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머신/옛사진읽기 693

[20251018]1957년 동양 최대 규모 스튜디오 안양영화촬영소

2025.1018/ #아카이브 #안양 #옛사진 #기록 #안양촬영소 #since1957/ 한 한국영상자료원 기록물. 1957-00-00 ~ 1975-00-00수도영화사(대표 홍찬)가 1957년, 경기도 안양에 대지 32,000평, 건평 5,400평 규모로 건설한, 당시 동양 최대 규모의 스튜디오로, 이곳에서 창립작품 이 제작되었다. 안양촬영소는 촬영소 규모 뿐 아니라 시설과 설비 면에서도 '동양 최대'임을 자랑했는데, 당시로서는 접하기 힘들었던 미첼NC카메라 3대와 웨스트렉스 녹음 시스템 일체를 구비했다고 전해진다. 그러나 안양촬영소는 을 비롯해 제2회 작 (박상호, 1959)의 잇다른 흥행 부진으로 수십억 원의 부채를 떠안게 되었고, 결국 1959년 4월 부도 처리되어 상업은행의 관리로 넘어갔다. 이후 ..

[20251014]1956년 수도영화사 안양촬영소 정초식 & 상량식

2025.10.14/ #아카이브 #옛사진 #안양 #since1956/ 1956년 10월 17일 시흥군 안양읍 석수동(현 석수현대아파트 자리)에서 열린 수도영화사(대표 홍찬) 안양촬영소 정초식 및 상량식 현장. 촬영감독 김학성 컬렉션 속 여러 장에 걸쳐 발견되는 일련의 사진들에는 수도영화사 사장 홍찬과 현제명 박사, 문학가 박계주와 조경희, 시나리오 작가 유한철과 이진섭, 영화평론가 임영과 허백년, 스틸 작가 백영호, 감독 한형모, 배우 이민과 유계선 등의 인물들이 포착되어 있다. 생전 이 사진을 소중히 보관하고 있었던 촬영감독 김학성의 모습 역시 박혀있다. 한국영상자료원 기록 https://www.kmdb.or.kr/story/836/8311

[20251014]1911년 독일 선교사 기록한 과천 향교(유리원판)

2025.10.14/ #아카이브 #기록 #엣사진 #과천향교 #since1911/독일 상트 오틸리엔수도원 소장 유리원판 기록물소장처 관리번호10/0982 Ko시대1911크기9.9×15경기도 과천시 중앙동, 과천향교자료분류유리원판조사기관국외소재문화유산재단보고서 바로가기독일 상트 오틸리엔수도원 아카이브 소장 한국사진출판정보국외소재문화재재단, 『독일 상트 오틸리엔수도원 아카이브 소장 한국사진』, 서울: 국외소재문화재재단, 2024.「과천향교」,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한국학중앙연구원, 1995.

[20251008]1973년 안양유원지 만안각 수영장의 뽀드장

2025.10.08/ #아카이브 #옛사진 #기록 #안양 #안양유원지 #뽀드장 #since1973/ 사진속 풍경은 안양유원지(현재의 안양예술공원)에 있던 만안각 수영장으로 1973년에 찍은 기록이다. 도로변 수영장 난간에 뽀드장이 현수막이 내걸렸다.. 만안각 수영장이 뽀드장으로 홣용된 사실은 이 사진 기록을 통해 처음 알게됐다.1960-70년대 운영되어 온 안양유원지 보트장은 한여름 피서철뿐 아니라 여름이 끝나고 물놀이를 못하게 되면 인공수영장도 보트장으로 탈바꿈하여 운영했는데 안양유원지 초입에 있던 공짜풀장과 안양유원지 중간 계곡(현 파빌리온 앞 용의눈물 분수 조형물 있는 곳)을 비롯 유료풀장으로 인공수영장이었던 대영풀장(현 워터렌드 자리), 만안각수영장 등에서 초가을까지 보트장으로 운영돼 다소 늦게까지..

[20250920]안양에서 없어진 건물, 안양6동 옛 안양등기소

#안양 #안양등기소 #사라진물 #안양5동/ 안양5동 우체국사거리에 있던 안양등기소. 안양 평촌에 수원지방법원 안양지원이 생기고 안양지원앞쪽에 새 건물을 신축해 이전했다. 이전하기전의 엣 등기소 건물 모습을 기록으로 남기지 못헤 인터냇을 서핑하던중 2컷의 사진을 발견했기에 기록으로 남긴다. 등기소(登記所 / Registration Office)란 지방법원 본원 또는 지원에 소속되어 그 관내의 등기사무 및 공증사무[1] 를 처리하는 관청을 말한다. 해당 법원 내의 등기과 또는 등기계의 형태로 존재하는 경우도 있고 별도로 등기소가 설치된 경우도 있다. 시군법원만 존재하는 소규모 지역에는 시군법원과 등기소가 같은 건물에 있는 경우가 많다. 최근에는 법원 내의 등기과나 관할 구역 내의 여러 등기소들을 하나로..

