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지역시민연대/안양지역정보뱅크

[공지]안양탐사대 173차 탐방(20191116)_안양9동 담배촌과 천주교 성지

도시사진기록/탐사공지

 

 

안양탐사대 173차_안양9동 담배촌과 천주교 성지

11월 16일(토) 오후 3시/ 집결_병목안 삼거리 시내버스 정류장


안양기억찾기탐사대(이하 안양탐사대)가 2019년 후반기 탐사를 재개하며 관심있는 분들과 함께 합니다.

2019년도 후반기에는 재개발로 사라지는 동네와 도심 골목 탐사를 통해 삶의 흔적들이 사라지고 있는 모습을 기록으로 남기는 작업을 계속합니다.

당초 기획탐사로 안양지역 대학캠퍼스 돌아보기를 진행할 계획이었으나 일부 탐사대원들의 바쁜 일정으로 내년으로 연기합니다.

 

2019년 11월 16일(토) 오후 3시 출발하는 173차 여정은 안양9동 지역 세번째로 가을이 깊어가는 경기도립공원안에 자리한 담배촌과 돌석도예박물관, 수리산성당과 천주교 성지를 찾아갑니다. 담배촌에는 조선시대 천주교인들이 박해를 피해 들어와 살았고 그 이후에도 항아리와 숯을 만들어 살던 깊은 계곡으로 지금도 수리산 성당과 안양8경중 하나로 지정된 최경환 성지가 있지요. 또 가는길 중간에는 안양도예박물관, 담배촌 끝자락 공군부대로 올라가는 길목에는 변산바람꽃 자생지 등이 있지요.

 

 

안양9동의 동네 지명 알기

 

담배촌

병목안 남쪽에 위치한 마을로, 안양9동 11통에 속해 있다. 이 마을은 하동 정씨를 비롯하여 금녕 김씨, 원주 변씨, 청주 한씨 등의 세거지로, 우리나라에서 두번째 신부인 최양업(崔良業1821-1861)의 아버지 최경환(崔京煥 1805.10.15-1839.9.12)을 비롯한 천주교도들이 조정의 천주교 박해로 인하여 1837년 7월 이곳에 정착 이주하면서 생계를 이어가기 위하여 담배를 경작했다고 하여 담배촌 이라 칭한다. 담배촌은 급경사진 곳이 많아 담배는 주로 저지대의 경사가 완만한 곳에서 경작했는데, 일제강점기만 해도 한강 이남에서는 담배촌에서 재배한 담배를 일등품으로 칠만큼 품질이 우수했다고 전해진다. 예전에 담배촌 주민들은 담배 경작 외에 땔나무와 토종꿀을 채취해 이를 안산장(시흥시 수암동), 군포장(호계3동 구군포), 안양장(안양1동 시대동) 등에 팔아 생활을 했다고 한다. 이곳이 산간 오지의 마을이라 한국전쟁 때는 인민군의 본부가 주둔하기도 했고, 근래에는 병목안에서 담배촌에 이르는 골짜기마다 연중무휴 휴양객으로 붐빈다. 성지에는 복자(福者) 최경환의 묘가 있으며, 성지입구 못미처에 잇는 복자강당은 1977년 대홍수 직후 중건 되었다. 참고:안양시지


새마을

병목안 주민들이 농사를 지을 농경지로 처음에는 신부골(新富谷)로 불리워 오다가 1969년에 주택단지가 조성되면서 새로 생긴 마을이라 하여 새마을로 개칭되었다. 시흥군 안양읍 당시 이곳에 안양 공설운동장 설치 계획을 세웠다가 협소하다 하여 신안양리 신촌(현 석수동 럭키아파트 자리)에 조성되었다.1988년에 양지초등학교가 설립되었다.참고:안양시지

 

창박골(蒼岩洞)

