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사진기록 2293

[20251123]안양 원도심에 노란 둥근공 모양의 은행나무 가로수

2025.11./ #도시기록 #안양 #디로수 #은행나무/ 안양 만안구 중앙로의 둥근공 모양의 은행나무 가로수들 노랗게 물들었다.어느 도시를 방문하면 가장 먼저 인사를 건네는 도로변 가로수의 모양새도 그 도시의 품격을 말해준다. 손발 짜른듯 무지막지한 가지치기로 눈쌀을 찌푸리게 하는 도시가 있는가 하면 마치 자로 잰든 깍뚜기 모양으로 만드는 도시도 있다. 도심의 가로수는 도심 속 콘크리트 숲속에 사는 시민들이 그래도 가까이에서 접하는 녹지대로 경관개선이나 대기오염 정화, 소음공해 감소, 열섬현상 완화 등 도시환경 개선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녹지자원이다. 동시에 도시 영역의 일정한 부분을 차지하는 '공공디자인'이란 용어와도 접목시킬 수 있는 자연적인 시설물로 잘 조성된 가로수는 도시의 랜드마크이자, 품격을 ..

[20251123]안양도심 옛검역원에 숨어 사는 고라니 네마리 포착

2025.11.21/ #도시기록 #안양 #고라니/ 안양6동 주민(황규동 안양시걷기협회 부회장) 제보 사진. 동물원의 고라나가 아닙니다. 안양 도심 한복판 안양6동 옛검역원 본관 뒷쪽 철조망이 쳐진 미개방구역안에 몰래 들어와 숨어 살고있는 고라니 네마리. 지난 21일 오후 5시경 철조망 담장길(안양세무서 방향)을 산책하다 발견. 네마리 모습이 한컷의 사진에 포착되기는 처음이다. 옛 검역원에서위 고라니 발견은 2018년에도 있었다. 당시 4마리(1쌍이 들어와 새끼 2마리 낳음)의 고라니 가족이 몰래 살다가 119구조대가 출동하여 포획 과정에서 1마리는 죽고 3마리는 포획하여 수리산 수리사 절앞에서 방사한바 있다. 한편 안양시는 안양6동 엣검역원(안양시청 이전 추진)의 부지 활용 방침이 최종 확정되기전 개방..

[20251119]안양시가 생태하천 학의천을 스스로 훼손 시작하다

2025.11.16/ #도시기록 #안양 #학의천 #꽃밭/ 지난 일요일 학의천 마실길. 학운교 아래 학운습지옆에 하얀 비닐포대들이 보이길래 무엇이가 보니 조경용 유기질 비료라 쓰여있다.주변을 살펴보니 플랜카드 한장이 게시돼 있는데 '2025년 학운교 일원 초화류 식재공사' 란다. 즉 학의천 학운습지옆에 꽃밭을 만들려 한다는 것이다. 시가 추진하는 안양천 지방졍원화시업의 일환이 아닌가 싶다. 이곳은 안양시가 안양천 살리기운동을 통해 1999년 생태하천으로 조성한 이후 학의천 남단 천변은 동식물이 살수 있는 생태계를 위해 자연 그대로 두고 흙길 산책길만 조성해 지연이 되살이난 도시하천으로 손꼽으며 전국 지자체에서 벤치마킹을 오기도 했다. 특히 2004년에는 전세계적으로 침팬지의 대모라 불리우는 제인구달 ..

[20251116]안양 학의천 제인구달 돌다리에서 본 '윤슬'

2025.11.16/ #도시기록 #안양/학의천 제인구달 돌다리에서 본 윤슬. 윤슬은 '햇빛이나 달빛이 비치어 반짝이는 잔물결'을 뜻한다. 영어로 Sun glitter라고 한다. 햇빛에 비치는 반짝이는 잔물결은 실물이나 사진 그 자체도 이쁘지만 이를 일컫는 윤슬이라는 단어 자체도 어감이 무척이나 예뻐서 인기있는 단어로 국립국어원에서는 고유어로 분류되고 표준대사전에도 등재돼있다.

[20251114]안양 옛 검역원 미개방구역에서 고라니 2마리 포착

2025.11.14/ #도시기록 #안양 #고라니 #옛검역원 11월 14일 제보받은 안양6동 옛검역원 뒷쪽 미개방구역의 고리니 2마리. 13일 저녁 10시 30분경 안양세무서에서 만안경찰서 방향으로 가던 안양6동 주민이 철조망 안쪽에서 움직이던 고라니를 발견해 스마트폰으로 찰영했다. 주민들이 제보한 사진과 목격담에 의하면 철조망으로 들러쌓인 미개게방구역 안에는 고라니 3마리가 몰래 살고 있다. 안양시는 안양6동 엣검역원(안양시청 이전 추진 부지)의 부지 활용 방침이 최종 확정되기전 개방공간 조성공사를 통해 잠정적으로 공영주차장으로 활용하가 위해 11월 들어 안양세무서 방향 미개방구역내에 있던 과거 검역원 동물 축사와 실험실 등 대부분의 건축물들을 철거했다. 이에 고라나가 숨을곳이면서 잠자리이자 먹이였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