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지역시민연대/안양지역정보뱅크

[안양]안양 명학시장 순덕이네 고객에게 감동 주다(20201028)

안양지역명소/동네맛집

 

2020.10.28/ #안양 #동네 #골목 #맛집 #손맛 #순대국밥 #머리고기 #순덕이네 #명학시장/ 만안구청장 함께하는 감성행정 마을 한바퀴 프로그램으로 안양6동 자치단체장들이 식당을 찾은날 저도 가보았습니다.. 안양6동 명학시장이 잘나가던 시절에는 자그만한 시장 건물안에 순대국집이 무려 4개너 있었답니다. 지금은 단 하나 순덕이네만 남아있는데 안양사람들보다는 타지 사람들에게 더 알려져 있습니다.  이 집을 방문했던 한 누리꾼은 이 집 순대국밥을 맛보지 않은 안양사람들은 바보라고 SNS에 장문의 글을 올릴 정도로 맛집으로 인정한 국밥집으로 이후 골목길 탐방을 하며 5번 정도 찾았는데 갈때미다 일찍 문을 닫아 맛을 보지 못하다 이날 처음 멋을 보았지요. 맛은 전형적인 옛날 맛으로 담백, 깔끔합니다. 가격은 에나 지금이나 한그릇에 5천원으로 그야말로 가송비 최고 감동이지요. 인근 안양6동주민센터 직원들과 동네 주민들은 이 집을 순덕싸롱이라 부른다네요. 이는 이곳에서 27년째 장사를 하시는 주인 아주머니의 자상하고 후덕한 심성에 평소 시장통안에 자리한 공간이 동네 주민들 사랑방 역할을 하기 때문입니다. 무엇보다 손 맛에 빠진 단골들이 10년 이상 찾는다는 것은모두게 행복이지요.

 

타지 사람의 평가
순덕이네 - 제대로 된 순댓국과 머릿고기
http://blog.daum.net/1004yscp/41


[안양의 숨은 맛집] 순덕이네 순댓국 - 안양사람들은 다 바보다!!

 

안양의 맛집, 도시의 크기나 인구에 비해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맛집의 수가 생각보다 작은 동네입니다. 해물탕으로 유명한 정호해물탕, 홍어로 에피큐어들의 주목을 받고 있는 흑산도홍어집, 주당들과 에피큐어 사이에 화제를 모았던 평촌의 홀수선 정도... 딱히 손꼽히는 맛집이 금새 떠오르지 않는 동네입니다. 흑산도홍어집을 갈까? 하다가 제 기억에서 지워지지 않는 숨은 맛집으로 생각을 해봤습니다.

 

올 초 선배의 작업실을 방문했다가 지금은 상권이 죽어버린 60~70년대 풍의 낡은 상가의 텅빈 공간에서 예전 시장의 풍경 그대로 순댓국을 팔고 있는 집에서 식사를 했습니다. 선배의 말로는 뭐 귀찮은데 가까운데서 순댓국이나 먹자고 했으니 당연히 별 기대를 안하고 먹었습니다. 약간은 꼬리한 특유의 육수에 양념다대기를 넣고 빨갛게 말아낸 순댓국...투박하고 서민적인 느낌 그대로의 순댓국이지만 예사롭지 않은 느낌을 받고 맛있게 먹었습니다. 몰론 순댓국의 명가인 충남집, 경성집 이런데와 비교하고 싶지는 않습니다만 적어도 나름 순댓국 좀 한다는 집들에 비해 고기의 삶은 정도에서 느끼는 부들부들 쫄깃한 식감에 제대로 우려낸 육수에 매콤한 다대기를 푼 순댓국에 김치, 깍두기까지 제법 맛을 내는 집이었지요. 그러나 순댓국 한 그릇 먹자고 일산에서 혹은 서울에서 안양을 간다는 게 현실적으로 쉽지 않았습니다. 몰론 안양이란 동네는 정호해물탕이라는 저렴하면서도 나름 괜찮은 해물탕집이 있고, 나름 에피큐어들의 맛집 목록에 끼어 있는 흑산도홍어집, 별미 안주가 있는 홀수선이 있지만... 순댓국은 적어도 의외 임에 틀림이 없었습니다. 게다가 식당이라고 부르기 조차 민망할 정도의 인적이 끊어진 죽은 시장통에, 간판이라고는 메뉴판 위에 조그만 글씨로 상호인 순덕이네와 전화번호를 넣은 게 전부인 집...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냥 지나쳐 버리기에는 예사롭지 않은 맛을 내는 집입니다.