안양9동 10통에 속한 마을로 병목안 서남쪽에 위치해 있다. 이마을 유래는 첫째, 이곳에 많은 바위색이 유독 푸른 심청색(深靑色)이라 하여 창박골(蒼岩洞)이라 불렀고 골짜기를 창암곡(蒼岩谷)으로 칭했다. 둘째, 안양예비군 교육장 서쪽에 큰바위가 하나 있는데 이 바위에 구멍이 뚫려있어 흡사 창(窓)과 같다하여 “창바위(窓岩)”라 불렀고 이 바위 안쪽을 "창암골" 바깥 골짜기를 "창박골(蒼外谷)" 이라 각각 칭했는데, 이곳에 민가가 생기면서 마을 명칭도

창박골(蒼外谷)로 되었으나 현재와 같이 창박골(蒼岩洞)으로 쓰이기 시작한 연유는 알려지지 않고 있다. 산 골짜기에 위치한 이곳은 1970년대 병목안, 담배촌 일대가 시민의 휴양지가 되면서 번창하기 시작했고 이어 1985년 석산연립과 이어 안양서여중이 들어서며 인구가 급격히 증가하였다. 일제 강점기만 해도 마을에서는 음력 7월 1일이면 참박골 앞산(약수터입구)에서 산신제를 지냈다. 참고:안양시지

안골(安谷, 內谷)

담배촌 북서쪽으로 안양9동 13통에 속해 있으며, 청주 한씨와 하동 정씨의 세거지로 알려지고 있다. 이곳은 조선시대 도자기를 굽던 곳으로 마을의 지세가 아늑하고 물맛이 좋아 사람살기 좋은 곳이라 하여 안골 이라 칭한다고 한다. 또 수리산 골짜기에 자리잡은 마을이므로 안골 이 라 칭한다는 설도 있다. 1970년대에 이르러 서울대 국문과 장덕순(張德順1922- )교수가 이곳 윤모씨의 주택과토지를 매입해 요지(窯地)를 설치했다.참고:안양시지

 

능골(陵谷)

현 안양서여자중학교(안양9동 1055-3) 뒷산이 흡사 陵의 활개같은 형상을 하고 있으므로 능골(陵谷)이라 칭한다. 일설에는 조선조 제21대 영조의 아들로, 속칭 뒤주대왕(사도세자)이 생전에 내가 죽으면 鳶을 띄워 떨어지는 곳에 묻어달라는 유언을 하며 연을 띄웠는데, 그 후 신하들이 연 떨어진 곳을 살피니 그 곳이 바로 능골이었다는 것인데, 그 후부터 능 후보지였다는 연유로 능골 (陵谷)이라 부르게 되었다는 것이다. 능골은 원주 변씨가 배판한 이래 채씨, 김씨등이 오랫동안 살아왔는데, 일제 강점기만 해도 불과 15호 남짓한 작은 촌락이었으나, 삼영하드보드 (안양3동774, 1946년 설립, 선창산업주식회사로 개칭), 삼진알미늄, 한국 아트제지 등 유수의 공장이 들어서자 인구가 급격히 증가하였으며, 이어 안양서여자중학교, 신안국민학교(안양3동 730, 1977년에 설립), 신안중학교(안양3동 728, 1980년에 설립) 등 교육기관이 속속 들어섰다. 1986년에 는 삼진알미늄과 한국아트제지 자리에 프라자아파트가 신축되어 마을이 일신되었다. 보통 병목안을 웃능골이라 부르는데 반하여 이 마을을 일컬어 박능골이라 칭한다. 마을 주민들에 따르면 1979년 안양서여자중학교를 신축할 때 대리석으로 된 대형십자가가 출토된 것을 이 학교 화장실 부근에 묻었다고 한다. 참고:안양시지

 

율목동(栗木洞)

