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지역시민연대/안양지역정보뱅크

[20190328]안양 냉천지구 ‘사업시행계획인가’ 내년 이주 2021년 첫삽

안양지역뉴스/안양

안양5동 냉천마을 전경

안양시 냉천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이 국토부의 주거환경개선사업지구 지정 15년만에, 안양시와 경기도시공사의 사업 재개 3년만에 사업시행계획 인가를 받음에 따라 2021년 첫삽을 뜰 예정으로 내년부터 본격적인 이주가 시작된다.

경기도시공사는 28일 안양지역의 노후·불량주택 정비를 위해 추진 중인 ‘안양 냉천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이 사업시행계획인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안양냉천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은 안양시 만안구 안양동 618번지 일원 약 11만㎡의 주거환경을 정비하는 사업으로, 분양주택 2천141호와 임대주택 188호를 공급할 수 있는 공동주택 18개 동과 부대복리시설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도시공사는 지난해 5월 단독시행에서 대림산업컨소시엄과의 공동시행으로 사업시행자 변경지정을 받고, 7월 건축·교통·경관 통합심의 등을 거쳐 지난해 10월 안양시에 사업시행계획인가를 신청했다.

공사는 이번 사업시행계획인가 고시를 기점으로 대상지역 자산 등에 대한 감정평가를 실시하고 ‘토지등소유자 분양신청’을 접수할 예정이며, 관리처분계획인가를 획득하기 위한 사전 업무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이헌욱 경기도시공사 사장은 “공사에서 처음으로 시행하는 주거환경개선사업으로 이번 사업시행계획인가를 계기로 관리처분계획인가를 조속히 추진해 21년 공사착공에 지장이 없도록 하겠다”며 “낙후된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주거 서비스를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만안구 안양5동 618번지 일원 냉천지구는 119,630㎡ 면적에 1천723세대가 거주하고 있는 곳으로, 지난 2004년 국토부에서 주거환경개선사업지구로 지정하면서 적지않은 원주민들이 정든 터전을 떠난 상황에서 당시 사업자였던 LH가 2013년 사업을 포기했다. 이후 2016년 주민 동의를 거친 가운데 경기도시공사가 안양시와의 MOU 체결을 통해 새로운 사업시행자로 지정되면서 2016년부터 사업이 재추진되고 있다.

한편 안양시는 지난해 3월 냉천지구 주거환경개선을 수행할 우선 협상 민간사업자로 대림산업 컨소시엄을 선정했다. 이에 대림산업은 냉천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의 설계·시공·분양을 맡고, 사업시행자인 경기도시공사는 자금조달과 사업관리를 담당하게 된다.
대림산업은 앞으로 냉천지구 토지소유자 3분의 2 이상 동의를 얻어 경기도시공사와 사업 협약을 체결하게 되며, 내년 관리처분계획 인가 후, 이주를 시작해 2023년 사업을 준공한다는 계획이다.

 

안양5동 냉천마을 풍경

[20170620]천재시인 기형도 미발표 시 3편 안양에서 발견

안양지역뉴스/안양

 

1980년대를 대표하는 문학가로 세의 젊은  나이로 숨지자 요절한 천재시인으로 불리우는 기형도(1960∼1989)가 신춘문예로 등단하기 3년 전인 1982년에 쓴 시 3편이 안양에서 잇따라 공개돼 화제다. 이 시들은 기형도가 안양에서 방위병 생활을 하면서 안양 수리문학회 동호인들과 자주 어울리던 1982년 기 시인이 술값을 내준 여성에게 써주었다는 연시다.