 

선배를 포함해 지인들과 안양의 수리산을 다녀오면서 해물탕? 홍어?를 고민하다가 예전의 제 경험을 믿고 선뜻 그 순댓국집으로 정했습니다. 지독한 보이차 마니아인 선배의 선배 작업실에서 설명을 곁들인 귀하고 값 비싼 보이차 삼매경에 빠졌다가 염불보다는 잿밥에 관심이 많은 저를 포함한 지인들이 서둘러 산행을 마치고 순댓국집을 찾았지요. 두 번째로 방문하지만 햇갈립니다. 나란히 두 집이 텅 빈 공간에서 순댓국을 끓이고 있는데, 선영이네라는 메뉴판 위의 글씨와 전화번호를 확인하시면 됩니다. 아줌마 밥 따로 국 따로 주시구요. 머릿고기랑 막걸리도 주세요...?? 그냥 주는데로 먹지?? 그래도 정겨운 말투... 암튼 머릿고기가 나왔습니다. 감히 말씀드리지만 제가 먹어 본 머릿고기 중에서 삶은 정도나 특유의 부들거림과 적당히 쫄깃한 식감은 손에 꼽을 정도 입니다. 하물며 이 머릿고기가 단돈 5천원 이라는 사실은 계산을 하면서 처음 알았습니다. 무슨 순대도 그 정도의 가격은 할텐데... 새우젓 하나도 흔히 보는 순댓집의 그것과는 확연히 차이가 납니다. 지인들에게 폐가 될까 사진도 조심스레 찍다 보니 김치와 깍두기는 찍지도 못했습니다. 순대도 시키고 순댓국도 다섯 명이 하나씩 시켰습니다. 깍두기 가득가득 4접시에 김치 3접시, 새우젓 4접시... 거들 내겠다는 아줌마의 잔소리까지... 산행 후 식사라 배도 고팠지만 정말이지 훌륭합니다.

 

몰론 세련된 맛을 기대하긴 어렵지만 지극히 순댓국의 전형을 보여주는 적당히 꼬리하고 구수한 맛에 다대기가 들어가 얼큰하고 게다가 맛깔진 새우젓을 넣어서 먹으면 진수성찬이 부럽지 않습니다. 계산을 하는데...성인 5명이 막걸리에 식사와 머릿고기와 순대 안주에 4만원?? 뭔가 잘못되엇다 싶어 머릿고기의 가격을 재차 물었는데, 단돈 5천원? 그렇다면...지금껏 돼지머리 가격이 올라서 울상이었다는 많은 순댓국집은 대체 무슨...?? 90년대 까지만 해도 3~4천원 하던 서민의 음식 순댓국이 지금은 8천원 하는 데도 있으니 그야말로 격세지감(隔世之感)의 가장 중심에 선 메뉴입니다. 술자리를 마치고 나오다가 다시 들어가 머릿고기를 포장했습니다. 두 가지의 이유... 일요일 가족들을 팽개친 가장으로서의 미안함과 예리한 혀 감각으로 유명한 딸의 평가를 받아 제대로 증명해 보이기 위해서 입니다. 웃기지만 저 때문에 아이들은 징그러워 하는 개불이나 홍어에 순댓국도 잘 먹는 식구들 입니다. 집안에서 혀 감각으로 정평이 난 12살 짜리 딸을 비롯한 평범한 혀의 와잎까지 식구들의 평가는 심하게 후한 점수를 주네요. 한 술 더 떠 거기를 한 번 가보자고 할 정도입니다. 정말 안양사람들은 다 바보다? 라는 생각을 지울 수 가 없습니다. 식당이라 하기엔 허름한 노점 스타일의 순댓국집 이지만, 이 정도는 흔하디 흔한 순댓국으로 치부하기엔 꽤 훌륭한 퀄리티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등산이 목적이라 무거운 카메라를 들고 오지도 못했고 똑딱이 카메라로 찍었습니다. 게다가 방해가 될까봐 잠깐 잠깐 찍다 보니 제대로 포코스는 맞췄는지도 모르겠고 김치나 깍두기는 찍지도 못했습니다. 다음 기회에 제대로 된 장비를 챙겨서 다시 방문할 생각입니다. 오래된 집으로 알고 있지만 주인은 한사코 알려주지도 않습니다. 아래 주소와 영업시간을 알아 내는데도 무척 힘들었습니다.

