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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지역 최초의 소비자소송 안양방송 시청료 반환운동

시민운동자료

안양지역 최초의 소비자소송 안양방송 시청료 반환운동
작성: 최병렬


안양YWCA, 군포경실련, 안양지역시민연대 등 19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안양방송 불공정거래 시정을 위한 소비자행동(상임대표 김영희)>은 2002년 한국CATV 안양방송사가 중계유선방송가입자에게 재계약 없이 시청료가 더 비싼 종합유선방송으로 전환해 일방적으로 2천원 가까이 시청료를 더 지급하게돼 시민들의 반발이 커지자 안양방송을 상대로 소비자 행동에 나섭니다.
이는 안양, 군포, 의왕, 과천 등 4개시를 사업권역으로 하는 안양방송케이블TV가 2002년 7월 4개시 관내 중계유선방송사를 모두 인수함에 따라 독과점지위를 획득한 이후 유선방송을 폐지하고 케이블TV 사업으로 전환한다는 이유를 들어 유선방송 가입자들을 임의대로 보급형케이블로 전환하여 요금을 인상하자 ‘안양방송불공정행위 시정을 위한 안양지역소비자행동’을 결성, 대책마련에 나선 거지요.
당시 안양방송은 임의대로 상품을 변경하고 계약은 고사하고 동의 또는 상품변경에 관한 안내조차 없이 16만 가입자들에게 무단으로 인상된 요금을 징수하였고 법적으로 의무인 저가의 의무형상품(4,400원)은 홍보하지 않은 채 일방적·고의적으로 보급형상품(5,500원)으로 전환하여 소비자의 선택권을 제한한 것으로 '명백한 불공정 행위'로 강한 비난을 샀지요.
시민단체들이 안양방송 항의방문, 방송위원회 제소 등에 나서자 안양방송사측은 2002년 9월 사과문 발표 및 전액환급 및 소비자선택권 보장 등을 약속합니다. 그러나 안양방송은 재정악화를 이유로 일부 시청자에 대한 제한적 요금 환불만을 실시한 이후 더 이상의 요금환불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을 밝혀 당초의 약속을 번복해 이행하지 않습니다.
안양방송측은 부당하게 부과된 7.8.9.10월분중 7.8월분을 환급해 주었지만 경영상의 이유로 9.10월분을 돌려주지 않자 소비자행동측은 나머지 9.10월분도 환급을 요구했으나 이를 거부합니다. 결국 소비자행동은 법적으로 대처할 것을 결의하고 소송에 참여할 시민 원고 35명을 모집해 2003년 3월 20일 소송대리인으로 전영식 변호사(시민종합법률사무소)를 선임해 부당계약에 따른 손해배상청구 소장을 수원지방법원에 제출하는 안양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소비자소송을 시작하지요. 
소비자행동은 소장 제출에 앞서 20일 안양시청 기자실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안양방송은 지난해 7월 지역 유선방송을 폐지하고 케이블TV방송로 사업을 전환하면서 상품변경과 가입자 약관에 따른 동의없이 요금을 부당인상을 뿐 아니라 재계약을 이행하지 않았다며 이는 독점적 지위를 이용해 소비자를 우롱한 대기업의 횡포라는 주장합니다. 또한 원고인 이씨를 비롯한 1차 원고인단은 안양방송의 불법행위로 부당하게 납부한 시청료와 시청자들의 선택권및 신뢰 등이 박탈당한 정신적 피해 등으로 1인당 50만원을 손해배상금으로 청구하는 한편 소비자행동은 조만간 2차 원고를 모집, 추가로 소장을 제출할 방침임을 천명하지요. 
아울러 소송이 접수된 이상 소송진행에 관한 사항은 법적대리인으로 변론을 맡은 전영식 변호사에게 위임하며, 이에 관한 결정은 소송당사자인 원고로 참여한 시민들과 소비자행동에 참여한 각 단체로 구성된 확대회의 의결에 따른다고 소비자행동의 공식입장을 밝힙니다.
안양YWCA 박동순 사무국장은 "안양방송을 상대로 대시민 사과와 함께 부당하게 징수한 요금의 환급을 요구했으나 납득할 만한 조치를 취하지 않아 부득이 공익소송을 제기하게 됐다"며 "이번 소송이 그동안 관행적으로 진행해 온 케이블방송사들의 태도에 경종을 울리고 기업이윤 추구에 앞서 소비자 권익이 더 소중함을 일께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무엇보다 이 소송이 던지는 매우 컸습니다.  원고측이 승소할 경우 안양방송 전체 가입자 16만가구 가운데 요금 부당인상으로 피해를 본 10만가구가 배상을 받을 수 있는 데다 전국 케이블TV방송사의 대부분이 안양방송과 같은 형태로 요금을 인상해 재판결과는 전국적으로 큰 파장이 미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2003년 3월부터 시작된 ‘시민 VS 안양방송’의 법정공방은 2003년 9월 3일 1차 공판을 시작해 2004년 2월 27일 수원지방법원 고일광 판사가 "안양방송사는 차액의 10배를 배상하라"며 원고승소 판결을 내려 시민단체가 승소하자 안양방송의 항소, 5차에 걸친 조정 등의 과정을 거치며 2005년 8월까지 2년 5개월 동안 지루한 싸움이 지속되는데 이때 가장 큰 힘이 되어준 곳이 시민종합법률사무소 전영식 변호사였습니다.
거대 기업을 상대로 2년이 넘는 법정공방은 점차 시민들에게 유리한 결과쪽으로 도출됩니다. 이에 안양방송은 시민단체의 요구조건을 수용한다는 전제하에 합의점 모색을 요구하기에 이르러 2005년 9월 5일 시민단체와 안양방송의 전격적인 간담회가 성사되지요.
이 자리에서 안양방송은 시청자와 지역사회에 불편을 끼친 일과 관련해 사과문 발표를 약속하고, 불공정 행위 재발 방지를 위한 ‘시청자위원회’ 구성을 협의해 그동안 케이블TV에는 없던 시청자위원회를 구성하기로 결정하지요.
양측의 합의에 따라 2005년 9월 27일 오전 11시 안양시청 브리핑룸에서 (주) 케이블TV 안양방송과 과천, 군포, 안양, 의왕 지역 19개 시민단체가 참여한 소비자행동의 공동 기자회견이 열렸는데 이 자리에서 안양방송은 “소비자 주권보호에 소홀했던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 드리며 앞으로 지역방송사로서 방송사 공적 책무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는 내용의 사과문을 발표했답니다.
19개 시민단체의 모임 소비자행동은 “앞으로 안양방송이 시청자의 뜻을 존중·반영하는 공익적 지역언론의 역할을 수행하기 바란다”며 “시민단체들은 TV시청자 즉, 소비자들의 권익보호를 위해 지속적인 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밝히면서 운동을 종료하지요.
안양방송을 상대로 제기한 소비자행동의 소비자소송 사례는 많은 시사점을 남겼습니다. 특히 언론이 시민의 권익을 보호하는 공익적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면 결국 시민들에게 배척받는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확인시키는 계기를 만들었지요. 
한편 사건의 단초를 요약해 보면 안양방송은 중계유선사업권(RO)과 동시에 종합유선사업권(SO)을 가지고 있으며 정부의 중계유선 지상파 방송금지 방침에 따라 지난해 7월 1일부터 16만 중계유선가입자에 대해 모두 케이블TV 가입자로 전환한 뒤 월 수신료를 3,800원에서 5,500원(부가세 포함)으로 45% 인상 부과해 왔습니다.  그러나 중계유선 가입자들과 재계약없이 임의통보 방식으로 전환뿐 아니라 케이블TV 상품중 의무형(4,400원)상품이 있음에도 이를 감추고 일괄 보급형 가입자로 전환시킴으로 시민단체들의 거센 반발로 대시민사과문 발표와 재계약 실시 등을 약속했으나 이를 지키지 않았답니다.  
이에 시민단체들은 안양방송이 당초 실시키로 한 약속이 이행되지 않은 채 장기적으로 표류되자 시청료 9.10월분에 대한 요금 추가 환급과 약속이행을 안양방송측에 재촉구했으나 이를 거부하자 안양.군포 시민사회단체로 확대한 소비자행동을 조직하고 공익소송을 준비해 왔습니다. 
 특히 소비자행동의 원고모집 등 공익소송이 진행되자 안양방송측은 계약 미실시 등 잘못을 시인하고 추가요금 환급에 대해 공익사업 등 사회적 환원으로 대체하겠다고 제안해왔으나 요금환급은 시청자 개개인에게 돌아가야 할 금액이라는 점에 이를 거부하자 또 다시 공청회 제안 등으로 이를 계속 회피해 협의가 결렬되고 말았지요.

2008년도 군포.안양.의왕『10대뉴스』

시민운동자료
2008년도 군포.안양.의왕『10대뉴스』

[12/31 시민연대]분노와 감동 '희비'


 

2008년도 군포.안양.의왕『10대뉴스』
안양 초등생 유괴·살해 슬픔과 분노… 군포의 딸 김연아 기쁨과 감동

어느덧 세밑으로 2008년이 저물어 간다. 1년…365일. 어떤 일이 일어났을까. 1년의 뉴스 태그속에 웃기도 하고 울기도 했다. 수많은 사건들과 더불어 한해를 정리할 때 진부하다 싶을 정도로 사용하는 어휘지만 '다사다난' 이란 말을 떠올리지 않을 수가 없다.

경기 안양권역 소식을 지역민들에게 발빠르게 전달하며 시민의 알권리 운동을 펼쳐온 안양지역시민연대에서는 2008년 한해를 마감하면서 군포.안양.의왕지역을 뜨겁게 달구고 주목을 받았던 주요 사건과 뉴스들을 중심으로 2008년도 『10대뉴스』를 선정했다.

선정 10대 뉴스는 ▲안양 초등생 유괴.살해 전국민 충격 ▲국민들을 기쁘게 한 군포의 딸 김연아 ▲국내 최대규모 아파트 이중분양사기사건 ▲안양시, 뉴타운.주거환경사업 반대. 제동 ▲군포시 군포역세권 뉴타운지구 지정 ▲의왕경찰서 신설 무산에 허탈.실망 ▲의왕철도특구 지정 추진 산.학.연.관 MOU 체결 ▲재계 20위권 LS그룹 본사 이전 안양시대 ▲안양문화예술재단 출범 돛 올리다 등이다.


1. 안양 초등생 유괴.살해 전국민 분노


▲ 나쁜 어른 없는 하늘나라에서 편히 쉬렴 ⓒ 최병렬

지난해 성탄절. 안양 명학초등학생 혜진(당시 11세)이와 예슬(당시 9세)이가 유괴된 지 사건 80여일만인 지난 3월 16일 한 동네에 거주하는 30대 범인이 검거됐다. 꽃다운 두명의 어린이들이 결국 살해된 것으로 밝혀지면서 전국민들을 슬픔과 분노에 빠지게 했다.

아이들과 범인이 거주하던 안양 8동의 연립과 다가구 주택가에 변한 것은 없었다. 다만 혜진이네는 그대로 살고 있지만, 예슬이네 가족은 지난 4월 이웃에게도 알리지 않고 조용히 동네를 떠나 이사를 갔다. 딸을 잃은 충격이 너무나 크기 때문일 것이기 때문이다.

두 어린이의 안타까운 희생은 청소년 범죄와 성폭력 범죄에 대해 재조명하게 하는 결과를 낳아 정부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및 피해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정을 통해 지난 6월 부터 아동 성폭력사범 엄단 및 재범방지 대책을 시행하고 나서는 계기가 되고 있다.

특히 안양시는 지난 7월 '지역사회 안전을 위한 시민단체 참여 및 지원 조례'를 제정과 '위기청소년 사회안전망 'CYS-Net'구축에 나서고 70개 폐쇄회로(CC)TV를 설치했으며 내년 5월까지 115개를 추가 설치하는 등 지역사회 안전망을 본격 가동하고 나선 상태다.


2. 국민에게 큰 힘을 준 군포의 딸 김연아


▲ 김연아 ⓒ 최병렬

2008년 한해의 뉴스속에서 전국민들에게 기쁨을 주면서 사랑을 받았던 뉴스 메이커는 당연 김연아로 국내 각 언론사가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도 '올 한해 가장 성공한 한국인' 1위로도 뽑히는 등 한국사회에 가히 '김연아 신드롬'이라고 불릴만한 인기몰이를 던졌다.

김연아는 지난 3월 2008세계피겨선수권 2년 연속 동메달을 시작으로 국제빙상경기연맹(ISU) 그랑프리 시리즈 5개 대회 연속 우승과 2008-2009 ISU 그랑프리 파이널 은메달까지 따내 가장 많은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김연아는 이제 국민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했다.

커뮤니티 포털 디시인사이드가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2008년 최고의 인터넷 화제인물' 1위, 한국언론인연합회 선정 '자랑스런 한국인 대상', 월간 <뉴스피플>선정 '2008년 대한민국을 빛낸 10대 인물', 포털사이트 <구글>검색 인물 1위 등 나열하기 조차도 힘들다.

특히 군포시는 『빙상메카도시』로 만들고자 지난 2007년 부터 김연아 빙상경기장 건립계획을 추진중에 있으며 정부의 국비지원이 절실한 가운데 지난 23일 군포시청을 방문한 김연아는 "제가 살고 있는 우리 군포에 빙상장이 꼭 세워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3. 국내 최대규모 아파트 이중분양사기사건


▲ 사태 해결 촉구 시위에 나선 피해자들 ⓒ 최병렬

지난 9월 23일 안양시 비산동 대림주택조합아파트 입주를 앞두고 내집이 어떻게 생겼을까 찾아간 입주 예정자들은 조합장이 시행사 대표와 짜고 이중으로 분양함으로 사기를 당했으며 피해액이 수백억이 된다는 사실앞에 망연자실하고 지역사회는 충격에 빠졌다.

경찰의 수사를 통해 비산동 대림조합아파트는 총 486가구로 조합원분은 282가구, 일반 분양분은 204가구로 주택조합장 김모씨가 직접 또는 부동산업자, 브로커 등을 통해 이중 분양해 현재 확인된 피해자는 136명에 피해액은 360여억원에 달한 것으로 드러났다.

현재까지 경찰은 주택조합장 김모(35)씨와 시행사 새로본 건설 대표 김모(48)씨를 특정경제가중처벌법상 사기 등의 혐의로, 안양시청 6급 공무원 최모(45)씨를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했으며 시공사 대림산업 직원이던 김모(44)씨와 홍모(41)씨 등 불구속 입건했다

사건이 발생하지 3개월째, 표면적으로 일단락 된듯 싶지만 사기 피해자들은 한숨과 눈물속에 보상받을 방법을 찾는 중이고, 조합원들은 지난 12월 24일에서야 가까스로 총회를 열고 조합장을 선출하는 등 피해자 및 조합원들의 아픔과 속앓이는 아직 계속되고 있다.


4. 안양 뉴타운.주거환경사업 반대.제동


▲ 경기도-안양시-경기도시공사 만안 뉴타운 양해각서 ⓒ 최병렬

안양시는 재개발사업과 관련 만안뉴타운 재정비촉진지구 지정, 총괄사업권자 선정 등으로 가속도를 내고 있으나 주민들이 행정심판청구, 탄원서를 통해 반대하고 냉천지구, 새마을지구는 행정소송에서 패소하는 등 제동이 걸리며 진통과 갈등으로 일파만파다.

경기도와 안양시는 안양 1·2·3동과 석수동, 박달동일대 177만6천㎡를 개발하는 만안 뉴타운사업과 관련 지난 11월 11일 김문수지사, 이필운 시장, 도시공사본부장 등이 '안양 만안지구 재정비 촉진사업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예고했다.

그러나 지난 9월 28일 11명의 주민들이 만안 재정비촉진지구 지정 고시 처분 취소를 요구하는 행정심판청구서를 국무총리실 행정심판위원회에 제출한데 이어 지역주민 147명이 지난 11월 21일 행정심판위원회에 탄원서를 제출하는 등 반대 움직임이 적지않다.

더욱이 안양9동 새마을지구와 안양5동 냉천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에 대해 반대하는 주민들이 제기한 '주거환경개선사업정비구역 지정처분등 취소'소송과 관련 수원지법 행정2부가 10월 29일 원고 승소판결을 내려 도시재개발 사업 전반에 걸쳐 제동이 걸렸다.


5. 군포시 군포역세권 뉴타운지구로 지정


▲ 금정.군포역 일대 뉴타운 개발지역 ⓒ 군포시청

경기도와 군포시가 추진하는 군포역세권 당동·당정동 일대 81만088㎡에 대한 뉴타운개발사업이 지난 7월 1일 경기도 도시재정비위원회 심의를 거쳐 7월 8일 뉴타운 지구로 지정 고시됐다. 이는 군포 관내에서 금정역세권 재정비촉진지구 지정에 이어 두번째다.

경기도 도시재정비위는 두산유리 주변 공업지역은 촉진지구에서 제외, 공업지역재정비 사업으로 추진하고 당동근린공원과의 녹지축 연결 및 합리적인 재정비를 위해 삼성미도아파트를 지구내에 포함시킬 것으로 군포역세권 재정비 촉진지구지정(안)을 가결했다.

군포역세권 재정비촉진지구는 군포시 군포동, 금정동, 재궁동 일원(812,088㎡) 으로 2020년을 완료 목표로 중심지형으로 개발되며 군포역세권에 대한 종합적.체계적 계획 수립으로 도시공간 구조 개편과 중심지 기능회복 및 주거환경 개선이 주요 목적이다.

이와관련 군포시는 지난 8월 군포역세권 뉴타운사업지구의 총괄계획팀을 구성하고 촉진계획수립에 본격적으로 착수하였으며, 내년 6월 주민공람 및 공청회 등을 거쳐 12월경 촉진계획을 결정·고시받을 예정이지만 일부 상인들의 반발도 만만치 않을 전망이다.


6. 3.4선 재당선 저력 보인 제18대 총선


▲ 18대 총선 개표 현장 ⓒ 최병렬

지난 4월 9일 치러진 18대 총선을 통해 안양 만안는 이종걸(통합민주당), 동안갑 이석현(통합민주당), 동안을 심재철(한나라당), 군포 김부겸(통합민주당), 의왕·과천은 안상수(한나라당) 의원이 당선됐다. 정당으로 볼때는 통합민주당 3명, 한나라당 2명이다.

안양 동안갑 이석현 의원은 14.15.17대에 이어 4번째 입성하고, 의왕과천 안상수 의원은 15.16.17대에 이어 4선에 성공했으며, 안양만안 이종걸, 안양 동안을 심재철, 군포 김부겸 의원은 각각 16.17대에 이어 3선 의원으로 당선되는 저력을 보인점도 특징이다.

특히 한국 정치 '뉴햄프셔'로 불리우는 만안구 선거구에 출마한 통합민주당 이종걸 후보와 한나라당 정용대 후보간의 선거전은 동년배 친구 사이로 관심 외에 치열한 접전끝에 마지막 부재자함에서 단 290표의 차이로 역전돼 이종걸 후보가 3선 의원으로 당선됐다.

동안을(심재철)과 의왕과천(안상수)의 경우 당초 예상대로 당선된 반면 통합민주당(이석현), 한나라당(최종찬), 친박연대(박원용)가 출마한 동안갑에서는 투표일 이틀 앞두고 박원용 후보 사퇴로 이석현 후보가 최종찬 후보를 따돌리고 당선되는 결과도 낳았다.


7. 의왕경찰서 신설 무산에 허탈.실망


▲ 의왕경찰서 신설 10만인 서명운동 ⓒ 의왕시청

경기도 31개 시.군중에서 유일하게 경찰서가 없는 의왕시. 정부(기획재정부)의 경찰서 신설 예산 삭감으로 물거품이 될뻔한 의왕경찰서 신설 예산을 국회 해당 상임위에서 되살렸으나 국회 예결위에서 전액 삭감으로 결국 무산되면서 의왕시가 허탈감에 빠졌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예산 심의를 통과한 의왕경찰서 신설 예산 2억원(부지 구입비 등)이 지난 12월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새해 예산심의과정에서 전액 삭감된채 13일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되면서 낙관적이던 의왕경찰서 신설의 기대가 물거품이 되고 말았다.

특히 의왕시민들은 치안더부살이 20년 청산을 위해 지난 3월 '지역치안협의회'를 창설하고 '경찰서 유치기원 1천명 걷기대회', 경찰서 신설 서명운동을 범시민적으로 전개하고 나서 의왕시민 90%에 달하는 10만316명이 참여한 탄원서를 정부부처에 전달하기도 했다.

경찰청은 2012년 이후 의왕경찰서를 신설한다는 계획이지만 의왕시는 34개 지역에서 도시개발사업과 재개발이 추진돼 2020년이면 인구가 25만명(현 14만명)으로 급증하는 중견도시로 치안수요가 더욱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치안부재를 크게 우려하고 있다.


8. 의왕철도특구 추진 산.학.연.관 MOU 체결


▲ 의왕 철도특구 추진 MOU체결 ⓒ 의왕시청

경기도는 9월 29일 의왕시, 현대 로템, 경인 ICD, 한국철도대학, 철도박물관, 철도인재개발원, 한국철도공사수도권남부지사, 철도기술연구원, 한국철도문화협력회 등 의왕소재 산·학·관·연 9개 기관과 의왕 철도특구 조성을 위한 'MOU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의왕 철도특구는 세계적 '철도 메카도시'로 발돋움하기 프로젝트로 의왕시 부곡동 일원 5.42k㎡(163만9000평)가 그 사업 대상지로, 철도특구 지정 타당성 용역을 경기개발연구원에 의뢰, 진행중으로 내년 2월 철도특구지정 계획서를 정부에 제출할 계획이다.

의왕ICD 1,2기지와 주변 녹지 20만2,000㎡를 첨단산업단지로 개발하고, 인근 로템연구단지와 일대 자연녹지 28만㎡를 연구소 및 시험시설 클러스터로 개발하며 철도대학, 철도인력개발원, 철도박물관 주변 7만9,000㎡는 철도관광단지로 발전시킨다는 전략이다.

또 왕송호수 주변에 레일바이크 5.2㎞와 철도야외전시장, 철도카페를 설치하고 인근 조류탐사관, 화훼단지와 연계해 철도ㆍ생태관광단지로 꾸밀 계획이다. 기존에 개최하고 있는 어린이날 철도축제를 보다 철도를 주 테마로 하는 축제로 활성화시킬 계획이다.


9. 재계 20위권 LS그룹 본사이전 안양시대 개막


▲ 안양시 호계동 LS그룹 본사 LS타워 ⓒ 최병렬

정부의 수도권 규제와 국가균형발전 정책에 따라 수도권에 자리한 대표적인 기업들이 지방으로 떠나면서 지역경제 공동화가 우려되고 있는 상황에서 재계 20위내에 있는 'LS그룹'이 태동지인 경기 안양에 그룹 본사를 이전하고 지방자치단체와 윈윈을 다짐했다.

전선업계 국내 1위, 세계 7위의 굴지 기업인 'LS'는 5월 22일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 1026-6에 지상 17층, 지하 3층, 연면적 5만1180㎡ 규모의 최첨단 인텔리전트 빌딩으로 그룹 사옥 겸 복합연구개발(R&D)센터 'LS타워' 준공식을 갖고 안양시대를 활짝 열었다.