 

당신의 두 눈에 나지막한 등불이 켜지는
밤이면
그대여, 그것을
그리움이라 부르십시오
당신이 기다리는 것은
무엇입니까, 바람입니까, 눈(雪)입니까
아, 어쩌면 당신은
저를 기다리고 계시는지요
손을 내미십시오
저는 언제나 당신 배경에
손을 뻗치면 닿을
가까운 거리에 살고 있읍니다.
                              1982,

 

지난 13일 기자 출신의 작가로 현재 캐나다에 거주 중인 성우제씨의 블로그-캐나다에서 바라본 세상(http://bomnamoo0420.tistory.com/entry)에 '나는 기형도 형의 안양 친구들이 참 좋다' 제목의 글과 함께 기형도 시인의 미공개 시 한편이 공개됐다.
성우제씨의 형인 소설가 성석제는 기형우와 대학 동창으로 1982년 이전 하루가 멀다 하고 성석제 집에 놀러와 교분을 쌓았다.
이 시가 공개되자 기형도 시인과 안양 수리문학회에서 활동을 함께했던 박인옥(한국문인협회 안양지부장) 시인이 SNS(페이스북)를 통해 연시를 받은 여성이 쓴 글과 기형도 시인이 이 여성에게 써준 또다른 시 2편을 추가로 공개하면서 그야말로 화제다.
박인옥 시인은 "이 시들은 기형도 시인이 안양에서 단기사병(방위병)으로 근무할 당시인 1982년, 수리문학회 멤버중 한명의 여동생에게 써준 것인데 그 여성은 이제 50대 중반의 평범한 주부로, 오랫동안 가지고 있던 것들을 정리하던 중에 우연히 발견한 것을 전달받은 것으로 현재 광명시에 건립중인 기형도 문학관이 문을 열면 기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기 시인은 근무지였던 안양에서 수리문학회 활동에 푹 빠져 있었다. 박인옥·홍순창·유재복 등 문우들과 함께 다방과 헌책방 등을 전전하며 습작하고 시낭송했다. 주점에서 모임을 하다가 돈이 떨어지면 여성 회원 중 한 명이 술값을 대신 내주기도 했는데 기 시인은 감사의 뜻으로 즉석에서 연시를 선물했다고 한다.
성석제는 글에서 "그즈음 젊은 사람들은 너나 할것없이 주머니에 돈이 없었다. 커피도 시키지 않은 채 다방에서 죽때리고, 선술집에서 외상 긋기는 다반사였다. 남자들은 모두가 빈털털이였던 반면, 여자들은 그래도 돈이 조금은 있었다. 남자들에 비해 씀씀이가 계획적이기 때문에 그럴 것이다. 여자 회원들이 술값을 내주면 형도 형은 보답으로 연시인지 연서인지를 써주었다. 나중에 가지고 오면 돈을 값겠다고 했다던가, 돈이 될 거라 했다던가, 여튼 그랬다."고 밝혔다.
 1960년 음력 2월 16일 경기도 옹진군 연평도에서 태어난 기형도 시인은 5살이던 1964년부터 1989년까지 현재 광명시 소하동인 경기 시흥군 소하리에 살았다. 신림중학교와 중앙고등학교를 잇달아 수석으로 졸업한 기형도는 1979년 연세대학교 법정 계열에 입학한후 곧바로 ‘연세문학회’에서 문학의 꿈을 키웠다. 대학 졸업 후 중앙일보 기자로 일하며 시작(詩作) 활동을 병행하다가 1989년 3월 7일 29세 때 서울 종로의 파고다극장에서 심야 영화를 관람하다 숨진 채 발견됐다. 사인(死因)은 뇌졸중.
그가 남긴 시 <엄마 걱정>, <안개>, <빈집> 등 많은 시 속에는 시인이 광명시에서 보낸 유년과 청년 시절의 시간이 담겨 있다. 그의 유고시집인 <입 속의 검은 잎>은 프랑스에서 번역 출간됐고, 스페인어로도 출판됐다.
한편 올 하반기 개관 예정인 기형도 문학관은 광명시가 29억원을 들여 소하동 산 144일대에 조성 중으로 지상 3층 규모의 문학관에는 기형도 시인의 시집, 육필원고 등 각종 자료가 전시되는 상설전시실을 비롯 각종 문학 행사가 열리는 기획전시실, 다목적 강당, 시민들이 함께 독서를 하며 차를 마실 수 있는 소규모 독서공간 등이 갖춰질 예정이다.

