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지역명소/백년가게 8

[20220119]안양9동의 노포급 분식집 새마을분식(sine1980)

2022.01.19/ #안양 #동네 #골목 #노포 #백년가게 #새마을분식 / 안양9동 새마을 입구에 자리한 새마을분식. 1980년 개업해 42년이나 된 분식점으로 안양의 노포급 가게다. 만안구청장과 함께 했던 2021 만안구 감성행정 마을 한바퀴 프로젝트의 만년가게로도 선정됐다. 주인장은 이화순아주머니로 결혼한 따님과 함께 가게를 운영중. 안양9동으로 시집와 36세 새댁때부터 분식집을 하고 있는 이화순 할머니말에 의하면 오막살이 집에서 작게 시작해 지금은 안양9동에 유일하게 남아았는 옛분식집으로 꼬마때 찾아온 손님들이 이제는 자녀들과 함께 찾아오는 추억의 공간이 되었다고 한다. 떡만두국 한그릇을 먹는 내내 야구르트 아주머니가 찾아와 수다를 떨고, 어느 주민은 맡겨놓은 물건을 찾아가는 등 그야말로 동네 사..

[20201116]오래된 항아리가게 안양5동 신일상회

#안양 #동네 #골목 #안양백년가게 #노포/ 안양 골목의 향수를 떠오르게 하며 아직도 정감있게 불리우는 골목이 여럿 있다. 밧데리골목. 변전소골목, 곱창골목, 한복골목 등등.. 1970년대 초반에 생긴 항아리골목도 그중 하나로 1980년대를 거쳐 1990년대 초까지 활기를 띠었다. 1970년대에 접어들면서 우리나라의 산업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안양에도 많은 공장들이 들어서면서 일자리를 찾아 충청도, 경상도 등지에서 일자리를 찾아 몰려들며 인구도 늘어나고 당연히 생필품 가게가 줄지어 생겨나기 시작했다.1977년 중앙로가 개통되면서 안양4동의 새시장(현 중앙시장)은 인근 군포, 의왕, 과천은 물론 멀리 안산, 군자에서도 물건을 구입하러 오는 손님들로 항상 붐빌 정도로 호황이었다. 당시 그릇으로는 양은그릇과 ..

[20201028]시계수리 장인이 있는 안양5동 시계수리점

2020.10.28/ #안양 #동네 #골목 #안양5동 #백년가게 #시계수리/ 만안구청장의 감성행정 마을 한바퀴 탐방에 동행하면서 발굴하다. 돋보기 끼고 오랜기간 아날로그 시계 수리를 하셨던 장인이 있는집. 괘종시게와 아날로그 시계가 가득한 공간에 들어서면 마치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로 돌아간듯 싶다. 안양대학교 앞

[20201116]대를 잇는 안양 박달2동 명인당약국

2020.10.27/ #안양 #동네 #골목 #노포 #안양백년가게 #박달1동 #명인당약국 / 만안구청장의 감성행정 마을 한바퀴 탐방중 발굴하다. 부친에 이어 따님인 냠영화약사(1958년생)가 한자리에서 2대째 가업을 잇는 명인당약국. 시장통 골목에 지라한 약국은 간판은물론 살내 벽면에 부착된 빛바랜 각종 증서까지 오랜 세월이 녹아있음을 한눈에 알 수 있다. 경기 안양시 만안구양화로 152-10 (031-443-4500)

[20200923]대를 잇는 식당 안양유원지 봉암식당(sine 1968)