 

순덕이네 (031-443-5373)
안양 만안구 안양동 434-3 명학상가 내
[ 안양6동 주민센터 인근 명학시장 명학상가 내 ]
11:00~20:00 매월 셋째주 일요일 휴무

[안양]거친 메밀면발의 평양냉면 안양 '봉가진면옥'(20200926)

안양지역명소/동네맛집

 

2020.09.26./ #안양 #평양넹명 #봉가진면옥 #혼밥/ 간만에 평명냉면 한그릇.  안양에서 평양냉면 하면 관악관(비산동 운동장앞), 봉가진면옥(비산동 인라인경기장앞), 옥류관(평촌 샤르망 오피스텔 2층) 을 꼽지요. 관악관이 1950년대 이북에서 내려와 남포면윽을 운영하던 집안이 대를 잇는 곳이라면 봉가진은 농심에서 둥지냉면을 개발할 때 참여한 봉가진 주방장의 이름값을 하는 냉면집으로 10여년전부터 경기남부의 슴은 강자라는  평을 받아 냉면 매니아들이 많이 찾지요. 옥류관은 이북 출신 어르신들이 많이 찾으시는데 맛이 예전같지 않다고들 하지만 그래도 진한 소고기 베이스의 육수와 메밀국수의 맛이 괜찮습니다..
봉가진면옥은 당초 비산동 삼호아파트 앞 골목에 있었고. 현재의 자리에는 예두부가 있었는데 둘을 합친 곳이다, 봉가진 사장은 비산동에 봉거진면옥, 봉가진한정식, 예두부 등 3곳의 식당을 차려 속칭 봉가진 타운을 형성했었다. 현재 붕 사장은 대부분 봉가진 한정식집에 머물려 활동한다.
봉가진 냉면은 밍밍하면서 감칠맛이 나는 육수에 면발이 약간 거친 편으로 메밀 함량이 높다. 고명으로는 채선배, 배추, 기름기없는 고기 등이 푸짐하게 올라간다. 기본 찬으로는 절인무 또는 열무김치가 나오고 면수도 준다.
우리나라는 전통적으로 고기와 술을 먼저 먹고 뒤에 시원한 면을 먹었던 선주후면(先酒後麵)의 식문화가 있다. 이는 입 안의 기름기와 느끼함을 없애주고 영양학적으로도 균형을 맞춰주는 훌륭한 식사 메커니즘이다.
봉가진 냉면을 먹을 때 술 한잔 안하면 대왕만두, 술 한잔 할 경우에는 부추와 양파가 올라간 수육을 곁들이면 좋다.
봉가진의 어북쟁반도 훌륭하다. 2-3명이상 술 한잔 할때 어복쟁반(4명이면 녹두지짐이 추가) 먹은 후 임가심으로 냉면 한그룻이면 입이 행복하다.,
봉거진은 3-4시30분까지 브레이크 타임이다. 코로나 19 예방 조치로 입장시 인적사항을 적어야 하며 테이블 중간에 아크릴 칸막이를 설치했다. 

 

 

 

 

 

 

 

[안양]안양일번가 40년 노포 안양감자탕 문 닫다(2020.04.21)

안양지역명소/동네맛집


#안양 #동네 #골목 #안양감자탕/ 안양1번가의 터줏대감격으로 비지감자탕으로 유명한 안양감자탕 1호점이 2020년 4월 20일 영업을 끝으로 문을 닫았다. 어느 건설업자가 안양감자탕, 양화원, 서서갈비 등 안양일번가에서 오래된 집들(약 233평)을 매입했으며 새 건물을 짓는다고 한다. 예전에 음식점들이 즐비했던 안양 일번가에 그 자리를 지키며 수십여년 세월을 맛으로 승부하는 집을 잧기가 쉽지 않다. 다행히 몇몇 집들이 있는데 1983년 개업해 30년 넘게   비지감자탕을 만들어내는 안양 감자탕이다. 

서이면사무소 옆에 자리한 이 집은... 특이하게 콩비지와 감자, 살코기가 붙붙은 뼈가 수북히 나온다. 가격이 좀 쎄지만 국내산 고기를 사용하기에 고럭저럭. 

