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지역시민연대/안양지역정보뱅크

[20181107]천년역사공원 삼층석탑 보물 제5호에서 강등된 사연

안양지역명소/문화관광

 

2018.11.05/ #파노라마 #둥근원 #안양 #안양예술공원 #안양사지 #천년역사공원 #삼층석탑 #문화재/ 가을색으로 물들어가는 안양사지이자 안양박물관&김중업건축박물관, 이른바 천년역사공원 정문옆에서 만나는 석탑. 2.3층의 탑신이 없어 한눈에 보아도 무언가 균형이 맞질 않는 모양새이지요. 이 석탑은 현재 이 탑이 서 있는 곳에서 동북쪽 80미터 지점(안양박물관 건물 동쪽 끝자락) 에 도굴된 채 무너져 있던 것을 이곳으로 옮겨 세운 것이랍니다.
중초사지 삼층석탑은 1934년 8월27일 조선총독부가 맨처음으로 조선의 보물 153건과 고적 13건, 천연기념물 3건을 지정할 때 ‘보물 제7호’의 지위를 얻어 그 가치를 인정받았지요.
광복후 우리 정부는 1963년 문화재 등급제도를 정비하면서 보물 제5호로 재조정함에 따라 국가 문화재로서의 지위를 누렸으나 1997년 문화재관리국은 일제강점기 지정한 문화재 503건을 대상으로 명칭·등급·종별 등을 재검토했는데 이때 중초사지 삼층석탑이 검토대상에 올랐지요.
당시 재평가에서 삼층석탑은 연대가 훨씬 떨어지는 고려 중기 이후의 것으로 추정했지요. 게다가 탑신 일부가 없어 조형적인 측면에서도 우수한 작품으로 보기 힘들다는 점에서 ‘보물급’은 아니라는 판단을 한 것이지요. 결국 삼층석탑은 경기유형문화재 제164호로 격하되었지요. 이에 현재 국가문화제 보물 제5호는 영구 결번으로 비어 있답니다.

[20181107]천년역사공원 보물4호 중초사지 당간지주

안양지역명소/문화관광

 

2018.11.05/ #파노라마 #360도 #안양 #안양예술공원 #중초사 #안양사 #중초사지당간지주 #보물4호/

가을색으로 물들어가는 안양사지이자 안양박물관&김중업건축박물관 정문옆에서 만나는 돌기둥 2개. 국가보물 제4호로 1200년이란 시간의 깃든 중초사지 당간지주(통일신라)이지요. 당간지주라 불리는 이 돌기둥은 절에 행사가 있을 때 절 입구에 걸어두는 당(幢)이라는 깃발을 매다는 장대[竿]를 양쪽에서 지탱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신라 흥덕왕 1년(826년)에 만들어진 이 당간지주가 특별히 주목을 받는 까닭은 바로 두 개의 지주 가운데 서쪽 지주의 서쪽 면에 123개의 글자가 새겨져 있기 때문이지요.
“보력 2년(신라 흥덕왕 1년 826년) 병오년 8월 6일 신축일에 중초사 동쪽 승악(僧岳: 삼성산의 신라 때 이름으로 추정)에서 돌 하나를 나누어 둘을 얻었다. 같은 달 28일에 두 무리가 시작하여, 9월 1일에 함께 이곳에 이르고, 정미년(827년) 2월 30일에 모두 마쳤다. 절주통(節州統: 승려의 최고 직인 국통 다음의 지위)은 황룡사의 항창화상이다.”
이 명문을 통해 이 당간지주가 세워진 연대, 중초사라는 이 절의 이름, 경주 황룡사와의 관계, 황룡사의 항창화상이라는 당대 신라의 유명한 승려를 알 수 있다. 덧붙여 당간기에는 신라식 속한문을 혼용한 곳이 있어 고대국어사 연구에 활용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중초사지 당간지주는 일제강점기 때인 1934년 8월27일 조선총독부가 맨처음으로 조선의 보물 153건과 고적 13건, 천연기념물 3건을 지정할 때 ‘보물 제6호’의 지위를 얻어 그 가치를 인정받았지요.