안양 3동 11통.12통에 속해 있는 마을로 노적봉 밑에 위치해 있다. 밤 나무가 많은 곳이라 하여 율목동(栗木洞) 이라 칭하고 있는데, 일제강점기인 1933년과 1934년에는 동아일보사와 그 자매지인 신가정新家(현재의 여성동아 전신) 주최로 전국부인 밤줍기대회가 열릴만큼 밤의 명산지로 유 명했던 마을이다. 당시 동아일보에 보도된 밤줍기대회 관련기사 중 그 일부를 전재한다 -풍부한 상품 재미있는 경기- "신동아사 신가정부 주최로 제1회 부인습률대회를 개최하게 되었습니다. 하늘높고 바람맑은 요즈음 가을날 하루를 이용하여 우리 부녀들이 한 곳에 모여 유쾌한 시가을 보낼 수 있는 기회가 왔습니다. 이번에 여는 이 습율대회는 다만 습율 그것을 목적함이 아니라 이렇게 부녀들만 여러 백만 모이는 가운데 서로 교제하고 친목하여 우리 부녀들의 기운을 돋우고 저 함에 더 큰 목적이 있는 것입니다. 더욱이 그 날 하루를 유쾌히 놀게 하기 위하여 재미있는 유희도 있겠고, 또 습율기타 여러가지 쉬운 경기들이 있겠으며 그 위에 상품을 많이 준비하여 둔것만큼 이번 대회처럼 재미있는 모임이 없을 것을 기약하고 있습니다. 아무쪼록 여러분 가정부인 되신이들은 이 대회에 참가하여 시원한 들판으로 나오셔서 집안에서 받은 오랜 동안의 피로를 이날 딱 하루에다 씻어버리시고 그리하여 다시 새 기운을 얻으시기를 바라는 것입니다. 아래 대회의 날짜와 장소와 그밖에 여러가지 규정을 발표합니다" [ 대 회 규 정 ] - 날 짜 : 10월 1일(일요일) - 곳 : 안양 - 모일때: 용산역 - 모일시간 : 오전 8시 반 - 떠날시간 : 오전 9시 10분(안양에는 동 49분) -------- 이 하 생 략 ----------- 동아일보 1933.9.26 밤나무 숲이었던 이곳에 사람이 살기 시작한 것은 한국전쟁 직후인 1952년 당시 시흥군 안양읍에서 강원도 평강(平康)등 난민들을 집단 이주 시키면서부터 이다. 1977년 7월 8일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불과 4시간 동안 쏟아진 집중호우로 해발 110m의 노적봉이 산사태로 이 마을 주민 8가구 29명이 몰사(沒死)하였다. 참고:안양시지

 

사진, 영상, 스케치, 이야기 등으로 도시를 기억하고 기록하고 이를 통해 또다른 프로젝트, 기획 등을 해보려는 도시.마을.골목연구, 건축, 사진, 걷기 등에 관심있는 시민은 탐사여정에 동참할 수 있습니다. 탐사에 참여코자 하시는 분은 SNS 페이스북 안양기억찾기탐사대 ( www.facebook.com/groups/132023160294699/ )에 접속후 신청해 주시거나 전화주시기 바랍니다. 문의: 길라잡이 최병렬(016-311-1001)

 

안양기억찾기탐사대의 지난 발걸음(2013-2019전반기)

https://ngoanyang.or.kr/5348

[20191106]안양7동 골목길에서 만난 버려진 오토바이

도시사진기록/골목풍경

 

2019.11.06/ #안양 #골목 #기록 #마실 #오토바이 #폐기 #방치/ 안양7동 골목길을 걷던중 발결한 오토바이. 오랜기간 방치된듯  오토바이 부품 사이로 풀이 자라고, 여기저기 깨지고 부서지고, 누가 타던 것인지 흔적을 알 수 있는 번호판도 없네요.

골목길(시민대로에서 시민대로 35번길 초입 우측) 자체가 평소 인적이 드문 곳이라 버려진 폐 오토바이 인지 알기도 사실상 싶지 않아 보인다.