이후 오는 2014년까지 연구단지, 아파트형 공장 등이 입주하면 굴뚝공장이 자리하고 있던 호계동 일대는 대규모 도시형 첨단산업단지로 바뀜은 물론 LS그룹 안양 이전으로 고용유발과 함께 지방세 수입 증대 등 기대 효과 또한 상당히 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를 반영이라도 하듯 안양시는 도로표지판에 LS그룹 명칭을 넣고 안양시의회도 지난 3월 12일 'LS그룹 안양이전 환영 결의문'을 채택했다. LS타원 주변은 벌써 새로운 상권이 형성될 움직임을 보이면서 인근에 신축 건물이 들어서는 등 새 변화를 보이고 있다.


10. 안양문화예술재단 출범의 '돛' 올리다


▲ 안양문화예술재단 발기인 총회 ⓒ 최병렬

수년동안 진통을 겪으며 표류하던 안양문화예술재단이 12월 18일 재단설립 발기인 총회를 통해 임원 선출, 2009년 사업계획과 예산을 확정하는 등 재단 설립을 위한 법적요건을 갖추었다. 이에 출범 준비가 끝나고 돛을 올림에 따라 마침내 내년 상반기 출범한다.

안양문화예술재단은 ▷지역문화예술 창작 보급 및 예술활동 지원 ▷안양문예회관, 평촌아트홀, 알바로시자홀 등 운영관리 ▷문화예술 관계 자료 수집 및 관리 ▷시민축제 운영 및 관리 ▷유유부지 복합문화공간 운영 및 관리 ▷문화예술진흥 사업 등을 추진한다.

문화예술재단 이사는 안양시장을 당연직 이사장으로, 안양시 복지문화국장과 시의회 보사환경위원장, 상임이사(추후 공개모집 예정)를 당연직 이사로 하고 선임직 이사를 선정했으나 당초 기대에 못미친다는 지적을 받고있어 출범하기전 부터 난항도 겪고있다.

안양문화예술재단은 2005년 설립을 추진했으나 이사장 권한과 논의 부족 등으로 결국 좌초돼 표류했으며 현 이필운 시장이 당선된 이후 '지원은 하되 간섭은 않는다'는 원칙 표명으로 원점에서 다시 논의가 시작돼 재단설립조례 제정으로 출범이 공식화됐다.


▲ 범계역.산본 중심상가에 켜졌던 촛불 ⓒ 최병렬

그밖의 주요 뉴스와 이슈 무엇들이 있을까

안양지역과 관련 수리산 제3도립공원 내년 5월 지정 발표(12월), 수원-광명고속도 노선 검증 협약체결(12월), 농협, 군포.안양시금고로 재지정(10월), 수리산 고속도 2개 대책위 통합(8월), 나눔의 미학 실천한 최주상 목사 타계(8월), 수원지검.수원지법 안양지청.지원 준공 업무개시(12월), 군포.안양시민들 미 쇠고기반대 촛불을 들다(5월) 등이 있다.

군포에서는 전공노 군포시지부 출범(1월), 세쌍둥이 출산(3월), 당정역사 기공식(5월), 중앙도서관 개관(5월), 군포시시시설관리공단 설립(6월), 송전탑 지중화 조례 제정(7월), 산본시네마극장 폐관(7월), 맹공이살리기 작전(7월), KT고객센터 이전(7월), 관급공사 수의계약 공무원 개입 논란(10월), 수리수리마법축제 선포식(10월), 경기도 국립한국문학박물관 부지제공 약속(11월), 통장 직선제 폐지 논란(12월) 등이다.

안양에서는 안양시청 정문 열리다(3월), A+안양천축제 개최(5월), 안양 6.4보궐선거 실시(6월), 대한전선 안양공장 5500억 매각(6월), 안양시의장 선거 파문 논란(7월), 신성학원 경영권 법적공방(7월), 호계체육관 준공(8월), 이정준 올림픽 8강진출(8월), 관악페스티발 개최(9월), 안양시 홈페이지 개편(10월), 국립수의과학검역원 지방이전 확정(10월), 안양시사 발간(11월), 삼성천수해주민 소송비 타결(11월), 마애종 국가문화제 승격운동 본격화(11월), 평촌발전소 증설 논란(11월), 안양시외버스터미널 논란(11월), 안양시-공무원노조 단체협약 체결(12월), 학의천 물고기 떼죽음(12월) 정보사령부 안양이전 발표(12월), 만안청소년수련관 완공(12월), 삼덕공원 완공(12월) 등이다.

의왕에서는 전공노의왕시지부 출범(3월), 의왕8경 선정(8월), 현대기아차 의왕연구소 준공(10월), 계원조형예술대 제2창학 교명변경(10월), 한세대 군포.의왕시민에게 무료청강 허용(10월), 의왕중앙도서관 경기건축문화대상 수상(11월), 고천지구 도시개발구역 지정(11월), 현대기아차 '차량IT혁신센터 개소(11월), 부곡 철도관사촌 보존 논란(11월), 의왕시 직영골프장 추진(12월), 의왕시 e-portal 홈페이지 개편(12월) 등이다.



▲ 사진으로 보는 2008년 10대 뉴스 ⓒ 최병렬

2009-01-03 00:40:17

2007년도 군포.안양.의왕『10대뉴스』

시민운동자료
2007년도 군포.안양.의왕『10대뉴스』

[12/31 시민연대]공직선거법 위반 파문


 

어느덧 세밑으로 2007년도 저물어 간다. 1년…365일. 어떤 일들이 일어났을까. 1년의 뉴스 태그속에 웃기도 하고 울기도 했다. 수많은 사건들과 더불어 한 해를 정리할 때 진부하다 싶을 정도로 사용하는 어휘지만 또다시 '다사다난' 이란 말을 떠울리게 한다.

수도권 변방으로 경기도 안양권역의 소식을 지역민들에게 발빠르게 전달해 온 시민단체인 안양지역시민연대는 다사다난했던 2007년 한해를 마감하면서 군포.안양.의왕지역을 뜨겁게 달구고 주목을 받은 주요 사건과 뉴스들을 중심으로 『10대뉴스』를 선정하였다.

선정된 10대 뉴스는 ▲공직선거법 위반파문~이필운 안양시장 당선, ▲국민에게 큰 힘을 준 군포의 딸 김연아, ▲광명납골당 안양시민 반발사태, ▲안양천 물고기 집단폐사 올해만 일곱번, ▲군포시설관리공단 조례안 날치기 통과, ▲안양시-경기도 인사교류 반대 파문, ▲의왕시 한자 명칭 '義王' 변경 법률 공포, ▲주거환경.뉴타운 개발과 대규모 국민임대, ▲국제적 망신빚은 안양시 공공예술과 웜홀, ▲의왕 화장품케이스공장 불..할머니 노동자 6명 사망 등이다.

1. 공직선거법 위반파문~이필운 안양시장 당선


▲ 퇴진하는 신중대 전 시장과 취임하는 이필운 신임시장 ⓒ 최병렬

2007년 Top뉴스는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인하여 신중대 안양시장의 중도탈락과 이필운 시장의 당선이다. 지난해 10월24일 공무원노조의 내부고발로 촉발된 신중대 전 시장의 선거법 위반파문은 2006년에도 '5.31선거와 군포.안양시장 법정으로!'으로 Top뉴스였다.

올해 10월25일 대법원의 당선무효형 최종판결까지 1심~3심으로 이어지는 재판기간 만도 10개월이 넘게 소요되면서 안양사회의 초미의 관심사였으며, 정확히 만1년 1일 만에 종지부를 찍으며 안양시는 민선시장 2명이 모두 중도탈락하고 마는 불명예를 가져왔다.

이로 인한 행정공백으로 각종 현안이 난항을 겪었고, 동안구청장 인사를 둘러싸고 최악의 인사교류사태까지 양산하는 원인이 되면서 12월19일 대선과 함께 치러진 안양시장 재선거에서 이필운 전 부시장이 시장에 당선되기까지의 안양을 뒤흔든 가장 큰 뉴스였다.

또한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입건된 노재영 군포시장은 2007년 4월12일 대법원에서 선고유예를 선고받아 임기를 마칠 수 있게 됐으나 정홍자 도의원(안양 3선거구)은 벌금 100만원 선고로 재선거를 통해 임영신씨가 선출되는 등 선거법위반 사안이 줄줄이 이어졌다.

2. 국민에게 큰 힘을 준 군포의 딸 김연아


▲ 국민에게 기쁨을 준 '피겨여제', '국민여동생' ⓒ 최병렬

2007년 1년의 뉴스 태그속에 지역을 벗어나 전국민의 뉴스 메이커는 김연아다. S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앤조이>가 여론조사에서도 '국민들에게 가장 큰 힘을 준 스포츠 스타'를 조사한 결과, 김연아 선수는 49.6%의 지지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고 발표했다.

김연아는 2004년 14세에 첫 출전한 국제 대회인 국제빙상연맹(ISU) 2차 주니어 그랑프리 피겨 대회(헝가리)에서 우승한 이후 한국 빙상 100년 역사를 새로 쓰게 하면서 호칭 또한 '피겨요정'에서 '피겨여제'로 바뀌고 '국민 여동생'으로 까지 불리우고 있다.

지난 2007년 11월 ISU 시니어 그랑프리 대회 3차·5차대회에서 역대 최고점수로 세계를 놀라게 하더니 12월 2007~2008 그랑프리 파이널(이탈리아)에서 교과서적 점프 연기로 2연패 쾌거를 이루고 '김연아 시대'를 활짝 열면서 거침없는 빙상의 질주를 하고 있다.

특히 군포시는 "김연아 선수의 업적을 기념하고 군포를 『빙상메카도시』로 만들고자 김연아 빙상경기장 건립계획을 추진중으로 금년 8월부터 11월까지 김연아빙상경기장 건립 타당성 조사연구용역을 마치고 현재 건립방안을 검토중이지만 재정과 경영이 난항이다.


3. 지자체 경계 광명납골당 안양시민 반발사태


▲ 광명과 안양에서 대규모 시위를 벌인 연현마을 주민 ⓒ 최병렬

광명시의 성채산 납골당계획과 관련 안양시 석수동 연현마을 주민들의 반발은 올해 내내 양 지자체간에 극심한 갈등을 벌인 사태로, 최근 주민들이 광명시의 계획을 일단 수용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진정 국면으로 접어들긴 했지만 아직도 진행 중인 사건이다.

지난 1월 중순부터 불거지기 시작한 광명납공당 사태는 연현마을 LG아파트 단지와 직선거리로 500m, 연현중학교와의 거리는 400m에 불과한 해발 83m 성채산에 지하1, 지상3층, 3만317기(30년 계획)규모의 메모리얼 파크 건립공사 게획이 알려지면서 시작됐다.

연현마을 주민들이 강력한 반대운동에 나섰고, 워낙 갈등이 심했던 터라 안양시가 경기도에 중재신청을 내기도 했다. 하지만 경기도가 중재신청을 기각하고 광명시의 손을 들어줌에 따라 공사가 강행됐고, 이를 막는 주민들과 물리적 충돌까지 발생하기도 했다.

이 문제는 광명-안양시간에 광명경전철 분담금, 양시 경계분쟁과 광명역세권지구의 하수처리문제를 둘러싸고 박달동 하수종말처리장 사안으로 불거진 가운데 이필운 안양시장과 이효선 광명시장이 원만한 관계로 알려져 해결 전망이 밝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4. 안양천 물고기 집단폐사 올해만 일곱번


▲ 안양천에서 집단 폐사한 물고기들 ⓒ 최병렬

안양천과 지천의 생태계가 회복되어 팔뚝만한 잉어를 비롯 붕어.버들치 등 17여종의 어류들이 돌아와 주민들을 즐겁게 하고 있는 반면 비만 왔다하면 떼죽음을 당하는 안양천의 물고기 집단폐사 소식이 유난히 많았던 한해로 시민들에게 실망과 우려를 안겨줬다.

안양천 물고기 집단폐사는 올해 들어서만 7번이나 발생했고, 그중 3번이 시민의 제보로 각종 언론을 통해 사설까지 실리는 등 대대적으로 보도됐다. 사후약방문식이지만 안양, 군포, 의왕 3개시 관계공무원들이 공동대책 논의를 통해 해결방안 찾기에 이르렀다.

물고기 집단폐사에 원인은 오수와 우수를 분리하는 차집관거가 집중호우에 넘치는 것이 원인으로 밝혀졌으며, 우수기인 4~8월에 집중돼 3년간 확인된 것만 16회에 달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외에도 안양천의 자전거도로 문제와 최근 방부목 문제가 나오기도 했다.

지난 2001년 4월 안양천살리기 종합계획 수립이후 6년만에 한반도 고유종인 얼룩동사리와 몰개가 출현하고 1급수 지표종인 버들치가 돌아왔으며 수질도 인근 도심하천 중에서 가장 우수하는 등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나 안양천은 지역시민들의 사랑을 받고있다.


5. 군포시설관리공단 조례안, 날치기 통과


▲ 군포시민단체협의회의 군포시의회앞 피켓시위 ⓒ 최병렬

노재영 시장이 취임초부터 추진해온 시설관리공단 설립과 관련 지난 4월 16일 본회의장을 벗어난 시의장실에서 의장 직권상정으로 한나라당 의원들만 참석한채 '설립조례안'을 통과시키면서 군포시의회 사상 오점을 남기고 시민단체들의 반발 사태를 빚었다.

군포 시민단체들은 낙하산 인사, 사조직화, 서비스 질의 저하, 요금인상, 세금부담가중 등의 이유와 시의회가 2월 26일, 3월 14일 조례특위에서 2차례 부결한 조례안을 날치기 통과하였고, 주민공청회도 실시하지 않은 것은 정당성이 결여된 것이라고 주장해 왔다.

특히 군포에 거주하는 손영태 안양시 공무원노조 위원장과 심재인 의왕시 공무원노조 위원장 등이 "시민을 우롱한 처사"라며 1인시위를 나서기도 했으며 시민단체협의회는 5월 29일 시설관리공단 조례폐지를 청구하고 일부 시의원은 헌법소원을 제기하고 나섰다.

그러나 군포시의회는 지난 12월 17일 설립 예산안을 확정함으로써 시설관리공단설립에 도장을 찍어줬다. 이에따라 공단은 내년 5월 발족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시민단체들은 지속적으로 문제제기를 하고 있어 설립과 운영을 놓고 갈등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6. 안양시-경기도 인사교류 반대 파문


▲ 안양시 공무원들의 낙하산 인사 철회 요구 촛불집회 ⓒ 최병렬

안양시 공무원들이 11월21일자로 경기도에서 내려 보낸 신임 동안구청장의 출근을 저지한 인사교류 반대파문은 그동안 행해져 왔던 도의 낙하산인사 관행에 대한 불만이 터져 나온 익히 예견된 일이었다고 하지만 파장은 일파만파로 확산되며 예상보다 훨씬 컸다.

구청장 출근저지 시위에 동참한 200여 명의 공무원들 가운데 주동자로 연행된 공무원노조 임원 2명이 구속되고 당시 시장권한대행의 인사교류 공문작성을 거부한 시 인사라인 총무국장과 총무국장, 인사팀장 등 3명이 경찰에 고발되는 초유의 사태까지 발생했다.

경기도와 안양시 등은 이번 사건이 자칫 공직의 기강을 무너뜨릴 수 있다는 우려에 따라 인사위원회 회부 등 강경징계 방침을 세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경기도 안양시는 이들 3명이 경찰 수사를 받음에 따라 12월 24일 시 본청 총무과로 대기발령 내렸다.

하지만 이번 사태는 광역-기초자치단체간의 인사교류 문제를 전반적으로 재검토해야 한다는 지적과 함께 공직사회 갈등을 근원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낙하산 인사를 없애고 인사적체 해소와 지방행정력 향상을 도모할 수 있는 효과적인 교류 방식 요구가 높아졌다.


7. 의왕시 한자 명칭 '義王' 변경 법률 공포


▲ 의왕시의 한자 명칭 변경을 알리는 이미지 ⓒ 최병렬

의왕시가 한자 명칭이 '義王'으로 변경됐다. 시는 일제 강점기 '儀旺'으로 고착된 지명을 지난 변경하기 위해 2004년 나선 지 2년만인 지난 2006년 12월 국회에서 의결된 의왕시 한자명칭변경에 관한 법률안이 2007년 1월 19일 법률(제8244호)로 정식 공포됐다.

앞서 의왕시는 2004년 11월 의왕시지명위원회에서 한자명칭 변경을 검토 의결하고 2005년 4월 51,480세대를 대상으로 주민의견 조사결과 43,172세대가 응답하고 42,915세대(99.4%)가 '義王'으로 변경에 찬성했다며 행정구역 명칭 변경을 정책으로 추진해 왔다.

의왕시는 한자 명칭 변경의 사유로 '의왕'(義王) 이라는 지명은 조선시대 행정구역인 광주부 의곡(義谷)면과 왕륜(王倫)면을 근간으로 유래된 지명으로 1780년대까지의 금석문·문헌상 자료에 의곡(義谷)과 왕륜(王倫)의 사용되어 왔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한편 의왕시는 잘못 사용되거나 혼용(混用)되는 명칭을 바로잡기로 하고 帽洛山(모락산)은 慕洛山(모락산)으로, 갈뫼(葛山)는 갈미라는 순한글 명칭으로 바꾸기로 한 바 있으며 최근에는 정체성 찾기 일환으로 관내 국공립기관들의 의왕 명칭 바꾸기에 나섰다.


8. 주거환경.뉴타운 개발과 대규모 국민임대


▲ 의왕청계지구 국민임대주택 입주식 ⓒ 최병렬

구도심 재개발.재건축 붐이 일면서 지난 3월 안양시 안양5동 냉천지구와 안양9동 새마을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 11월에는 군포시 금정역세권복합뉴타운이 각각 승인되고 6월에는 국민임대 송정지구가 예정지구로 지정되고 부곡지구에서는 반값아파트 논란이 뜨거웠다.

또한 지난 9월에는 그린벨트 해제된 지역인 의왕 쳥계지구에 처음으로 국민임대주택단지가 들어섰으며, 의왕 포일2지구에서는 환경단체의 두꺼비의 산란지 및 반딧불이 서식지 보존 운동, 안양 관양지구에서는 고려~조선시대 도자기 대량 출토되기도 했다.

군포 금정뉴타운은 전철 4호선을 축으로 하는 금정역 일대 87만2천82㎡를 집중 개발하는 것으로 2010년께 사업시행인가 등이 이뤄질 예정이나 주민들은 "부동산값 상승으로 인해 현 거주지에서 계속 살기가 힘들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돼 논란이다.

아울러 올 3월에 확정된 안양5동 냉천지구와 안양9동 새마을지구에 대한 주거환경개선사업 또한 자연발생적으로 형성된 구도시 지역으로 마을공동체 파괴 등을 이유로 사업 중단 요구가 꾸준하게 제기되어 왔으며 도시기반시설 부재로 인한 심각성을 드러내고 있다.


9. 국제적 망신빚은 안양시 공공예술과 웜홀


▲ 국제적 망신 빚은 웜홀과 기자회견에 나선 작가 비토 아콘치 ⓒ 최병렬

안양시와 신중대 전 시장의 역점사업이었던 공공예술프로젝트(APAP)는 국내외에서 호평을 받는 등 대외적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는 것과 달리 지역사회와 문화예술계 등에서는 사업 우선순위와 지역정체성 실종 등을 이유로 끊임없는 문제 제기가 불거져 왔다.

특히 안양예술공원에 설치된 52번째 작품으로 지난 6월말 개장한 공공예술 거장 비토 아콘치의 작품인 일명 ‘웜홀’(원제 Linear Building up in the trees) 주차장의 무단 설계 변경으로 작가의 작품 불인정 문제 제기로 국제적 망신을 당하는 사태를 일으켰다.

'내 작품으로 인정할 수 없다'고 문제를 제기했던 작가 '비토 아콘치'는 안양시 초청으로 지난 9월15일 안양시를 찾아와 설치된 작품을 살펴보고는 16일 출국에 앞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디테일한 디자인을 수정하면 내 작품으로 인정할 수 있다"는 뜻을 밝혔다.

안양시의 공공예술프로젝트는 시민들의 문화의식 확산과 정치와 환경, 생태 운동과 더불어 예술 문화에 대한 관심과 노력으로 무엇보다 문화운동으로 자리잡기 위해서는 소통이 가장 중요함에도 경직된 일부 전문가들과 행정의 잣대가 원인라는 지적을 받고있다.


10. 의왕 화장품케이스공장 불..할머니 노동자 6명 사망


▲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 요구하는 유가족 ⓒ 최병렬

지난 8월9일 의왕시 고천동에 있는 화장품케이스제조업체 W산업 작업장에서 폭발과 함께 화재가 발생, 공장에서 일하던 직원 6명이 숨졌고 2명이 부상당했다. 이날 화재로 숨진 희생자들은 모두 60~70대 할머니들라는 점에서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이 회사는 종업원 수가 11명인 영세사업체로 인화성 물질인 시너가 가득했으나 자체 진화를 하려다 신고가 늦어져 인명피해가 더욱 커졌으며 사망자들이 월 80만-90만의 박봉을 받으면서도 수시로 야간작업을 해 영세사업장에 대한 경종을 울리는 계기를 만들었다.

특히 진보사회단체 및 정당은 "소방원들이 제대로 된 장비도 갖추지 않은 채 화재 진압에 나서는 등, 초동대응 미비로 많은 인명피해가 났다"며 '공동대책위원회'를 결성해 '진상 규명과 책임자를 처벌하고 재발방지에 나서라'고 규탄결의대회를 갖기도 했다.

의왕 화장품케이스 공장 화재현장을 방문한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영세한 소규모 공장의 안전을 약속하고 이를 계기로 소방재난본부는 전수조사에 나서고 영세소형공장 화재예방요령’ 동영상(UCC)을 제작해 배포했으나 뒷북 '소방행정'이란 비난이 쏟아졌다.


[ 10대 뉴스외에 숱한 사건과 사연들로 점철된 2007년 ]

10대 뉴스외에도 관악산을 관통하는 제2경인고속도로, 수리산을 관통하는 수원-성남간 서서부고속도로 등 민자사업 추진 반발과 안양시 BRT사업의 갈등, 인덕원-병점간 전철유치 무산으로 의왕에서 정치적 쟁점이 불거지는 등 광역교통망을 둘러싼 논란은 내년에도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의왕시에 자리한 한국철도대학의 이전과 존치를 놓고 의왕시와 군포시간에 감정적인 논란이 불거지기도 했으며 11월에는 김포외고 시험지 유출 파동으로 의왕 명지외고.안양외고에도 불통이 튀기도 했다.

1월초 군포.안양에서 발생한 여성 3인의 실종은 1980년대 화성연쇄살인사건의 악몽을 떠올리면서 종적이 묘연해 연초 안타까움과 충격을 주었다.

반면 군포.안양에 걸쳐있는 수리산이 경기도가 추진하는 도립공원 후보지 타당성 평가에서 1위로 선정돼 사실상 3번째 도립공원으로 확정됐다.

안양에서는 10월에 서울대총동창회가 관악수목원 규정을 또 위반해 시민환경단체의 침묵시위가 벌어지고 용역업체에 위탁하고 있는 청소행정 위탁문제, 안양시 관내에서 불거진 급식비리와 급식조례 논란도 있었다.

지방공기업인 안양농수산도매시장의 위장경매 논란이 불거지고 안양시시설관리공단은 실내수영장의 안전사고 등의 물의와 행자부 평가에서는 나급으로 향상되는 점수로 엊갈린 희비를 맞기도 했다.

