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글에 담긴 '안양의 기록' 과거·현재 잇다기자명 노성우 입력 2022.06.13 16:25 수정 2022.06.13 16:35지면 2022.06.14 16면 [이정범 전 안양시 공보실 사진기사]공직 시절 월간 소식지 사진·글 연재퇴직후에도 어제·오늘 모습 매달 기고카메라와 보낸 세월, 어느덧 60년 흘러“평생직업으로 일하게 한 고마운 업” “어려웠던 시절, 그저 먹고 살기 위해 배운 사진기술이 천직이 됐습니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안양의 어제와 오늘을 기록해오는 아주 특별한 이가 있다. 25년간 안양의 구석구석을 누비며 다양한 시책 현장을 카메라 앵글에 담아온 이정범(74·사진) 전 안양시 공보실 사진기사가 그 주인공이다. 10대 때부터 서울에서 사진기사로 일하던 그는 서울농대연습림(현 서울대관악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