 

[공지]안양탐사대 172차 탐방(20191109)_안양예술공원& apap6

도시사진기록/탐사공지

 

안양탐사대 172차_안양에술공원 & apap6

11월 09일(토) 오후 3시/ 집결_안양박물관 앞 


안양기억찾기탐사대(이하 안양탐사대)가 2019년 후반기 탐사를 재개하며 관심있는 분들과 함께 합니다.

2019년도 후반기에는 재개발로 사라지는 동네와 도심 골목 탐사를 통해 삶의 흔적들이 사라지고 있는 모습을 기록으로 남기는 작업을 계속합니다.

당초 기획탐사로 안양지역 대학캠퍼스 돌아보기를 진행할 계획이었으나 일부 탐사대원들의 바쁜 일정으로 내년으로 연기합니다.

2019년 11월 9일(토) 오후 3시 출발하는 172 여정은 2019 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apap6) 가 진행중인 안양예술공원을 찾아, 작품 구경뿐아니라 울긋불긋 물들어가는 안양예술공원의 가을 정취도 느끼고 빈대떡에 막걸리도 한잔하며 간만에 힐링하는 시간을 가질까 합니다.

 

apap6 알아보기: https://anyangbank.tistory.com/5393

 

사진, 영상, 스케치, 이야기 등으로 도시를 기억하고 기록하고 이를 통해 또다른 프로젝트, 기획 등을 해보려는 도시.마을.골목연구, 건축, 사진, 걷기 등에 관심있는 시민은 탐사여정에 동참할 수 있습니다. 탐사에 참여코자 하시는 분은 SNS 페이스북 안양기억찾기탐사대 ( www.facebook.com/groups/132023160294699/ )에 접속후 신청해 주시거나 전화주시기 바랍니다. 문의: 길라잡이 최병렬(016-311-1001)

 

안양기억찾기탐사대의 지난 발걸음(2013-2019전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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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05]안양 명학성당 측백나무 담벼락에 핀 풀잠자리알(우담바라?)

도시사진기록/골목풍경

 

2019.11.04/ #안양 #우담바라 #풀잠자리/ 안양8동 명학성당 측백나무 담벼락에서 발견한 풀잠자리알. 깨알같이 작은 것들이 가느다란 실처럼 매달려 있네요. 언제부터인가 풀잠자리알을 길상의 꽃 우담바라(優曇波羅.udumbara)라고 잘못 소개되기도 하는데 어쨋든 실물을 보기는 처음입니다. 우담바라(산스크리트어: उडुम्बर uḍumbara)는 불교 경전에서 말하는 꽃으로 인도에 나무는 있지만 평소에는 꽃이 없다가 3000년마다 한 번 핀다고 하는 전설의 꽃, 사람의 눈에 보이지 않는 상상의 꽃이지요.그런데 언제부터인가 언론에서 우후죽순처럼 발견되는 풀잠자리알을 우담바라로 전하면서 길조(吉兆)로 받아들여 지는 현상이 확산도기 시작했지요. 21세기에 종교적으로 신비하게 해석하는 발상인데 풀잠자리알이 생기는 것도 그냥 보기드문 현상이기에 행운을 상징한다고 생각하고 자연스럽게 넘어갔으면 싶습니다.

[20191104]깊어가는 가을 안양 학의천에 개나리꽃 활짝

도시사진기록/골목풍경

 

2019.11.03/ #안양 #개나리 #학의천변 #비산동/ 가을이 깊어가며 단풍이 물들고 있는 계절이지만 안양 학의천변에 대표적인 봄꽃인 개나리가 만개해 오가는 시민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합니다. 위치는 안양 비산동 쌍개울에서 인덕원 방향 학의천 북쪽 천변 비산 배수펌프장 주변이랍니다.