또 백주대낮에 안양시 관양동 10차선 도로 한복판에서 음주운전 차량에 여고생 3명이 숨지고, 1969년 ‘근로자회관’으로 문을 열어 39년간 국제가톨릭형제회(AFI)가 운영해왔던 안양전진상복지관이 천주교 수원교구의 방침에 따라 올해 말로 폐관되며 역사의 한장으로 자취를 감추는 아픔도 있다.

반면 기증자 의사 무시로 전국에 기부 논란 파문을 빚었던 안양시 안양4동의 300억대의 삼덕제지(現 삼정펄프) 공장부지(4천8백여평)이 기증 4년만인 7월18일 공원조성을 위한 첫 삽을 떴으며 안양에서는 2000년 주민감사청구제도가 시행된 후 처음으로 주민감사청구가 시행되기도 했다.

지난 6월에는 동료를 구하고 숨진 안양시민 故윤태웅씨의 안타까운 사연이 전해지면서 의사자(義死者)로 선정되기도 한 반면 안양N초등학교 교사의 장애아 체벌이 질타를 받으며 해당교사 전근 조치되고 안양 P고에서는 인권행사 전단을 배포한 학생에게 진술서를 강요해 물의를 빚기고 했다.

특히 이랜드의 비정규직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한해를 마감하는 12월 크리스마스 당일에도 안양 뉴코아백화점앞에서 시위가 발생하고 안양의 한 병원에 아프가티스탄 탈레반 희생자 배 목사의 시신이 안치되고 피랍자들이 귀국후 입원하면서 전국적 이슈의 중심 현장으로 부각되기도 했다.

반면 3월에는 국내 첫 장애아동 무용단이 창단소식이 전해졌다.

군포에서는 7월 경기도의 2007년도 군포시 종합감사 결과(중징계 1명, 경징계 11명, 77명 훈계)는 시민들에게 많은 실망을 안겨줬고 새마을회가 사무국의 월권으로 인해 망신을 당하는 소식도 있었으나 흥진초교 바둑이 세계를 제패한 기쁜 소식이 전해지기도 했다.

의왕에서는 지난 5월 28일 의왕소방서 새로 문을 열어 소방 서비스가 한층 강화되고 함께 개관한 소방안전체험관은 갈수록 이용객들이 늘어나며 폭발적인 인기를 모으고 있다

2007년도 안양시에서 발생 TOP NEWS

시민운동자료
2007년도 안양시에서 발생 TOP NEWS

[12/28 시민연대]안양시민신문공동선정


 

2007년 올 한 해 안양사회에서 가장 주목을 끌었던 뉴스는 ‘선거법 위반파문에서 재선거까지’로 선정했다.

지난해에도 Top뉴스로 선정했던 선거법 위반파문은 올 해 10월 대법원의 최종 판결이 내려지기까지 지역사회의 최대 관심거리로 자리 잡았으며, 신중대 시장이 당선무효형(벌금500만원)으로 불명예퇴진 함에 따라 12월19일 대선과 함께 치러진 재선거를 통해 이필운 전 부시장이 민선 6대 안양시장에 당선된 안양에 있어서는 최고의 화제 거리였다.

올해의 뉴스는 안양지역시민연대와 안양시민신문이 공동으로 선정했다. 주요뉴스 선정과정은 안양지역시민연대 홈페이지와 전자팩스신문 및 안양시민신문이 보도한 발행일지를 기초로 안양시민신문 시민편집위원회와 독자평가위원회의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신문사 편집국과 안양지역시민연대가 공동으로 최종 선정했다.

당초 Top뉴스 선정에 있어 선거법 위반파문과 재선거 모두 큰 사건이어서 별도로 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었으나, 두 사건의 우열을 가리기 보다는 파문에서 이어진 결과로 간주해 하나로 묶는 것이 지역사회에서도 이견이 없을 것이라고 판단해 이같이 선정했다.

이외에 올 한 해 안양을 뜨겁게 달궜던 10대 뉴스에는 ▲광명납골당사태 ▲공공예술 논란 ▲안양천물고기폐사 ▲시의원 의정비 인상 ▲공공기관 이전부지 활용논란 ▲인사교류파문 등을 선정했으며, △제2경인도로.BRT △청소행정 △급식 및 조례 △삼덕공원 첫 삽 등을 20선으로 꼽았다.


[ 2007년 올해의 뉴스 ]
안양지역시민연대 - 안양시민신문 공동선정

1위 선거법 위반파문~ 재선거까지

2007년 올해의 뉴스 Top은 ‘선거법 위반사태와 재선거까지’로 선정했다. 지난해 10월24일 공무원노조의 내부고발로 촉발된 신중대 전 시장의 선거법 위반파문은 2006년에도 Top뉴스로 선정됐었으며, 올해 10월25일 대법원의 당선무효형 최종판결까지 정확히 만1년 1일 만에 종지부를 찍었다. 1심~3심까지 재판기간 만도 10개월이 넘게 소요되면서 안양사회의 초미의 관심사였으며, 이로 인한 행정공백으로 각종 지역현안 해결에 난항을 겪었고, 최악의 인사교류사태까지 양산하는 원인이 됐다.

신 전 시장이 불명예퇴진하고 12월19일 대선과 함께 치러진 안양시장 재선거에서 이필운 전 부시장이 시장에 당선되기까지의 이 연결사건은 올해 안양을 뒤흔든 가장 큰 뉴스였다.


2위 광명납골당 안양시민 반발사태

광명시의 납골당계획과 관련 건설부지 인근 안양 등의 주민들과 올해 내내 극심한 갈등을 벌인 사태로, 최근에 진정국면으로 접어들긴 했지만 아직도 진행 중인 사건이다. 광명시의 계획에 안양시민들이 반발에 나선 이유는 이 납골당이 안양시와의 접경지역에 건설되기 때문이었다. 이에 따라 안양천을 사이로 가장 인접한 석수2동 연현마을 주민들이 강력한 반대운동에 나섰고, 워낙 갈등이 심했던 터라 안양시가 경기도에 중재신청을 내기도 했다. 하지만 경기도가 중재신청을 기각하고 광명시의 손을 들어줌에 따라 공사가 강행됐고, 이를 막는 주민들과 물리적 충돌까지 발생하기도 했다.

최근에 이 문제는 향후 건설예정인 광명역세권지구의 하수처리문제로 다시금 안양시와 광명시가 박달동 하수종말처리장 사용을 놓고 2차전을 벌이고 있다. 하지만 재선거에 당선된 이필운 안양시장과 이효선 광명시장이 원만한 관계로 알려지면서 이들 사건의 해결 전망이 밝을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3위 웜홀사태로 더 불거진 공공예술 논란

안양시와 신중대 전 시장의 역점사업이었던 공공예술프로젝트(APAP)는 2005년 1회 행사 때부터 지역사회와 문화예술계 등에서 사업 우선순위와 지역정체성 실종 등을 이유로 문제제기가 많았으며, 시의회에서도 단골 격으로 도마 위에 오르는 문제였다. 올해 초반에는 1회 행사가 펼쳐진 안양예술공원이 국내외에서 좋은 평을 받기 시작했다.

4월에는 문화관광부가 안양시를 공공디자인 시범도시로 선정.지원하면서 분위기가 전환되는 듯 싶었지만, 6월말 개장한 공공예술 거장 비토 아콘치의 작품인 일명 ‘웜홀’주차장이 무단변경된 것으로 알려져 국제적 망신까지 당하면서 다시금 논란이 불거졌다. 올해 10월 두 번째 행사를 어느 정도 성공적으로 개최하기는 했지만 논란은 잦아들지 않고 있다.


4위 안양천 물고기 집단폐사 올해만 일곱번

비만 왔다하면 떼죽음을 당하는 안양천의 물고기 집단폐사 소식이 알려지면서, 죽음의 하천에서 자연하천으로 되살아난 안양천을 바라보는 시민들에게 실망과 우려를 안겨줬다. 안양천 물고기 집단폐사는 올해 들어서만 7번이나 발생했고, 그중 3번이 시민의 제보로 각종 얼론에 대대적으로 보도되면서, 사후약방문식이지만 안양, 군포, 의왕 3개시의 공동대책을 논의를 끌어내기에 이르렀다.

물고기 집단폐사에 원인은 오수와 우수를 분리하는 차집관거가 집중호우에 넘치는 것이 원인으로 밝혀졌으며, 우수기인 4~8월에 집중돼 3년간 확인된 것만 16회에 달하는 것으로 뒤늦게 밝혀지기도 했다. 이외에도 안양천의 자전거도로 문제와 최근 방부목 문제가 나오기도 했다.


5위 시의원 의정비 인상과 의정활동 논란

지방의원 유급제가 실시된지 1년도 되지 않은 올 10월경 다시금 지방의회들이 의정비 인상을 추진하자 전국적으로 논란이 거셌다. 하지만 의정비 첫 책정 당시 경기도 3위, 전국 10위 수준의 다소 높은 연봉을 책정한 안양의 경우는 의정활동이 강화된 근거를 제시하라는 공무원노조의 문제제기가 있었지만 과다인상으로 시끄러웠던 다른 지역과는 달리 조용하게 의정비 심의를 끝마쳤다.

의정비심의위는 7차에 걸친 심의 끝에 11월9일 지난해 보다 18.5%(681만원) 인상한 4천362만원으로 확정했다. 하지만 시의회는 의정비인상 시기와 신 전 시장의 퇴진, 대선과 재선거 등이 행감 및 예산심의 기간과 맞물리면서 의정활동 부실을 우려하는 눈총을 받았지만, 여느 해보다 활발한 의정활동으로 다소 달라진 유급의원의 면모를 보여줬다.


6위 공공기관 이전부지 활용문제 봇물

올해에도 안양의 공공기관 등 이전부지 활용문제는 봇물 넘치듯 제기됐다. 안양1동 신청사 건설.이전 후 장기간 활용방안을 찾지 못하고 있는 안양일번가의 동사무소건물과 신필름예술센터의 운영실패로 활용방안을 찾지 못하고 있는 옛 안양경찰서 부지는 아직까지도 활용방안을 찾지 못하고 있다. 도심공원 조성을 위해 경기도로부터 매입한 안양8동 옛 가축위생시험소부지 또한 아직까지 첫 삽도 뜨지 못하고 있는 사이 관리소홀로 부지내 수목들이 수난을 당하고 있다.

또 정부정책으로 지방이전이 예정돼 있는 안양6동 수의과학검역원 부지에 대해서는 시가 매입해 복합행정타운 등으로 활용해야 한다는 주장이 점차 지역여론으로 조성되고 있다. 이미 지방으로 이전한 석수1동 안양예술공원 입구의 유유산업 부지는 박물관 등 구체적인 활용문제를 놓고 다소의 논란도 있다.


7위 안양시-경기도 인사교류 반대 파문

안양시 공무원들이 11월21일자로 경기도에서 내려 보낸 신임 동안구청장의 출근을 저지한 인사교류 반대파문은 그동안 행해져 왔던 도의 낙하산인사 관행에 대한 불만이 터져 나온 익히 예견된 일이었다고는 하지만 그 파장은 예상보다 훨씬 컸다. 근무시간에 구청장 출근저지 시위에 동참한 200여 명의 공무원들 가운데 주동자로 연행된 공무원노조 임원 3명이 구속돼 재판이 진행 중이며, 당시 시장권한대행의 인사교류 공문작성을 거부한 시 인사라인 총무국장과 총무국장, 인사팀장 등 3명이 경찰에 고발되는 초유의 사태까지 발생했다.

경기도와 안양시 등은 이번 사건이 자칫 공직의 기강을 무너뜨릴 수 있다는 우려에 따라 인사위원회 회부 등 강경징계 방침을 세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들은 현재 대기발령 상태에 있다.


8위 매년 끊임없이 제기되는 학교배정문제

지난해 말부터 시작된 아크로타워 초등학교 배정문제는 올해 10월까지 계속됐다. 입주자들은 아이들이 통학하기 쉬운 가까운 학교로 배정을 원했고, 교육청은 학생정원 등의 문제로 큰 길 건너 학교로 배정한 것이 원인이었지만, 내부적으로는 평촌신도시 아파트값에 따라 형성된 학구문제가 내재돼 있다. 주민들과 교육청의 갈등에 대해 법원은 처음에는 주민들의 가처분신청을 받아들였지만 결국에는 교육청의 손을 들어줬다.

이에 따라 영문도 모르는 어린아이들만 이 학교에서 저 학교로 왔다 갔다 하는 촌극을 빚었다. 최근에는 삼봉초 등의 중학교 배정문제도 불거져 나오고 있다. 2004년 충훈고, 2005년 샘모루초 등 매년 반복되고 있는 안양의 학교배정 문제는 교육당국이 확고한 원칙을 세우지 않는 한 앞으로도 계속될 전망이다.


9위 관양택지개발지구 동편마을 유적발견

안양시의 아파트건설 반대에도 불구하고 건교부가 강행하고 있는 관양택지개발지구의 동편마을 일대에서 올해 4월께 고려~조선시대로 추정되는 도자기조각 등 유적이 발견돼 세간의 관심을 모았다. 이번 유적발견은 한 농장주의 제보로 알려지게 됐다. 또한 유적이 발견된 곳과 가까운 곳에 위치한 야산에서는 지난 2000년 청동기시대 유적지가 발견된바 있어 이 일대가 오랫동안 사람이 거주해왔던 주거지였고 대규모 유적이 나올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특히 대한주택공사가 2005년 발주했던 지표조사에서도 유적지 가능성 보고서가 있었다는 사실이 뒤늦게 밝혀지기도 했다. 이에 따라 문화재청은 주공 측에 동편마을에 대한 시굴조사를 지시했지만 최근까지 제대로 추진되지 않고 있어 관심이 요구되는 문제이다.


10위 냉천.새마을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 확정

지난 2004년부터 시작됐던 안양5동 냉천지구와 안양9동 새마을지구에 대한 주거환경개선사업이 거의 3년만인 올해 3월에 확정됐다. 이 두 곳은 자연발생적으로 형성된 구도시 지역으로 그동안 마을공동체 파괴와 높은 분양가를 이유로 사업 중단 논란이 일기도 했었다. 오랜기간 논란 끝에 경기도 도시계획건축공동위원회가 3월17일 이들 지구의 주거환경개선 정비구역지정안건을 심의조건부로 승인했다.

이에 따라 냉천지구는 4만1천886평(12만8천880㎡)에 지상25층이하 아파트 20개동(1천482세대)이 들어서게 되며, 새마을지구는 6만2천평(19만790㎡)에 지상25층이하 34개동(2천377세대)의 규모로 개발될 예정이다. 하지만 이 두 지역은 그동안 획일적이고 과다한 개발이라는 지적으로 숱한 난관을 겪은 바 있어, 앞으로의 개발사업 추진과정 또한 지켜봐야 할 문제이다.


11위 제2경인.BRT 등 난항

지난 2002년부터 검토가 시작됐던 제2경인 안양~성남간 연결도로 건설문제는 건교부와 민자사업의 강행방침과 환경단체와 인근주민들의 반대로 난항을 겪고 있으며, 경기도가 추진하고 있는 안양 중앙로와 흥앙로에 대한 버스전용차로제(BRT)도 지역실정이 제대로 파악하지 못했다며 반대에 부딪혀있다.


12위 청소행정 위탁사업 갈등

안양시가 용역업체에 위탁하고 있는 청소행정 문제도 한 해 동안 많은 갈등을 양산했다. 올해 갈등의 발단은 4월경 쓰레기적환장과 재활용선별장을 위탁하고 있는 용역업체에서 환경미화원을 핸드폰 문자메시지로 해고통보가 문제가 됐다. 이에 따라 노조의 항의시위가 지그까지도 계속 되고 있다.


13위 급식비리.급식조례 논란

학교 급식비리와 급식조례 문제도 한 해 동안 관심거리였다. 올해 5월경 안양 H초등학교에서 발생한 급식재료 납품비리 등의 문제는 학교급식의 심각성을 부각시켰으며, 의원발의로 조례가 제정된 후 3년 가까이 시행되지 않고 있는 급식지원조례와 관련해 시와 의회, 시민단체가 논란을 벌이고 있다.


14위 삼덕공원 4년 만에 첫 삽

삼덕제지(現 삼정펄프) 전재준(84) 회장이 2003년에 기증했던 안양4동 공장부지 4천8백여 평이 지하주차장 건설 등과 관련해 논란을 벌이다가, 올해 7월18일 기증한지 4년 만에야 공원조성을 위한 첫 삽을 떴다. 생전에 자신이 기증한 공원을 보고 싶어 하는 연로한 전 회장의 소망이 이뤄질지 궁금하다.


15위 농수산물도매시장 난맥상

안양농수산도매시장이 위장경매 등 수산업체의 내부비리를 중도매인들이 폭로하고 나서 극심한 갈등을 겪었다. 이에 따라 관리자인 안양시가 업체와 중도매인들을 경찰에 고발하고 영업정지 등 행정대집행을 하는 과정에서 마찰을 빚는 등 난맥상이 계속되고 있다.


16위 시설관리공단 관리시설 사고

안양시 시설관리공단이 관리.운영하고 있는 실내수영장, 야외수영장, 빙상장 등에서 안전사고 등의 문제가 발생해 개선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았다. 한편 안양시설관리공단이 올해 행자부 평가에서는 다급에서 나급으로 다소 향상된 점수를 받기도 했다.


17위 안양 주민감사청구 첫 사례

2000년 주민감사청구제도가 시행된 후 안양시에서 첫 사례가 나온 것도 관심을 끈 뉴스였다. 안양의 첫 주민감사청구는 모 운수업체 버스기사와 주민 215명이 해당운수업체와 안양시를 상대로 했으며, 청구를 접수한 경기도는 특별감사를 실시했다.


18위 안양 전진상복지관 폐관

1969년 ‘근로자회관’으로 문을 열어 39년간 국제가톨릭형제회(AFI)가 운영해왔던 안양전진상복지관이 천주교 수원교구의 방침에 따라 올해 말로 폐관된다. 지역사회에서는 그동안 복지관이 운영해 왔던 이주노동자. 여성폭력피해자, 노인무료급식소 등의 복지서비스 공백을 우려하고 있다.


19위 여고생 3명 교통섬 참사

백주대낮에 10차선 도로 한가운데서 음주차량에 치여 숨진 여고생 3명의 참사는 주위를 안타깝게 만든 사고였다. 이 사고로 인해 현재 증가추세에 있는 도로 한복판 교통섬이 안전사각지대로 논란이 됐으며, 한편으론 학생들에 대한 교통안전교육의 필요성도 제기됐다.


20위 비정규직 및 탈래반 사태

전국적 이슈였던 이랜드의 비정규직 사태와 아프가티스탄 탈래반 피랍자 사건은 시위장소와 입원한 병원 때문에 안양이 중심이 된 사건이었다.

정리= 김우태 기자 kwt@aynews.co.kr

[ 올해의 사자성어… 소훼란파(巢毁卵破) ]

안양시민신문은 2007년 안양의 사자성어로 ‘소훼란파(巢毁卵破)’를 선정했다. 소훼란파(巢毁卵破)는 ‘조직이나 집단이 무너지면 그 구성원들도 피해를 입게 됨’을 비유한 말로, 안양시의 행정조직이 선거법 위반사태 등으로 무너지면서 결국 그 구성원인 공무원들과 시민들까지도 피해를 입게 됐다는 의미에서 선정됐다.

신중대 전 시장의 불명예퇴진으로 끝난 선거법 위반사태로 행정조직이 분열되면서 납골당사태 등 지역현안들이 해결되지 못했고, 경기도와 인사교류문제로 관련공무원들이 구속되고 고발되는 등의 행정균열로 인해 그 피해는 고스란히 안양시민들에게 돌아가게 됐기 때문이다.

2007-12-29 03:56:08

2006년도 군포.안양.의왕『10대뉴스』

시민운동자료
2006년도 군포.안양.의왕『10대뉴스』

[12/31 시민연대]분노.감동 교차했다


 

지역의 소식을 발빠르게 전달해 온 안양지역시민연대는 다사다난했던 2006년 한해를 마감하면서 안양지역시민연대 홈페이지와 전자신문을 통해 보도되며 군포.안양.의왕지역의 한해를 뜨겁게 달구었던 주요 사건과 뉴스들을 중심으로 『10대뉴스』를 선정하였다.

선정된 10대 뉴스는 ▲5.31선거와 군포.안양시장 법정으로 ▲온국민을 행복 바이러스로 물들인 김연아 ▲안양 세계롤러스케이트대회 개최 ▲군포.의왕시 국책사업으로 몸살 ▲티브로드 ABC방송 독점 횡포에 분노 ▲안양권 전역 뉴타운 열풍에 들썩 ▲ 과천.안양.의왕일대 불…불…불 화재 ▲안양시, 공무원노조 사무실 폐쇄 '마찰' ▲안양9동 버스 가스충전소 반대 주민 사망까지 ▲안양 랜드마크 평촌아크로타워 복마전 등이 각각 선정됐다.

1. 5.31선거와 군포.안양시장 법정으로!


지난 5.31지방선거는 '묻지마! 선거'와 '한나라당 싹쓸이 선거'로 불려지며 군포에서는 노재영 시장이 5만696표(49.2%)로 초선, 안양에서는 신중대 시장이 14만1,888표(62.2%)로 3선, 의왕에서는 이형구 시장이 3만4,087표(64.1%)로 재선시장으로 당선됐다.

하지만 불법.관건선거로 단체장을 비롯 공무원들까지 대거 공직선거법위반 혐의로 불구속기소돼 줄줄이 법정에서 재판을 받는 사태가 벌어져 군포시장은 1심에서 당선 무효형인 벌금 300만원을 선고받아 2심이 진행중이며 안양시장은 1심 재판이 진행중에 있다.

노재영 시장은 선거홍보물을 통한 허위사실 유포로 11월3일 수원지법 1심 선고공판에서 벌금 300만원을 선고받고 현재 서울고법 2심이 진행중이며 신중대 안양시장은 공무원들을 동원한 선거기획과 사조직 결성, 향응접대 등의 혐의로 1심재판이 진행중이다.

특히 안양시장에 대한 공직선거법위반 혐의는 공무원노조 안양시지부가 검찰에 고발함에 따라 진행되며 전국 공직사회에 '인사질서 확립 신고센터' 개설 등의 파급 효과를 일으키는 등 2006년 한해를 마감하며 적지않은 화두와 파장을 끼친 것으로 나타났다.


2. 온국민을 행복 바이러스로 물들인 김연아


3월 세계 주니어 피겨선수권대회에서 한국 선수로는 사상 처음 금메달을 획득해 한국 빙상 100년의 역사를 새로 썼던 김연아는 9개월 만에 2006~2007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시니어 그랑프리 파이널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온 국민을 감동시켰다.

김연아는 전국 70여개 신문.방송 언론사가 선정한 '2006년 스포츠 10대 뉴스' 첫머리 장식외에도 '제1회 경기체육인대상'(경기신문), '2006 대한민국 국회대상', '2006 세상을 밝게 만든 100인'(환경재단)에 선정되는 등 강렬한 인상을 남긴 빅뉴스 주인공이 됐다.

특히 경제 불황과 집값 폭등으로 시름에 잠겼던 국민에게 우리도 '할 수 있다'는 용기를 북돋아 준 승전보는 감동의 드라마를 연출하면서 군포시민, 안양권 주민들 아니라 전 국민들에게 기쁨을 선물했을뿐 아니라 이제 피겨요정에서 '피겨여왕'으로 불리운다.

