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사진기록/골목풍경 1916

[20250725]밀림 같은 안양 옛검역원 미개방구역의 여름

2025.07.24/ #도시기록 #안양 #옛검역원 #미개방구역 #생태/ 밀림깉은 안양6동 엣검역원의 여름 풍경. 안양6동엣검역원 뒷쪽(수리산방향) 미개방구역. 현재 이 미개방구역안에 고라니 2마리가 들어와 몰래 숨어 살고 있다. 수리산에서 월담해 들어온 것으로 추정되는 이 고라니들은 지난 3월부터 새벽 운동하거나 산보하는 주에게 수차례 목격됐다. 이곳에 고라니가 살고 있는 사실이 알려지기는 2018년에 이어 두번째다. 과거 국가기관인 농림축산검역본부가 있던 안양6동 엣 검역원은 전체 부지중 앞쪽 정원은 주민 휴식공간으로 또 마당은 무료 주차장으로 활용하고 있는 반면 뒷쪽(안양세무서 방향) 구역은 철망을 치고 출입이 금지된 미개방구역이다. 안양6동 엣검역원 미개방구역은 농림축산검역본부가 이전한후 한동안 사..

[20250724]나무 그늘 걷기 좋은 안양6동 소곡로 보행(인도)

2025.07.24/ #도시기록 #안양 #안양6동 #소곡로 #통학로/ 안양6동 소곡로의 옛검역원 북쪽 담장을 부지 안쪽으로 셋백시켜 조성한 보행로(인도). 안양세무서 끝자락에서 중앙로(은혜와진리교회 남쪽사거리)와 연결되는 이 도로는 소곡천을 복개하여 만든 길로 길폭이 좁아 인도가 없었다. 안양시는 검역원 담장을 허물고 부지 안쪽으로 보행로를 만들었다. 담장을 허문 일부 구간에는 기존에 심어져있던 메타쉐콰이어 가로수가 자라고 있어 나무숲 그늘이 생겨 땡볕 여름철 그늘 사이로 쾌적하게 다닐 수 있는 걷고싶은 그늘길이다.

[20250724]경기도에 단 두곳중 하나 안양 소방 망루 기록하다

2025.07.24/ #도시기록 #안양 #소방방루 #since1977/ 안양6동에 자리한 119안전체험관(엣 안양소방서) 건물의 소방망루. 현재 경기도에 2개(안양,안성), 전국적으로 6개(대구 중부, 대구 동부, 청주, 경주)만 남아있어 희소성이 있으며, 소방 건축물의 역사를 보여주는 중요한 근대문화유산이다.안양6동 472-2번지에 있는 안양 소방 망루는 1977년 6월에 세워졌다. 1977.06.18 안양소방서가 개서하면서 함께 마련된 것이다. 당시안양지역에서 가장 높은 8층(25M) 높이의 건물로 외벽에는 붉은 글씨로 「불조심」이라는 글귀가 적혀있다.(현재는 검정 글씨로 경기소방으로 쓰여짐)망루 정상 공간에 가려면 115개의 계단을 올라가야 한다. 가뿐 숨을 몰아쉬며 도착한 망루 끝자락의 공간은 약..

[20250723]안양6동 옛검역원 미개방구역에 고라니 숨어 산다

2025.07.23/ #도시기록 #안양 #옛검역원/ 안양6동엣검역원 뒷쪽(수리산방향) 미개방구역. 현재 이 미개방구역안에 고라니 2마리가 들어와 몰래 숨어 살고 있다. 수리산에서 월담해 들어온 것으로 추정되는 이 고라니들은 지난 3월부터 새벽 운동하거나 산보하는 주에게 수차례 목격됐다. 이곳에 고라니가 살고 있는 사실이 알려지기는 2018년에 이어 두번째다. 과거 국가기관인 농림축산검역본부가 있던 안양6동 엣 검역원은 전체 부지중 앞쪽 정원은 주민 휴식공간으로 또 마당은 무료 주차장으로 활용하고 있는 반면 뒷쪽(안양세무서 방향) 구역은 철망을 치고 출입이 금지된 미개방구역이다. 안양6동 엣검역원 미개방구역은 농림축산검역본부가 이전한후 한동안 사람이 발길이 닿지 않으면서 원시림같은 생태 환경을 자연스럽..

