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머신/옛사진읽기 613

[20241119]1963년 안양 장내동성당 내부 장궤 없던 시절

2024,11.19/ #기록 #역사 #기억 #추억 #졸업앨범 #안양유치원 #장내동성당/ 1963년 안양 장내동성당 내부. 장궤 없던 시절. 안양유치원 6회 졸업(1964년2월) 앨범속 기록안양지역 신앙의 역사는 박해시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달레의 「한국천주교회사」는 “늦어도 기해박해가 일어난 1839년에는 안양에서 서쪽으로 10리 거리인 수리산 깊은 산속에 박해시대의 전형적인 교우촌이 형성돼 60여 명의 신자들이 살고 있었다”고 전한다.최경환 성인과 그 일가가 생활하던 수리산 교우촌이 그곳이다. 성인의 아내 복녀 이성례와 그 아들로서 후에 사제품을 받은 최양업도 이곳에 숨어 신앙생활을 해나가고 있었다. 교우촌은 담배농사를 지어 생계를 꾸려갔기에 담배촌이라는 이름으로도 불렸다.박해가 끝나자 안양·시흥 지역..

[20241112]UNKRA 원조 건설 군포 반월저수지 준공(since 1958)

2024.11.12/ #아카이브 #기록 #옛사진 #반월저수지 #운크라 #since1958/ 오늘 모교수로부터 군포에 있는 반월호수가 유엔 원조로 건설된 것에 대해 사실 여부를 알고싶다는 연락이 와서 자료를 찾다가 발견한 반월저수지(당시 화성군 반월면) 준공식 사진. 1958년 5월21일 준공식 당시의 사진과 기록 영상이다.반월호수는 농업용수 공급을 위해 1957년 조성된 인공 저수지로 반월수리조합 UNKRA에서 한미합동사업구역으로 정해 서기 1957년 12월 15일 세워진 것이다. 반월저수지 조성 이후 남산 뜰을 비롯해 오늘날의 본오 뜰을 포함한 주변 지역에 중요한 농업용수를 공급해 가뭄 걱정 없이 농사를 지을 수 있는 젖줄이 됐다. 이같은 기록은 반월저수지가 운크라의 지원으로 농업 기반시설 조성용 저수..

[20241111]안양 장내동성당(현 중앙성당)의 1960년대 옛모습

2024.11.11./ #아카이브 #기록 #옛사진 #장내동성당/ 안양유치원 제6회 졸업(1964년 2월)앨범에 수록된 안양 장내동성당(현 중앙성당)의 옛 기록으로 1960년대 초반의 성당 모습이 담겨있다. 안양지역 신앙의 역사는 박해시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달레의 「한국천주교회사」는 “늦어도 기해박해가 일어난 1839년에는 안양에서 서쪽으로 10리 거리인 수리산 깊은 산속에 박해시대의 전형적인 교우촌이 형성돼 60여 명의 신자들이 살고 있었다”고 전한다.최경환 성인과 그 일가가 생활하던 수리산 교우촌이 그곳이다. 성인의 아내 복녀 이성례와 그 아들로서 후에 사제품을 받은 최양업도 이곳에 숨어 신앙생활을 해나가고 있었다. 교우촌은 담배농사를 지어 생계를 꾸려갔기에 담배촌이라는 이름으로도 불렸다.박해가 끝..

[20241111]안양 장내동성당(현 중앙성당)의 1963년 옛모습

2024.11.11./ #아카이브 #기록 #옛사진 #장내동성당/ 안양유치원 제6회 졸업(1963년)앨범에 수록된 안양 장내동성당(현 중앙성당)의 옛 모습이다.안양지역 신앙의 역사는 박해시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달레의 「한국천주교회사」는 “늦어도 기해박해가 일어난 1839년에는 안양에서 서쪽으로 10리 거리인 수리산 깊은 산속에 박해시대의 전형적인 교우촌이 형성돼 60여 명의 신자들이 살고 있었다”고 전한다.최경환 성인과 그 일가가 생활하던 수리산 교우촌이 그곳이다. 성인의 아내 복녀 이성례와 그 아들로서 후에 사제품을 받은 최양업도 이곳에 숨어 신앙생활을 해나가고 있었다. 교우촌은 담배농사를 지어 생계를 꾸려갔기에 담배촌이라는 이름으로도 불렸다.박해가 끝나자 안양·시흥 지역 곳곳에 공소가 형성되기 시작했..

[20241101]정부가 1962년 안양에 신축한 가축위생연구소 본관

2024.11.01/ #아카이브 #옛사진 #구농림축산검역본부 #구국립수의과학검역원 #옛가축위생연구소 #안양 #sine1964 #만문누리/ 정부가 1962년 안양6동에 새 둥지를 마련한 공공기관 가축위생연구소 본관 전경.사진 출처: 국립수의과학검역원 100년사 자료에서 1962년 건립된 안양가축위생연구소는 국내.외 축산식품에 대한 위생관리와 검역 실시, 축산농민들을 위한 가축질병의 예방, 퇴치 및 해외 악성 가축 전염병의 유입방지 업무를 수행하는 농림수산부식품부 산하 기관이다.역사를 보면 검역원은 1909년 부산에서 수출우검역소와 1911년 우역혈청제조소가 설립돼 가축위생시험소로 통폐합되었다. 1961년 남부지방을 강타한 사라호 태풍으로 부산에 있던 가축위생시험소가 초토화되자 농업연구기관을 수원을 중심으로..