안양 일번가가 젊은이의 거리로 바뀌어 중장년들이 갈만한 곳이 마땅치 않지만 이 집만큼은 20대 젊은이부터 60대 장년층까지 함께 감자탕과 술 한잔을 기울일 수 있는 곳이다.. 그만큼 맛으로 인정받고 유명해진 곳이다. 이 집의 또다른 맛은 파전이다, 입구에서 이모님이 맛있게 부쳐주는 파전... 비오는날 먹으면 더욱 맛있다. 비밀 한가지 메뉴에는 없지만 계란말이를 주문하면 이모님이 해주시는데 퓨전이 아닌 옛날식 계란말이를 맛볼 수 있다. 

주인 내외분이 하시는데 파전을 부치시는 이모님은 제 기억으로 15년 이상을 보았다. 인상도 좋고 마음씨도 좋으시다. 오랫만에 들려도 기억을 해주시고 뭐 하나라도 더 주시려고 한다. 이 잡앞에 감자탕(현대식) 하나가 또 있는데 여기는 결혼한 따님(?)이 운영한다. 가족들과 오는 분들은 깔끔한 여기를 가지만, 대부분은 허스름한 옛날부터 있던 집을 많이 찾는다. 

안양감자탕은 1970년대 중반 갈비집 안양옥(현 서이면사무소)옆에 개업했으며 현 주인장이 1983년 인수해 40년 가까이 운영을 해왔다. 콩비지가 들어가는 감자탕을 만드는 집은 안양에서 이 집과 석수시장의 또와 감자탕 등 몇곳 되지 않는다. 

안양 일번가가 젊은이의 거리로 바뀌어 중장년들이 갈만한 곳이 마땅치 않지만 이 집만큼은 20대 젊은이부터 60대 장년층까지  어울려 감자탕과 파전에 술 한잔을 기울일 수 있는 곳으로 방송에 수차례 소개되기도 한곳이다.

나즈막한 천장밑에서 오손도손, 겨울에는 연탄난로에 손을 비벼가며 정말 맛있게 먹었는데 사라지니 아쉽다. 안양1번가의 노포 안양감자탕이 문을 닫았지만 이 집 따님이 문을 열었던 안양감자탕(현대식) 2호점에서 비지감지탕은 계속 맛을 볼 수 있다.











[안양]중식계 강자로 입소문난 만안초 후문앞 복무춘(2020.04.23)

안양지역명소/동네맛집

 

2020.04/ #안양 #동네 #골목 #복무춘 #노포 #안양2동 #중국집/ 안양 만안 초등학교 후문앞에 자리한 자그마한 중국집. 실내에 테이블 3개에 불과한 배달 전문점이지만 볶음밥, 짬뽕, 탕수육이 맛있다고 입소문 나면서 중식 매니어들이 일부러 찾아와 맛볼 정도로 중식계의 새로운 강자로 부상하고 있는곳. 상호가 복무춘으로 특이하다 보니 주인장이 화교가 아닐까 생각하는 이들도 있는데 확인결과 한국사람이다. 안양2동 만안초등학교 후문 골목에 있던  중국집을 인수해 한 자리에서 30년 가까이 장사를 했다고 한다. 50대 초중반의 부부가 운영하는데 아저씨가 주방, 아주머니는 홀을 맡아 영업하는데 홀 판매보다는 배달 비중이 큰듯 싶다.

처음 찾아간 날 고슬고슬하게 잘 볶아낸 볶음밥을 맛봤다. 베이스가 되는 볶음밥도 훌륭했고, 반숙 후라이가 반가웠으며, 짜장 소스도 준수하고, 케첩 뿌린 양배추가 기꺼웠던 맜있는 혼밥 한 끼였다..

그 이후 최근 들어 세번째 간 날은 경기도재난기금 들어왔다고 한턱 낸다는 동창과 함께 탕수육, 짜장면, 짬뽕 세트 메뉴를 주문해 선주후식을 했다.. 속이 보일 정도의 튀김옷과 바삭바삭학 소리와 식감에 찜먹으로 나오는 딜콤한 소스도 좋았던 탕수육. 장맛도 괜찮은 엣날식 짜장면, 푸짐한 홍합과 국물 뒷끝이 깔끔한 짬뽕도 좋았다. 가격도 저렴하다. 세트+소주.이과두주 각 1병씩 정말 푸짐하게 먹었는데 3만원이다. 가격이 저렴해(더욱이 짜장과 짬봉은 홀 가격이 더 싸다) 혼자 와 1인 2메뉴를 주문하는 이들도 적지않다.  