특히 김연아가 재학중인 군포 수리고는 지난 12월27일 수리교육문화관 개관 및 빙상부 창단식을 갖고 제2의 김연아를 꿈꾸는 빙상꿈나무 집중 육성에 나선 가운데 군포시도 빙상경기장 건립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혀 군포시가 빙상 도시로 변모할 전망이다.


3. 안양 세계롤러스케이트대회 개최


속도가 만드는 감동(Speed Make Movement)을 주제로 열렸던 지구촌 롤러인들의 축제 ‘2006안양세계롤러스피드스케이팅선수권대회’가 세계 49개국 1천여명의 선수.임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9월1일부터 9일까지 안양시 비산동 롤러경기장에서 펼쳐쳤다.

이번 세계롤러대회는 국내 처음으로 기초자치단체 안양시가 독자적으로 치러졌으며 개최국 한국은 역대 최고인 종합 2위 호성적을 거둬 롤러 강국임을 입증하고 아름답고 친절한 안양시민의 이미지를 각인시켜 그 어느때보다 성공적인 대회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대회의 성공 뒷편에는 안양시 공무원들의 노고뿐 아니라 도우미와 자원 봉사자들의 몫이 무엇보다 값지고 컸다는 평가와 더불어 외국선수단의 열악한 장비지원에 나선 인라인동호회 등 많은 시민, 단체들이 한국인의 넉넉함과 친절함을 보여 감동을 주기도 했다.

하지만 대회 최종 집계방식의 혼란과 몽골선수의 입국후 잠적 등은 옥의 티로 남았으며 엄청난 예산이 소요된 국내 첫 국제규격의 롤러경기장의 활용 방안 등에 대해서 앞으로 안양시는 물론 인라인 동호인들과 시민들이 머리를 맞대고 풀어가야 할 과제로 남았다.


4. 군포.의왕시 국책사업으로 몸살


수리산 관통 수원~광명간 고속도로와 함께 군포복합화물터미널 확장 등 그동안 자연환경, 생활터전, 문화재 파괴 이유를 들어 군포와 의왕시민들이 반대를 천명하고 거세게 반대 움직임을 펼쳐 온 국책사업들에 대해 정부가 이를 추진키로 결정하고 발표했다.

정부는 군포시와 주민들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수도권정비계획안에 군포 복합화물터미널을 확장하여 의왕ICD 시설 추가 건설 방침을 포함시킨 데 이어 12월20일 기획예산처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에서 통과시켜 군포 복합화물터미널 확장 사업이 추진되게 됐다.

또 정부는 6월27일 광명~수원간 고속도로를 건설하겠다고 발표함에 따라 수도권 남부의 녹색허파 역할을 해온 수리산에 4개 터널이 관통될 처지에 있으며 인근 구봉산과 왕송저수지의 환경 파괴는 물론 마을이 분리되고 문화재 훼손등의 피해가 불보듯한 실정이다.

이에 군포시에는 2002년부터 추진중인 국민임대 부곡지구와 최근 보상이 완료된 당동2지구에 이어 세번째로 군포송정지구(16만8천190평)가 지정되고 광명~수원고속도로 민자건설 등 각종 국책사업으로 인한 녹지 훼손과 주거환경 파괴 우려속에 몸살을 앓고있다.


5. 티브로드 ABC방송 독점 횡포에 분노


티브로드 ABC방송(이하 舊 안양방송)이 지난 4월 채널개편의 명목으로 보급형에 포함되어 있던 각종 스포츠채널을 고급형에다 전부 옮기고 공동주택의 시청료를 인상하면서 케이블TV 방송독점권 횡포에 분노하고 규탄하는 목소리들이 지역사회를 거세게 강타했다.

이번 사태는 ABC방송 모그룹인 티브로드(태광) 차원에서 전국 동시다발적으로 이루어진 것이 특징으로 일방적 채널편성으로 시청권을 빼앗긴 시민들은 안티카페를 개설하여 채널환원을 위한 서명운동뿐 아니라 촛불집회와 캠페인 등을 전개하며 거세게 반발했다.

특히 시민단체의 성명.기자회견, 시의원과 국회의원 및 민주노동당에서 원상회복을 요구하고 시청자들은 대책위원회를 구성하여 항의와 민원뿐 아니라 전국대책위원회와 연계해 10월 19일 국회 문화관광위의 국정감사에서 ABC방송 사태가 집중적 다뤄지기도 했다.

이번 사태에 대해 케이블TV(SO)를 감독해야 할 방송위원회와 공정거래위원회의 의견이 엊갈리고 있는 가운데 안양대책위는 지난 10월18일 '방송위원회 위원장을 안양경찰서에 고발하고 나섰으며 티브로드 측은 한해를 마감하는 현재까지 타결책을 내놓지 않았다.


6. 안양권 전역 뉴타운 열풍에 들썩


의왕시 내손동의 대규모 재개발, 군포시 (구)주공단지 개발, 안양시 33개 지역의 주거환경개선사업 추진에 이어 경기도의 '뉴타운 사업' 선정으로 군포 산본.금정역 일대 금정역세권과 안양시 안양지구(만안구 일대)가 확정되자 안양권은 뉴타운 열풍에 들썩였다.

특히 안양시의 경우 주민들의 반발과 스카이라인 파괴에도 불구하고 교통난의 대책도 세우지 못한 채 새마을지구 및 냉천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주민동의를 받았다는 이유로 통과시켜 구도심을 몽땅 아파트화하고 서민들의 터전이자 옛 동네가 사라지게 되었다.

이는 재개발로 주거환경은 개선되는 반면 저소득층이 주를 이루는 원주민들의 삶의 질은 개선되지 않고 오히려 원주민들은 임대아파트 임대료와 관리비를 부담할 수 있는 능력이 없어 결국은 더 열악한 곳으로 거처를 옮기거나 다른 지역으로 떠날 수밖에 없다.

이에 경기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와 푸른경기21실천협의회가 10월24일 수원 리젠시 호텔에서 개최한 '경기지역 뉴타운사업관련 거주민 주거복지를 위한 정책토론회'에서도 이같은 문제점에 대해 우려를 나타내며 "원주민 재정착율 높여야 한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7. 과천.안양.의왕일대 불…불…불 화재


9월26일 의왕·과천지역을 지나는 고압 송전선로의 절단으로 과천.안양.의왕 일대에서 화재가 발생하며 송전선로를 타고 순식간에 인근의 주택가, 서울구치소, 청계산 등지로 번지며 20여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면서 막대한 피해를 입히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불로 서울구치소 정문과 경비대 숙소 건물 일부가 불타고 포일동 삼호아파트, 과천시 문원동 등 주택가와 인근 청계산과 청계터널로 번지면서 막대한 재산 피해를 입은 가운데 의왕시는 지난 10월9일 관내에서만 78억원의 피해액이 추계되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로인해 과천.의왕주민들의 송전선로 지중화 요구 목소리가 커지면서 시민서명운동이 벌어지고 과천시의와 의왕시의회는 고압송전선 지중화 촉구를 위한 결의문을 채택해 한국전력공사와 산업자원부에 전달하는 등 고압송전선로의 지중화 요구가 거세게 일었다.

한편 불이 나자 다음 포털사이트의 불로거가 만드는 헤드라인에는 '네티즌이 전하는 과천화재 현장' 웹페이지를 통해 네티즌의 제보를 받는 가운데 네티즌들이 직접 올린 현장 화재현장 사진들이 속속 올라오며 기존 언론사보다 발빠른 기동력을 보이기도 했다.


8. 안양시, 공무원노조 사무실 폐쇄 '마찰'


"직원들은 빠지고 직원들과 부딪치고 싶지 않다. 경찰을 보내라!", "직원들은 모두 돌아가세요.", "여성직원들을 폐쇄 현장으로 동원하다니 양심을 가지세요", "끌려가도 경찰에게 끌려 가겠다. 같은 직원끼리 이게 뭡니까", "정말 참담하고 비극입니다....."

행정자치부가 지난 9월 전국 지자체에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사무실을 폐쇄하도록 지침을 내리자 안양시가 노조사무실을 강제폐쇄하는 과정에서 공무원간의 몸싸움이 벌어지는 불상사가 벌어지고 이는 공무원노조가 안양시장을 관건선거로 고발하는 사태로 이어졌다.

안양시는 지난 9월27일 오후4시부터 시 소속 청원경찰과 공무원, 경찰이 행정대집행에 나서 노조사무실 앞 복도를 점거하고 있던 노조원 80여명을 끌어내기 시작해 2시간여만인 오후6시께 지부장을 강제로 끌어내고 노조사무실 출입문을 용접으로 봉쇄 조치했다.

이에 공무원노조는 강제폐쇄 조치에 맞서 임시 컨테이너를 설치해 업무에 나섰지만 추석 연휴인 지난 10월6일 야밤에 컨테이너를 도난당하는 사태가 발생하자 관련자를 검찰에 고소하고 공무원노조와 시 집행부의 갈등을 빚는 상태에서 컨테이너는 재설치됐다.


9. 안양9동 버스 가스충전소 반대 주민 사망까지


안양9동 보영운수 차고지내 가스충전소(CNG) 설치 반발 사태는 반대 시위를 벌이던 주민이 목숨을 잃는 사태로까지 불거지면서 차고지 주변에 아파트가 들어설 수 있도록 방치한 후 민원 발생이 뻔함에도 뒤늦게 가스충전소 설치 허가를 내준 책임문제를 낳고있다.

안양9동 주민들은 "주택밀집 지역에 시내버스 차고지가 있어 밤낮으로 불편함에도 불구하고 안양시와 회사측이 가스충전소를 설치하고 나선 것은 생존권을 위협하는 것"이라며 지난 9월 12일부터 보영운수 차고지 앞에서 연일 충전소설치 반대 시위를 벌여왔다.

이 과정에서 9월 26일 차고지 현장에서 주민들과 운수회사측 관계자들과의 몸싸움 과정에서 넘어져 의식불명 상태에 빠졌던 50대 여성이 사건발생 5일만인 10월 1일 오전 9시12분께 사망했으며 현재도 일부주민들은 가스충전소 설치 반대 시위를 전개하고 있다.

안양시는 "이미 허가를 내준 상황이기 때문에 보영운수측에서 공사를 중단한다는 의지를 밝히지 않는 한 어쩔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는 반면 보영운수 측은 내심 허가 취소를 바라고 있다. 이는 차고지를 팔고나가면 이익이라는 계산이 다분히 깔려있다.


10. 안양 랜드마크 평촌아크로타워 복마전


안양시 대표적 랜드마크 건물이라는 기대를 모으며 2007년 5월 입주 예정인 평촌 아크로타워가 안양시의회 2006년 행정사무감사에서 불법시설물 문제가 제기되고 입주 예정자들이 초등학생들의 학교 배정을 놓고 반발하고 나서면서 뜨거운 쟁점으로 떠올랐다.

아크로타워 입주 예정자들은 근거리 학교배정 원칙에 따라 평촌초.범계초에 배정해야 한다고 주장한 반면 안양교육청은 동안초로 배정할 수 밖에 없다고 밝혀 온 가운데 지난 12월20일 교육청이 달안초등학교로 배정하고 행정예고를 함으로 심각성을 더하고 있다.

안양시와 안양교육청은 2003년 9월경 한차례 공문을 주고받으며 학생배정을 문의하고 수용이 어렵다는 의견을 보냈을 뿐 지난 3년동안 취학해야 할 학교문제를 대비하지 않은 교육청의 방관과 안양시 무관심으로 인해 결국 아이들만 피해를 당할 처지에 놓였다.

평촌 아크로타워에서 달안초등학교로 등교할 경우 먼거리뿐 아니라 10차선 도로를 2번, 4차선 도로를 1번 건너야 하면서 안전사고 위험도 도사리고 있어 입주예정자들은 한해를 마감하는 시점인 12월30일에 거리로 나서며 안양역에서 서명운동에 돌입했다.

2005년도 군포.안양.의왕『10대뉴스』

시민운동자료
2005년도 군포.안양.의왕『10대뉴스』

[12/31 시민연대]갈등.분열.불신 초래


 

안양지역시민연대는 2005년 한해를 마감하며 안양지역시민연대 홈페이지와 전자팩스신문를 통해 보도되며 군포.안양.의왕지역의 한 해를 뜨겁게 달구었던 주요 사건과 뉴스들을 중심으로 『10대뉴스』를 선정하였다.

선정된 10대 뉴스는 ▲삼덕제지 300억 땅 돌려줘! ▲벽산로 노점상 강제철거 및 시장 감금 ▲안양권 국책사업 중앙정부.지역 갈등 ▲안양시장-안양시민신문 소송사태 ▲군포시 청소년 교육특구로 지정 ▲개에 물려 죽은 권군 사건 전국 강타 ▲샘모루초교 중학배정 등교거부 등 파문 ▲안양 냉천.새마을 주거환경개선사업 반발 ▲안양 미인가 장애시설 비리와 인권유린 파문 ▲안양 10개단체, 시민단체협의회 결성을 각각 선정됐다.

첫 번째, 삼덕제지 300억 땅 돌려줘!


전국에 일파만파 적지않은 파장을 몰고온 이번 삼덕제지 "땅 돌려줘"사태는 지난 2003년 전재준 회장이 시민을 위해 써달라며 안양시에 300억대 땅을 기증하자 시는 이 부지에 공원조성과 함께 지하에 대규모 지하주차장(620대) 건설계획을 세우면서 불거졌다.

전재준(82) 회장은 12월1일 지하주차장 건설반대 기자회견을 통해 "주차장을 만들 계획을 취소하지 않을 경우 땅을 반환하라"며 "비용이 얼마가 들든 사비를 털어서라도 공원을 만들 것"을 밝히자 언론과 방송에 대서특필되면서 전국적인 '이슈'로 떠올랐다.

신중대 안양시장이 한해를 마감하기 전인 지난 12월28일 삼정펄프 전재준 회장을 방문해 사과를 표명하고 기증자의 뜻을 수용해 주차장을 건설하지 않겠다고 밝힘에 따라 지하주차장 건설로 갈등을 빚어온 문제가 일단락되게 되었지만 적지않은 상처를 남겼다.


두 번째, 벽산로 노점상 강제철거 및 시장 감금


안양시 만안구 안양4동 벽산로에 자리한 노점상들을 강제철거 사태는 전국 최초의 노점상 합의 이전이란 기록을 남길수 있는 사인이었음에도 이를 불신한 안양시에 의해 지난 3월17일 새벽 기습적으로 강제 철거를 단행함으로 시민사회의 반발을 불러일으켰다.

시민사회.종교.문화.예술게등 2004년말부터 중재단을 구성해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해왔음에도 안양시는 소송(2심 기각)이 진행중인 상황에서 철거를 단행함으로 지역사회에 행정 및 시장 불신이란 후유증을 남겼으며 그 여파는 아직도 계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지난 4월1일 신중대시장이 안양4동을 시찰중 노점상들에게 발견되어 분식점에 30여분간 감금당하는 초유의 사태까지 발생하고 중앙시장내로 이전한 노점상들 역시 장사가 안되자 12월 전업보상금을 받고 75명 모두가 결국 노점상 생계를 포기하기에 이르렀다.


세번째, 안양권 국책사업 중앙정부.지역 갈등


국책사업의 부당성에 대한 안양권 각 지자체의 대응은 안양 관양지구, 군포 당동2지구, 의왕 포일2지구 택지개발과 부곡 복합화물터미널 확장, 공공기관.기업체 이전을 둘러싼 논란은 지자체, 시민.사회단체간에 지역사회 분열등의 양상과 갈등으로 불거졌다.

군포시의 경우 당동2지구와 부곡 복합화물터미널 확장 등 국책사업들이 연이어 발생지자 주민들과 시민단체가 공동대책위원회를 결성해 시위에 나서는 등 반대 의지가 그 어느 때보다 높았지만 결국 두 계획 모두 건교부 중앙도시계획위원회를 통과하고 말았다.

안양시의 경우 관양지구 택지개발은 건교부가 특별법을 적용해 안양시를 배제하고 직권으로 사업 추진 착수를 발표함으로서 결국 일단락되고 말았으며 공공기관.기업체 이전 논란은 지역 발전과 정치논리의 맞대결 양상속에 지역사회 갈등과 분열을 빚기도 했다.


네번째, 안양시장-안양시민신문 소송사태


지역주간지인 안양시민신문이 벽산로노점상 강제철거 이후 "신 시장, 노점철거 책임회피 발언"이라는 제하의 기사를 보도하자 안양시장은 악의적 허위사실 보도로 명예가 훼손됐다며 편집인과 기자를 고소하고 안양시민은 무고죄로 맞고소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특히 안양시장이 편집인과 해당기사를 쓴 기자를 명예훼손으로 형사고소한데 이어 발행인과 기자를 상대로 손해배상 5천만원과 정정보도를 요구하는 민사소송까지 제기하고 나서자 양측 간의 불화는 신문 지면을 통해 연속 전달되면서 지역사회에 파장을 던졌다.

6개월간의 검찰조사 진행중 안양시장은 10월5일 소송을 취하한데 이어 안양시민신문 또한 무고죄를 취하함으로 소송사태는 일단락되었으나 무리한 소송제기, 언론의 역할, 화해과정을 거치지 않은 소송취하에 대해 지역사회에서 질타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았다.


다섯번째, 군포시 청소년 교육특구로 지정


군포시가 12월6일 한덕수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주재로 열린 제6회 '지역특화발전 특구위원회'에서 '청소년 교육특구'로 지정받음에 따라 외국인강사의 임용이 허용과 체류기간 연장 등 청소년 교육지원으로 공교육이 한단계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

군포 청소년 교육특구의 위치는 군포시 금정동 847-3번지외 9필지로 관내 7개 고등학교와 군포시 산본동 1151-10번지 영어체험마을, 금정동 847-3번지 청소년수련관, 금정동 881번지 시청 만남의 광장 앞 등이며 면적은 총면적 105,847㎡(32,019평)에 달한다.

이에 군포시는 청소년 교육지원 조례제정, 교육발전기금 100억 조성 등 청소년 교육지원제도 확립, 영어마을, 영어캠프 등 외국어 교육 강화, 저소득.맞벌이가정 자녀의 방과후 교육 및 문화혜택 지원 등 청소년 교육프로그램의 확대.지원 사업 등을 펼치게 됐다.


여섯번째, 개에 물려 죽은 권군 사건 전국 강타


의왕시 내손동 주거용 비닐하우스에서 사는 초등학생 권군(10살)이 행정기관에 의해 보호시설에서 생활할 수 있는 조치를 취하기 직전인 11월11일 기르던 개에 물려 온몸에 수십 군데의 상처를 입으며 숨진 안타까운 사연이 전국을 충격과 분노에 휩싸이게 했다.

과천경찰서에 근무하는 한 경찰관이 숨진 권군을 추모하며 인터넷에 추모분향소를 개설한 소식이 알려지자 사이트(www.동물원기린.com)에는 많은 네티즌들의 발길이 이어지며 한해를 넘기는 12월31일까지도 추모 글들을 올리며 안타까움을 죽음을 애도하고 있다.

참혹하게 숨진 권군 사건은 차상위 계층이나 어려운 가정에 각별한 애정을 가져야 한다는 메시지를 정부에 촉구하고 대책을 마련하는 계기뿐 아니라 신문과 방송 등 언론매체들이 특별 취재팀을 구성 '위기 어린이돕기' 취재에 나서는 등 사회적 파장을 불러왔다.


일곱번째, 안양 냉천.새마을 주거환경개선사업 반발


안양시가 안양5동 냉천지구와 안양9동 새마을지구 주거환경개선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주민들의 당위성 제기로 인한 반발과 투기의혹, 주민동의징구절차 부당성 등 찬.반 논란속에 동네는 찬성.반대 플랜카드와 유인물로 주민들간의 갈등과 골이 깊게 패이고 있다.

특히 사전정보 유출에 의한 외지인들의 주소지 전입이 평년에 비해 2배 가까이 늘어나고 안양시의원과 공무원의 투기 의혹이 불거지는 물의속에 국정감사에서 도마위에 올랐음에도 불구하고 강행되고 있어 과연 사업지구로 적당한 가 하는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정부는 지난 12월12일 2곳 모두를 '주거환경개선 사업추진 예정지구'로 일단 확정한 가운데 안양시는 소유자는 3분의2 이상 찬성이나 3분의 1이상의 반대와 세입자의 과반수 동의가 있을때까지 징구할 계획이지만 어떤 결론이 나더라도 후유증을 예고하고 있다.


여덟번째, 샘모루초교 중학배정 등교거부 등 파문


샘모루초교 졸업생들의 중학교 배정에 반발하며 2004년 12월부터 시작된 안양 샘모루초교 학부모들의 중학교 근거리배정 요구 사태는 안양교육청과 경기도교육청 항의시위와 등교 거부로 확산되고 급기야 행정소송과 헌법소원으로 이어지며 법정공방을 불러왔다.

4차례의 법정공방끝에 지난 2월 모두 기각판결을 받고 샘모루초교 졸업생들은 뒤늦게 수동추첨을 통해 중학교를 배정받음으로 일단락되었으나 행정구역이 같은 동안구를 구도시 지역은 동안학구로, 신도시 지역은 평촌학구로 구분한 문제점은 아직 미해결 상태다.

안양교육청 관내 평촌학구와 동안학구의 문제는 이미 오래전부터 예견된 사안으로 평촌학구로 진학을 위해 무단 전입이 공공연히 이루어지는 현실에서 동안학구내 중학교를 남여 공학으로 변경하는 등 관계기관들의 해결책이 마련되어야 한다는 지적을 받고있다.


아홉번째, 안양 미인가 장애시설 비리와 인권유린 파문


지난 3월 안양시 만안구의 미신고 복지시설에서 장애인과 노인들이 돈을 떼이고 주먹세례를 받으며 성폭행까지 자행되고 있다는 소식이 TV와 신문보도, 인터넷 포털사이트의 메인면을 장식한 파문은 장애인 복지시설의 운영과 실태를 재점검하는 계기를 만들었다.

이 곳은 미인가시설로 정부의 지원 혜택을 받지 못한다는 이유로 인해 그동안 안쓰러움과 동정심을 유발하며 교회와 군부대, 행정기관 등에서 후원자와 자원봉사자들의 발길이 이어져 왔으나 정작 지도감독을 해야 할 행정기관에서는 사각지대로 방치되어 왔다.

특히 원장이 후원금 등 2억5천만원을 착복하고 직원들이 성폭행했다는 제보에 따라 현장확인과 경찰이 수사에 착수한 상태에서 새벽 5시15분께 화재가 발생, 숙소와 사무실 2개동 100여평을 모두 태웠으며 잠자던 원생들은 다행히 일찍 대피시켜 인명피해는 없었다.


열번째, 안양 10개단체, 시민단체협의회 결성


안양지역의 각 영역에서 활동하던 10개의 시민단체들이 시민단체간 교류, 협력, 연대활동을 통해 시정.의정 등 지역에서 발생하는 중요사안에 대해 감시와 견제. 협력과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6월1일 창립총회를 갖고 출범함으로 NGO연대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1995년 창립 논의가 있은 지 10여년만에 출범함으로 안양에서 시민사회운동이 새롭게 펼치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속에 안양시민단체협의회는 민주적인 수평 네트워트 체계를 원칙으로 사무국과 공동대표중 상임대표 역할은 각 단체들이 6개월씩 순환키로 했다.

