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머신/옛사진읽기 701

[20251122]1916년 9월 안양천 범람으로 끊긴 안양철교

2025.11.23./ #아카이브 #엣사진 #기록 #since1916 #안양천 #대홍수 #범람 #매일신보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재해를 거론하면 일제강점기였던 1925년 여름 네 차례에 걸쳐 일어나 한반도 전역에 막대한 피해흘 입혔던 을축년 대홍수를 얘기한다. 안양에서 일어난 재해를 찾아보가 위해 과거 옛신문을 검색해보니 매일신보(1916년 9월13일자)에 안양천이 범람해 안양~시흥간 안양철교가 끊겨 엿가락처럼 휘어진 찰교 사진이 실려았다. 일제강점기 시대 신문에서 안양 관련 사진을 발견한것은 안양풀 개장 사진 이후 두번째 아닐까 싶다.안양철교는 1977년 발생했던 이른바 쌍칠년 대홍수때도 끊겼었다. 1977년 대홍수는 안양에서 일어났던 가장 큰 재해가 아닐까 싶다. 안양에서는 이후 2023년에도 큰 물난리..

[20251122]의왕역의 옛 이름은 1944년 시작한 부곡(富谷)

2025.11.22./ #아키이브 #옛사진 #부곡 #의왕/ 의왕역(義王驛, Uiwang station)은 경기도 의왕시 삼동에 있는 경부선과 남부화물기지선의 철도역이다. 1944년 3월 1일 영업을 시작할 당시 역명이 부곡역(富谷驛)이었으나 2004년 6월 25일 의왕역(儀旺驛)으로 변경되었다가 2007년 3월 6일 동년 2월 20일 의왕시의 한자 표기 변경으로 의왕역의 한자 표기도 '儀旺'에서 '義王'으로 변경되었다. 2012년 하반기부터 부기역명을 '철도대학'에서 '한국교통대학교'로 변경됐다.

[20251121]1980년대 안양근로자회관 <휘모리> 기록 소환

2025.11.21/ #아카이브 #기록 #안양 #휘모리/ 안양근로자회관과 휘모리 1980년대 이춘도님의 기억(2025.11.21)87~88년쯤 휘모리가 마당극형태로 공연했고 양해택씨가 상쇠 맡았을거예요. 그 즈음 비산동 봉제회사? 화재사고 난 그린00 화재사건 마당극도 했던것 같고 ... 암튼 제가 가진 사진은 안양지역노동운동사 책 나올때 자료로 몇개 보냈더니 당시 사진전을 몇년전에 군포에서 했을때 나왔던 것 봤어요~^^

[20251112]1980년대 안양일번가 안양1동사무소(현 청년일번가)

2026.11.12/ #옛사진 #기록 #아카이브 #안영1동사무소/ 1980년대 안양일번가 골목에 있던 안양1동사무소로 당시 지하1층에 지상3층 건물이었다. 1동사무소로 앞으로는 반도패션 빌딩(구 안양백화점), 뒤로는 동해횟집(1층), 째즈라이브카페(2층), 장원장장여관(3층) 건물(현존)이 있었다. 1동사무소 지하에는 70-90년대 중앙정보부(국가안전기획부) 분소가 있어 조정관이라 불리우던 안양시 파견 인력이 상주 근무하기도 햇다.안양1동사무소 주변은 1949년 준공된 안양읍사무소가 있던 곳으로 현재의 안양일번가 맥도날드 안양점과 롯데리아 안양점 건물을 비롯 뒷쪽의 안양 청년일번가(구 안양1동사무소->쌈지공원)이 있는 구역으로 1979-2006년까지 안양1동사무소가 있었다. 민선2기 시장 시절 안양옥갈..