[20170606]제5회 안양환경한마당 - 24일 안양천 쌍개울

안양지역뉴스/안양

 

생명력 넘치는 안양천의 다양한 생태환경을 체험하게 될 제5회 안양환경한마당 ‘푸르게 자연스럽게’가 오는 24일(10:00 ∼ 17:00) 안양천과 학의천이 만나는 합류지점인 쌍개울 둔치(중앙초등학교 뒤 둔치)에서 펼쳐진다.
환경축제의 장이 될 이번 안양환경한마당에서는 유치원생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환경그림 그리기 대회’(10:00∼15:00)가 열린다. 주제는 ‘안양천에 살아요’로 유치원생과 초등학생들이 대상이며 시상식(16:00)에서는 안양과천교육지원청장, 안양시장상 등이 주어진다.
‘환경과학 체험마당’은 환경단체와 각 학교 환경동아리들이 꾸미는 20여개의 무료체험부스에서 운영된다. 부스에서는 기후변화와 태양열에너지 및 생태와 업싸이클링, 등을 체험할 수 있다.
‘기획이벤트마당’에서는 오후 2시 개막식이 열리고 이어 환경에 대한 지식을 가늠해볼‘도전 환경 골든벨’(14:30∼15:00)이 펼쳐져 최종 승자에게는 상품이 주어진다. 또 행사에 참여한 각 부스운영자 간의 토크콘서트(15:00) 또한 유쾌한 좌담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필운 안양시장은 환경한마당은 남녀노소 체험과 함께 다양한 볼거리를 통해 환경의 중요성을 깨닫고, 안양천의 추억을 그리며 세대간 소통할 수 있는 유익한 행사라며,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권장했다.


1970년대 안양4동에 있던 중앙교회

타임머신/옛사진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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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만안구 안양4동 장내로 125(중앙시장 화신로 입구)에 자리한 안양 중앙교회의 옛 교회당(1960-70년대) 모습으로 당시 종탑이 우뚝선 안양 장내동성당과 함께 예배당 교회탑이 높다란 안양읍내 어디서나 눈에 띄는 건물이었다.
이 사진은 1985년 5월 17일 발행된 안양 중앙교회 55년사에 수록된 것인데 사진속 교회 현판에 안양중앙교회로 명시된 것을 보면 '대한기독교장로회 안양교회'에서 명칭이 변경된 1968년 5월이후인 1970년대 초반에 찍은 것으로 보인다.
안양 중앙교회의 연혁을 보면 1930.5월 양동익 전도사(제1대교역자) 안양청년회관 안양교회 첫 예배를 드린 것을 시작으로
1930.10월에 시흥군서이면 안양리 632번지에 예배당을 신축해 이듬해인 1931.12월 안양(시흥) 예수교당을 낙성했다.
1934.09월에는 안양리 661번지로 예배당을 신축 이전했으나 1951년 한국전쟁으로 불에 타 전소되고 말았다.
전쟁이 끝난 이후인 1954.06월 예배당 복구 작업에 나서 미국 북장로교 선교부 교회구비 원조, 윤한나의 일부 땅 기증, 미8군 제58전폭기부대(수원)의 지원 등으로 안양리 679의 1에 새 예배당을 신축해 1954.10월 정초식을 가졌다.
사진속 예배당은 교회 신자들의 증가로 1980년대 새 예배당을 짓기 위해 헐린다. 지금의 교회당은 대형 빌딩에 상가와 예배당이 함께 들어있는 복합건물인데 1985.01월 교회당 공사를 착공해 1986.07월 상량식을 가졌으며 1987.02월 준공식을 가졌다.

[20170605]2017 안양 세계태권도한마당 성공 개최 출범식

안양지역뉴스/안양

 