안양시민단체협의회(http://cafe.daum.net/anyangngonet)회원단체로는 안양KYC, 안양YMCA, 안양YWCA, 안양군포의왕환경운동연합, 안양민예총, 안양여성의전화, 안양여성회, 안양의왕경실련. 안양지역시민연대 등 9곳과 전진상복지관이 참관단체로 참여중이다.

 

이밖에 2005년도 한해의 주요 사건으로는 새해 벽두인 지난 1월 안양시공무원 근평자료공개 논란이 불거지고 3월에는 경기캠퍼스 개교하고, 4월에는 전설속에 등장하는 의왕 오봉산 장군바위 사라졌으며, 안양유원지 서울농대수목원이 40년만에 빗장을 열었다.

5월에는 안양에서도 신생아 학대 사실이 발생해 일파만파 물의를 일으키고, 6월에는 신중대 안양시장 소유 토지에서 도로무단점용 및 불법건축물 설치가 사실이 밝혀져 사과문을 발표하고, 7월에는 군포.의왕 관할구역 변경 '빅딜'이 대통령령으로 공포되었다.

8월에는 안양시민신문이 신문지원발전지원기금 대상에 선정되었으며, 9월에는 산본중심상가 화재로 1명이 사망하고 16명이 중경상을 입었으며, 안양 만안구를 살려내라며 9월 시작한 김영부 안양민예총 사무국장의 십자가 고행이 현재까지 매주 진행중에 있다.

역시 9월에 안양 만안구 일대 주택가와 골목길에서 연쇄방화 사건이 발생해 주민들을 불안케 하다가 오리무중으로 끝났으며, 안양 시민단체들의 안양방송 불공정행위 시정을 위한 소비자주권 소송이 안양방송 대시민사과와 3개항 합의로 3년만에 타결되었다.

10월에는 안양도심 한복판 벽산로에서 3회 장터문화제가 열려 일시나마 차없는 거리로 개방됐으며, 의왕시가 오메기 공동묘지에 납골묘.납골당 건립을 포기해 주민간의 갈등이 봉합되고, 11월에는 안양시의회의 국산쌀 사용 학교급식조례 개정안이 통과되었다.

11월에는 안양유원지의 탈바꿈과 함께 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APAP 2005)가 개막되었으나 지역의 의견과 작가 배제, 촉박한 일정과 공사중인 작품, 지역 정체성 상실 등의 논란속에 비난이 빗발쳤으며, 시민단체들은 만안도심공원 조성운동을 재점화했다.

역시 11월에는 안양방송이 본격적인 디지털신호를 송출하며 케이블 TV시대의 막을 열었으며, 군포 도장중 3학년에 재학중인 김연아양이 주니어그랑프리파이널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1위를 차지함으로 한국 피겨스케이팅 110년 역사를 새로 썼다.

또한 11월에는 의왕 최대의 기업인 로템 의왕공장의 폐쇄가 결정되어 3월부터 불거진 이전반대 투쟁이 일단락 되고, 12월에는 군포에서 청동기시대 유적 발견에 이어 백제문화 유적지가 발견되었으나 공개되지 않자 지역에 문화유적 보존운동이 전개되고 있다.

또한 12월에 종교.봉사활동 보장을 요구하는 안양운불련(택시)과 안양시간의 대립 사태는 삭발 단식투쟁과 규탄법회로까지 번지기도 했으며, 보행권 침해속에 1번가를 단절시킬 것이라는 지적을 받아온 안양 일번가 지하차도가 개통되었으나 주차장화되고 있다.

2006-01-04 02:36:47

2004년도 과천.군포.안양.의왕『10대뉴스』

시민운동자료
2004년도 과천.군포.안양.의왕『10대뉴스』

[12/27 시민연대]안양방송과 공동 선정


안양지역시민연대와 안양방송은 2004년 한해를 마감하며 안양지역시민연대 홈페이지와 전자팩스신문, 안양방송 ABC뉴스를 통해 보도되며 과천.군포.안양.의왕지역의 한 해를 뜨겁게 달구었던 주요 사건과 뉴스들을 중심으로 『10대뉴스』를 선정하였다.

 

선정된 10대 뉴스는 ▲제50회 경기도민체전 ▲프로축구 LG구단 연고지 이전사태 ▲충훈고 등교거부와 재배정사태 ▲기무사 이전에 따른 과천시민 반대운동 ▲시민발의에 의한 학교급식조례 제정운동 ▲공공기관과 기업체 지방이전 러쉬 ▲군포-의왕간 행정구역 조정타결 빅딜 ▲인덕원역 기름유출 원인 밝혀지다 ▲공무원노조 결성과 전국 총파업 참여 진통 ▲안양권 국민임대주택 개발과 반대운동이 각각 선정됐다.

첫 번째, 반세기를 기념하며 5월12일부터 14일까지 안양에서 개최된 제50회 경기도민체전은 안양시 종합우승 2연패 달성과 함께 도민체전 사상 처음으로 야간개막식을 통해 체육과 문화가 어울어진 행사를 마련함으로 신개념의 스포츠 문화축제의 장을 열었다.

특히 경기장과 각종 안내판과 지도 등 세심한 곳까지 배려한 각종 편의시설뿐 아니라 무엇보다 자원봉사자들의 활동이 성공적인 체전으로 이끌고 개막식 실황을 케이블TV를 통해 안양권역 지자체에 생중계함으로서 지역 미디어 방송의 새로운 장을 마련했다.


▲ 안양시민들의 대한축구협회앞 상경시위

두 번째, 프로축구 LG구단 연고지 이전사태가 뽑혔다. 10여년간 안양과 함께 했던 LG축구단의 서울이전 소식은 안양시민들에게 치유할 수 없는 아픔을 준 사건으로 대규모 서명운동, 규탄대회로 이어지고 프로축구계뿐 아니라 체육계를 뜨겁게 달구었던 뉴스다.

2004년 1월초 서울시가 프로축구단 탄생을 위해 기존구단의 연고지 방식을 발표한 이후 안양 LG구단의 이전 움직임이 가시화되자 팬들은 물론 안양시민들의 분노로 이어졌으나 결국 지난 3월 서울이전이 결정된 이후 현재 시민구단 창단 움직임이 일고있다.

세 번째, 기무사 이전에 따른 과천시민 반대가 선정됐다. 중앙정부의 일방적인 사업계획속에 국군기무사령부를 과천 주암동 일대의 그린벨트로의 이전을 추진하자 과천시 사상 처음으로 7만여 과천시민 전체가 강력하게 반발하고 나서는 사태로 확산됐다.

기무사는 부지조성 및 건축신축 작업 등을 거쳐 오는 2007년까지 서울 소격동 부대를 과천 주암동으로 이전한다는 계획으로 건교부 중안도시계획위원회가 그린벨트 관리계획을 승인했으나 건축허가권을 가진 과천시와 과천 주민들이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


▲ 충훈고교 정문앞의 학부모 항의 시위

네번째, 석수동 충훈고 등교거부와 재배정 사태가 뽑혔다. 교육당국이 학교건물이 완공되기 전 개교를 추진함에 따라 사상 초유의 집단 미등록 사태로 인해 재배정을 실시하게 만든 이 사건은 교육당국의 공사중 개교 관행에 쐐기를 박으며 정책마져 바꾸었다.

지난 2월6일 공사지연과 교육환경을 이유로 554명의 신입생중 200여명이 학교등록을 거부해 사상초유의 '학교없는 입학식'과 '유랑수업'을 갖게 만든 후 3월15일 학교배정 추첨을 통해 해결되고 교육인적자원부의 '완공후 개교' 원칙을 세우는 계기를 만들었다.

다섯번째, 공공기관과 기업체 지방이전 러쉬가 선정됐다. 대규모 기업체의 이전이 시작한 안양권역에 정부의 국토 균형 발전 전략에 의해 정부산하 공공기관과 100인 이상 사업장의 지방이전 추진에 반발과 논란을 불러온 사태는 현재 잠시 주춤한 상태이다.

그러나 ㈜유유, 크라운제과, 유한양행의 지방이전이 확정되고 오뚜기를 비롯, 동화약품, 삼아알미늄, 풍강, 클로버 등도 급격한 도시화로 공장경영의 어려움과 정부의 지원방침에 따라 지방이전을 검토하고 있어 기업체의 이전 움직임은 계속될 전망이다.


▲ 안양시급식조례제정 청구에 앞서 열린 기자회견

여섯번째, 군포.안양.의왕시 학교급식조례 제정운동이다. 학생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된 이 운동은 시민 스스로가 참여하는 주민발의에 의해 조례를 발의하고 확정한 첫 조례라는 점에서 참여 민주주의를 구현해 가는 큰 성과를 거두었다.

조례가 제정되었다고 해서 상황이 종료된 것은 아니다. 오히려 또 다른 시작이라 할수 있다. 제정된 조례를 제대로 시행하기 위한 시행규칙이 마련돼야 하고 실행을 위한 실질적인 예산 확보, 구체적인 실행 방안 마련 등의 과제가 아직도 남아 있기 때문이다.

일곱번째, 군포-의왕간 행정구역 조정타결이 뽑혔다. 지난 99년 5월 구획정리사업과 군포 당정지구 택지개발 과정에서 발생한 양 지자체 간 경계분쟁은 민선 지방자치 이후 처음으로 양 시간에 충돌되는 토지분쟁과 경계조정을 '빅딜'형태로 일괄 성사시켰다.

지난 10월22일 합의된 최종안은 거주하는 주민의 의사를 최대한 존중하고, 서로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하며, 면적의 차이는 하천·철도와 같은 자연·인공 지형물을 통해 조정하자는 3대 원칙을 양 시가 마련했다는 데 의의가 있으며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 안양 도심 한복판을 지나는 한국종단송유관

여덟번째, 인덕원역 기름유출의 진원지가 3년만에 밝혀졌다. 2002년 9월 발생한 이후 시민단체의 끈질긴 사회문제화로 TKP송유관의 실체를 드러나게 했으며 정밀조사와 안양시의회 특위활동을 통해 기름유출의 원인자가 대한송유관공사임을 최종 확인받았다.

지난 9월16일 대한송유관공사는 안양시 동안구 관양2동 일대 기름오염실태 정밀조사 용역결과 최종보고회에서 TKP송유관에서 기름이 유출됐음으로 공식 시인하고 앞으로 1백억원이상 소요될 것으로 추정되는 토양.지하수 오염의 복구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아홉번째, 공무원노조 결성과 전국 총파업 참여 진통이 선정됐다. 지난 4월 공무원노조 지부의 탄생이 줄을 이었던 반면 지난 11월에는 전국 총파업 참가로 인해 군포시 1명, 과천시 6명이 파면.해임되고 과천시 9명, 안양시 7명이 정직 등 경징계를 받았다.

특히 안양시 보건소 업무대행 직원들의 부당해고로 인한 법정 공방과 공무원들간의 마찰과 고소 고발, 행자부의 동절기 근무시간 연장과 토요휴무제 시행에 따른 근무시간 논란속의 중식시간 준수운동 등 그 어느때보다 공직자들의 목소리가 높아진 한해였다.


▲ 안양 관양지구 개발 반대 캠페인과 서명운동

열번째, 안양권 국민임대주택 개발과 반대운동이 뽑혔다. 정부가 지역 여건을 고려하지 않은채 군포.안양.의왕시 5개지역 54만평 규모의 그린벨트를 훼손하며 대규모 임대주택 건설을 추진하자 해당 지자체와 시민시민들이 나서 반대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안양권 3개 지자체는 건교부가 협의조차 없이 일방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점, 도시기반시설 부족과 미치는 영향, 가용토지의 부족, 지역개발의 악영향, 그린벨트 해제지역 주민들의 반발, 자연훼손 등을 이유로 최근 경기도와 공조해 공동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10대뉴스로 선정된 사건들 이외에도 올 한해는 우열을 가리기 힘들만큼 중요한 이슈들이 많아 군포 복합화물터미널 확장 반대운동, 의왕 ICD이전 촉구운동, 군포초막골 공원조성 논란, 안양 청소대행용역업체 파문 등도 지역을 뜨겁게 달구었던 주요 뉴스이다.

또한 올림픽 레슬링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안양 정지형선수, 장애인올림픽 5연패의 철인 안양 이해곤선수, 인라인의 요정인 안양 궉채이선수와 피겨스케이팅의 요정으로 등극한 군포 김현아선수의 세계대회 메달 획득은 전 국민들을 기쁘게 해 준 뉴스였다.


▲ 2004년 안양권 10대뉴스 선정 작업 간담회

이번에 발표한 2004년 10대뉴스는 지난 14일 안양방송 사옥에서 시민의 알 권리 충족을 위해 지역소식을 전달해 온 안양지역시민연대 최병렬 대표를 비롯 현장을 누비며 발빠르게 취재해 온 안양방송의 송재혁, 한정원, 정주호기자 등이 함께 자리해 선정했다.

한편 시민의 알 권리 알릴 권리를 지향하며 그동안 지역뉴스들을 발굴하고 전달해 온 안양지역시민연대는 홈페이지와 전자팩스신문을 통한 뉴스 전달뿐 아니라 앞으로 안양방송과의 협력체계와 전국 네트워크인 아이뉴스를 통해 전국으로 지역소식을 전달한다.


2003년도 군포.안양.의왕『10대뉴스』

시민운동자료
2003년도 군포.안양.의왕『10대뉴스』

[12/26 시민연대]


안양지역시민연대와 안양시민신문은 2003년 한해를 마감하며 안양지역시민연대 홈페이지와 전자팩스신문, 안양시민신문에 실렸던 뉴스들을 중심으로 『안양.군포.의왕지역 10대뉴스』를 선정하였다. 올해의 톱뉴스는 ‘삼덕제지 전재준 회장의 아름다운 기부’가 꼽혔다. 그 밖에 ▲버들치가 돌아온 안양천 ▲평촌아트홀 사태 ▲안양지역 포럼전성시대 ▲군포 초막골 전면재검토 ▲통합공직협 발족·구속사태 ▲안양시 승격 30주년 ▲광역교통망 의왕 반발 ▲인덕원역 송유관 기름유출 ▲동안보건소 해고 사태 등이 10대뉴스로 각각 선정됐다.

안양지역시민연대는 그동안 지역과 관련 각 언론에 보도된 다양한 뉴스뿐 아니라 자체 조사한 자료와 소식들을 지역시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홈페이지를 통한 제공과 전자팩스신문에 담아 발행해 왔으며 상세한 관련소식들은 인터넷 안양지역시민연대 홈페이지의 검색창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삼덕제지 공장부지 기부, 안양최초 기업 사회환원

 

먼저 2003년 톱뉴스로 선정된 삼덕제지 전재준 회장(80세)의 공장부지 기부는 기업의 사회환원이라는 차원에서 안양뿐 아니라 전국적인 관심을 끌었다. 지난 7월11일 전회장은 자신이 40여년간 경영하던 300억원대 삼덕제지 공장부지 4천842평을 시민공원을 만들어 달라고 안양시에 선뜻 내놓아 시원한 감동을 주었다.

전씨는 공장이 안양의 중심가에 더 이상 버티고 있어서는 살기좋은 안양을 만드는데 도움이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어 이와같은 결정을 했다고 말하고 시민을 위해 보람있게 활용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모든 처분권을 안양시에 맡김으로 기부문화의 선진도시로 발돋움 할 수 있는 희망을 보여준 긍정적인 사건이라는 평을 받앗다.

황해도 개성 출신인 전 회장은 1961년 현재의 공장터에 자리한 인쇄용지 제조회사인 삼덕제지를 인수, 경영해왔으며 현재 삼덕제지(주)와 삼정펄프(주) 대표이사 회장으로 가족사항으로는 부인인 양영숙(75세)와 슬하에 3남1녀를 두고있다.

한편 12월 4일 안양시가 주최한 삼덕제지 부지 활용방안 시민공청회에서 전면 공원, 청소년수련관 할애, 지하주차장 마련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된 가운데 대다수 전문가들은 부지전체를 공원으로 조성해야 한다는 의견을 피력해 시민들을 위한 공원으로 탄생될 전망이다.

 

◈ 버들치가 돌아온 안양천, 철새 날아드는 생명천

 

‘버들치가 돌아온 안양천’은 산업화시대에 오염된 안양천이 되살아나는 것을 보여주는 희망적인 뉴스이다. 버들치 뿐 아니라 천연기념물 323호인 황조롱이를 비롯한 5종의 철새와 발종다리 등 11종의 텃새들이 서식하는 것이 확인됨에 따라 안양천이 물고기가 있고 새들이 날아드는 생명의 하천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경기도 의왕시 백운산에서 발원해 의왕·군포·안양·광명·서울시를 거쳐 한강으로 흘러드는 총 32.5㎞의 안양천. 지난 90년대 중반까지만 해도 검게 오염된 물이 흘러 악취가 코를 찌르고 물고기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거대한 시궁창이었다.

지난 97년 안양시 등 부근 지자체들이 정화사업과 지속적인 문제 해결 노력으로 수질이 눈에 띄게 달라져 학의천은 여름철 어린이들의 수영장으로 바뀌었고 안양천엔 버들치가 돌아오고 숭어와 참게가 발견되는 등 하천 보전활동의 노력으로 버들치가 돌아온 건강한 안양천으로 인정받았다.

특히 안양시가 주도하고 있는 안양천살리기 사업이 3월 22일 세계 물의 날에 대통령상을 수상한데 이어 지난 9월 민간단체 주관의 제2회 강의 날 대회에서 공공부문 하천보전 활동의 모범 사례로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하였으며 11월 자치경영혁신대회에서 환경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군포.안양.의왕 등 안양권 3개시는 안양천 수질오염사고에 대비해 12월부터 공조체제를 강화하고 안양천유역 13개 자치단체가 참여하고 있는 안양천수질개선대책협의회는 2003년도 공동추진사업의 일환으로 안양천 사랑 로고·캐치프레이즈 공모전을 통해 로고와 캐치프레이즈로 "함께가꾼 안양천, 함께누릴 푸른 꿈"을 선정하였다.

하지만 지난 9월28일 동안구 호계2동 안양장례식장 앞에서 공장에서 흘러나온 청산가리에 붕어와 잉어, 미꾸라지 등 물고기 만여마리가 떼죽음을 당하는 안타까운 소식도 전해져 지속적인 관리와 ㅐ채마련도 요구되고 있다.

특히 안양천의 수질개선을 위해 환경오염 공동대응 체제 및 환경 보전을 위한 상호 유기적인 협력 체제가 이루어지지 않고 일부 지자체만의 노력만이 눈에 띄거나 물고기 떼죽음 사태시 공조 체계가 이루어지지 않는 점도 발생해 유역 전체 지자체의 상호보완 시스템이 마련되어야 한다는 지적이다.

 

◈ 평촌아트홀 사태

 

평촌아트홀 사태는 안양시가 안양시의회의 추가예산승인없이 설계변경공사를 추진한 것으로 드러나 물의를 빚은 사건이다. 시의회는 절차상의 문제를 제기하며 예산통과를 거부했고, 결국 신중대 안양시장이 공개적으로 평촌아트홀과 관련해 안양시의회 본회의장에서 공개적으로 사과발언을 하고 지역시민단체들이 대책위를 구성해 문제해결을 촉구하기도 했다.

특히 평촌아트홀 건립 과정에서 잦은 설계 변경으로 예산이 증액되고 시의회의 승인도 거치지 않은 상태에서 일부 사업이 강행되는 과정에서 시집행부에 대한 시의회의 반발, 시의회 의원간의 마찰뿐 아니라 지역 시민.사회단체의 뒤늦은 지적에 대해 언론의 집중적인 질타가 쏟아지는 등 올 1년 내내 논란과 물의를 빚어오기도 했다.

1999년 11월에 안양시의회의 의결로, 2001년 3월에 착공된 평촌아트홀은 당초 오케스트라 전용 홀로 구상되었으나, 다용도 복합 아트홀로 변경됨에 따라 3회에 걸친 추경이 발생하며 이 문제로 시당국과 의회간에 심각한 대립 양상을 노출하면서 공사중단을 거듭해 1년 넘도록 완공이 지연돼 왔다.

안양시 동안구 갈산동 자유공원 내 건축부지면적 4,280㎡(1,295평)에 연면적 7,959.19㎡ (2,407.64평)로 637석 지상2층 지상2층 규모의 종합공연장으로 현재 (주)태영이 시공중으로 지난 10월 113회 안양시의회 임시회에서 안양시장의 공식사과 표명으로 11월 제114회 안양시의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추경예산 19억8천만원에 대한 원안이 가결되어 공사가 재개될 전망이다.

평촌아트홀 사태는 철저한 계획과 타당성 조사를 수반하지 않은채 무원칙과 주먹구구식 행정을 집행한 시집행부와 강력한 견제를 도외시한 채 매번 심의 통과시킨 시의회에게 경종을 울렸을 뿐 아니라 시정과 의정 감시를 소홀히 한 시민단체에게는 객관적인 시각과 자성을 촉구하는 계기를 일깨워준 사안이다.

 

◈ 지역포럼 전성시대

 

안양지역 포럼전성시대’는 지방분권화시대에 발맞춰 지역에서 출범한 각종 포럼 창립의 열기를 반영한다. 안양시민포럼을 필두로 자치와 연대를 위한 안양포럼, 군포의 수리산포럼, 수리산시민포럼 등의 발족이 이어진 가운데 각각 성격의 차이는 있으나, 새로운 지역공론의 장으로 자리잡고 있다.

안양에서는 지난 4월 24일 지역사회의 여러 영역에 대한 논의와 공론화를 위해 각계인사 50여명이 안양상공회의소에서 "안양시민포럼" 창립총회를 열고 공식 출범했으며, 개혁.진보를 지향하는 시민사회단체 관계자와 민주화운동에 참여했던 인사들이 참여한 "참여와 연대를 위한 안양포럼"이 지난 8월 19일 발족하였다.

군포에서는 교육. 노동. 의료계 등 각계인사 30여명이 "수리산 시민포럼"을 발족하고 지난 4월 24일 첫번째 포럼을 시작으로 매월 4째주 토요일 조찬과 함께 정기포럼을 개최하고 있으며 지난 6월 10일에는 군포에서 활동하는 시민단체 관계자 30여명을 주축으로 한 시민사회 공론의 장, "군포시민포럼"이 창립하였다.

이와는 다른 형태이지만 지자체가 마련한 포럼도 시작돼 안양시가 주최하고 한국자치발전연구원 주관하는 "안양목요포럼"이 개설돼 지난 3월 첫 강좌를 시작으로 매월 1회씩 시민을 대상으로 강좌를 실시하고 있는 가운데 일부 개혁모임과 연구소 차원의 토론의 장과 일부 정치인이 조찬포럼을 개설하려는 움직임도 있었다.

그러나 포럼의 성격과 구체적인 방향이 불분명한 경우도 있어 지역 명망가 중심의 경우 포럼이 지향하는 방향으로 갈 수 있을 것인가 하는 우려와 함께 지방자치시대의 지방분권을 앞두고 계층간 분야별 전문가 집단의 포럼형태로 구체화시키는 방안도 강구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일고있다.


◈ 군포 초막골 전면 재검토

 

‘군포초막골 전면 재검토’는 수리산 170번지일대 16만6천375평 부지에 시가 2010년까지 340억원의 예산으로 근린공원 건립을 추진하는 대형사업으로 원래 스포츠센터, 환경체험원, 자연체험원, 하천생태원, 생활체육장 등 운동·휴양시설 위주 근린공원을 추진했으나, 생태공원을 주장하는 초막골보전대책위원회의 강력한 반발로 ‘잠정유보’된 상태이다.