몇 년전까진 우리나라가 사계절이 뚜렷해 봄꽃이 가을이나 겨울에 피는 현상이 거의 없었지만 온난화 현상에 따라 한반도의 기온이 상승하면서 잠시 추웠다가 갑자기 기온이 상승하면 계절을 착각해 꽃을 피우게 된다고 합니다.
이는 식물들이 계절에 맞춰 피는 것이 아니라 온도에 반응하기 때문에 꽃을 피울 최적의 온도 등 환경이 되면 계절에 상관없이 꽃을 피우게 된다고 하네요..
학자들은 지구온난화 현상에 따른 생태계 교란현상으로 분석하고 있는데 최근 들어 봄에 차례로 피던 꽃들이 한꺼번에 피는 현상도 이때문이라네요.^^

[공지]안양탐사대 171차 탐방(20191102)_안양9동 창박골과 담배촌1

도시사진기록/탐사공지

 

안양탐사대 171차_안양9동 창박골과 담배촌

11월 02일(토) 오후 3시/ 집결_창박골 시내버스 종점


안양기억찾기탐사대(이하 안양탐사대)가 2019년 후반기 탐사를 재개하며 관심있는 분들과 함께 합니다.

2019년도 후반기에는 재개발로 사라지는 동네와 도심 골목 탐사를 통해 삶의 흔적들이 사라지고 있는 모습을 기록으로 남기는 작업을 계속합니다.

당초 기획탐사로 안양지역 대학캠퍼스 돌아보기를 진행할 계획이었으나 일부 탐사대원들의 바쁜 일정으로 내년으로 연기합니다. 

 

2019년 11월 2일(토) 오후 3시 출발하는 171차 여정은 안양9동 지역 두번째로 안양9동의 서쪽 끝자락으로 수리산 계곡에 있는 마을 창박골을 찾아갑니다. 안양탐사대가 창박골을 찾아가기는 3차 탐사(2013년 2월16일) 이후 처음이니 5년만이네요. 그만큼 관심도가 먼 지역이라 할 수 있는데 이곳에도 옛 집들은 대부분 없어지고 속칭 원룸(도시생활형 주택) 주택들이 들어서 옛 모습을 보기가 쉽지 않지만 깊어기는 가을 수리산의 풍광을 보면서 힐링하는 탐방길이 되지않을까 싶습니다.

 


 

안양9동의 동네 지명 알기

 

창박골(蒼岩洞)

안양9동 10통에 속한 마을로 병목안 서남쪽에 위치해 있다. 이마을 유래는 첫째, 이곳에 많은 바위색이 유독 푸른 심청색(深靑色)이라 하여 창박골(蒼岩洞)이라 불렀고 골짜기를 창암곡(蒼岩谷)으로 칭했다. 둘째, 안양예비군 교육장 서쪽에 큰바위가 하나 있는데 이 바위에 구멍이 뚫려있어 흡사 창(窓)과 같다하여 “창바위(窓岩)”라 불렀고 이 바위 안쪽을 "창암골" 바깥 골짜기를 "창박골(蒼外谷)" 이라 각각 칭했는데, 이곳에 민가가 생기면서 마을 명칭도 창박골(蒼外谷)로 되었으나 현재와 같이 창박골(蒼岩洞)으로 쓰이기 시작한 연유는 알려지지 않고 있다. 산 골짜기에 위치한 이곳은 1970년대 병목안, 담배촌 일대가 시민의 휴양지가 되면서 번창하기 시작했고 이어 1985년 석산연립과 이어 안양서여중이 들어서며 인구가 급격히 증가하였다. 일제 강점기만 해도 마을에서는 음력 7월 1일이면 참박골 앞산(약수터입구)에서 산신제를 지냈다. 참고:안양시지