안양시와 국기원은 지난 3일 안양시청 대강당에서 2017 안양 세계태권도 한마당 성공개최를 위한 공식 출범식을 가졌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2017 안양 세계태권도 한마당 홍보영상 상영과 그 간의 추진경과 보고에 이어 이필운 안양시장에게 태권도 명예4단증 수여식이 진행됐다.
이번 2017 안양 세계태권도한마당 경연종목인 혼이 담긴 품새와 화려한 발차기 기술, 묘기에 가까운 공중격파 등 국기원 시범단의 공연이 펼쳐졌다. 공연은 음악에 따라 스토리가 있는 전개로 이 날 행사장을 찾은 관객들에게 올여름 펼쳐질 한마당 축제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또한 성공적인 행사 개최를 목표로 다양한 분야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문화, 체육, 경제, 교육계 등 주요인사 700여명을 홍보와 자문을 구할 임원으로 위촉했다.
이필운 안양시장은 “오늘 출범식이 2017 안양 세계태권도한마당의 성공개최를 위한 역량을 집중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국기 태권도의 위상을 높이고 세계인이 다시 찾고 싶은 안양으로 기억되도록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성공개최에 대한 각오를 다짐했다.
한편 2017 안양 세계태권도 한마당은 오는 7월 29일부터 8월 1일까지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리며, 65개국 6천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20170601]안양 신촌동 신기공원에 ‘시(詩)’ 바닥 타일 설치

안양지역뉴스/안양

 

안양 신촌동 신기공원 주변 산책로에 시와 그림이 있는 바닥 타일이 설치되어 산책하는 주민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신촌동은 ‘시화가 있는 아름다운 마을길’을 통해 따뜻하고 행복한 도시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2017년 주민참여예산으로 타일 사업을 진행했다.
현재 산책로에는 나태주 시인의 「풀꽃」등 현대시를 대표하는 8편의 시화가 1.5m x 1.2m 크기의 바닥타일로 설치되어 있어, 문학작품을 감상하며 산책하는 여유를 느낄 수 있다.
한편, 신촌동은 지난 4월 신기공원에 신촌동 공예작가들의 아트마켓인 ‘우리동네 마실장터’를 개장하면서 신기공원 일대를 찾는 주민들의 발길이 늘고 있다.

[20170531]안양시 제2회 시민원탁토론 "골목상권 활성화 논하다"

안양지역뉴스/안양

 

안양시가 지난 26일 안양아트센터 컨벤션홀에서 소상공인 등 시민 1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골목상권 활성화 방안”이라는 주제로 시민 원탁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 참석한 시민들은 어려운 경제상황과 소비심리 위축 등으로 서민경제의 중추인 골목상권의 어려움에 대해 자유롭게 토의하고 어려움 해결을 위한 정책과 해결방안 등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토론 참석자들은 동네슈퍼마켓, 재래시장, 식당 등 골목상권의 주종을 이루고 있는 업종들의 문제점으로 주차공간 부족, 카드거래 불편, 휴게시설 부족 등 일상에서 소비자들이 느끼는 불편사항을 이야기했다.
골목상권의 문제점 해결을 위해 운영 주체인 소상공인들과 소비자인 시민들이 소통하고 상생과 협력을 통해 보다 활기찬 골목상권을 만들어 가야한다는 결론을 얻을 수 있었다.
또한 시차원에서 소상공인들의 경영환경개선, 융자, 창업·경영 등 전문교육, 주차공간 확보 등에 대한 지원을 펼쳐 주는 것이 필요한 정책이라고 의견이 모아졌다.
시는 이날 원탁토론회에서 선정된 과제를 사업부서의 검토와 전문가의 자문을 통해 면밀히 분석하고 토론자들의 의견사항을 최대한 수렴하여 골목상권 활성화 시책을 적극 펼쳐나갈 계획이다.
이필운 안양시장은 “골목상권의 경제가 살아나야 지역경제가 건강하고 튼튼해 질 수 있음을 강조하며, 이번 골목상권 활성화 방안을 위해 제시된 시민들의 소중한 의견들을 반영하여 소통과 공감으로 시민과 함께하는 시정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탐사33]안양3동 대농단지 골목길1(2013.11.30)

도시사진기록/동네탐사

 

