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양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이하 안양지속협)가 안양천 일원에서 생태계 교란 식물 제거 활동을 시작했다. 이번 작업은 자생식물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생태환경을 만들기 위한 중요한 첫 걸음으로 안양지속협 생전환분과 위원을 주축으로 하는 20여명의 위원들은 11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안양천 충훈1교 주변에서 생태계 환삼덩굴과 단풍잎 돼지풀, 가시박 등을 제거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대표적 생태계 교란식물인 환삼덩굴과 단풍잎 돼지풀은 왕성한 번식력으로 다른 식물들의 생장을 방해하는 등 다양한 식물 분포의 균형을 깨트리는 가운데 생물 다양성을 감소시킬 우려가 매우 크다. 이에 건강한 하천 생태계 유지를 위해서는 적극적으로 제거해야 하는데 효율적인 제거를 위해서는 식물의 싹이 나오기 시작하는 요4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