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36년 베를린올림픽 당시 마라톤에서 투혼의 질주로 동메달을 목에 건 육상 영웅 남승룡 선수. 손기정 선수와 함께 대한민국 1세대 마라토너로 2023년 대한민국 스포츠영웅으로 선정되었다. 안양 출신의 고 변원신 어르신과 원로이신 임정조 선생님 전언에 의하면 남승룡은 학생시절 안양2동에 살았다고 한다. 1936년에 열린 제11회 베를린 올림픽 마라톤 경기에서 우승하여 일제 식민치하의 우리 민족에게 큰 희망과 기쁨을 준 손기정 선수르는 다들 알지만 손기정 선수와 함께 출전하여 3위에 입상한 남승용 선수(1912~2001)를 아는 이들은 많지 았다. 1912년 전남 순천에서 태어나 일찍부터 달리기에 재능을 보였던 남승용 선수는 서울(안양?)로 올라와 서울협성실업학교와 양정고등보통학교를 다니다 일본의 아사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