2002년 11월 초막골 조성계획이 처음 발표된 후 자연과 생태 보전을 요구해 온 군포지역 12개 시민단체 및 사회단체들은 2003년 7월15일 초막골 보전대책위원회를 출범시키고 초막골 생태공원 조성을 촉구하는 서명운동에 나서 1만여명의 시민 서명으로 청원서를 시와 시의회, 환경영향평가 기관인 경인지방환경청 등에 제출하며 시의 공원조성계획에 제동을 걸고 나서 갈등을 겪고있다.

이와같이 스포츠 근린공원이냐, 생태보전이냐를 놓고 의견이 양분되어 논란이 일고있는 가운데 경인지방 환경청이 검토한 환경영향평가에서 스포츠 센터 건립이 부적절하다는 의견 마져 나와 군포시와 초막골보존대책위는 지난 8월 7일 시민토론회 개최와 위원회를 구성키로 합의하고 근린공원 조성을 일단 전면 재검토키로 결정하고 표류되고 있다.

그러나 군포 초막골보전대책위가 서울시립대 건축.조경학부에 의뢰해 실시한 용역 결과를 토대로 생태공원 조성안을 발표하자 군포시 홈페이지 게시판에는 시민단체를 비난하며 군포시의 조성 계획안을 찬성한다는 글이 올라오는 등 초막골공원 조성 논란은 시와 시민단체의 갈등을 넘어 시민들로 파장이 확산되고 있다.

이에 초막골보전대책위는 12월 23일 공원 조성에 대한 다양한 시민들의 의견이 존재 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말하고 그런 다양한 의견들이 함께 모여 고민할 수 있는 토론회가 시의 주최로 하루속히 개최되어야 하며 시에서 토론회를 개최하지 않는다면 부득이 대책위에서 토론회를 개최하겠다고 발표하고 나서는 등 초막골 조성을 둘러싼 갈등은 진통을 겪으며 해를 넘길 전망이다.

 

◈ 갈등의 연속 안양시 공직협 사태

 

통합공직협 발족·구속사태’는 올해 결성된 통합 안양시공무원직장협의회 활동과 구속사태까지로 이어져 지난 3월28일 통합 안양시공직협의 출범이후 시청 기자실 폐쇄, 부당인사철회 요구, 보건소 해직근로자 지원 등의 활동을 펼쳤으며 10월27일 시청에서 보건소해직의료인 농성천막 설치과정에서 몸싸움으로 공직협 사무국장이 시에 고발돼 전격 구속되는 사태가 발생하기도 했다.

새로운 변화를 추구하는 공직사회 개혁 변화는 지난 3월 4개 단위직협 전체회원 749명중 670명이 참여한 가운데 96%의 압도적인 찬성에 따라 3월 27일 통합 안양시공무원직장협의회(회장 이원휴)를 출범 시킨 이후 다양한 목소리를 분출하는 과정에서 시 집행부와 계속되는 갈등과 마찰을 빚고있다.

특히 지난 6월 20일 기자실 개방과 브리핑제 도입에 따른 브리핑룸 전환을 앞두고 언론개혁이라는 명분으로 기자실 명패를 제거하고 출입문을 봉쇄하는 기자실 폐쇄 조치를 단행함에 따라 출입 기자들과 갈등을 빚기도 했으나 결국 7월 11일 상주기자가 없는 안양시청 브리핑룸 시대를 열었다.

또한 7월에는 비산동 주공아파트 재건축과 관련 일부 공무원이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되자 안양시민에게 사과문을 발표하고, 8월에는 공무원 인사와 관련 기술직렬 무시한 부당인사라며 철회할 것을 요구하는 성명을 발표하고 안양시청 시장실 복도에서 일주일간 항의와 철야농성에 나서기도 했다.

이와함께 4월부터 성과상여금 균등 수당화 지급을 요구해 온 가운데 5월에는 성과상여금 지급관련 의견수렴, 10월의 성과상여금은 무엇인가? 설명회에 이어 집행부가 11월 성과상여금을 지급하자 11월 4일부터 반납운동을 전개해 403명으로부터 돌려받은 2억3천여만원을 12월 23일 안양시에 반납하기도 했다.

그러나 2003년 정기협의가 단 한차례도 이루어지지 못한 상태에서 시집행부와의 갈등은 점점 깊어져 지난 11월에는 보건소 해고자 농성 천막설치 과정에서 공무원간의 물리적 충돌 사태 발생 이후 시집행부의 '공무집행 방해및 폭력' 고소로 공직협 간부가 검찰에 입건되고 일시 구속되는 사태까지 발생했다.

아울러 시집행부와의 의견 조율을 통해 공무원 인사와 관련 1명의 공직협 추천 외부 인사위원을 위촉하기로 결정하는 등 일부 개선된 사안도 나타나고 있어 갈등으로 치닫는 국면을 전환해 공직사회 개혁이란 큰 틀속에서 시 집행부와 공직협 모두가 상대를 존종하는 자세의 변화속에 정기협의가 마련되어야 지적을 받고있다.

 

◈ 안양시 승격 30주년

 

2003년은 안양시 승격 30주년이 되는 해였다. 시 승격 30주년 기념으로 지난해 수해로 취소됐던 안양시민축제가 10월 3일∼5일까지 3일간 성대하게 펼쳐졌다. 특히 1968년도에 석수동 미군부대에 근무했던 미국인 닐 미샬로프씨가 축제기간 중 안양을 방문해 특별사진전을 개최하고, 안양시로부터 명예시민증을 수여받아 화제가 되었다.

안양시는 7월 1일 코리아 심포니오케스트라와 안양시립과 부천시립합창단이 공동 협연하는 안양시승격 30주년 기념음악회를 시작으로 시 승격 30주년 기념행사를 시작해 10월에는 3일간의 시민축제를 개최하고 특별전으로 잃어버린 문명의 흔적과 만남이란 주제의 세계4대 문명 특별전시회를 개최하였다.

10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평촌 중앙공원에서 열린 시 승격 30주년 기념 안양시민축제에는 자매결연 도시인 미국, 중국, 일본, 브리야티아공화국 등 4개국 5개도시에서 28명의 축하사절단이 방문하고 거리페이드, 전야제, 시민가요제, 폐막공연과 5개마당의 부대행사, 닐 미샬로프 사진전, 분재전시, 먹거리장터 등에는 연인원 15만명이 참여하였다.

특히 1960년대 안양의 옛 모습이 담긴 100여장으로 꾸민 닐 미샬로프 특별사진전에는 35년전인 1968년도 당시 안양 곳곳의 풍물이 담긴 모습을 컬러슬라이드에 담아 이를 인터넷을 통해 소개함으로 국제적으로 화제가 됐던 미국인 닐 미샬로프씨(60세)가 자리한 가운데 가장 큰 인기몰이를 했으며 안양시로부터 명예시민증을 수여받았다.

 

◈ 광역교통망, 의왕시 사분오열 위기

 

‘광역교통망 의왕시민 반발’은 최근 의왕시의 최대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건설부와 경기도, 민간건설업체의 5개 광역교통도로망 사업계획이 의왕시와 사전협의없이 추진되고 있어 의왕시와 시의회, 지역시민사회단체의 반발을 사고 있으며 정부와 광역자치단체의 주민의견 수렴없는 일방적인 사업추진이 불러온 당연한 결과로 보인다.

광영교통망은 안양.군포.의왕지역을 통과 관악산과 수리산을 관통하고 특히 의왕시의 경우 기존 3개 광역망 외에 5개의 광역교통망 사업 추진으로 무려 8개에 달하는 교통망이 도심을 가로질러 통과할 예정으로 있어 환경파괴뿐 아니라 지역을 양분하는 등 사분오열시킬 위기에 처해있어 의왕시와 시의회, 지역시민·사회단체의 반발을 사고 있다.

특히 현재 추진계획중에 있는 7개에 달하는 광역도로망이 1개 법정동(청계동)을 통과하는 현상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어 의왕시의 반발뿐 아니라 안양권역의 환경단체를 비롯한 시민.사회단체들 마져 별도의 대책위를 결성해 노선조정과 대책 마련을 촉구하며 강력한 저지활동을 표면화하고 있다.

의왕을 관통할 5개 광역교통 도로망은 초평동의 수도권서부고속도로, 포일·청계동의 제2경인고속도로, 청계동의 학의∼분당고속화도로, 오전·청계동의 제2 의왕과천고속화도로, 청계·월암·고천동을 관통하는 호남고속철도 등이다.

현재 의왕시는 의왕∼과천간 고속화도로를 비롯해 외곽순환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등 3개 고속도로와 국도, 지방도가 거미줄처럼 엉켜 있으며 의왕∼과천간 도로와 수도권 외곽순환고속도로의 분기점과 국지도 57호선이 위치한 청계동 지역의 경우 그 정도가 가장 심해 지역이 낙후되고 주민들이 엄청난 경제적·정신적 고통을 받고 있다.

더욱이 서수원∼광명간 도로가 초평동을 1.75㎞정도, 제2경인고속도로가 포일∼청계동을 5.2㎞, 학의∼분당간 고속화도로가 청계동을 2.2㎞, 수원∼과천간 도로가 오전∼청계동을 13.3㎞, 호남고속철도가 청계동, 고천동, 월암동지역을 11.7㎞가량 통과할 경우 의왕시의 사분오열 분열과 주민 생활공동체 파괴는 불보듯 뻔한 실정이다.

이에따라 지난 11월 시.도의원을 비롯 시민.사회단체와 시민 등 70여명은 의왕시 광역교통도로망 관통에 대한 논의를 통해 반대키로 결의한 데 이어 12월 5일 의왕시청 대회의실에서 가칭 의왕광역도로교통망 건설계획 결사반대 추진위원회를 결성하고 사무국 구성과 서명운동, 집회, 항의방문 등 다양한 반대운동을 펼치기로 했다.

또한 지난 10월 30일 과천.안양.의왕 32개단체로 발족된 석수∼용인∼판교, 제2과천∼의왕 민자고속도로계획 백지화를 위한 대책위원회와 지난 6월 발족한 수리산을 관통하는 수도권 서부고속도로 반대 군포지역 범시민대책위원회는 경기도 난개발 저지 공동행동에 참여해 각 지역 시민사회단체와 수도권 난개발 저지를 위한 강력한 대정부 투쟁을 전개하고 있다.

 

◈ 인덕원 기름유출 TKP송유관 확인, 미군시설 폐쇄 불가

 

'인덕원역의 기름유출'은 한국종단송유관(TKP)의 노후화가 원인으로 밝혀졌다. 안양시의회는 지난 9월29일 임시회에서 인덕원역 기름유출과 관련, 31명 전원 명의로 노후화된 한국종단송유관의 폐쇄 및 전면교체를 국방부에 요구했으나 한국종단송유관은 주한미군의 동의없이는 폐쇄가 불가능한 시설이라고 밝혀 씁쓸한 뒷맛을 남긴 가운데 아직 구체적인 토양오염실태에 대한 조사도 이뤄지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2001년 9월경 악취민원 발생과 안양지역시민연대에서 2001년 12월 지하철 4호선 인덕원역 기름유출 사고 지적 촉구 당시부터 근원지로 TKP송유관 가능성을 제시하고 이에대한 조사와 대책 마련을 촉구해 온 가운데 사건 발생 2년여만에 기름유출 사고 원인이 한국종단 TKP송유관으로 밝혀졌으나 지난 11월 국방부가 한반도 안보시설이라는 이유로 폐쇄가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안양시의회는 환경오염행위에 대한 정밀조사, 즉각적인 원상복구, 근본적인 대책을 위해 노후화된 한국종단송유관의 폐쇄 또는 전면교체를 건의했으나 국방부는 한반도의 안전 보장을 위해 70년 당시 건설부가 토지사용을 허가하고 주한미군사령부가 건설한 송유관에 대해 주한미군의 동의없이는 폐쇄가 불가능한 시설이라고 회신했다.

이와함께 국방부는 인덕원 기름유출 건에 대해 2003년 4월 18일 안양시의 농업기반공사 용역보고서를 근거로 인덕원역 일대 6곳에 대한 관정시추와 유수분리시설 설치했으며 2003년 6월 4일 지하터널내 기름오염 지하수 유입방지 작업을 착수해 현재 진행중에 있다고 말해 그동안 이를 부인해 온 대한송유관공사와 달리 사고 발생 원인이 TKP송유관임을 시인했다.

또한 2003년 8월 28일 안양시 주관 간담회에서 대한송유관공사의 추가 조사와 인덕원역 일대 정밀 조사결과에 따라 복원계획을 수립.시행키로 합의함에 따라 2003년 9월 26일 정밀조사 계획서를 안양시에 제출하였으며 2003년 11월 15일 정밀조사 착수보고회를 실시해 TKP에 의한 누유로 최종 판명될 경우 대한송유관 공사로 하여금 복원계획을 수립.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안양시 보건소 의료인 해고사태 논란

 

'동안보건소 해고 사태'는 동안보건소 업무대행직 근로자의 집단해고 사태로, 안양시는 “중앙정부의 지침에 따랐을 뿐 부당해고가 아니다”라고 주장했으나, 중앙노동위원회는 지난 11월27일자로 해고자 복직결정을 내림에 따라 보건소에서 시민의료서비스를 제공했어야 할 해직의료인들은 1년동안 복직투쟁을 벌이며 거리를 헤맸다.

지난 11월 27일 열린 중앙노동위원회에서 개인사업자 등록을 거부해 해고당한 안양시 보건소 간호사들과 의사에 대해 근로자 신분이라며 복직판정을 내렸으나 안양시장은 다시금 최근 시의회에서 중앙노동위원회의 결정은 형평성에 어긋난 판정이었다며 거부 의사를 밝힘에 따라 해고 사태는 또 다시 법정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지난 12월 20일 안양시의회 제 2차 본회의 발언대에서 신중대 안양시장은 중앙노동위원회 심의위원들이 근로자 입장에 서서 발언하는 등 공정성에 위배됐다고 판단돼 중노위가 결정한 간호사와 의사 등 의료인 8명의 복직판정에 승복할 수 없다고 말했다.

특히 안양시는 당초 업무대행직에 대한 계약과정에서 상위기관인 보건복지부와 경기도의 정책 결정을 따랐으며 근로자와 개인사업자로 구분하는 문제 역시 조례에 준한 것이었던 만큼 해당 의료인들을 시가 부당하게 해고했다는 사실이 강조되고 있는 것은 원칙에 맞지 않는다며 상위기관의 정책 판단과 시정조치가 선행돼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번 중앙노동위원회 판정은 지난 7월 경기지방노동위원회의 복직 결정에 안양시가 불복하고 재심을 청구함에 따라 이루어진 결정으로 12명의 해고자중 8명에 대해서만 복직 판정이 나고 1년 미만인 4명에 대해서는 제외되자 경기노동조합은 행정소송을 통하여 복직을 추진하겠다는 의견을 피력한 바 있어 또 다른 문제에 봉착된 상태이다.

안양시 보건소 의료인의 해고사태는 2001년 12월 정부의 공무원 구조조정 방침에 따라 보건소에서 상용직으로 근무하던 의사와 간호사 24명을 업무대행직으로 전환시켜 계약을 체결한 뒤 공공의료 서비스 확대를 위해 정원 외로 고용, 운영해 오는 과정에서 퇴직금과 4대보험 마져 제외지자 이에대한 문제가 불거지며 발생했다.

당시 안양시는 2001년 말까지로 정해진 구조조정 시한을 맞추기 위해 2001년 5월 행정자치부 지침에 따라 조례를 제정, 보건소에 비정규직으로 근무하는 의사와 간호사를 고용하기 위한 변형된 형태의 '업무대행'으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당사자에게 계약내용도 제대로 알리지 않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특히 시가 업무대행이란 제도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퇴직금과 4대 보험 적용 등에 대한 설명도 없이 계약을 체결해 추후 이를 발견한 해당 의료인들이 이에 대한 대책마련과 요구를 하며 경기노동노합에 가입하면서 안양시와의 재계약이 결렬됨에 따라 안양시가 지난 1월과 3월 해고하자 시청앞에서 30여일간 장기 천막농성을 벌이기도 했다.

한편 10대뉴스에 선정되지는 못했지만 이 밖에도 주요뉴스로 안양방송 시청료 환불소송, 신필름 아카데미 오픈과 임대료 조례개정 논란, 안양시 경기도민체전 우승, 기자실 폐쇄, 시의회 보궐선거, 경실련 의정평가, 시의원 보궐선거와 흑산도 관광파문, 서이면사무소 개관과 친일 논란, 경인교대 경기캠퍼스 착공 등이 후보에 올랐다.
 

2003년도 분야별 총 430개의 주요뉴스

시민운동자료
2003년도 분야별 총 430개의 주요뉴스

[12/29 시민연대]

 

2003년, 군포.안양.의왕 430개의 분야별 주요뉴스
지역, 시민단체, 행정, 정치, 교육, 언론, 환경, 인물
안양지역시민연대는 『2003년 안양지역 10대뉴스』선정에 이어 올 한해 동안 군포.안양.의왕에서 발생했던 다양한 사건과 뉴스들중 자체 홈페이지에 클리핑되어 보관된 자료와 집중분석과 기획으로 자체 조사하고 발굴한 뉴스들을 정리해 430개의 주요 뉴스로 간추렸습니다.

지역사회(100대뉴스), 시민단체(40대뉴스), 행정(140대뉴스), 정치.지방의회(30대뉴스). 언론.방송(20대뉴스), 교육.학교(30대뉴스), 환경(30대뉴스), 인물(40대뉴스) 등 각 분야별로 나누어 정리한 『2003년! 안양권 발생 주요뉴스』들을 살펴보며 다사다난했던 2003년 한해를 마감하고자 합니다.

안양지역시민연대는 "시민의 알 권리 알릴 권리"를 지향하며 지난 1년간 각 언론에 보도되는 뉴스들과 자체 발굴한 정보들을 하루도 빠짐없이 시민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가장 빠른 인터넷과 전자팩스신문에 담아 제공하며 그동안 발빠르게 지역사회의 이슈들을 다뤄왔습니다.

지난 1년간 지역사회의 움직임과 때로는 보조를 같이 하고, 비판과 협조 그리고 대안제시 통한 발전을 지향하며 함께 해온 안양지역시민연대는 2004년 갑신년 새해에도 바람직한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미디어를 통한 시민운동을 펼치며 시민과 함께하는 한해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새해에 복많이 받으십시요 -

◈ 지역사회/ 100대 주요뉴스

▶[공통 10대뉴스]
03월 안양.군포 곳곳에서 반전.평화 거리 캠페인
05월 새만금살리기 항의집회 3보1배 안양권 통과 참여
06월 6.15남북공동선언 안양지역 3주년 기념행사
07월 행자부장관 행정구역통합 검토, 안양권 통합논의 점화
07월 열린 공론의 장, 다양한 포럼 발족
08월 수원지방법원 안양지원 신설된다 개정법률(안) 입법예고
10월 안양권, '광역교통망 통과로 지역 사분오열' 위기
11월 안양권 4개市 개인택시 147대 신규면허 발급
11월 안양 포도원길 확장놓고 안양-의왕시 갈등
12월 경인교대 경기캠퍼스 건립 착공식

▶[안양시 30대뉴스]
07월 검찰, 안양 비산동아파트 재건축비리 적발 물의
11월 안양 도시계획조례 용적률 놓고 시-의회-주민 갈등
01월 국내 첫 마술 소극장 안양에 탄생
01월 안양 평촌 유일의 영풍문고 폐점
01월 안양 인덕원 자동차전용극장 폐쇄
02월 2001년 안양2동 수해, 수해주민 법정 소송 제기
02월 안양시 새마을회관 개관식
03월 방사성 동위원소 안양서 분실..나흘만에 되찾아
03월 안양역 지하상가 재개발 진통
04월 안양시연극협회, 전국연극제 예선대회 장려상 수상
04월 청소년문화쉼터 건립추진위원회 발족
05월 박창수열사 12주기 추모대회 안양역에서 열려
06월 안양 비산대교 재가설공사 착공
06월 문예부흥을 꿈꾸는 안양 석수동 '스톤 앤 워터' 1주년
06월 안양 인덕원역 기름유출 진원지는 한국종단송유관 결과
06월 안양9동 우회도로 건설 싸고 시, 주민 마찰 격화
06월 백화점 제페 부도와 경륜장 들어서나? 논란
07월 300억원대 삼덕제지 안양시에 공원부지로 쾌척
07월 검찰, 안양 비산동아파트 재건축비리 적발
07월 안양LG 서포터스, 대구FC 불전동차 묘사 파문
09월 조용필쇼 3-50대 중년들 안양체육관 점령
10월 (주)유유 이전, 안양유원지 개발 계획 '빨간불'
10월 35년전 옛 안양모습 닐 미샬로프 사진전 인기폭팔
10월 안양 중앙성당, 문화공간 시범사업 우리문화소극장 개관
11월 국방부, 인덕원송유관 군사시설 폐쇄 불가능 답변
11월 동화약품 안양공장, 충주시로 이전한다
11월 광명 역세권(석수동.박달동) 개발 확정 고시
11월 안양 평촌에 주민의 손으로 ‘시다금 거리’ 조성
12월 안양LG 서울로 연고지 옮긴다 발표, 팬들 분노
12월 크라운제과, 안양 떠나 대전으로 간다

▶[군포시 30대뉴스]
01월 '수리산 경기도민의 숲' 조성 결정
02월 군포 수리산 산신제 5백년 전통 잇는다
03월 住公, 군포부곡지구 오물 1만톤 의왕 떠넘겨
04월 아파트 하자보증금 전국 최고금액 24억 승소
04월 LG공장 전북 전주 이전 백지화.. 사실상 무산
05월 경기도 노동조합 ‘임금협약 지연 군포시’ 규탄 항의집회
05월 군포 청소년 윈드 오케스트라 창단
05월 군포복합화물터미널 확장사업 추진 확정과 갈등
06월 가열되는 군포 '초막골 근린공원' 조성 논란
06월 수리산 일원 ꡐ경기도민의 숲ꡑ조성 첫 설명회
06월 우신버스 협상 2년만에 공영차고지로 이전
06월 전철4호선 군포 '수리산역' 완공
07월 군포 산본 구주공 재건축 아파트 논란
07월 군포 속달동주민, 경기도민의 숲 '안돼'
07월 수리산 훼손반대...군포시민 똘똘 뭉쳤다
08월 군포 초막골, 전면 재검토 합의
08월 군포 페인트공장 화재‥주민 대피소동
09월 군포, 도 지정 문화재 조선백자도요지 훼손 방치
10월 군포 초막골 공원 조성 “유보”
10월 산본 구주공아파트 재건축 시공업체 선정 표류
11월 건교부, 군포 부곡택지개발(14만3000평) 승인
11월 군포 화물터미널 확장관련, 보전 환경평가 나와 주목
11월 산본역 쇼핑센터, 경영난으로 기존 점포주 교체추진 갈등
11월 원광대 군포병원-지역의료계 갈등
12월 군포산본천 복원문제 공론화 제기
12월 시민단체, 군포 초막골, 대안은 생태문화공원 제시
12월 유스웨이브 경기도 자원봉사대축제 최우수상 수상
12월 군포 초막골공원 조성 표류, 시민 의견 분출
12월 군포, 거리로 나선 비정규직 노동자들 연일 항의집회
12월 군포 산본2동 강남아파트 재건축 논란 확산

