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보따리/기사 64

[20251116]새안양회 1992년 건립 원태우 의거비 자료 발굴

2025.11.16/ #안양 #기록 #옛신문 #원태우 #새안양회 #이재옥 #이승언 #김성희 #이석근/2000년대 중반 어느날 안양기억찾가탐사대에서 안양6동 동네 마실길에 안양 최초의 시립도서관인 만안도서관에 들렸을때 마당 한귀퉁이에서 조형물 한점을 발견했다. 조형물에 기록된 글을 확인해보니 안양지역 향토 모임인 새안양회에서 1992년 11월2일 건립한 '원태우지사 의거비' 였다. 그런데 글씨와 조각 등 작품 제작을 누가 했는지 기록이 없어 수소문끝에 안양여고 미술교사로 재직중이던 이재옥 선생(현 안양예총회장)이 했음을 알아냈다. 당시만 해도 원태우 지사와 관련해서는 안양 석수동 의거지와 조형물(자유공원동상.안양역 계단벽면 부조)만 알려졌을뿐 의거비가 있다는 사실은 잘 알려지지 않았다. 새안양회에서도 건립..

[20251112]최헌섭 원장의 통영로(한양~의왕 구간) 이야기

2025.11.12/ #약사 #기록 #답사 #통영로 #최원섭원장 #경남도민일보 통영로는 임진왜란 이후 해방(海防)의 중요성을 깨달은 조선 정부가 당시의 수도인 한양에서 삼도수군통제영이 있던 통영까지 이르는 길을 열고, 그 길을 일컫던 이름이다. 이번 통영로 답사는 통영의 통제영을 출발하여 경북 문경 유곡역에서 동래로(東萊路: 속칭 영남대로)와 만나 문경 새재(조령: 鳥嶺)를 넘어 서울로 이른다. 다른 길로는 통영별로(統營別路)가 있는데, 한양에서 전남 해남으로 이르는 삼남대로(三南大路)를 따라 내려오다가, 전북 전주 삼례역에서 분기하여 임실 남원 운봉과 함양 산청 진주 고성을 거쳐 통영에 이른다. 통영로와 통영별로는 조선시대 있었던 서울을 기점으로 삼은 10대 간선도로 가운데 현재 경남에 종점을 둔 하나..

[20251028]김중업 탄생 100주년 기념 - 김중업 건축 돌아보다 연재

[건축사뉴스]김중업 탄생 100주년 기념 - 김중업 건축을 돌아보다 연재 기사 목록 김중업 건축을 돌아보다 - ① 프롤로그https://www.a-news.kr/news/articleView.html?idxno=11210 김중업 건축을 돌아보다 - ② 부산대학교 구 본관, 부산 충혼탑1. 부산대학교 구 본관-현 부산대학교 인문관(1956)2. 부산 충혼탑(1980)https://www.a-news.kr/news/articleView.html?idxno=11286 김중업 건축을 돌아보다 - ③ 재한유엔기념공원, 경남문화예술회관3. 재한유엔기념공원 정문(1966), 추모관(1964)4. 경남문화예술회관-구 진주문화예술회관(1982)https://www.a-news.kr/news/articleView.htm..

[202510112]'안양시 예절교육관' 재조명(2017.05.05)

[건축사뉴스]'안양시 예절교육관' 재조명 再照明기자명 최승원 기자 입력 2017.04.12 21:33 수정 2017.05.05 19:42 댓글 0원문보기 http://www.a-news.kr/news/articleView.html?idxno=1106&fbclid=IwY2xjawNYd81leHRuA2FlbQIxMQABHtaf_7z-czktHH6oI81DVoUhYjiUy646IwEguxqDaxlEa4DSA4PCDVK89h_z_aem_AqMr_Aq_MdjtSEvLEcF-Lg '안양시 예절교육관' 재조명 再照明 - 건축사뉴스건축사뉴스에 처음 공개되는 작품, 예절교육관 재조명 학생과 여성이 즐겨 찾는 건축과 정원 관악산 남측자락 산밑에 집으로 주변보다 기온이 낮아 벚꽃이 3~4일 늦게 펴 2017.3.12. 벚꽃..