[20241029]1970년대 안양 인덕원 주변을 담아낸 항공사진

2024.10.29./ #아카이브 #기록 #옛사진 #안양 #인덕원 #항공사진 #1970년대/ 1970년대 안양시 인덕원 주변 지역을 담은 항공사진으로 안양시청 홍보실에서 사진을 담당했던 이정범 선생이 제공해 주신 기록물이다.예전이나 지금이나 사통팔달 교통요충지로 손꼽히는 안양 인덕원의 1970년대 풍경으로 그야말로 상전벽해의 과거 모습이다. 안양시가 자료로 보유하고 있는 항공사진으로는 꽤 오래된 것이다. 사진 하단의 우측길이 안양 비산동방향, 좌측길은 성남쪽, 위쪽은 군포.의왕쪽, 아래쪽은 과천으로 가는 길이다. 사진 좌측의 흰색건물은 성림고등공민학교(이후 안양동고, 현 신성고)이며 그 뒤쪽은 지금은 찾을길없는 참나무숲이다. 그 뒤로 보이는 흰 건물들은 동일방직(현 대우아파트.대림아파트)이 보이고 그 앞..

[20241015]1970년대 안양읍내(당시 북부동)의 모습

2024/1014/ #아카이브 ##옛사진 #기록 #기억 #안양 #since1972/ 안양박물관이 소장하고 옛 기록물로 1972년에 발행된 시흥화보의 표지에 실린 사진이다.10970년대 초반의 안양읍 당시 북부동(안양 2.3동)지역의 모습이 담긴 사진으로 망해암이 있는 비봉산 자락에서 찍은 것으로 보인다. 사진 아래쪽 좌우로 길게 놓여진 비포장도는 경수산업도로로 이제 공사를 막 시작한 초창기인듯 싶다. 사진 아래 좌측에 넓은 밭이 있는 곳은 삼영농장(현 대우아파트)이고 농장 오른쪽에 이는 소로길 우측으로는 안양기독보육원(현 좋은집과 앙명곡.여고)이 있엇다 삼영농장 위로는 안양천이 흐르고 그위로는 서울 수원간 1번국도(석수동에서 안양역앞을 지나 구 안양경찰서로 연결)가 지나가고 있다. 안양천 위로 사진 중앙..

[20241003]안양 호계동에 있던 범계방죽 1970년대 모습

2024.10.02/ #아카아브 #옛사진 #방죽저수지 #안양 #호계2동 #범계방죽 #방축말/  안양 호계동에 자리했으며 물이 밀려들어 오는 것을 막기 위하여 쌓은 뚝이면서 평촌벌에 농사 짓는 물을 대주었던 범계방죽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새 건물을 짓고 새롭게 개청한 호계2동행정센터 사진전시회에서 만났다.사진 전시회는 호계2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 기획한 것으로 호계2동이 새롭게 변화하고 있는 모습을 알리기 위해 수집한 총 26점의 기록으로 사진 대부분이 호계2동 토박이로 건축사인 인형수씨가 기록한 것들이다. 70년대 이전의 동네 모습을 볼수 있는 오래된 사진이 몇장 있지만 대부분 80-90년대 모습들이다. 그나마 1970년대 방축저수지에 물이 고인 모습을 담은 사진을 만날수 있었다.   옛 기록들을 살펴보니..

[20240712]안양4동 병목안채석장 철길과 수암천 주변

2024.07.12/ #아카이브 #안양 #옛사진 #이정범컬렉션/  안양시청 홍보실에서 사진을 담당했던 이정범 선생이 제공해 주신 사진이다. 1970년대 안양시 안양4동 수암천변 병목안채석장 철길 주변 모습이다. 안양역에서 삼덕제지 방향으로 앞쪽에 굴뚝이 보이는 곳이 삼덕제지(현 삼덕공원)이며. 사진에 보이는 다리가 양지3교로 다리위로 중앙로(현 안양로)가 통과하며 다리 우측에 금성방직 정문(현 국민은행)이 있었다.사진 왼쪽에 굴뚝이 있는 건물 위쪽 좌우로는 1980년대 대동문고 건물들이 들어섰다. 당시 철길 좌우로는 판잣집같은 허름한 무허가 집들이 다닥다닥 자리하고 있었으며 80년대 초반에 대폿집이 하나둘 생기기 시작하더니 80년대 중반에 허름한 맥주집으로 바뀌면서 유흥 골목이 된다.이곳을 지나던 철길에..

[20240615]수도권 단하나 남은 옛 안양 소방 망루(since1977)

2024.06.13/ #아카이브 #기록 #옛사진 #안양 #안양소방서/ 대한민국 소방서를 의미하는 금화도감 창설 600주년을 기념하여 경기소방재난본부에서 만든 우드액자에 현존 대한민국 유일 소방청사 망루(1977~)라 표기한 안양5동의 엣 안양소방서 건물 사진으로 경기소방본부는 이 액자를 각소방관서와 경기도의원 등에게 배포한 것으로 보인다. 경북 경산의 한 업체에서 우드버닝으로 제작한 액자속 사진을 보니 건물 옥상에 설치된 사이렌과 건물 형태 소방차등의 모습을 볼때 1977년  6월18일 안양소방서 개청식 당시에 촬영한 사진이다.기록을 보면 한국역사상 소방이라는 개념이 도입된 것은 최초의 소방기관이라고 할 수 있는 조선 금화도감부터라 할 수 있다. 이때에는 화재감시용 종루를 설치하고 배정된 화재감시인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