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부]벽산로의 진실… 안양문화의 현실 11 [2005/11/04] 시장님, 시장님! 우리 시장님! 벽산로의 진실… 안양문화의 현실 11 아이러니하게도 벽산로 사태의 진실은 재판과정에서 안양시측 변호인이 재판부에 제출한 서류에서 확인된다. 2003년 12월 안양시장 주재로 지역원로와 전문가ㆍ시의원ㆍ전직구청장 등 16분의 간담회가 있었다. 시장께서는 가장 먼저 “3안으로 제시된 「노점상 강제철거」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니 제외시킨다”는 주문으로 회의를 시작했다. 참석자들은 대체적으로 “88년도 당시에 노점상인들이 (벽산로) 이전에 반대했는데도 시에서 (반강제로) 유치해 놓고 이제와서 철거하는 건 납득하기 어려우며, 장기적인 이전대책이 필요하다”고 했다. 신중대 시장께서도 이에 동의했다. 그러면서도 “벽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