2013년 11월 마지막 날인 30일 안양기억찾기 탐사대가 33차 여정으로 찾아간 곳은 안양 박달1동과 안양3동의 대농단지라 불리우는 곳입니다. 이곳은 일제 강점기인 1932년 일본인들에 의해 군복용 광목을 생산하는 조선직물주식회사가 설립되고 조선견직이 들어섰던 대규모 공장이었지요. 이 곳에는 1938년 조선총독부의 지시로 화신백화점 총수였던 박흥식이 해방을 앞둔 1944년 8월19일 자본금 5천만원(당시화폐)으로 부지 3만평에 건평 1만평 규모의 초대형 조선비행기주식회사를 설립합니다.
조선비행기주식회사의 설립과정은 박흥식에 대한 반민특위 공소장에 소상히 기록되어 있는데, 인근 토지를 몰수하는 등 총독부 힘을 빌려 접수해 비행기공장을 건설하였으며 생산시설은 조선군사령부 병참부의 중개로 만주 관동군의 지원을 받았는데 공장 노무인력은 전적으로 당시 시흥군일대에서 징용자들이 차출되었다고 합니다.
1945년 5월 제1호기의 주익(主翼)·동체를 위시하여 대부분의 작업을 마치고 8월에 시험비행을 하였으며, 제2·3호기도 부분품 제작 중에 있었고 평촌 달안동에는 비행기 활주로 공사를 시작했던 것으로 드러나는 등 비행기 양산체제 제조계획은 거의 완성단계로 만약 전쟁이 계속됐다면 아마도 안양은 일제의 전투기지가 됐을 것입니다.
해방이후 이 부지는 1948년 10월 5일 안양1동에 금성방직을 설립한 쌍룡그룹 창업주가 된 경북 달성사람 김성곤 씨가 인수해 1949년 3월 10일 섬유 공장을 준공합니다.
1960년대 사진을 보면 안양역에서 금성방직 안양공장안까지 철길이 있어 화물열차가 들어올 정도로 그 규모가 컸으며, 담장 둘레만 십리라고들 했습니다.
또 공장안에는 천연 잔디가 깔린 축구장까지 있었지요. 1960년대 당시에는 잔디구장이 전국에 3개 밖에 없었는데 한국 국가대표팀이던 양지선수단을 비롯 공군사관학교 축구부, 실업팀 등이 이곳에 와서 연습경기를 했답니다. 당시 만안초등학교와 안양중학교에 다니던 학생들이 시멘트블록 담장 중간 중간에 난 구멍으로 이회택 등 국가대표선수의 볼 차는 모습을 보며 축구의 열정을 불태운 덕에 안양중,안양공고가 전국 축구를 재패하던 것도 이 무렵이고 이는 축구하면 안양을 떠올리던 부흥기였지요.
한국 재벌형성사(이한구 지음. 비봉출판사)에 따르면 태평양 전쟁말기 일본정부는 연합군의 일본 폭격을 피하기 위해 일본내의 주요한 산업시설을 한국으로 피신시켰다. 이에 해방직후 안양역전에는 일본방적 소유의 방적기 2천추가 그대로 방치되고 있었다.
금성방직을 설립한 김성곤은 방치된 방적시설을 이용하여 공장을 설립하기로 결심하고 관할관서인 미 군정청과 교섭하여 안양에 소재한 조선직물주식회사(조선비행기주식회사)의 일부인 3천평을 임차받아 인견사 생산공장에 나서게 된다.(쌍용그룹 전사편)
김성곤은 기술자를 대동하고 안양역전에 나뒹굴고 있는 기계부품의 목록을 작성하여 미 군정청 관재처에 제출하여 사용 가능한 431대를 확보해 불하 받은 후 공장 귀퉁이에 설치하였으며 이는 금성방직의 시초이다. 불하금액은 당시화폐로 2천만원 정도였다.
하지만 6.25전쟁으로 금성방직이 전소되자 김성곤은 UNKRA원조자금을 확보하고 이를 이용하여 금성방직 공장 재건에 나섬으로 재벌로 부상하는 계기를 만들었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김성곤은 1956년 5월15일 안양1동 현 진흥아파트에 자리한 태평방직도 인수하여 공장 확대에 나서는데 태평방직은 1953년에 자본금 1억환으로 안양읍 안양리 97번지 일대에 설립된 삼흥방직이 전신으로 방기 1만추, 직기 50대를 구비하고 1954년 10월부터 생산을 시작하였으며 자금사정을 겪자 금성방직이 인수하지요.
금성방직과 태평방직은 1960-70년대 안양 경제발전에 지대한 공을 세웁니다. 당시 3천여명의 여성근로자들이 근무해 월급날에는 안양 일번가 식당과 술집이 호황을 누릴 정도로 봉급 특수가 안양경제에 막대한 영향을 미쳤지요.
특히 충청,전라,경상도에서 상경한 여성 근로자들이 남자를 만나 결혼을 하고 형제 친척들까지 안양으로 올라오는 배경으로 인해 현재 안양에 팔도민이 골고루 분포돼 있고 타 위성도시와 달리 팔도향우회가 매우 활성화 된 것도 하나의 배경이 아닐가 싶습니다.
금성방직은 1967년 10월 안양 1동에 자리한 태평방직(현 레미안 아파트)과 함께 대한농산(대농)에 매각되고 한국토지금고에 의해 택지개발을 통해 1977년 일반에 640여개의 단독필지로 분양된 안양 최초의 대규모 주택단지로 대농단지로 불리워 오고 있는데 농사를 짓던 평촌벌이 신도시로 개발되기 전까지 안양에서 주택가격이 가장 비쌌던 주택가였지요.