나갈때 내가 쓴 마스크가 작다고 새 마스크를 서슴없이 꺼내주시는 주인아주머니... 주인장 내외가 선한 인상처럼 마음도 착하다!! 감사

 

 

 

 

 

 

 

 

 

 

 

 

 

 

 

[안양]화교 2세가 대를 잇는 안양 중화요리 전문점 소선(2020.04.04)

안양지역명소/동네맛집

 

#안양 #중국집 #중화요리 #청요리 #소선 # 燒仙 #안양6동 #명학역앞 #장인 #화상 #양윤의쉐프/
안양6동 명학역앞 골목에 중화요리 장인의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중국집이 생겼다.
지난 3월 서울 금천구 시흥동의 70년된 동흥관을 다녀와 안양에도 7-80년대 동춘관,순흥루,춘방각,순영관,영화관 등 중국 화교들이 운영하던 호떡집과 중국집 있었는데 다 없어져 노포 식당을 보면 아쉽다는 글을 올렸더니 힌의원을 운영하는 페친 한분께서 정보를 주셨다.
안양 명학역앞에 안양 출신의 화교 2세가 운영하는 중국집 소선(燒仙) 이 있디고..
기막힌 정보에 재빨리 찾아간 소선.
명학역 1번출구를 나와 육교를 건너 골목길로 100 m 들어서 사거리 2층에 자리하고 있다. 예전에 맛있는 수입 생맥주를 팔던 곳이었는데
 주방과 4인 테이블 10여개 정도가 배치된 홀로 꾸며진 소선은 깔끔하고 깨끗한 인테리어와 더불어 메뉴도 현대식 청요리집을 연상케한다.
주방은 남편이, 홀과 카운터는 부인이 맡아 운영하는 듯 보인다, 주인장인자 주방장인 양윤의 쉐프는 롯데호텔 중식당 도림과 제주 롯데호텔 리조트 그리고 롯데 시그네엘호텔에서 30년간 조리장으로 연회 조리를 담당했었고 청와대 만찬까지 담당했던 이로 다양한 요리경연대회에서 수상을 했을 뿐 아니라 대학교수로 재직하며 심사위원도 하고있는 중화요리계의 장인으로 알려져있다.
이집을 소개한 분과 7-80년대 안양 중국집 얘기를 부인을 통해 전해들은 양 쉐프께서 주방에서 나와 잠시 이러저런 얘기를 나누었다. 정리해 보니 화교이신 부친께서 70년대 안양9동 새마을 입구에서 중국집 복순장을 하시다가 안양6동 은혜와진리 교회앞으로 자리를 옮겨 용문각을 운영하다 문을 닫는다 부친께서는 4형제를 두셨는데 큰아들이 안양 박달동에서 띵호1호점(짬뽕 맛집), 막내아들인 네째가 안양4동골목에서 띵호2호점, 그리고 세째인 양윤의 쉐프가 안양 명학옆앞 골목에 중화요리집 소선을 지난 2019년 문을 열었으니 화교 2세 삼형제가 부친의 대를 이어 안양에 자리잡은 것이다.

 

 

 

 

 

 

 

 

 

 

2020.04.11/#안양 #동네 #골목 #맛집 #중화요리 #소선 #혼밥/ 2번째 찾아간날 흑후추소고기덮밥을 맛보았습니다. 처음 맛보는 메뉴인데 생각보다 느끼하지 않고 담백하네요. 양이 약간 적은듯 하지만 맛났어요. 빼갈보다는 시원한 맥주가 어울릴것 같았습니다. 메뉴판에 코스 요리(봄 1인 3만원.여름 1인 5만원)도 추가됐네요. 이날 주인장인 양윤의 쉐프와 명함도 교환하고 오래전인 6-70년대 안양에서 화교가 운영하던 중국집에 대한 이야기들을 들었답니다. 6-70년대에 화교가 운영하던 중국집은 6~7곳(안양역근처에 4, 구시장에1, 박달동에 2)이나 있었다네요. 놀라운 것은 그리 길지는 않았지만 안양 박달동 근처(현 안양3동)에 화교소학교도 있었고 어릴적 다녔었다고 하네요. 이 집엘 가면 숨겨져 있던 안양지역사의 한부분을 들을 수 있어 너무나 기쁩니다^^

 

 

 

2020.05.14/ #안양 #동네 #골목 #소선 #중화요리 #맛집 #안양6동 #명학역 #장인 #화상 #양인쉐프/ 친구와 지역경제살리기. 재난기금 사용하기. 소고기고추집채/ 담백한 소고기와 신선한 야채, 매콤한 피망을 같이 볶은 대표적인 중화요리. 중국황제가 즐겨먹었다는 꽃빵을 곁들이면 금상첨화이지요.