광복후 우리 정부는 1963년 문화재 등급제도를 정비하면서 보물 제4호(1963.01.21 지정)로 재조정해 국가문화재로서의 가치를 인정했으며 1997년 문화재관리국이 일제강점기 지정한 문화재 503건을 대상으로 명칭·등급·종별 등을 재검토했는데 이때도 당간지주로서는 아주 드물게 통일신라시대 작품임을 알 수 있는 명문이 있어 국가 보물로서의 가치를 인정받았는데 우리나라에 있는 당간지주 가운데 가장 먼저 보물로 지정된 것이랍니다.
한편 중초사지 당간지주 옆에는 고려 때 것으로 추정되는 삼층석탑이 세워져 있는데 2.3층의 탑신이 없어 한눈에 보아도 균형이 맞질 않는 모양새이지요. 이 석탑은 현재 이 탑이 서 있는 곳에서 동북쪽 80미터 지점(안양박물관 건물 동쪽 끝자락) 에 도굴된 채 무너져 있던 것을 이곳으로 옮겨 세운 것이랍니다.

중초사지 삼층석탑은 1934년 8월27일 조선총독부가 맨처음으로 조선의 보물 153건과 고적 13건, 천연기념물 3건을 지정할 때 ‘보물 제7호’의 지위를 얻어 그 가치를 인정받았지요.
광복후 우리 정부는 1963년 문화재 등급제도를 정비하면서 보물 제5호로 재조정함에 따라 국가 문화재로서의 지위를 누렸으나 1997년 문화재관리국은 일제강점기 지정한 문화재 503건을 대상으로 명칭·등급·종별 등을 재검토했는데 이때 중초사지 삼층석탑이 검토대상에 올랐지요.
당시 재평가에서 삼층석탑은 연대가 훨씬 떨어지는 고려 중기 이후의 것으로 추정했지요. 게다가 탑신 일부가 없어 조형적인 측면에서도 우수한 작품으로 보기 힘들다는 점에서 ‘보물급’은 아니라는 판단을 한 것이지요. 결국 삼층석탑은 경기유형문화재 제164호로 격하되었지요. 이에 현재 국가문화제 보물 제5호는 영구 결번으로 비어 있답니다.

 

경기정명 1000년, 경기문화유산서 찾다] 28. 안양 중초사지 당간지주

http://www.kyeonggi.com/?mod=news&act=articleView&idxno=1514400

경기일보(2018.08.30)

 

[조유전의 문화재 다시보기]<46> 중초사지 당간지주

https://news.v.daum.net/v/20100817210311961?f=o

한국일보(2018.08.17)

 

[탐방] 안양 중초사지 당간지주(中初寺址 幢竿支柱), 삼층석탑 의 안양사지  

http://www.seoulpost.co.kr/news/28827
서울포스트 양기용 기자 (발행일: 2014/10/11 23:09:45)

[안양]호계 신사거리 콩갈아맷돌되비지-콩국수(2018.06.27)

안양지역명소/동네맛집

 

#안양 #콩갈아맷돌되비지 #콩국수 #지짐이 #호계사거리/ 안양 호계 신사거리 한성병원 건너편에 있는 콩갈이 맷돌되비지. 차를 타고 오가는 길에 한번 들려보고 싶었던 곳. 마침 호계3동 작은도서관에서 강의가 있던 날, 도서관지기가 맛있는 곳을 소개한다고 함께 갈수 있어 가볼 수 있었지요.
국내산 콩과 재료로 만드는 음식이 정갈하고 깔끔하네요. 요즈음 되비지를 하는 곳을 찾아 보기 어려운데 이집 주 메뉴가 제가 좋아하는 되비지전골입니다. 콩탕, 모두부, 지짐이 등 졍겨운 메뉴들과 삼겹살 수육, 김치찌게, 된장찌게 등 메뉴가 다양(메뉴가 너무 많은 건 별로 이지만)하며 밑반찬도 정갈하고 깔끔합니다.
어쨋든 이날 맛본 것은 콩국수와 되비지지짐이. 안양에서 맛있는 콩국수를 만들어내던 곳이 없어져 다른 곳을 찾고 있는데 국내산 콩을 직접 갈아 내주는 이 집 콩국수는 고소한 맛은 덜하지만 아주 담백하고 깔끔합니다. 걸죽함은 중간 정도이며 콩을 갈은 상태는 부드럽네요. 지짐이는 바삭바삭한 것이 막걸리 안주로 딱일 듯 싶네요. 
이집의 주메뉴가 되비지전골인데 다음에는 콩물과 모두부지짐이도 맛보아야 할텐데 기회가 있겠지요.

