○ 김직연의 연사록과 연행록 의왕 왕곡동 청풍 김씨 문중은 많은 문집과 초상화 등 유물을 보존해 왔으며, 각종 석물과 신도비를 갖춘 왕곡동의 청풍 김씨 묘역은 조선시대의 대표적인 유교유적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1858년 사은겸동지사의 서장관으로 청나라의 수도 연경(지금의 북경)에 다녀온 김직연은 직접 그 내용을 연사록과 연행록이라 하여 각각 한문과 한글로 지어 후세에 전했다. 김직연 관련 기록물들은 현재 의왕시 향토사료관에 기증되어 보관되어 있다. 김직연의 연행록과 연사록은 품산 김직연이 청나라에 사은겸동지사의 서장관으로 다녀오면서 지은 한글 및 한문 필사본 기행문집이다. 1858년(철종 9) 10월 26일 출발하여 1859년 3월 20일 귀환하여 철종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