 

 

 

 

 

 

[안양]호계 신사거리 콩갈아맷돌되비지-콩국수(2018.06.27)

안양지역명소/동네맛집

 

#안양 #콩갈아맷돌되비지 #콩국수 #지짐이 #호계사거리/ 안양 호계 신사거리 한성병원 건너편에 있는 콩갈이 맷돌되비지. 차를 타고 오가는 길에 한번 들려보고 싶었던 곳. 마침 호계3동 작은도서관에서 강의가 있던 날, 도서관지기가 맛있는 곳을 소개한다고 함께 갈수 있어 가볼 수 있었지요.
국내산 콩과 재료로 만드는 음식이 정갈하고 깔끔하네요. 요즈음 되비지를 하는 곳을 찾아 보기 어려운데 이집 주 메뉴가 제가 좋아하는 되비지전골입니다. 콩탕, 모두부, 지짐이 등 졍겨운 메뉴들과 삼겹살 수육, 김치찌게, 된장찌게 등 메뉴가 다양(메뉴가 너무 많은 건 별로 이지만)하며 밑반찬도 정갈하고 깔끔합니다.
어쨋든 이날 맛본 것은 콩국수와 되비지지짐이. 안양에서 맛있는 콩국수를 만들어내던 곳이 없어져 다른 곳을 찾고 있는데 국내산 콩을 직접 갈아 내주는 이 집 콩국수는 고소한 맛은 덜하지만 아주 담백하고 깔끔합니다. 걸죽함은 중간 정도이며 콩을 갈은 상태는 부드럽네요. 지짐이는 바삭바삭한 것이 막걸리 안주로 딱일 듯 싶네요. 
이집의 주메뉴가 되비지전골인데 다음에는 콩물과 모두부지짐이도 맛보아야 할텐데 기회가 있겠지요.

 

 

 

 

 

 

[군포]막걸리 POP 산본 별주막(2018.06.15)

안양지역명소/동네맛집

 

#별주막 #막걸리샵 #막걸리전문점 #Pub/ 좋은 전통술이 늘어나면서 막걸리 전문점이나 관련 동호회도 생겨나고 있다. 지난 2016년 과천에 별주막이란 상호의 먹걸리전문점이 생겼다. 환경운동연합 정책국장, 과천시의회 의원과 의장을 역임했던 멋쟁이 서형원씨가 차린것.
별주막에는 스무가지가 넘는 막걸리와 동동주, 열가지가 넘는 약주와 소주 등 전국 각 지역의 전통주를 맛볼 수 있는데 유통회사를 거치지 않고 양조장과 직거래를 하고 있으며 전국의 양조장을 직접 방문해 원료와 생산과정을 확인하는 등 가급적 전국의 장인들이 빚은 정직하고 건강한 술들이 대부분이다. 이를위해 서형원 대표는 2015년 12월 막걸리학교(28기)를 통해 전문 지식도 쌓았으며  지금도 전국 술도가, 장인들과 소통하고 있다는 후문. 
별주막의 술과 안주는 ‘4무(無)’라고 한다. 수입 농수산물, 화학 조미료, 유전자조작 식재료, 수입 쌀을 쓴 술은 없다. 친환경·유기농 제철 식재료를 산지 직거래로 공수해 사용한다. 이는 가격이 다소 비싸지만 맛있고 안전한, 생산자와 자연에 도움이 되는 음식과 술을 손님상에 내겠다는 별주막의 철학과 소신이라 할 수 있다. 
과천 별주막이 생긴지 2년여만에 별주막 상호의 2호점이 2018년 6월 2일 군포 산본 중심상에 문을 열었다. 이름하여 산본 별주막. 이집 주인장은 이은우 대표. 이 대표는 과천 여성연극극단 ‘너울네’에 특별 출연한 일로 서형원 대표와 알게되면서 과천 별주막 손님이었다가 아르바이트를 했으며, 막걸리학교(36기)를 다니면서 별주막의 첫 번째 소믈리에 직원으로 근무하다 별주막 산본점을 열었다고 한다.
산본 중심상가 이마트옆 골목 옥산프라자 건물 2층. 별이 우수수 떨어지는듯한 파란색의 벽화가 그려진 복도를 지나 산본 별주막에 들어서면 우선 깔끔하고 비교적 넓찍한 분위기를 느낀다. 대부분이 의테이블과 의자를 놓은 입식이지만 한쪽 귀퉁이에는 좌식용 술상 한곳도 마련돼 잇다. 진열장에는  전국 막걸리들이 수두룩하다. 안동소주와 팔뚝집과 함께 조선 3대 명주로 꼽히는 송명섭 명인의 죽력고도 눈에 들어온다.
개인적으로 안양에서 가깝기에 가끔 들리지 않을까 싶은데. 과천별주막 서형원 대표가 들으면 섭섭하실듯. 팁으로 살짝 귀뜸하면 별주막 산본점 개업기념으로 6월 한달간 사전예약후 방문하면 막걸리 한병을 서어비스.