 

 

 

 

 

 

[군포]막걸리 POP 산본 별주막(2018.06.15)

안양지역명소/동네맛집

 

#별주막 #막걸리샵 #막걸리전문점 #Pub/ 좋은 전통술이 늘어나면서 막걸리 전문점이나 관련 동호회도 생겨나고 있다. 지난 2016년 과천에 별주막이란 상호의 먹걸리전문점이 생겼다. 환경운동연합 정책국장, 과천시의회 의원과 의장을 역임했던 멋쟁이 서형원씨가 차린것.
별주막에는 스무가지가 넘는 막걸리와 동동주, 열가지가 넘는 약주와 소주 등 전국 각 지역의 전통주를 맛볼 수 있는데 유통회사를 거치지 않고 양조장과 직거래를 하고 있으며 전국의 양조장을 직접 방문해 원료와 생산과정을 확인하는 등 가급적 전국의 장인들이 빚은 정직하고 건강한 술들이 대부분이다. 이를위해 서형원 대표는 2015년 12월 막걸리학교(28기)를 통해 전문 지식도 쌓았으며  지금도 전국 술도가, 장인들과 소통하고 있다는 후문. 
별주막의 술과 안주는 ‘4무(無)’라고 한다. 수입 농수산물, 화학 조미료, 유전자조작 식재료, 수입 쌀을 쓴 술은 없다. 친환경·유기농 제철 식재료를 산지 직거래로 공수해 사용한다. 이는 가격이 다소 비싸지만 맛있고 안전한, 생산자와 자연에 도움이 되는 음식과 술을 손님상에 내겠다는 별주막의 철학과 소신이라 할 수 있다. 
과천 별주막이 생긴지 2년여만에 별주막 상호의 2호점이 2018년 6월 2일 군포 산본 중심상에 문을 열었다. 이름하여 산본 별주막. 이집 주인장은 이은우 대표. 이 대표는 과천 여성연극극단 ‘너울네’에 특별 출연한 일로 서형원 대표와 알게되면서 과천 별주막 손님이었다가 아르바이트를 했으며, 막걸리학교(36기)를 다니면서 별주막의 첫 번째 소믈리에 직원으로 근무하다 별주막 산본점을 열었다고 한다.
산본 중심상가 이마트옆 골목 옥산프라자 건물 2층. 별이 우수수 떨어지는듯한 파란색의 벽화가 그려진 복도를 지나 산본 별주막에 들어서면 우선 깔끔하고 비교적 넓찍한 분위기를 느낀다. 대부분이 의테이블과 의자를 놓은 입식이지만 한쪽 귀퉁이에는 좌식용 술상 한곳도 마련돼 잇다. 진열장에는  전국 막걸리들이 수두룩하다. 안동소주와 팔뚝집과 함께 조선 3대 명주로 꼽히는 송명섭 명인의 죽력고도 눈에 들어온다.
개인적으로 안양에서 가깝기에 가끔 들리지 않을까 싶은데. 과천별주막 서형원 대표가 들으면 섭섭하실듯. 팁으로 살짝 귀뜸하면 별주막 산본점 개업기념으로 6월 한달간 사전예약후 방문하면 막걸리 한병을 서어비스.