2020.09.23/ #안양 #동네 #골목 #안양벽년가게 #노포 #봉암상회 #안양예술공원 #안양유원지 #sine1968/ 안양시지속협 세미워크숍을 야외식당이 있는 공간을 찾아 오랫만에 들린 봉암상회. 코로나19 여파로 한산하니 거리두기 하기가 좋네요. 이제 칠순이 훌쩍 넘으신 주인아주머니께서 제 본명이 "소피아"예요 라며 환한 미소로 오랜만에 찾아온 저를 반갑게 맞아주네요. 80년대 이집 불고기가 맛있어 자주 왔었는데(지금은 메뉴에 사라짐). 안양에서 현존하는 오래된 상점들은 대부분 안양예술공원(과거 안양유원지)에 있지요. 봉암상회는 1968년 개업해 한자리에서 50년 넘게 식당을 하고 있고요. 봉암상회 앞에 있는 보은식당, 그리고 폭포수식당, 천연식당, 자연식당 등도 50-60년의 나이를 먹은 노포 식..

[20190524]안양 중앙시장통 오래된 얼음가게

2019.05.22/ #안양 #얼음가게 #얼음집 #중앙시장/ 안양 도심 중앙시장 안에 있는 얼음가게입니다. 지금은 집집마다 가게마다 냉장고에 칵테일용 얼음 만드는 기계까지 갖춘 곳도 있고, 냉커피, 냉음료용 알갱이 얼음은 마트나 24시에서 손쉽게 구할 수 있는 세상이 되었지요. 지금으로서는 상상할 수도 없지만 과거 냉장고가 없어 여름철이면 집집마다 아이스박스를 사용하던 시절, 잦은 정전으로 얼음공장에서 얼음을 만들지 못하거나 얼음가게가 문을 닫기라도 하면 온 동네가 난리가 나지요. 무더운 여름철 얼음이라도 있으니 아이스께끼통에 담긴 깨끼와 모나까, 덩어리 얼음을 기계로 갈아 색색의 과즙을 뿌린 빙수, 얼음이 동등 뜬 수박화채도 맛볼 수 있었지요. 보관중이던 얼음이 다 녹기라도 한다면 여름철 생선 판매, ..

[20170420]대를 잇는 중고서적 책방 ‘아단문고’

#안양 #아단문고 #경향서점 #헌책방 #중고책방 #안양4동/ 내일 출간 될 서적을 오늘 예매하고, 다음 날 회사에서 받아 읽을 수 있는 그런 시대이다. 더군다나 실제로 만져지지 않는 책을 읽는 사람들도 많다. 신문도 책도 터치로 넘기는 세상. 손가락 하나면 모든 것을 보고 움직이고 공유까지 하는 시대에 오래 묵은 종이 냄새가 나는 곳이 안양에 자리하고 있다. 헌책 마니아들이 선정한 일류 고서적방 경향문고, 지금의 아단문고로 햇수만도 30년이 넘는 연륜을 지닌 곳이다. 안양4동 2001아울렛 옆의 우리은행 뒷 골목(안양로 263번길)에 있는 아단문고는 작고하신 고 한상동 씨가 1984년 안양역 지하상가에서 경향서점이란 상호로 문을 열면서 시작됐다. 당시 지하상가에는 여러 중고서점이 있었지만 컴퓨터가 보급되..

[20170420]반세기 넘는 씨앗가게 흥농상회

2017.04.18/ #안양 #흥농상회 #종묘 #종자 #씨앗 #중앙로/ 1961년 상설시장으로 문을 연 안양 중앙시장(새시장)과 1972년 개장한 남부시장은 지금도 규모가 크지만 1960-70년대 시흥군 시절에는 안양.군포.의왕.과천은 물론 시화, 안산 등에서 물건을 구입하는 발걸음이 이어지던 곳이었다. 지금의 안양 남부시장앞 중앙로변에는 오래된 씨앗가게(종묘상회)들이 서넛 있다. 그중 1956년에 문을 연 흥농상회는 농사를 짓던 무렵의 시흥군 관내의 마을은 물론 지금은 신도시가 들어선 산본과 평촌에서 누렇게 익어가는 벼농사에 모판을 대는 등 그야말로 도시가 변화하는 모습을 어릴 적부터 지켜본 산 증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