▶[의왕시 30대뉴스]
01월 의왕 고천~당정 도로 확장 개통
02월 의왕주민 '동안양변전소 주거환경 악화' 이전 요구
02월 오전동 가구단지 7일 이어 잇단 화재
04월 의왕시, 갈뫼중 담장옆 골프연습장 허가 논란
04월 육군최초 예비군 훈련장 실내사격장 건립
06월 부곡하수처리장 오수, 왕송저수지 수질악화 초래
06월 LG파워...백운호수 방류수 물싸움
06월 의왕 청계, 그린벨트 해제 국민임대단지 본격화
07월 고합 의왕공장 전면파업
07월 의왕 주민들 '왕송호수 지킴이' 발족
08월 백운저수지 불법시설물 "철거 완료"
08월 의왕 우렁쌀 팔아주세요 홍보
08월 견교부, 의왕 청계지구(10만3천평) 택지개발 지구 지정
08월 화물연대 파업, 운송거부 의왕ICD 초비상
08월 의왕 내손동 골프연습장 설치 합당 결정
09월 경기도 의왕 왕송호수 도립공원 추진 승인
09월 盧대통령, 의왕시 임대주택단지 방문
10월 의왕 하이베라스 제2굿모닝시티 우려
11월 `의왕시 광역교통망 건설 반대 추진위 결성
11월 고합땅 매각 행정타운 개발, 시-우선협상자 갈등 확산
11월 의왕 ㈜시몬느 사옥 한국건축문화대상 수상
11월 의왕 부곡역 ->의왕역 명칭 변경 추진
11월 의왕 왕곡동톨케이트 버스정류소 개통
11월 의왕청계지구 주택건설 주공-화훼농가갈등 확산
11월 철도애호인 홈페이지 경진대회
12월 군포경찰서 오전파출소 개소
12월 승림식물연구원, 폐목이용 재배 귤 수확 눈길
12월 주택공사, 청계산 진입로 없앤다고? 주민과 마찰
12월 새마을문고 의왕시지부, 경기도 평가 최우수문고 선정

◈ 시민단체/ 40대 주요뉴스
01월 군포YMCA, 산본천의 30년전과 현재 유역지도 발간
02월 군포쓰레기연대회의 폐촉법관련 시민감사청구 서명운동 전개
02월 의왕의제21 총회 진통, 에산 대폭 삭감 논쟁
02월 소비자행동 시민단체, 안양방송 손해배상 청구 소송
03월 안양군포의왕여성정치참여연대 정기총회
03월 안양.군포.의왕 사랑의 쌀 나누기 5주년 기념행사
06월 범시민사회단체, 다음달 2일 수리산관통 범대위 발족
06월 열린 공론의 장, 안양.군포에 다양한 포럼 발족
06월 안양지역시민연대 조직개편, 제2의 도약기 출범
06월 안양지역시민연대 홈페이지 미디어 사이트로 개편
07월 청와대, 탈문맹 지원 위한 안양시민대학 실태조사
07월 안양여성의전화 '완경파티' 책 출간
07월 군포초막골공원 관련 시민사회단체 대책위 구성
07월 수원~광명간 고속도로 건설 반대 군포지역 범시민대책위 구성
07월 군포쓰레기소각장 반대/ 대안운동 10주년 시민한마당
08월 방과후아동보육조례제정 위한 연대모임 발족
08월 안양시민권리찾기운동본부 발족
08월 학교급식조례제정운동 군포.안양지역 확산
09월 군포의제 21, 환경부장관상 수상
09월 안양시장.시의장 판공비소송 '부분 공개' 대법원 판결
09월 전.진.상 복지관 35주년 출판기념회
10월 이라크 파병반대 시민.사회단체 연합집회
10월 제3회 자주와 평화를 위한 통일달리기 대회(군포-안양)
10월 안양권 광역도로 건설 반대 대책위 발족
10월 안양경실련, 안양시의회 의정활동 평가, 평가 방법론 논란
11월 군포시민단체, 산복천 복원 추진운동 시작
11월 시민.사회단체, 안양 평촌아트홀 진상 규명하자 요구
11월 경기도난개발 저지 공동행동 발족 및 규탄대회 개최
11월 학교급식조례 제정운동 안양.의왕 선포식
12월 군포경실련, 2004년도 군포시예산안 분석.입장 발표
12월 군포YMCAꡐ재생가능 에너지는 내친구ꡑ 영상물 보급
12월 여성정치참여연대 안양시 여성정책 분석 간담회
12월 안양지역시민연대, 안양시의장 판공비소송 판결 종료
12월 의왕의제21, 예산 삭감으로 사업 잠정 중단 파문

◈ 행정/ 140대 주요뉴스

▶[공통 15대뉴스]
05월 안양천 2단계 하수종말처리장 5년5개월 만에 준공
05월 안양.군포.의왕시 공무원 표준정원제 변동
08월 군포.안양시장 自治평가 우수
09월 안양.의왕시 지정특구 지정 신청
09월 군포-의왕 행정구역 조정 갈등 거실은 의왕, 안방은 군포
11월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 안양에서 대규모 군중집회
12월 새마을회관 건립 지원사업, '밑 빠진 독상' 수상
12월 군포.안양.의왕 취락지 그린벨트 해제 본격화
12월 안양지역 청소년 유해환경 평가(의왕 14위, 군포 16위, 안양 67위)
12월 안양지역 지자체 '교통문화지수'(의왕 1위, 군포 8위, 안양 10위)
12월 한국공공자치연구원 지방자치 경쟁력 평가(안양 2위. 군포 5위)

▶[안양시 50대뉴스]
01월 경기도, 음식문화개선 평가 최우수 기관 선정
02월 안양시 특수시책, 안양 목요포럼 신설
03월 안양시, 과천시. 금천구 자치단체장과 관악산 보전서약
03월 세계 물의날 기념 안양수질 보존 최우수(대통령)상 수상
03월 추억이 담긴 안양시 재활용 박물관 개관
03월 안양시, 보건소 업무대행 간호사등 무더기 해고
03월 통합 안양시공무원직장협의회 창립, 회장 이원휴 당선
04월 첨단 벤처산업 교두보, 경기지식산업안양센터 開院
04월 한국경제신문, 기업하기 좋은 도시 우수(부총리)상
05월 안양시, 경기도민체전 13년만에 종합우승
06월 보건복지부, 좋은식단 음식문화개선 우수상
06월 안양시, 관악산 망해암 日沒 등 안양8경 최종 확정
07월 경기도, 2003 상반기 물가안정관리 최우수상
07월 공공자치연구원, 제8회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 행정서비스 최우수상
07월 안양시 도내 물가관리 최우수 기관
07월 안양시, 평촌1번가 문화의 거리 조성
07월 안양시공직협, 시민사과문 발표
07월 안양시지방분권추진협의회 출범
07월 중앙로지하상가 연장건설사업 소송 안양시 승소
07월 행자부, 2002 자전거타기 활성화사업 우수상
07월 행자부, 2003 상반기 물가안정관리 우수상
08월 안양시, 수리산 수암봉에 제3 삼림욕장 개장
09월 안양시, 안양천살리기 공공부문 최우수(환경부장관)상 수상
09월 경인일보, 제3회 경인우수단체장 경제활성화부문 최우수상
10월 '평촌아트홀 문제' 신중대 안양시장 시의회에서 사과
10월 시승격 30주년, 안양시민축제 10월 3-5일 개최
10월 안양시 사이버 추모홈페이지 개통
10월 안양시 제1회 「AAC21」건축문화상 페스티발
10월 안양시 자원봉사 박람회 개최
10월 안양시, 도체전 엠블런 공모작 선정 발표
11월 안양시, 제4회 자치경영혁신전국대회 최우수(환경분야)
11월 안양 수리장애인종합복지관 개관
11월 안양 평촌아트홀 증액예산 논란속에 원안 가결
11월 안양시, 공직협간부-시집행부 폭력사태, 고소 구속으로 파문
11월 안양시, 문화관광부 평가 장려상
11월 안양시, 제50회 경기도체전 엠블렘 확정
11월 안양시보건소 해고직원, 중앙노동위 복직판결
11월 안양시설관리공단 행자부 경영평가 낙제점
12월 안양 서이면사무소 개관, 친일논란 다시 재개
12월 안양시, 문광부주최 제1회 대한민국 청소년육성대상 수상
12월 안양시, 행자부 '정보화평가' 우수(장관상) 수상
12월 안양시.안양시설관리공단 초과근무수당 부정 수령 만연 충격
12월 신중대 시장, 전국대도시 시장협의회장에 선출
12월 최첨단 디지털, 안양시립석수도서관 개관
12월 안양시, 건교부주최 2003 도시평가 전국 6위
12월 안양공직협, 성과상여금 2억3천만원 반납
12월 안양시, 개발제한구역내 사업 건교부 승인 없이 사업강행 물의
12월 안양시, 경기도 옥외광고물 정비 最優秀市 수상
12월 안양시, 행정특례인정법(안) 국회통과
12월 안양시, 제8회 한국지방자치경쟁력 기초시 종합무문 2위 평가

▶[군포시 40대뉴스]
01월 군포시 인트라넷 GIS(지리정보시스템) 구축 일부 가동
01월 군포시 전자정부 구현 행자부 평가 대통령상 수상
02월 경기도 평가, 시립도서관 최우수 도서관 선정
02월 군포시립도서관, 도내 최우수 공공도서관 선정
02월 군포 산본1동 주민자치센터 경기도 최우수상 수상
02월 군포공직협, 2대 회장 선출, 집행부 구성은 논란
03월 군포시 공직협, 도감사 자료 제출 거부
03월 군포시, 예산편성 안내책자 '군포시 살림살이' 발간
04월 군포시 금정동에 군포실내체육관 준공
04월 군포시 미국 그랜트 카운티와 자매결연 체결
05월 군포시 수로준설원 임금협약 강경투쟁 본격화
05월 군포시립도서관 한세대도서관과 상호협력 조인식
05월 군포시 군포2동, 제주시 일도2동 주민자치센터간 자매결연
05월 군포시 청소년 자치위원회 구성
05월 군포시와 군포시공직협 상반기 정기협의안 합의
06월 <경기신문>군포시, 일등 市長 으뜸 市政 만족도 1위
06월 군포시 <큰시민소식>지 가로수 벌목에 대한 사과문 발표
06월 군포시 시청사에 주차장 건립
06월 군포시 주민감사관제 도입
06월 군포시 시장직무능력․시민만족 여론조사 도내 1위
06월 군포시 충남 청양군과 자매결연 체결
07월 김윤주 군포시장 '지방자치 최고경영자상' 수상
08월 군포시 물관리 우수자치단체 선정
08월 군포시-시민단체, 군포 초막골, 전면 재검토 합의
08월 군포 시민체육광장 새단장 개장
08월 여론조사 군포시-自治만족도 최고
09월 군포시립중앙도서관 건립
09월 군포 대야미 복합문화센터 완공
10월 군포시민회관 '문화예술회관'으로 명칭 변경
10월 군포시 청소년 인권도시로 선언
10월 군포시 460개 새 도로명 부여
11월 군포시 행자부 2003년도 지방재정 집행실적 우수기관 수상
11월 군포시 러시아 "우수리스크시" 와 교류
11월 군포시 주민자치센터박람회 2개부문 수상
12월 군포시 대야도서관 개관
12월 군포시 2003년도 지방재정 집행실적 우수기관 수상
12월 군포시 행자부 '정보화평가' 우수(장관상) 수상
12월 군포시 행자부평가 2003 여성이 행복한 고을 선정
12월 군포시의 얼굴 CIP, 심볼 캐릭터 교체
12월 군포시『청렴계약제』시행 공고

▶[의왕시 35대뉴스]
01월 의왕시장 업무추진비(판공비) 전격공개
02월 의왕시 국민체육센터 준공, 문화복지타운 건립
02월 의왕시, 환경부. 미8군에 메디슨기지 토양오염 복원 촉구
04월 의왕시 부곡체육공원 완공 개장식
04월 철도청소유 의왕ICD 혈세로 도로보수 '들통'
04월 의왕시, 경기도 세정운영평가 최우수 선정
05월 의왕시, 꽃 박람회 개막
06월 의왕시, 7년 공들여 철도청 국유지 무상양여 성공
07월 의왕시-軍 실내사격장 소유권 갈등
08월 의왕 내손동 골프연습장 설치 행정심판 합당 결정
08월 의왕시, 시민단체 등 환경친화 음식문화 실천협약서 체결
08월 의왕시장실에서 30대 자살소동
09월 '광역교통망 의왕시 집중통과' 저지 市․정치인 한목소리
09월 의왕 갈뫼~백운호수 문화거리조성
09월 의왕/시설관리공단 내년 7월 1일 출범 발표
09월 의왕시 문화원장 첫 직선 선출
09월 의왕시, 시정백서 발간
09월 의왕시민대상 공정성 논란 부당성 주장 물의
09월 의왕시청 주차장 인라인스케이트장으로 개방
10월 '광역도로망 집중통과' 道차원 대책 촉구
10월 송유관 지하매설해도 토지형질변경 해당 판결 승소
10월 의왕, 행정기록물 전시장 설치
10월 의왕시 2억7천여만원 추징
10월 의왕시 그린벨트에 사립미술관 유치 나서
10월 의왕시 문화복지타운 추진기획단 발족
11월 의왕시 부곡역, 의왕역으로 명칭 변경 추진
11월 의왕시 시민대상조례 보완 입법예고
11월 의왕시, 고합부지 공단조성 반대
11월 의왕시, 고합의왕부지 토지거래허가서 반려
11월 의왕시, 의왕비젼21 발표 동북아시대 스위스형 전원도시 탈바꿈
11월 의왕시청 민원실 화재
12월 교통안전공단, 의왕시 교통문화지수 1위 선정
12월 의왕시 공직협 제2기 출범식 개최
12월 의왕시, 전국 첫 '세계 어린이축제' 추진
12월 의왕 사근행궁 복원 추진 발표

▶[정치.지방의회 30대 주요뉴스]
01월 대통령선거 당선무효소송 안양 만안구 제검표
01월 하수진도의원, 중부일보 제1회 율곡대상 수상
02월 신필림 임대료조례, 안양시의회 비밀투표로 통과
02월 의왕시의회, 의왕시 용역사업 체계화 요구 건의문 제출
02월 안양6동 홍두화 시의원, 대법 판결 의원직 상실
03월 안양시의회, 연수는 뒷전...홍도.흥산도 관광 구설수
03월 대법원 상고심 판결, 심재철. 김부겸 의원 의원직 유지
03월 안양시의회 의원용 버스 호화판개조 비난
04월 안양.군포 일부시의원 이라크파병 반대 성명 발표
04월 4.24 보궐선거, 안양6동 천진철 의원 당선
05월 안양시의회 5분 발언제 시행
06월 민주노동당 안양 동안지구당 개소식
07월 군포 김부겸 의원, 한나라당 탈당 선언
08월 경기도의원, 안양경찰서 난동 구설수
09월 안양시의회, 인덕원송유관 폐쇄 요구 건의문 채택 국방부 발송
09월 의왕시의회, 국가균형발전 결의문 채택
09월 96년 15대총선시 안기부 자금 받은 안양지역 정치인 4명 드러나
09월 김부겸.이종걸 국회의원 열린우리당 입당
10월 열린우리당 안양 만안지구당 전국 첫 창당
10월 군포시 시.도의원 연이은 열린우리당 입당 바람
10월 김윤주 군포시장 민주당 탈당, 열린우리당 입당
10월 안양시의회, 생활소음 규제조례 제정
10월 안양시의회, 평촌아트홀 의원간 의견 차이로 파행운영
11월 심재철.안상수 국회의원 국감 우수위원 선정
11월 의왕시의회, 김학복 부의장 건강악화 사임 김상현의원 선출
12월 김부겸.이종걸 국회의원 제5회 백봉신사상 수상
12월 심재철 국회의원, 법안 발의 도내 1위 차지
12월 민주노동당, 안양 만안.동안지구당 총선후보 선출(이재문. 정성희)
12월 안양시의회 김웅준.이상인 의원 안양경실련 의정평가 최우수의원 선정
12월 민주노동당 안양 만안, 군포, 과천.의왕지구당 창당

▶[언론.방송 20대 주요뉴스]
01월 안양시공직협, 경인일보 ‘막가는 공무원’ 보도에 성명
02월 안양지역시민연대.청와대 전자팩스신문 틈새 노린다 보도
02월 네티즌과 시청자의 힘, 케이블TV 안양방송 PP채널 바꿔
06월 안양시공직협, 안양시청 기자실 페쇄
06월 안양시민신문 창간 1주년 기념, 지방분권시대 간담회 개최
06월 군포시, 언론 브리핑제 시행
07월 안양시청 브리핑룸 개장
07월 케이블TV 안양방송, 2003 하반기 채널편성 발표
07월 케이블TV 안양방송, [의회개혁의 새바람] 특집 방영
08월 케이블TV 안양방송, 초과징수 수신료 34억 환불
09월 소비자행동, 안양방송 상대 시청료 소송 1차공판
10월 방송위, 안양시 신규 중계유선(RO) 허가추천 거부
10월 케이블TV 안양방송, 인터넷사업 과징금 128만원
10월 안양방송 모체 태광그룹, 16개 SO보유 국내 최대 MSO 부상
10월 안양시종합자원봉사센터, 안양청소년기자단 발대식
11월 군포 원광대병원 반론 보도문 지방일간지에 요청
11월 소비자행동, 안양방송 상대 시청료 소송 2차 공판
11월 태광산업, 케이블TV 안양방송에 70억 대여
12월 케이블TV Q채널 안양 방짜유기장 방영, 올해 프로그램 대상
12월 안양시민신문-안양지역시민연대 2003 10대뉴스 선정

▶[환경 30대 주요뉴스]
00월 안양시, 가로수 고사 사유재산시 행정조치 불가
01월 안양천살리기네트워크, 안양천 환경생태탐사 비디오 제작
01월 군포 당숲 아름다운 마을 숲 표지석 제막식
02월 안양천살리기네트워크, 안양천유역 철새보호지역 지정 건의
02월 안양, 동아오츠카(주) 경기환경 그린대상 선정
03월 세계 물의날 기념 안양수질 보존 최우수(대통령)상 수상
03월 KBS1-TV 석수동 안양천 찾은 도시철새 방영
03월 SBS-TV 세계 물의날 특집 안양천에서 생방송
04월 안양시, 전국에서 밤에 가장 시끄러운 도시 선정
04월 군포시, 1번 국도변 70년생 가로수 20여그루 잘라 물의
05월 군포 초막골공원 예정지 대규모 습지 발견
06월 안양천 살리기 적신호 '깔따구 천국' 민원 빗발
06월 1급수에 서식하는 버들치 안양천에서 발견
07월 군포 초막골, 애반딧불이 발견
07월 안양시 제3산림욕장 추진, 송충의골 환경훼손 논란
07월 안양천 군포공장 폐염료 유입으로 오염사고 발생
09월 안양시, 안양천살리기 최우수(환경부장관)상 수상
09월 군포통과 광역도로 계획에 수리산 벌집 위기
09월 군포의제 21, 환경부장관상 수상
09월 물고기 또 집단 떼죽음, 원인은 청산가리
10월 안양천수질개선대책협의회 유명무실 지적
10월 안양메가벨리 옥상에 하늘공원 만들어요
10월 왕송호수 주변 30여만평, 생태공원 조성키로
10월 의왕시 안양천 상류지역 자연형 하천 복원한다
10월 하수구로 전락한 산본의 복개천
11월 안양시 자치경영혁신대회 환경부문 최우수 수상
11월 군포경실련 수리산 정상 공군부대 환경 조사
11월 제3회 아름다운 마을 숲 선정된 군포 당동 고목 끝내 고사
12월 안양천사랑 로고.캐치프레이즈 공모작 발표
12월 안양천 수질오염방지 군포.안양.의왕시 공조

▶[교육.학교 30대뉴스]
02월 한세大-(주)비트컴퓨터 산학협력 조인식
03월 대림대학, 자동차공학관 준공
03월 안양 신필름인스티튜드 3월 개교
03월 안양.군포 일선 초.중고 빗물이용 시범학교 지정
03월 대림대학, LG정유와 산학협동 협약
04월 안양大 교내 언덕길에서 교통사고 '人災' 사망3명
05월 평촌고, 제58회 전국남녀종별배구선수권대회 창단 첫 우승
05월 한세대, 개교50주년 기념행사
06월 한세대 '제38회 대한민국 산업디자인 전람회' 특선
06월 한세대 '제3회 Cyber Interior Design Award 공모전' 대상
07월 안양고 농구부, 제58회 전국종별농구선수권대회 남고부 우승
07월 안양대학교, 교육과정 특성화 우수대학 선정
07월 의왕농협 대림대와 협약체결
07월 의왕중 초빙교장제 도입, 교장후보 소견발표회
07월 안양 양지초교 통학로 안전요구 등교 거부사태 발생
09월 안양 모 고등학교 불법 찬조금 4억4천만원 물의
09월 안양 성결대 북한학 연구소 개소
09월 의왕 정원고 - 외국어고로 교명변경 인가
09월 전국기능경기대회, 안양공고 동탑트로피
10월 안양 대림大 교수․中企, '1인1사' 산학협력
10월 안양 K고 교장 출장 185일
10월 안양에 운동장없는 미니초등학교 건립한다
10월 안양예고, 제3회 대한민국청소년영화제 대상
10월 의왕 명지외고, 첫 신입생모집
11월 성결대 전세계 21개대학과 자매결연
11월 계원조형예술대학, 안양시와 협정 체결
11월 안양 대림대-日 도요다 산학협동 체결
11월 장애아동 위한 공립안양특수학교 학생모집 시작
12월 갈뫼중학교 빗물자료관 개관
12월 성결大, 수도권 서남부지역 교육공동체 추진 발표

▶[인물.모임 40대뉴스]
01월 군포시립 여성합창단, 경기도어머니콩쿠르 '대상'
01월 성결대 수지침 동아리 경기도 자원봉사대축제 봉사상 수상
01월 안양출신 경기도청 박원용 서기관 근정훈장 수상
01월 수기 공모전 김정희(박달초)양 대상(환경부장관상) 수상
02월 안양 김지훈군, 한국인 두 번째로 옥스퍼드대 학부 입학
02월 안양에 마술극장 차린 황희, 휘정, 휘숙 삼남매
03월 안양시민법률사무소, 고영구 대표변호사 국정원장 임명
06월 안양 자유공원에 모습 드러내 이재현.재천 지사 동상
07월 300억원대 삼덕제지 공장부지 기증한 전재준 회장
07월 대림대 김필수 교수 세계인명사전 5년 연속 등재
07월 안일초 5학년 김정한 군 한국정보올림피아드대회 금상 수상
07월 의왕시 홍석호 감사계장 국무총리상 표창
08월 세계 성(性) 문화전 개최한 김민석 솔로몬 대표
08월 전국 청소년의회 초대의장 선출 신성고 김관태군
09월 안양 명예시민증 받은 미국인 닐 미샬로프씨
09월 안양교육의 산증인, 안양대학교 이세종교수 정년퇴임
12월 이인영 권투선수 세계챔피언 방어, 차지(9월)
09월 한일축구전, 아름다운 MVP 안양LG 김동진 선수
10월 군포 산본고 우병우, 국민연금 글짓기 우수상
10월 나비의 티베트여행기 발간한 안양여성회 박남식씨
10월 안양시 공무원 김종섭씨, 제10회 경기공직대상 수상
10월 안양예고 이창희 교사, 20회 대한민국미술대전 대상
10월 먹을거리부문(막국수) 경기으뜸이 선정 군포시 강진형씨(78세)
10월 원예조경부문(분재) 경기으뜸이 선정 의왕시 백영화씨(58세)
10월 공예부문(한지공예) 경기으뜸이 선정 의왕시 선미라씨(40세)
10월 전국체전 얼짱, 인라인스케이트 국가대표 궉채이선수
11월 2003 한국건축문화대상 대통령상 받은 안길원씨
11월 30대 조계종 총무원장 정대 스님 안양 삼막사에서 입적
11월 47회 행정고시 최고득점 안양고 출신 김경배씨
11월 경기도, 환경일기쓰기 대상, 비산초교 5년 서윤아 양
11월 화제 일으킨 대입정답카페 운영자 부흥고 최인호 군
12월 안양시여성봉사회 푸드뱅크 경기도 최우수상
11월 안양시민대학 만희교장 모친 유옥선씨 문맹교육에 2억쾌척
11월 반부패 체험수기 최우수상 안양시청 진종국씨의 '公無渡河歌'
11월 안양고 손범석군, SK전국고교생 학력경시대회 금상
12월 남북 유일 예능보유자 평양검무 이봉애 여사
12월 뇌성마비 장애아동 양지의 집 개관한 성치도 원장
12월 안양출신 박원용 서기관, 국가행정연수원 최우수논문상 수상
12월 학교도서관 활성화 공헌 석수초 박성남 교사 부총리 표창
12월 LG전선 이현구 팀장 국제인명사전 이름 올라
2003-12-28 09:01:36

2002년도 군포.안양.의왕『10대뉴스』

시민운동자료
2002년도 군포.안양.의왕『10대뉴스』

안양지역시민연대 - 안양내일신문 선정


안양지역시민연대와 안양내일신문은 2002년 한해를 마감하며 안양시민연대 인터넷 홈페이지와 전자팩스신문에 실렸던 뉴스들을 중심으로 『안양.군포.의왕지역 10대뉴스』를 선정하였다.