 

 

 

 

 

 

 

 

 

 

 

[안양]중앙시장 멸치국수집 가성비 굿 콩국수(2018.06.15)

안양지역명소/동네맛집

 

#콩국수 #멸치국수 #안양 #중앙시장/ 안양의 전통시장중에서 가장 오래되고 가장 큰 중앙시장에는 값싸고 맛 좋다고 입소문난 시장표 음식들이 제법 있지요. 중앙시장에 괜찮은 콩국수집이 있다는 귀띔으로 찾아간 곳 멸치국수. 지난 2017년 안양 삼덕공원 앞에 높다랗게 우뚝 선 대형 건물인 BYC오피스텔 1층(시장쪽 코너)에 자리한 자그마한 식당으로 외관도 내부도 깔끔하네요.
이 집은 이미 착한가격에 파는 멸치국수(2,500원)로 입소문난 곳이더군요. 멸치국수외에도 비빔국수, 숙주국수(쌀국수 비슷), 콩국수와 사이드로 먹을 수 있는 어묵, 물만두, 주먹밥, 야채비빔밥, 멸치국밥 등이 3000원부터 5000원 정도. 다른 분식집과 달리 술(소주,맥주,막걸리)도 파네요(굿).
주문한 콩국수가 나왔습니다. 제법 진한 콩국에 잘 삶아진 국수에 삶은달걀 반쪽, 채썬 오이, 검정깨가 뿔려지고 시원하라고 얼음 3알이 동동 떠 있네요. 가격은 5,000원입니다. 2017년 개업당시 가격인 4,000원에서 1,000원이 올랐다는데 그래도 가성비가 좋습니다. 중앙시장으로 마실 가면 자주 들리지 않을까 싶습니다.(홍두깨 할머니가 아시면 섭섭할듯)
이곳 멸치국수집은 직접 가져와서 먹고 빈그릇은 가져다주고 나가는 셀프 시스템입니다. 인건비를 절약해 가격을 내릴 수 있었던것 같은데 주방에 두분이 일하시네요. 셀프로 가져다 먹을수 있는 반찬은 두가지 아삭한 단무지와 배추김치로 국수와 먹기 좋은편입니다.
참고로 지하주차장을 1시간 무료로 이용할수 있는데 3,000원이상 음식을 먹을 경우에만^^

 

 

 

 

 

 

 

 

 

[군포]가성비 최고 산본시장 메밀국수와 우동(20180608)

안양지역명소/동네맛집

 

#냉메밀 #판메밀 #온메밀 #우동 #돈까스 #초밥/ 금정 산본시장에 메밀국수와 초밥세트를 6000원에 먹을수 있는, 국수와 쯔유맛도 엄지척이라는 페친의 귀띔에 한걸음에 달려가 맛을 보니 "지금까지 왜 몰랐을까" 혼잣을 하게 합니다.
군포 금정역 건너 산본1동입구 버스정류장 옆 골목(산본천로 199번길)으로 10미터 정도 들어와 우측에 자리한 '메밀국수와 우동' 간판을 내건 식당안은 4인 테이블 4개와 2인용 1개의 자그마한 공간입니다.
"어서오세요" 발음이 다소 어색한 이주 여성이 반갑게 맞아줍니다. 이 집 주인장은 한국사람으로 주방을 맡고 베트남 출신의 부인이 홀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우선 메뉴판을 보고 깜짝 놀랍니다. 메밀국수(3가지 종류) 4,000원이고 초밥 10-12P(새우,연어,유부)가 5,000원, 메밀국수와 초밥5개 세트가 6,000원이라니....
산본시장에서만 8년째 영업을 한다는 주인장이 주방에서 음식을 직접 만드는데 메밀 국수를 삶는 솜씨가 보통은 넘습니다. 육수(쯔유) 맛도 단맛과 짠맛을 적절히 안배한 것이 강하지 않다보니 커다란 그룻에 육수와 국수를 담고 살얼음을 동동 띄운 냉메밀국수를 많이 찾네요.
소문을 듣고 처음 찾아간날 안양시 관내 모임의 회원 10여명과 갔었는데 입맛이 까다로운 이들이 이구동성으로 "아니 이 가격에.."를 말하면서 엄지척을 듭니다. 그만큼 놀랍다는 얘기이지요.
식품업에 종사하고 고급 식당에서 음식 맛을 자주 보기도 하는 한 분은 메밀국수와 함께 맛본 치즈돈가스에도 높은 점수를 주면서 고급식당 못지않다고 칭찬을 하네요.
참고로 메뉴판에는 없지만 1,000원만 추가하면 메밀국수를 곱배기로 먹을수도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양이 많아 곱배기 대신 다른 메뉴를골고루 먹는 것이 낳을듯 싶습니다.
아울러 초밥은 냉동새우와 냉동연어를 쓰는듯 큰 기대를 하지 않는 것이 좋을듯.