 

 

 

 

 

 

 

 

 

 

 

 

[20170525]제21회 안양시 청소년축제, 27일 평촌중앙공원

안양지역뉴스/안양

 

안양시는 제21회 안양시 청소년축제를 오는 27일 평촌 중앙공원에서 개최한다.
안양시가 주최하고 안양시청소년육성재단과 청소년축제기획단(단장 정유진, 평촌경영고2)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청소년이 직접 기획하고 추진하는 축제로,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춰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청소년축제기획단이 직접 선정한 ‘오늘의 기억, 내일의 추억’이라는 슬로건으로 과거를 추억하고 현재&미래를 기억하는 체험부스 및 청소년동아리 공연 등을 통해 청소년의 숨은 재능 발휘 및 청소년들의 스트레스 해소의 장이 될 것이다.
‘오늘의 기억, 내일의 추억’관련 체험관 36개 부스를 운영하며, 청소년 인기 연예인 초청 토크 콘서트(브레이브 걸스, 왈와리, 탑 독, 한해, 육지담), 및 청소년 동아리공연, 특별 이벤트 프로그램(돌고 돌아 빙고존,  러브미텐더, 오락실존) 으로 이 날 행사장을 찾는 청소년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필운 안양시장은 “청소년에게는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학부모에게는 청소년을 이해하는 소통의 장이 될 수 있는 축제를 만들겠다”고 말하며 “이번 청소년 축제를 통해 청소년들이 평상 시 쌓여 있던 스트레스를 날려 버릴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와 성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20170524]A-CUBE 세미나, 제4차 산업혁명 – 자동차 산업

안양지역뉴스/안양

 

안양시는 『제4차 산업혁명과 자동차 산업의 미래』를 주제로 오는 24일(수) 2시부터 안양창조경제융합센터 9층 강당에서 리얼세미나를 개최한다.
강의를 맡은 대림대학교 자동차학과 김필수 교수는 (사)한국전기차협회 회장, (사)미래자동차연구조합 회장 등 자동차 관련 산업과 기술 분야의 전문가다. 특히 제4차 산업혁명을 주도할 무인자율자동차 분야의 정책과 기술, 영향에 대해 심도 있는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는 제4차 산업혁명과 자동차 산업의 미래에 대한 강의와 질의응답으로 구성되며 관련 기업, 청년, 시민 등 4차 산업혁명과 자동차 산업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이필운 안양시장은 “이번 세미나는 제4차 산업혁명을 주도할 미래 자동차의 기술뿐만 아니라 기업, 환경,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으로 관련 기업뿐만 아니라 관심 있는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참가신청은 온오프믹스(http://onoffmix.com)에서 접수할 수 있으며 당일 현장에서 접수도 가능하며 자세한 문의사항은 안양창조산업진흥원 홈페이지(www.aca.or.kr)를 참고하거나 에이큐브팀(031-8045-6754~5)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