[20230621]백현주/ 월암별곡 왕송못 시즌2 : 둠벙 이야기

리뷰그토록 자연적인 인공, 발굴되고 연결되는 둠벙지역기반예술연구소 르바 〈왕송못 시즌2 : 둠벙 이야기〉백현주_백현주 대표2023.06.12. 댓글 5 조회수 5,234 더위가 막 시작된 5월 중순, 경기도 의왕시 왕송못(왕송호수) 주변은 새들의 천국이었다. 온갖 새소리가 매우 크고 방해 없이 들렸고, 형태와 색의 세부를 알 수 있을 만큼 가까운 눈높이에서, 꽤 오래 하나의 개체들과 만날 수 있었다. 이를테면 가마우지는 생각보다 더 까맣고 윤이 나는 도톰한 깃털을 과시하며 밭은 하늘에서 우리 주변을 우아하게 맴돌다, 어느새 물속으로 쏜살같이 꽂히더니 수면 위로 나와 물을 털어내는 한바탕의 쇼를 보여줬다. 돌고래쇼를 하는 철새라니! 그런가 하면 인근 농로를 막고 갑자기 나타난 왜가리(로 보이는) 녀석은 우..

[20130123]안양종축장 땅 1978년 구국봉사단 불하(오마이뉴스)

안양종츅장 부지 박근혜총재 구국봉사단이 소유했었다. 박근혜 총재 구국봉사단, 땅 4만3000평 소유했었다[단독] 1978년 경기도로부터 수의계약으로 불하받아 1979~1980년에 매각구영식(ysku) 김도균(capa1954) https://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815850 박근혜 총재 구국봉사단, 땅 4만3000평 소유했었다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과거에 총재로 있었던 사단법인 구국여성봉사단(고문 고 최태민 목사)이 지난 1978년 경기도로부터 수의계약으로 토지 14만3028㎡(약 4만3천 평)를 불하받은 것으로 드러났www.ohmynews.com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과거에 총재로 있었던 사단법인 구국여성봉사단(고문 고 최태..

[20250326]화성 송산포도 '안양포도' 묘목으로 시작됐다

[에코타임즈]'화성 송산포도' 명품 브랜드 탄생의 곡절Eco-Times | 기사입력 2024/09/06 [17:48]https://www.eenews.kr/3423  ≪생태환경뉴스≫ '화성 송산포도' 명품 브랜드 탄생의 곡절  포도의 계절이다. 화성시에서는 서신, 송산, 마도, 남양 비봉 등 주로 화성서부지역인 남양반도를 중심으로 생산되는 화성송산포도가 전국적인 명성www.eenews.kr '화성 송산포도' 명품 브랜드 탄생의 곡절1977년 안양포도원 묘목으로 시작됐다 포도의 계절이다. 화성시에서는 서신, 송산, 마도, 남양 비봉 등 주로 화성서부지역인 남양반도를 중심으로 생산되는 화성송산포도가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다. 화성포도의 명품 비결은 바닷바람을 첫째로 친다. 서해안을 끼고 있는 화성서부지역은..

[20250312]안양 대교보신탕집, 폭발사고로 전국에 유명

2025.03.11/ #신문 #기사 #역사 #안양 #대교보신탕 #모수차이/ 1981년 가스폭발사고 안양에서 가장 유명한 음식점을 꼽으라면 어디를 지목할까. 안양사람뿐 아니라 타지 사람들에게도 유명한 곳이 바로 안양 대교보신탕이 아닐까. 1969년에 문을 열었으니 55년의 역사를 자랑한다. 우숫개 소리로 까스 폭발사고 이후 안양뿐 아니라 전국에서 대교보신탕 모르면 간첩이라 할 정도가 됐다.대부분의 보신탕집들은 허름하거나 산골, 골짜기, 유원지의 주막 분위기인 것과 달리 대교보신탕은 우선 규모 부터가 다르다. 위치야 예전 안양천변 그 자리에 있지만 15평 규모였던 식당은 전국 최대 규모의 초대형 보신 전용회관으로 변모했다.자고로 동사나 명사는 말할 것도 형용사 문장에도 ‘개’라는 한 글자면 같다 붙이면 요상..

[20250213]1919년 의왕 독립만세운동(매일신보 4월 5일자)

1919년 3월 31일 밤 의왕면사무소 앞에서 주민 800여 명이 독립만세운동을 전개했다. 이는 당시 매일신보 4월5일자 신문기사에 경기도지역 만세운동 소식과 함께 실렸다. [박철하]일제강점기 시대의 의왕의왕문화원 부설 의왕지역문화연구소장 1910년 강제로 일제에 국권을 빼앗긴 후 우리 민족은 조선총독부의 강압적인 무단통치 아래 놓이게 되었다. 조선총독은 입법권과 사법권, 행정권, 군사권을 모두 장악하고 헌병경찰을 동원해 우리 민족을 억압하고 토지를 비롯한 경제수탈을 자행했다. 1919년 3․1운동 이후 일제는 문화통치를 내세웠지만 이는 민족분열정책에 불과했다. 일제는 중국 침략을 본격화하면서 민족문화를 말살하고 인적․물적 자원을 강제 수탈했어요. 그러나 우리 민족은 이에 굴하지 않고 반일 독립운동을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