[20251030]2002년 서울대 관악수목원 정문앞 삼성천과 다리

2025.10.30/ #아카이브 #옛사진 #안양 #since2002/ 안양예술공원 끝자락 서울대 관악수목원(2025년 10월5일 전면 개방과 함께 안양수목원으로로 명칭 변경) 입구. 수목원교 다리가 개설되기 이전인 2002년 삼성천과 다리 모습.국유재산이던 경기도 안양시 관악수목원 소유권을 서울대가 가져가고. 서울대 관악수목원 명칭을 서울대 안양수목원으로 바꾸며 오는 11월 5일 오존 10시 기념식과 함께 시민들에게 전면 개방돼 58년 만에 시민의 숲이 되어 시민들이 자유롭게 예술공원에서 서울대수목원을 통해 관악산을 오를 수 있을 뿐 아니라, 잘 보전되어 온 서울대 수목원의 자연을 누리실 수 있게 되었다.1967년에 조성된 서울대는 관악수목원의 전시 구역 25㏊ 중 교육·연구 시설을 제외한 20㏊를 시..

[20251030]1961년 안양기술편물학원 4.5회 졸업 기념

2025.10.30/ #아카이브 #옛사진 #since1961 #안양기술편물학원/ 안양기술편물학원 제4.5회 졸업기념사진. 단기 4294년 9월15일/ 1960년대 경제산업의 여성 주역들.1960년대 한국에서 의류의 질적 향상에 따라 개성있는 「스타일」의 편물이 인기를 끌자 가정주부를 비롯, 편물기술을 배우려는 경향이 점차 늘어났다. 당시 '기술편물학원'은 경제 개발과 여성의 사회 참여 확대에 발맞춰 생겨난 직업 훈련 기관이었다. 주로 여성들이 편물 기계 기술을 배워 의류나 편물을 생산하는 산업 역군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교육하는 역할을 했다. 1960년대는 한국이 경제 개발 5개년 계획을 추진하던 시기로, 기술과 자본이 부족했기 때문에 섬유, 신발, 의류 등 노동 집약적인 경공업이 발달했다. 이 시기 ..

[20251018]1957년 동양 최대 규모 스튜디오 안양영화촬영소

2025.1018/ #아카이브 #안양 #옛사진 #기록 #안양촬영소 #since1957/ 한 한국영상자료원 기록물. 1957-00-00 ~ 1975-00-00수도영화사(대표 홍찬)가 1957년, 경기도 안양에 대지 32,000평, 건평 5,400평 규모로 건설한, 당시 동양 최대 규모의 스튜디오로, 이곳에서 창립작품 이 제작되었다. 안양촬영소는 촬영소 규모 뿐 아니라 시설과 설비 면에서도 '동양 최대'임을 자랑했는데, 당시로서는 접하기 힘들었던 미첼NC카메라 3대와 웨스트렉스 녹음 시스템 일체를 구비했다고 전해진다. 그러나 안양촬영소는 을 비롯해 제2회 작 (박상호, 1959)의 잇다른 흥행 부진으로 수십억 원의 부채를 떠안게 되었고, 결국 1959년 4월 부도 처리되어 상업은행의 관리로 넘어갔다. 이후 ..

[20251014]1956년 수도영화사 안양촬영소 정초식 & 상량식

2025.10.14/ #아카이브 #옛사진 #안양 #since1956/ 1956년 10월 17일 시흥군 안양읍 석수동(현 석수현대아파트 자리)에서 열린 수도영화사(대표 홍찬) 안양촬영소 정초식 및 상량식 현장. 촬영감독 김학성 컬렉션 속 여러 장에 걸쳐 발견되는 일련의 사진들에는 수도영화사 사장 홍찬과 현제명 박사, 문학가 박계주와 조경희, 시나리오 작가 유한철과 이진섭, 영화평론가 임영과 허백년, 스틸 작가 백영호, 감독 한형모, 배우 이민과 유계선 등의 인물들이 포착되어 있다. 생전 이 사진을 소중히 보관하고 있었던 촬영감독 김학성의 모습 역시 박혀있다. 한국영상자료원 기록 https://www.kmdb.or.kr/story/836/8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