담배촌

병목안 남쪽에 위치한 마을로, 안양9동 11통에 속해 있다. 이 마을은 하동 정씨를 비롯하여 금녕 김씨, 원주 변씨, 청주 한씨 등의 세거지로, 우리나라에서 두번째 신부인 최양업(崔良業1821-1861)의 아버지 최경환(崔京煥 1805.10.15-1839.9.12)을 비롯한 천주교도들이 조정의 천주교 박해로 인하여 1837년 7월 이곳에 정착 이주하면서 생계를 이어가기 위하여 담배를 경작했다고 하여 담배촌 이라 칭한다. 담배촌은 급경사진 곳이 많아 담배는 주로 저지대의 경사가 완만한 곳에서 경작했는데, 일제강점기만 해도 한강 이남에서는 담배촌에서 재배한 담배를 일등품으로 칠만큼 품질이 우수했다고 전해진다. 예전에 담배촌 주민들은 담배 경작 외에 땔나무와 토종꿀을 채취해 이를 안산장(시흥시 수암동), 군포장(호계3동 구군포), 안양장(안양1동 시대동) 등에 팔아 생활을 했다고 한다. 이곳이 산간 오지의 마을이라 한국전쟁 때는 인민군의 본부가 주둔하기도 했고, 근래에는 병목안에서 담배촌에 이르는 골짜기마다 연중무휴 휴양객으로 붐빈다. 성지에는 복자(福者) 최경환의 묘가 있으며, 성지입구 못미처에 잇는 복자강당은 1977년 대홍수 직후 중건 되었다. 참고:안양시지

새마을

병목안 주민들이 농사를 지을 농경지로 처음에는 신부골(新富谷)로 불리워 오다가 1969년에 주택단지가 조성되면서 새로 생긴 마을이라 하여 새마을로 개칭되었다. 시흥군 안양읍 당시 이곳에 안양 공설운동장 설치 계획을 세웠다가 협소하다 하여 신안양리 신촌(현 석수동 럭키아파트 자리)에 조성되었다.1988년에 양지초등학교가 설립되었다.참고:안양시지

안골(安谷, 內谷)

담배촌 북서쪽으로 안양9동 13통에 속해 있으며, 청주 한씨와 하동 정씨의 세거지로 알려지고 있다. 이곳은 조선시대 도자기를 굽던 곳으로 마을의 지세가 아늑하고 물맛이 좋아 사람살기 좋은 곳이라 하여 안골 이라 칭한다고 한다. 또 수리산 골짜기에 자리잡은 마을이므로 안골 이 라 칭한다는 설도 있다. 1970년대에 이르러 서울대 국문과 장덕순(張德順1922- )교수가 이곳 윤모씨의 주택과토지를 매입해 요지(窯地)를 설치했다.참고:안양시지

 

능골(陵谷)

현 안양서여자중학교(안양9동 1055-3) 뒷산이 흡사 陵의 활개같은 형상을 하고 있으므로 능골(陵谷)이라 칭한다. 일설에는 조선조 제21대 영조의 아들로, 속칭 뒤주대왕(사도세자)이 생전에 내가 죽으면 鳶을 띄워 떨어지는 곳에 묻어달라는 유언을 하며 연을 띄웠는데, 그 후 신하들이 연 떨어진 곳을 살피니 그 곳이 바로 능골이었다는 것인데, 그 후부터 능 후보지였다는 연유로 능골 (陵谷)이라 부르게 되었다는 것이다. 능골은 원주 변씨가 배판한 이래 채씨, 김씨등이 오랫동안 살아왔는데, 일제 강점기만 해도 불과 15호 남짓한 작은 촌락이었으나, 삼영하드보드 (안양3동774, 1946년 설립, 선창산업주식회사로 개칭), 삼진알미늄, 한국 아트제지 등 유수의 공장이 들어서자 인구가 급격히 증가하였으며, 이어 안양서여자중학교, 신안국민학교(안양3동 730, 1977년에 설립), 신안중학교(안양3동 728, 1980년에 설립) 등 교육기관이 속속 들어섰다. 1986년에 는 삼진알미늄과 한국아트제지 자리에 프라자아파트가 신축되어 마을이 일신되었다. 보통 병목안을 웃능골이라 부르는데 반하여 이 마을을 일컬어 박능골이라 칭한다. 마을 주민들에 따르면 1979년 안양서여자중학교를 신축할 때 대리석으로 된 대형십자가가 출토된 것을 이 학교 화장실 부근에 묻었다고 한다. 참고:안양시지