[20250720]안양천 수백그루 나무 베어버린 안양시 배롱나무 심다

2025.07.20/ #도시기록 #안양 #생태 #배롱나무/ 여름 장마철 치수대책(비가 많이 올경우 부유물이 걸린다는 이유 등)과 건설교통부 하천관리기준을 근거로 안양천변 둔치는 물론 제방 사변에 심어진 뽕나무, 복숭아나무, 버드나무 등 수백그루의 나무들을 베어버린 안양시가 비산펌푸장옆(북쪽) 천변 둔치에 배롱나무를 새로 심었다. 무언가 앞뒤가 안맞는 안양천 관리 정책이다.

[20250720]안양천과 학의천에 점박이옷 입은 나리꽃 만발

2025.07.20/ #도시기록 #안양 #생태 #나리꽃 안양천과 학의천 등 지천을 걷다보면 까망 점박이무늬의 땡땡이 옷을 예쁘게 입은 나리꽃들이 반겨준다. 안양천에 100억을 쏟아부어 인공 꽃밭(지방정원)을 만들지 않아도 자연 그대로의 생태 모습이 아름답다. 봄에는 안양시를 상징하는 시화 노란 개나리꽃, 여름에는 땡땡이 무늬의 나리꽃과 코발트빛 수레바퀴꽃, 가을에는 울긋불긋 코스모스꽃이 십리길 안양천변에 자연스럽게 만발하도록 가꾸고 조성히는 것이 더 낳지 않을까 싶다.

[20250719]의왕 포일습지에서 들리는 맹꽁이 합창 소리

2025.07.18/ #도시기록 #맹꽁이 #의왕 #포일습지/ 맹꽁이 서식지 의왕 포일습지/ 의왕시 포일동 679-10 일원에는 800㎡ 면적의 포일습지가 있다. 습지란 물이 있는 땅이다. 사라져 가는 습지와 습지 생물을 보전하기 위해 국제적으로 체결한 ‘람사르 협약‘에 따르면 습지는 민물이나 6m 이하의 바닷물이 일시적으로 또는 항상 잠겨 있는 곳으로 정의하고 있다. 오랫동안 물이 흐르고, 고이는 것을 반복하면서 만들어진 습지에는 다양한 생물들이 살고 있다. 웅덩이처럼 물이 고여 있는 축축한 땅에 생물이 살아가는 곳을 바로 습지라고 한다 의왕포일습지는 의왕 포일 2지구가 들어서기 전의 자연습지를 보존하기 위해 조성한 인공습지로 생태 습지보호 지역이며 양서류의 맹꽁이, 두꺼비, 개구리 등이 살고있다. 특..

[20250719]안양 관양도시개발예정지 맹꽁이 실태 조사하다

2025.07.18/ #도시기록 #생태 #맹꽁이 #안양 #관양동/ 안양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이하 안양지속협) 생태전환분과 맹꽁이팀에서 7월 18일 안양 관양동 그리니시티예정지(학의천 지류인 마분산천 발원지 간촌약수와 간촌습지 아래)에 대한 맹꽁이 서식 실태 조사에 나섰다. 폭우가 쏟아진 날씨를 틈타 긴급 번개공지를 통해 저녁 9시 관양고교앞에 모인 팀사팀은 안양 관양동 그리니시티예정지내에서 들려오는 맹꽁이 소리를 청음하며 탐색하던중 하수관로 안과 마분산천 물길 수로에서 20-30개체의 맹꽁이를 청음하고 발견했다. 안양시 관양고 뒷편(관양동 521번지 일원)지역은 안양 동편마을과 연계되는 관악산 남쪽의 요충지로 자연 그대로의 환경을 간직하고 있는 곳으로 현재 대규모 아파트단지로 개발중이다. 이는 안양시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