 

 

 

 

 

 

 

 

[안양]안양 석수시장 해오름 콩국수(2018.06.04)

안양지역명소/동네맛집

 

#안양 #콩국수 #해오름식당 #석수시장 #가성비굿/ 소바, 냉메일, 냉면, 밀면, 콩국수 등 시원한 면을 찾게 되는 여름입니다. 한여름 무더위를 씻어주는 별미로 콩국수만 한 음식도 드물지요. 시원한 콩국에 채 친 오이를 올려놓고 얼음 동동 띄우면 보기만해도 시원합니다. 

안양에서는 석수동의 뽕잎서리태콩국수, 관양동의 초원칼국수집 서리태콩국수, 안양예술공원의 남씨네 등 맛있는 콩국수집으로 입소문난 식당이 있었는데 주인장 아주머니들이 콩 삶고 껍질 까는 일에 힘들어 하다 결국 문을 닫아 지금은 맛있는 콩국수집을 찾기 어려워졌답니다.
6월이 되자 도심 식당가에 콩국수 메뉴를 써붙인 식당들이 여기저기 보입니다마는 깊고 진한 콩국물을 만들어 내는 곳을 발견하기가 쉽지않네요.

그러던중 콩국수를 잘하는 집이 있다고 한 페친이 귀띔합니다. 그래서 찾아간 곳은 안양 석수시장 초입의 자그마한 식당 해오름. 시장통을 오다가다 보던 곳으로 점심시간에 보니 손님들이 꽤 많다 싶었던 밥집겸 술집인 듯한 동네식당이지요.
주방장겸 사장인 주인 아주머니 혼자서 일는듯 싶은데 요리솜씨가 좋다는 페친의 자랑.
매뉴판을 보니 콩국수가 6000원이네요. 듣기로는 서리태라던데. 김치찌게, 된장찌게, 청국장 등을 비롯 다른 식사 메뉴들도 5-6000원대로 저렴하네요. 과연 질도 괜찮을런지.
콩국수를 주문하자 주방에 우~~웅 기계 돌아가는 소리가 들립니다. 즉석에서 콩을 갈고있다는 증명이지요. 혼밥시대에 안양예술공원 모 식당의 경우 콩국수 1인분은 안판다고 거절해 '욱' 하고 한마디 던질뻔 했다 참았었는데 감사할 일이지요.
3-4분여 콩을 가는 기계소리가 들린후 드디어 콩국수 한그릇이 나왔습니다. 날이 덥다고 얼음 다섯개를 동동 띄웠는데 찐한 콩국물에 면도 탱탱한 것이 양도 푸짐해 가성비 최고입니다.
참고로 얼마전 방송한 수요미식회에서 한 콩국수 집의 맛 평가를 하면서 진한 콩국물을 극찬했는데 그 비결을 국내산 백태와 참깨, 땅콩을 넣어 만들어 깊고 진한 맛을 낼 수 있었다고 말하면서도 맛있는 콩국물의 비밀은 좋은 콩만을 사용하는 것이라 결론 내렸지요.