이번 조사를 위해 지역에서 발생했던 다양한 사안들 중에서 320개의 지역사회(80대뉴스), 시민단체(40대뉴스), 행정(100대뉴스), 정치.지방자치(35대뉴스). 언론(10대뉴스), 교육(25대뉴스), 환경(15대뉴스), 인물(30대뉴스) 등 분야별로 나누어 1차 정리했으며 그중에서 주요뉴스들을 선정했다.

시민연대는 그동안 안양.군포.의왕과 관련해 각 언론에 보도되는 다양한 뉴스뿐 아니라 자체 조사한 자료와 소식들을 지역시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홈페이지를 통한 제공과 전자팩스신문에 담아 발행해 왔으며 상세한 관련소식들은 시민연대 홈페이지이 화제집중, 지역뉴스, 공지사항 등의 검색창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고교평준화 백지화와 의왕 정원고 기피 파문

수도권 평준화지역의 고교배정 결과에서 전산착오로 인한 재배정 사태는 경기도교육청 사상 유래없는 파문으로 치달으며 결국 경기도교육감의 사퇴까지 불러왔으며 안양권역 학생. 학부모들의 갈등으로 잠재되어 있던 의왕소재 학교의 입학거부로까지 비화되어 결국 신입생들을 전원 타학교로 재배정하고 정원고는 특목고인 경기외국어고로 새출발을 하는 교육대란을 빚었다.

이번 사태는 지난 2월 8일 경기도교육청이 수도권 5개 고교평준화 지역의 2002학년도 신입생 배정결과를 발표했으나, 일부 근거리구역 배정에서 전산오류가 발생한 것으로 드러나 해당 학부모와 학생들이 거센 반발을 불러왔으며 이어 2월 16일 오류가 발생한 7천여명의 재배정결과를 발표했으나, 학부모 등의 반발을 잠재우지는 못한채 의왕 정원고 사태를 불러왔다.

더욱이 재배정결과에 따라 기피학교로 배정된 학생.학부모들은 입학불가, 타학교로의 전학을 요구하며 도교육청앞에서의 장기 시위에 돌입하는 등 파장이 갈수록 커지자 결국 도교육청은 전학허용안을 수용함으로 고교배정사태가 일단락되는 듯 했으나 이번에는 기피학교로 지목된 정원고교의 재학생, 교사, 동문들의 거센 반발과 성명, 시위속에 '정원고 사태'라는 파문으로 이어졌다.

결국 해당학교에 배정된 신입생은 전원 타학교로 전학조치 됐으며 해당학교인 의왕 정원고는 특목고인 경기외국어고교로 승인을 받음에 따라 오는 2004년 개교할 예정인 가운데 이번 사태는 이른바 '기피학교'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책이 마련되지 않는 한 향후 평준화정책 시행과정에서 악순환이 거듭될 것이라는 사실을 극명하게 보여주었다.

◈ 월드컵, 안양.군포.의왕시민 '열광의 도가니'

환희와 열광 그리고 감동으로 온 국민을 하나로 묶었던 월드컵은 수십만의 안양.군포.의왕 시민들을 공원을 비롯한 학교, 교회, 아파트단지 등 곳곳의 대형스크린앞 모이게 해 뜨거운 거리 응원전을 펼치게 했으며 한달여 온 시민을 거리로 내몰고 붉은악마로 변신하게 만들며 축제가 무엇인지를 보여주었다.

특히 잊지못할 6월 18일, 안정환의 연장전 골든골로 강력한 우승후보 이탈리아를 2대1로 꺾고 태극전사들이 월드컵 8강행의 새역사를 쓴 순간, 붉은 물결을 이룬 한반도 전국 방방곡곡이 환희와 감동으로 물결친 가운데 안양.군포.의왕 등 지역 곳곳에 마련된 중계. 공동응원 장소에서도 대한민국 환호가 밤새 이어졌다.

이날 안양.군포.의왕시가 마련한 공동응원장소는 안양 3개소, 군포1개소, 의왕2개소 등 6개소로 안양 평촌중앙공원에 3만, 안양종합운동장에 3만, 안양문예회관 광장에 5천, 군포 시민체육공원에 3만, 의왕 고천체육공원과 백운호수 자동차극장에 1만 등 10만여 시민이 모여 길거리 응원전을 펼쳤다.

또한 안양1번가와 펑촌 로데오거리의 술집과 커피숍 등에는 삼삼오오 짝을 이룬 젊은이들이 붉은 악마 티셔츠를 입고 발 디딜틈 없이 꽉 들어찬 가운데 대형TV화면에서 아슬아슬한 장면이 터질때마다 외치는 고함소리가 상가를 진동했다.

특히 교회,성당, 학교, 아파트단지에 마련된 길거리응원전은 집계조차 되지 않은채 16강, 8강으로 이어질수록 점차 늘어나는 추세로 자체적으로 대형 프로젝션TV와 대형스크린을 설치해 동네단위의 소규모 응원전을 펼치고 있어 삭막한 이웃을 가깝게 만드는 동네의 축제로 변화시켰다.

길거리 응원단의 대규모 뒷풀이 장소로 자리잡은 안양1번가를 비롯 산본 중심상가, 평촌 로데오거리 등의 거리와 업소에는 빨간 T셔츠 시민들로 발 딛을 틈이 없었으며 8강전 승리시에는 거리 곳곳에서 터지는 폭죽과 자동차의 클락션 소리 등으로 하나가 되며 축하와 축제의 분위기를 마음껏 발산했던 뜨거웠던 6월이었다.

◈ 안양 석산부지에 경인교대 경기캠퍼스 설립 확정

교육인적자원부와 경기도는 지난 8월 2일 현재의 인천교대를 경인교대로 명칭을 바꾸고 안양시 석수동 산 11-19 일대(구 석산부지)에 2005년 3월 개교를 목표로 경인교대 경기캠퍼스를 설립하기로 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경기도내 교육대학 신설은 지난 1998년 경기도가 교육부에 처음 건의했으나 수도권 내 대학 신설을 금한 수도권정비계획법에 저촉돼 난항을 겪어왔으며 이후 2000년 7월 인천교대 경기캠퍼스 형태로 설립할 것을 재건의한 후 올해 초 경기도민 1천만 서명운동 등이 전개되면서 본격화된 후 경기도와 교육부의 논의끝에 지난 5월18일 시설규모 및 향후 추진일정 등 기본계획을 확정하였다.

경기캠퍼스의 입학정원은 500명에 총정원 2000명으로 편제되어 있으며 시설규모는 석산개발부지 307,000㎡(9만 3천여평)에 설립되며 향후 증개축이 가능하도록 충분한 공간을 확보할 계획으로 경기도가 연건평 1만5000여평의 경기캠퍼스 건물을 지은 후 인천교대에 무상사용하도록 제공하게 되며 약 697억원의 예산이 소요될 전망이다.

또한 교육기본시설 및 지원으로는 대학본부를 비롯한 인문사회관, 과학·실과관, 음악·미술관, 도서관, 전산실, 체육관, 학생회관 및 기숙사 등 현 인천교대 계산캠퍼스 보다 큰 수준으로 향후 학급당 학생수 감축, 선택과목증가 및 학생정원의 증가 등을 고려하여 설립되며, 경기도에서 모두 570억원의 건립비를 부담하여 건립하게된다.

◈ 주민 반대속에 서안양변전소 신축공사 강행

1997년부터 주민들의 장기간에 걸친 반대시위와 지난해 11월 임창열(林昌烈) 전 지사가 서안양변전소 현장을 방문해 이전 건립을 약속하는 등 정치적인 움직임에도 불구하고 한전은 2004년 4월까지 완공을 목표로 공사를 강행하고 있어 주민들의 거센 반대에도 불구하고 서안양변전소는 기존부지에 들어설 전망이다.

서안양변전소는 당초 2004년 4월 완공 목표로 박달동 137의 5 일대 박달동 도심 한복판 2천378㎡에 지하 3층, 지상 5층, 연면적 8천842㎡ 규모의 건물을 지어 이중 지하층에 50만4천㎾급 옥내 변전소를 설치할 예정으로 현재 터파기 공사가 진행중인 상태에서 박달동 주민들의 건설반대 시위와 이전요구속에 지역문제로 대두되어왔다.

특히 지난해 11월 임창열(林昌烈)지사가 서안양변전소 현장을 방문해 이전 건립약속에 따라 경기도는 건립 중인 변전소를 하수종말처리장 인근인 박달동 672의 2 일대 도심외곽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을 대체부지로 한전측에 제시해놓고 안양시의회로부터 변전소이전부지 변경사용승인을 받고 부지매입대금 6억원을 안양시에 납부해놓고 있는 상태다.

그러나 한전은 변전소 시공사에 공사비 140억원 가운데 이미 51억원을 지급했고 이전시 배전비용 증가 등으로 150억원의 공사비가 추가 소요되며 재산가치 하락 등으로 365억원의 손실이 예상된다며 이전을 완강히 거부하고 있는 반면 도는 "한전이 시공사에 터무니 없이 높은 가격에 공사를 발주해놓고 손실분까지 자치단체에 전가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맞서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한채 표류되어 왔다.

◈ 위험속을 달리는 지하철 4호선 인덕원역 지하터널 기름유출

지난해 12월 지하철 4호선 안양 평촌~인덕원역 중간지점 터널내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기름유출사건이 발생한 지 1년이 지나도록 아직도 해결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승객으로 가득찬 지하철 전동차는 기름냄새 풍기는 터널속을 아직도 말없이 통과하고 있으며 원인규명의 장기화로 지하수와 토양 오염 등 심각한 환경파괴가 우려되고 있다.

더욱이 지난 5월 인근을 지나는 송유관공사의 송유관에서 핀홀이 발견됨에 따라 안양시는 대한송유관공사에 행정명령을 내려 지난 5월초 관 교체작업과 함께 환경부 지정 조사업체에서 조사작업을 벌이고 있으나 아직 원인규명을 하지 못한 채 기름이 지하수와 혼합돼 계속해서 지하철 구내로 유입되고 있으며 악취민원 또한 계속 발생하고 있다.

그러나 핀홀발견과 관로교체 조사시 연결된 송유관 또한 심각하게 부식된 상태인 것으로 확인돼 한국종단송유관(TKP)에서의 기름유출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으나 원인규명이 어려워 시는 1억원을 들여 환경부가 지정한 전문업체에 의뢰해 지난 10월부터 6개월간 전철 인덕원역~평촌역 구간 지하의 기름유출 지점부터 서울∼포항 한국종단송유관까지의 240m 구간에 25m 깊이의 시추공을 뚫어 기름유출 원인규명에 나선 상태이다.

기름유출사고의 진원지로 의심받고 있는 한국종단송유관은 경북 포항에서부터 경기 의정부까지를 연결하는 총연장 452㎞로 휘발유나 경유 같은 경질유(輕質油)를 수송하고 모두 1.5m 지하에 매설돼 있다. 1970년대 초 주한미군에 의해 건설되었으며 지난 92년 3월 국방부에 이양된 후 1999년 10월부터 대한송유관공사가 관리해오고 있다.

그러나 지난 2000년 2월 환경부 국정감사에서 나타난 자료에 따르면 내구연한 30년의 송유관은 심각하게 부식된 상태로 서울~포항 사이 452km 구간에 무려 727곳이나 결함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으며 특히 관 두께의 절반 이상이 부식된 곳만도 30곳에 이르러 대규모 기름누출 사고가 우려되고 있다고 지적되기도 했다.

◈ 안양방송 시청료 부당인상 물의...사과문 발표

안양권(안양,군포.의왕)역의 16만 가구 중계유선가입자를 케이블TV로 전환하며 재계약없이 일괄 보급형상품의 요금고지서를 발부해 요금인상 물의를 빚어 온 안양방송이 시민단체의 끈질긴 부당함에 대한 자료조사와 대응으로 지난 9월 11일 대시민사과문을 발표했다.

안양방송은 사과문에서 계약 및 요금 불만족 사태와 관련해 시청자 여러분께 고개숙여 사과한다고 밝히고 이번 사태속에 시청자와의 계약사항을 위배한 점과 소비자의 권익을 침해한 점을 인정해 사죄의 마음으로 개개의 시청자들에 대한 계약체결과 환불책을 시행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또한 안양방송은 이번 사태를 계기로 소비자의 욕구와 진의를 수렴하는 계기로 삼아 경영의 밑거름이 되는 교훈으로 승화시킬 계획과 함께 우수한 품질, 더 나은 방송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공익적 기업으로서의 본분과 역할속에 시청자의 사랑을 받는 방송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안양YWCA 소비자고발센터에서 안양방송의 약속이행을 모니터한 결과, 여전히 의무형상품 홍보는 미흡한 상태에서 전가입자에게 재계약통지문조차 11월 중순에서야 발부함에 따라 계약없이 인상된 요금을 적어도 10월분까지 환급해야 마땅함에도 7·8월 인상분 2,640원만을 환급하고 사건을 무마하려해 물의를 일으키고 있다.

이에 안양.군포지역 시민단체들은 재계약 이행 준수, 9·10월분 요금 2,640원에 대한 추가환급 및 의무형상품의 설치비 무료기간 연장등을 요구하고, 거리서명운동과 사이버소비자행동 등 적극 대응에 나서기로 해 지난 12월 12일에는 2001아울렛 앞에서 유인물을 배포하며 부당인상요금 환급을 알리는 캠페인과 거리서명을 전개하는 등 본격적인 실력행사에 나섰다.

◈ 6.13지방선거, 여성정치참여 바람과 한나라당 돌풍

지난 6.13지방자치 선거에서 안양지역의 특징은 안양여성정치참여연대의 발족과 함께 여성의 정치참여 움직임이 본격적으로 가동되며 지역에서 첫 여성 도의원을 배출했을뿐 아니라 노동계, 청년단체 등에서 대거 후보를 출마시켜 일부분 교두보를 확보하는 성과도 거두었으나 한나라당 소속의 후보들이 시,도의원과 단체장을 독점함으로 당 위주의 정책으로 흐르지 않을까 하는 우려를 낳고있다.

이번선거에서 자치단체장의 경우 안양시장에 재출마한 한나라당의 신중대 후보는 60.72%의 높은 지지로 재선되었으며, 군포시장에 재도전한 김윤주 후보는 경기 전지역의 민주당 후보 대참패속에서 치열한 각축전과 역전을 거듭한 끝에 48.92%의 지지를 얻어 당선됨으로 군포의 최대뉴스로 자리매김했으며, 의왕시장에는 한나라당의 이형구 후보가 49.36%의 지지율로 첫 당선의 기쁨을 맛보았다.

특히 안양권의 지방자치 선거에서 관심을 모았던 여성후보 탄생에 대한 기대는 광역의원에 3명, 기초의원에 5명이 출마했으나 안양시에 광역후보로 출마한 정홍자 후보만이 당선된 채 모두 탈락해 아쉬움을 남겼으나 안양시 지방자치 선거 사상 첫 승전보를 울려 향후 선거에 있어 여성후보 진출의 교두보를 열었다는 평가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이번 선거에서 한나라당의 돌풍은 안양권에 거세게 불어 안양.군포.의왕시 광역의원 9명 모두를 한나라당 소속 후보들이 차지했으며, 안양시의원의 경우 전체의원 31명 가운데 한나라당 성향이 23명으로 절대다수를 차지하고 이어 민주당이 6명, 무소속이 2명으로 밝혀졌고, 군포시의원의 경우 전체의원 10명 가운데 한나라당 5명, 민주당 4명, 민주노동당 1명이고, 의왕시의원의 경우엔 전체의원 6명중 한나라당 5명, 민주당 1명으로 조사됐다.

◈ 죽음의 계곡으로 변해가는 의왕 백운산

의왕시 백운산 미군기지(일명 메디슨기지) 기름유출 사건은 사건발생 4년이 흐르도록 아직도 끝나지 않은 채 계곡 곳곳 바위틈에서 새어나오는 시커먼 기름뿐 아니라 지하수에서의 발암물질인 페놀 검출 의혹 등을 전하며 죽음의 계곡으로 변해가고 있다.

이와관련 미군측의 공식사과와 원상회복을 요구하는 의왕지역 15개 시민.사회단체들은 때늦은 감이 있지만 지역주민과 의왕시민, 나아가 안양천 유역시민들의 힘을 모아 기름오염을 제거하고 백운산을 살려야한다며 12월 5일 백운산 살리기 시민대책위원회(이하 시민대책위)를 결성해 본격 대응에 나섰다.

지난 4년간 미군측의 기름오염 방제작업에도 불구하고 3차례의 한미합동조사 (1998년 5월 12일, 10월 29일, 1999년 10월 13일)와 2001년 9월 경기도가 진행한 민관합동조사에서도 미군측의 기름유출로 오염된 토양은 여전히 오염기준치를 초과한 것으로 조사돼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더욱이 미군측은 사건발생 이후 수차례의 주민설명회와 한미합동조사를 진행하는 성의를 보였지만, 아직까지 조사결과나 토양오염 제거작업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지 않을 뿐 아니라 한마디 사과조차 하지 않고 있어 의왕시와 시민을 무시하는 처사라는 비난을 사고있다.

이에앞서 시민대책위는 11월 30일에는 백운산 메디슨 미군기지 기름오염 문제해결을 위한 시민 토론회를 개최한 바 있으며 향후 활동으로 ▲안양천 발원지인 백운산 계곡을 오염시킨 미군측의 공식 사과와 ▲기름오염 제거작업의 내용과 현황 문서 공개 ▲피해를 입은 인근 토지 소유자와 안양천 상류 주민에게 손해배상 촉구등을 추진키로 하였다.

◈ 안양지역 유권자, 50.72% 노무현 당선자 지지

제16대 대통령 선거결과 안양.군포.의왕시의 경우 73%의 투표율을 기록한 가운데 노무현 당선자는 256,408표(50.72%), 한나라당의 이회창 후보는 225,960표(44.53%), 민주노동당의 권영길 후보는 21,439표(4.28%)를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노무현 당선자는 3개시 모두 50% 이상의 지지를 받은 가운데 안양 만안구에서 71,073표(52.44%)로 가장 높은 지지율을 보였으며 안양 동안구에서 82,580표(49.22%), 군포시에서 69,269표(50.78%), 의왕시에서 33,486표(50.44%)의 지지를 받아 전국 평균(48.9%)을 웃도는 지지율을 받았다.

또한 한나라당의 이회창 후보는 안양 만안구에서 58,106표(42.88%)로 가장 낮은 지지율을 보였으며 안양 동안구에서 78,117표(46.56%), 군포시에서 60,085표(44.05%), 의왕시에서 29,652표(44.66%)로 전체적으로 44.53%(전국 평균 46.6%)의 지지율 속에 안양시 만안구에서는 노무현 당선자와 무려 10% 가까운 표 차이를 보였다.

이번 16대 대통령 선거에 있어 안양지역의 선거인 수는 전체 인구수(992,914명)의 70%대를 차지하는 896,576명으로 각 시별 선거인수는 안양 만안구 194,921명(남 96,931명/ 여 97,990명) , 동안구 224,606명(남 109,254명/ 여 115,352명), 군포시 186,350명(남자 91,566명/ 여자 94,784명), 의왕시 90,699명(남자 45,083명/ 여자 45,616명)으로 조사됐다.

또한 이번 대통령 선거에 투표에 참여한 각 시별 유권자 수와 투표율은 안양 만안구 136,393명(70.0%), 동안구 168,565명(76.0%)로 안양시 평균 72.5%로 조사됐으며 군포시는 137,085명(73.5%), 의왕시는 66,761명(73.6%)이 투표에 참여해 3개시 평균 73%의 투표율을 기록한 가운데 안양 만안 선거구의 경우 평균치보다 밑도는 것으로 조사됐다.

◈ 미군장갑차 여중생 사망, 촛불 추모 및 SOFA개정 요구

미군 피의자에 대한 무죄평결의 `부당함'에 `분노'한 한 네티즌의 제안으로 준비된 추모 촛불집회는 지난달 30일 서울 광화문 교보문고 앞에서 처음으로 시작된 이후 매일 저녁 이 자리는 여중생의 넋을 위로하고 평등한 한미 관계를 요구하는 촛불들로 채워지고 있다.

참가자도 네티즌 중심에서 숨진 여중생 또래의 학생, 직장인 그리고 아이들과 함께 나온 부모 등 각계각층으로 번지며 촛불시위는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으며 해외 교포들도 이 움직임에 동참했다.

이와같은 열기는 안양지역에도 점화돼 12월 4일 군포시 산본 이마트 앞에서 첫 추모 촛불시위가 시작된 이후 5일에는 평촌 범계역 뉴코아, 12일에는 안양2001 아울렛에서 지역단위의 촛불 추모행사가 연이어 진행되어 왔다.

또한 인터넷공간인 다음넷의 "여중생사건재판무효 안양시민모임 카페"를 통해 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안양지역 네티즌들은 수시로 정보와 소식을 교환하며 지역에서의 행사 주관은 물론 서울 광화문에서 열리는 행사에 공동참여 운동 등을 펼치고 있다.

특히 지난 8월 이후부터 안양역을 비롯한 범계, 금정역 등에서 진행해 온 사진전과 시민서명 운동은 3만여명에 가까운 인원이 동참한 것으로 잠정 집계된 가운데 12월에는 군포.안양시의회에서 SOFA개정을 촉구하는 결의안이 채택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