[20250727]1966년 안양 전파연구소 개소식 기념사진

2025.07.27/ #도시기록 #안양 #옛사진 #옛전파연구소 #호계동/ 1966.10.05부터 2009.8.31일 까지 안양 호계동에 자리했던 전파연구소의 개소식 당시의 기념사진이다. 사진출처: 국립전파연구원 홈페이지전피연구소 (현 국립전파연구원)는 1960년대 초 전파의 관리와 감독이 중요하게 인식됨은 물론이고 나아가서는 전파가 국가의 중요한 자산임을 인식하게 되면서 전파 관리 업무를 효율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국가기관으로 탄생했다.전파연구소는 전파에 관한 연구를 전담하기 위하여 1966년 2월 5일 대통령령 제2397호에 의해 설립되었다. 같은 해 10월 5일 경기도 시흥군 안양읍 호계리에 전파연구소 청사를 마련하여 3과 6계의 조직을 갖추고 업무를 시작하였다.연구소 부지 선정의 기준 중에서 가장..

[20250722]안양 춘부산(꽃메산)에서 본 1967년 하천과 마을

2025.07.22/ #아카이브 #옛사진 #기록 #안양 #춘부산 #since1967/ 안양 석수동 춘부산(현 꽃메산)에서 본 안양시내. 이사진은 1960-70년대 안양 석수동에서 목장을 경영하고 90년대 브라질로 이민간 신수성 동창의 부친께서 춘부산(꽃메산)에 올라 찍은 사진이다. 사진 왼쪽위로 살짝 보이는 산이 망해암과 안양무선표지소가 있는 비봉산이다. 사진 중앙 위에 보이는 지역은 안양2동으로 위쯕에 멀리 보이는 시가지가 안양역을 중심으로 하는 안양읍내의 모습이다. 사진 왼쪽에 보이는 흰색 건물은 만안초등학교다. 1960년대 석수동에 사는 주민들은 석수동 꽃메산을 춘부산이라 불렀다. 기록을 찾아보니 춘부산은 충훈부산으로 불리웠다. 따라서 동네 주민들은 줄인말로 춘부산이라 부른듯 싶다. 사진을 찍은 춘..

[20250715]의왕 고천동 왕곡리 새마을회관 1975년 모습

2025.07.09/ #아카이브 #옛사진 #의왕 #기록 #since1972/ 의왕 고천동 왕곡리에 있던 새마을회관. 사진출처: 의왕문화원 사진아카이브.1970년대 대한민국 농촌에 울려 퍼진 "새벽종이 울렸네, 새 아침이 밝았네"로 시작하는 새마을노래는 잠들어 있던 농촌을 일깨우고, '더 나은 삶'에 대한 새로운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변화의 신호였다. 박정희 정부가 열정적으로 추진한 새마을운동은 단순한 환경 개선을 넘어, 농민들의 의식을 고취하고 삶의 질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키려는 대담한 프로젝트였다. 오랫동안 가난과 낙후의 그늘에 갇혀 있던 농촌은 이 운동을 통해 새로운 활력을 되찾았고, 우리 부모 세대의 땀과 열정이 어우러져 감동적인 변혁의 이야기를 써 내려갔다.

[20250709]의왕 고천동 왕곡리 새마을회관 1972년 모습

2025.07.09/ #아카이즈 #옛사진 #의왕 #기록 #since1972/ 의왕 고천동 왕곡리에 있던 새마을회관. 사진출처: 의왕문화원 사진아카이브/ 1970년대 대한민국 농촌에 울려 퍼진 "새벽종이 울렸네, 새 아침이 밝았네"로 시작하는 새마을노래는 잠들어 있던 농촌을 일깨우고, '더 나은 삶'에 대한 새로운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변화의 신호였다. 박정희 정부가 열정적으로 추진한 새마을운동은 단순한 환경 개선을 넘어, 농민들의 의식을 고취하고 삶의 질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키려는 대담한 프로젝트였다. 오랫동안 가난과 낙후의 그늘에 갇혀 있던 농촌은 이 운동을 통해 새로운 활력을 되찾았고, 우리 부모 세대의 땀과 열정이 어우러져 감동적인 변혁의 이야기를 써 내려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