 

위치: 경기 안양시 만안구 석천로 181번길 14(석수시장 초입) .. 점심 식사 피크 시간대는 피하는 것이 좋을 듯 

 

 

 

 

 

 

[안양]사누끼 수타우동 경(2018.05.22)-> 2019.06 동편마을로 이전

안양지역명소/동네맛집

 

#안양 #경우동 #수타우동 #자가제면 #사누끼 #안양8동(이전) #성결대입구(이전) #동편마을(새자리) / 2019년 6월 1일 동편마을에 신규 오픈. 상호 제면소 멘부쿠. 안양시 동안구 동편로 47. 1층 / 일본 3대우동이라면 미스사와, 이나니와, 사누끼 우동이라고 합니다. 세가지 우동마다 면발과 국물이 다르며 면 제조방식과 국물을 만드는 재료 제조방식의 차이를 가지고 있는데 안양에 자가제면으로 탱글한 면발을 수타로 뽑아내는 사누끼우동 전문점이 있다는 소문에 2014년 처음 가본 이후 종종 찾아갑니다.
위치가 안양8동 성결대 가는 길 중간쯤 우측에 위치한 CU편의점 옆에 있지요. '수타우동'이란 간판이 달린 곳인데 문을 열고 들어서니 5개 정도의 테이블에 한쪽 벽면에는 1인용의 긴 테이블이 놓여진 자그마한 식당으로 내부 인테리어가 깔끔 단순합니다.--> 2019년 05월 폐업하고 6월에 안양 관양동 동편마을에 새로 오픈 

연세가 있으신 두 내외분이 운영하시는데 셀프서비스입니다. 일본식으로 자동판매기 전산방식으로 음식도 주문하고, 단무지,김치,물,저분을 가져오고 다 먹고 난 그릇도 반납하는 셀프지요. 아마 대학가에서 저렴한 가격에 경쟁력을 두다 보니 인건비 절감 때문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벽면에 부착된 판넬에 이런 글이 쓰여져 있네요.
"본 업소는 고객님께 일본정통 우동맛을 제공하기 위하여 일본 우동의 본고장 사누끼지방의 100년 전통 경겸양조 우동국물을 직수입하여 사용하고 있습니다. 천연조미료 사용하므로 국물이 담백하며 깔끔한 맛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비빔우동은 생면 고유의 풍미를 느끼는 맛으로 간장소스에 비벼드시는 것이며 생면특유의 찰기와 쫄깃함을 맛보실 수 있습니다.
-본업소의 우동면은 자가제면으로 만들어지는 생면이므로 삶는데 13분 소요되며 삶은 후 30분 경과되면 품질관리를 위하여 폐기합니다."
즉 이 집의 특징은 직접 일본 수타기계을 이용해서 직접면을 만드는 자가제면에 국물 원액을 일본에서 수입하여 원 고장의 맛을 낸다는 것인데 피크타임이 아니더라도 우동이 나오기까지 최소한 13분을 기다려야 맛을 볼 수 있답니다.
참고로 사누키 우동은 굵은 밀가루 국수로, 일본 사누키 현(오늘날의 카가와 현)에서 탄생하였는데 이 지방은 벼농사를 짓기에는 강우량이 적어 밀과 밀가루 국수가 특산물이 되었다네요. 사누키 우동은 면발이 매끄럽고, 탱탱하고, 쫄깃쫄깃한 것으로 유명하며, 목구멍을 넘어갈 때의 느낌이 특히 매력적입니다.
메뉴는 2014년의 경우 우동, 유부우동, 비빔우동, 오뎅우동, 새우튀김우동, 불고기우동, 냉우동, 왕유부초밥에 돈까스가 있었지요. 최근에는 가리비짬봉 , 나가사끼짬뽕, 회덮밥, 냉모밀 등으로 다소 변화가 있네요. 