 

 

 

 

 

 

 

 

 

 

 

[안양]중앙시장 멸치국수집 가성비 굿 콩국수(2018.06.15)

안양지역명소/동네맛집

 

#콩국수 #멸치국수 #안양 #중앙시장/ 안양의 전통시장중에서 가장 오래되고 가장 큰 중앙시장에는 값싸고 맛 좋다고 입소문난 시장표 음식들이 제법 있지요. 중앙시장에 괜찮은 콩국수집이 있다는 귀띔으로 찾아간 곳 멸치국수. 지난 2017년 안양 삼덕공원 앞에 높다랗게 우뚝 선 대형 건물인 BYC오피스텔 1층(시장쪽 코너)에 자리한 자그마한 식당으로 외관도 내부도 깔끔하네요.
이 집은 이미 착한가격에 파는 멸치국수(2,500원)로 입소문난 곳이더군요. 멸치국수외에도 비빔국수, 숙주국수(쌀국수 비슷), 콩국수와 사이드로 먹을 수 있는 어묵, 물만두, 주먹밥, 야채비빔밥, 멸치국밥 등이 3000원부터 5000원 정도. 다른 분식집과 달리 술(소주,맥주,막걸리)도 파네요(굿).
주문한 콩국수가 나왔습니다. 제법 진한 콩국에 잘 삶아진 국수에 삶은달걀 반쪽, 채썬 오이, 검정깨가 뿔려지고 시원하라고 얼음 3알이 동동 떠 있네요. 가격은 5,000원입니다. 2017년 개업당시 가격인 4,000원에서 1,000원이 올랐다는데 그래도 가성비가 좋습니다. 중앙시장으로 마실 가면 자주 들리지 않을까 싶습니다.(홍두깨 할머니가 아시면 섭섭할듯)
이곳 멸치국수집은 직접 가져와서 먹고 빈그릇은 가져다주고 나가는 셀프 시스템입니다. 인건비를 절약해 가격을 내릴 수 있었던것 같은데 주방에 두분이 일하시네요. 셀프로 가져다 먹을수 있는 반찬은 두가지 아삭한 단무지와 배추김치로 국수와 먹기 좋은편입니다.
참고로 지하주차장을 1시간 무료로 이용할수 있는데 3,000원이상 음식을 먹을 경우에만^^

 

 

 

 

 

 

 

 

 