 

율목동(栗木洞)

안양 3동 11통.12통에 속해 있는 마을로 노적봉 밑에 위치해 있다. 밤 나무가 많은 곳이라 하여 율목동(栗木洞) 이라 칭하고 있는데, 일제강점기인 1933년과 1934년에는 동아일보사와 그 자매지인 신가정新家(현재의 여성동아 전신) 주최로 전국부인 밤줍기대회가 열릴만큼 밤의 명산지로 유 명했던 마을이다. 당시 동아일보에 보도된 밤줍기대회 관련기사 중 그 일부를 전재한다 -풍부한 상품 재미있는 경기- "신동아사 신가정부 주최로 제1회 부인습률대회를 개최하게 되었습니다. 하늘높고 바람맑은 요즈음 가을날 하루를 이용하여 우리 부녀들이 한 곳에 모여 유쾌한 시가을 보낼 수 있는 기회가 왔습니다. 이번에 여는 이 습율대회는 다만 습율 그것을 목적함이 아니라 이렇게 부녀들만 여러 백만 모이는 가운데 서로 교제하고 친목하여 우리 부녀들의 기운을 돋우고 저 함에 더 큰 목적이 있는 것입니다. 더욱이 그 날 하루를 유쾌히 놀게 하기 위하여 재미있는 유희도 있겠고, 또 습율기타 여러가지 쉬운 경기들이 있겠으며 그 위에 상품을 많이 준비하여 둔것만큼 이번 대회처럼 재미있는 모임이 없을 것을 기약하고 있습니다. 아무쪼록 여러분 가정부인 되신이들은 이 대회에 참가하여 시원한 들판으로 나오셔서 집안에서 받은 오랜 동안의 피로를 이날 딱 하루에다 씻어버리시고 그리하여 다시 새 기운을 얻으시기를 바라는 것입니다. 아래 대회의 날짜와 장소와 그밖에 여러가지 규정을 발표합니다" [ 대 회 규 정 ] - 날 짜 : 10월 1일(일요일) - 곳 : 안양 - 모일때: 용산역 - 모일시간 : 오전 8시 반 - 떠날시간 : 오전 9시 10분(안양에는 동 49분) -------- 이 하 생 략 ----------- 동아일보 1933.9.26 밤나무 숲이었던 이곳에 사람이 살기 시작한 것은 한국전쟁 직후인 1952년 당시 시흥군 안양읍에서 강원도 평강(平康)등 난민들을 집단 이주 시키면서부터 이다. 1977년 7월 8일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불과 4시간 동안 쏟아진 집중호우로 해발 110m의 노적봉이 산사태로 이 마을 주민 8가구 29명이 몰사(沒死)하였다. 참고:안양시지

 

 

안양기억찾기탐사대는 도시와 마을과 동네의 골목길에서 사라지고 변화되는 흔적들을 찾아 지난 2013년 2월부터 매주 토요일 마을과 동네 골목길을 걷는 마실을 해 왔습니다. 사진, 영상, 스케치, 이야기 등으로 도시를 기억하고 기록하고 이를 통해 또다른 프로젝트, 기획 등을 해보려는 도시.마을.골목연구, 건축, 사진, 걷기 등에 관심있는 시민은 탐사여정에 동참할 수 있습니다. 탐사에 참여코자 하시는 분은 SNS 페이스북 안양기억찾기탐사대 ( www.facebook.com/groups/132023160294699/ )에 접속후 신청해 주시거나 전화주시기 바랍니다. 문의: 길라잡이 최병렬(016-311-1001)