 

 

[의왕]판메밀 괜찮은 강남소바 의왕점(2018.04.30)

안양지역명소/동네맛집

#소바 #판메일 #의왕 #강남소바의왕점 #개업/ 안양을 비롯 인근에 제가 좋아하는 소바(판메일)를 괜찮게 하는 집들이 늘어나 기분이 좋습니다.
안양 인덕원역 인근 의왕지역이 개발되고 있지요. 특히 포일지구의 변화가 대단하네요. 숲속마을포일휴먼시아1단지 옆에 IT 지식산업센터들이 속속 세워졌는데 그중 최근 문을 연 에이스타워에 지인의 자제분이 소바&돈까지 전문점을 개업했네요.
이름하여 강남소바 의왕점. 이미 수년전 서울 강남역에서 매장을 열어 검증을 받은데 이어 집(안양)과 가까운곳인 포일동에 의왕점을 열어 오픈(2018년 4월 30일)에 앞서 시식자리에 초대를 받아 다녀왔지요.
메밀소바의 핵심은 쯔유이지요. 대다수 고객들이 좋아하는 살짝 달짝지근하며 감칠맛이 돌고 짠 기운이 없는 쯔유맛입니다. 면발도 쫄깃하네요. 그런데 왠지 아주 익숙한 맛입니다. 확인을 했더니 안양 인덕원에서 유명했던 고향촌(현재는 새로운 주인장이 인수해 간판도 인덕소바로 바뀌었지요) 주인장(현재 서울에서 개업중)으로 부터 사사를 받았다고 하네요. 어쩐지.
다소 아쉬운 점은 쯔유 양이 적어 메밀면과 조화롭게 어우러지질 못하고 온도가 올라가면서 시원한 맛이 떨어진다는 점과 와사비....
70-80년대 안양 일번가에 판모밀집(반촌)이 유명했는데 그 집이 없어진 이후 등장한 고향촌. 주인장이 비롯 서울로 떠났지만 그의 맥을 잇는 인덕소바와 강남소바 의왕점. 그리고 맥을 달리하지만 1년 4계절 내내 판모밀을 먹을 수 있는 안양4동 중앙성당앞 소바(구름나라) 등 괜찮은 소바집들이 많아져 기대됩니다.
위치: 에이스청계타워 125호(인덕원역 2번출구앞 버스정류장에서 1, 6-3, 80, 12, 13)

 

 

[안양]비산동 전자랜드 뒷골목 장터순대국(2018.05.21)

안양지역명소/동네맛집

#안양 #비산동 #장터순대국 #순대 #야채순대 #담근술/ 안양은 설렁탕, 순대국 해장국 등 국물 음식으로 입소문난 식당들이 제법 많습니다. 특히 순대국의 경우 장터순대국이란 간판을 내건 곳이 도시 곳곳에 포진해 있는데 이곳은 비산동 이마트 건너 전자랜드 우측골목 지하에 둥지를 튼 장터순대국입니다.
이 골목(경수대로 883번길)에는 저녁에 자리 잡기가 쉽지않은 오래된 고깃집인 대동생고기, 점심.저녁 긴줄이 늘어서는 풍물옹심이메밀칼국수, 숨은맛집 토속청국장, 주당들이 몰려드는 사거리포차 뒤로는 전라도 손맛으로 단체 특히 축구동호호회 단골 집합소인 대명식당 등 제법 맛집으로 입소문난 식당들이 둥지를 틀고 있지요.
이곳에 함께 둥지를 튼 장터순대국은 비산시장(이마트 뒤) 인근 골목에서 오랜기간 영업을 해오면서 단골도 꽤 많았던 동네술집이자 밥집이었는데 비산시장 일대가 재개발이추진됨에 따라 어쩔수 없이 경수산업도로 건너로 이전했다네요.
이 집의 대표 메뉴 순대국도 깔끔하지만 술한잔 하기에는 소머리수육도 좋고, 직접 만드는 야채순대도 맛있습니다.
식당 한쪽에 커다란 항아리들이 있어 주인장에게 물어 보았더니 예상한대로 역시 술독이네요. 뚜껑을 열어 보여주니 거품이 보글보글 일면서 술이 익어가고 옆 항아리에는 맑은 술로 걸러낸 약주 향기가 그득하네요.
맛 보라고 한주전자 내주는데 깔끔합니다,
요즈음 왠만한 식당에서 소주 한병에 4000원인데 이집은 착하게도 3000원에 파네요. 마음에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