[군포]가성비 최고 산본시장 메밀국수와 우동(2018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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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메밀 #판메밀 #온메밀 #우동 #돈까스 #초밥/ 금정 산본시장에 메밀국수와 초밥세트를 6000원에 먹을수 있는, 국수와 쯔유맛도 엄지척이라는 페친의 귀띔에 한걸음에 달려가 맛을 보니 "지금까지 왜 몰랐을까" 혼잣을 하게 합니다.
군포 금정역 건너 산본1동입구 버스정류장 옆 골목(산본천로 199번길)으로 10미터 정도 들어와 우측에 자리한 '메밀국수와 우동' 간판을 내건 식당안은 4인 테이블 4개와 2인용 1개의 자그마한 공간입니다.
"어서오세요" 발음이 다소 어색한 이주 여성이 반갑게 맞아줍니다. 이 집 주인장은 한국사람으로 주방을 맡고 베트남 출신의 부인이 홀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우선 메뉴판을 보고 깜짝 놀랍니다. 메밀국수(3가지 종류) 4,000원이고 초밥 10-12P(새우,연어,유부)가 5,000원, 메밀국수와 초밥5개 세트가 6,000원이라니....
산본시장에서만 8년째 영업을 한다는 주인장이 주방에서 음식을 직접 만드는데 메밀 국수를 삶는 솜씨가 보통은 넘습니다. 육수(쯔유) 맛도 단맛과 짠맛을 적절히 안배한 것이 강하지 않다보니 커다란 그룻에 육수와 국수를 담고 살얼음을 동동 띄운 냉메밀국수를 많이 찾네요.
소문을 듣고 처음 찾아간날 안양시 관내 모임의 회원 10여명과 갔었는데 입맛이 까다로운 이들이 이구동성으로 "아니 이 가격에.."를 말하면서 엄지척을 듭니다. 그만큼 놀랍다는 얘기이지요.
식품업에 종사하고 고급 식당에서 음식 맛을 자주 보기도 하는 한 분은 메밀국수와 함께 맛본 치즈돈가스에도 높은 점수를 주면서 고급식당 못지않다고 칭찬을 하네요.
참고로 메뉴판에는 없지만 1,000원만 추가하면 메밀국수를 곱배기로 먹을수도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양이 많아 곱배기 대신 다른 메뉴를골고루 먹는 것이 낳을듯 싶습니다.
아울러 초밥은 냉동새우와 냉동연어를 쓰는듯 큰 기대를 하지 않는 것이 좋을듯.

 

 

 

 

 

 

 

 

[안양]안양 석수시장 해오름 콩국수(2018.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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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콩국수 #해오름식당 #석수시장 #가성비굿/ 소바, 냉메일, 냉면, 밀면, 콩국수 등 시원한 면을 찾게 되는 여름입니다. 한여름 무더위를 씻어주는 별미로 콩국수만 한 음식도 드물지요. 시원한 콩국에 채 친 오이를 올려놓고 얼음 동동 띄우면 보기만해도 시원합니다. 

안양에서는 석수동의 뽕잎서리태콩국수, 관양동의 초원칼국수집 서리태콩국수, 안양예술공원의 남씨네 등 맛있는 콩국수집으로 입소문난 식당이 있었는데 주인장 아주머니들이 콩 삶고 껍질 까는 일에 힘들어 하다 결국 문을 닫아 지금은 맛있는 콩국수집을 찾기 어려워졌답니다.
6월이 되자 도심 식당가에 콩국수 메뉴를 써붙인 식당들이 여기저기 보입니다마는 깊고 진한 콩국물을 만들어 내는 곳을 발견하기가 쉽지않네요.

그러던중 콩국수를 잘하는 집이 있다고 한 페친이 귀띔합니다. 그래서 찾아간 곳은 안양 석수시장 초입의 자그마한 식당 해오름. 시장통을 오다가다 보던 곳으로 점심시간에 보니 손님들이 꽤 많다 싶었던 밥집겸 술집인 듯한 동네식당이지요.
주방장겸 사장인 주인 아주머니 혼자서 일는듯 싶은데 요리솜씨가 좋다는 페친의 자랑.
매뉴판을 보니 콩국수가 6000원이네요. 듣기로는 서리태라던데. 김치찌게, 된장찌게, 청국장 등을 비롯 다른 식사 메뉴들도 5-6000원대로 저렴하네요. 과연 질도 괜찮을런지.
콩국수를 주문하자 주방에 우~~웅 기계 돌아가는 소리가 들립니다. 즉석에서 콩을 갈고있다는 증명이지요. 혼밥시대에 안양예술공원 모 식당의 경우 콩국수 1인분은 안판다고 거절해 '욱' 하고 한마디 던질뻔 했다 참았었는데 감사할 일이지요.
3-4분여 콩을 가는 기계소리가 들린후 드디어 콩국수 한그릇이 나왔습니다. 날이 덥다고 얼음 다섯개를 동동 띄웠는데 찐한 콩국물에 면도 탱탱한 것이 양도 푸짐해 가성비 최고입니다.
참고로 얼마전 방송한 수요미식회에서 한 콩국수 집의 맛 평가를 하면서 진한 콩국물을 극찬했는데 그 비결을 국내산 백태와 참깨, 땅콩을 넣어 만들어 깊고 진한 맛을 낼 수 있었다고 말하면서도 맛있는 콩국물의 비밀은 좋은 콩만을 사용하는 것이라 결론 내렸지요.

 

위치: 경기 안양시 만안구 석천로 181번길 14(석수시장 초입) .. 점심 식사 피크 시간대는 피하는 것이 좋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