 

안양기억찾기탐사대의 지난 발걸음(2013-2019전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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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기억찾기탐사대 이번주(10월 19일) 여정_쉽니다

도시사진기록/탐사공지

 

이번 주 토요일(10월 26일)에는 길라잡이의 안양군포의왕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독립.민주.인권을 만나는 역사탐방 안내 관계로 한주 쉽니다. 다음 탐사 일정은 추후 공지하겠습니다. 파란하늘과 선선한 바람,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있는 풍성한 행사들이 펼쳐지는 결실의 계절 가을을 만끽하시기 바랍니다.

 

 

[20191013]휴식용 해먹으로 변신한 학운공원의 분리수거함

도시사진기록/골목풍경

 

2019.10.13/ #안양 #학운공원 #휴식 #분리수거함 #그물/ 안양 학운공원에 있는 분리수거함의 변신. 수거함을 감싸는 그물이 튼튼한 해먹 역할을 하는듯 두명의 여학생이 들어가 편안하게 누워 천진난만하게 휴식을 취하는 모습이 예쁘기만 하다. 

안양기억찾기탐사대 이번주(10월 19일) 여정_쉽니다

도시사진기록/탐사공지

 

오는 토요일(10월 19일)에는 안양지속가능발전협의회 주최의 2019 안양시 지속가능발전 한마당(안양시청) 행사를 비롯 평생학습 한마당축제(안양시평생학습교육원 광장), 제1회청년축제(평촌로데오거리-범계역), 임산부의날 기념음악회(안양아트센터 수리홀) 등 그야말로 다양한 행사들이 열립니다. 특히 길라잡이를 비롯 여러 멤버들이 지속가능발전 한마당 행사에 참석하는 관계로 부득이 한주 쉽니다. 다음 탐사 일정은 추후 공지하겠습니다. 파란하늘과 선선한 바람,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있는 풍성한 행사들이 펼쳐지는 결실의 계절 가을을 만끽하시기 바랍니다. 

 

 

안양기억찾기탐사대는 도시와 마을과 동네의 골목길에서 사라지고 변화되는 흔적들을 찾아 지난 2013년 2월부터 매주 토요일 마을과 동네 골목길을 걷는 마실을 해 왔습니다. 사진, 영상, 스케치, 이야기 등으로 도시를 기억하고 기록하고 이를 통해 또다른 프로젝트, 기획 등을 해보려는 도시.마을.골목연구, 건축, 사진, 걷기 등에 관심있는 시민은 탐사여정에 동참할 수 있습니다. 탐사에 참여코자 하시는 분은 SNS 페이스북 안양기억찾기탐사대 ( www.facebook.com/groups/132023160294699/ )에 접속후 신청해 주시거나 전화주시기 바랍니다. 문의: 길라잡이 최병렬(016-311-1001)

 

안양기억찾기탐사대의 지난 발걸음(2013-2019전반기)

https://ngoanyang.or.kr/5348

 

[20191010]안양 신촌동 언덕위 수령 200년 느티나무

도시사진기록/오래된곳

 

2019.10.10/ #안양 #오래된것 #느티나무 #200년 #평촌 #신촌동/ 안양시 안양시 동안구 신촌동 1067-6 언덕위에 있는 수령 200년의 느티나무. 평촌 신도시 개발시 이 나무를 보전하기 위해 경관녹지 1개소(소공원)를 만드는 도시계획을 별도 수립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이름하여 느티나무 공원이라고 하지요. 느티나무 앞에 느티나무 표지판이 있지만 언덕 올라가는 길목에는 쓰레기가 쌓여 보기에 흉합니다. 공원 주변을 청서하고 나무 아래에는 잠시 앉을 수 있는 벤치라도 있으면 깊어가는 가을에 어울리는 조망이 멋진 쉼터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