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필구]학의천과 산본천 [2005/05/06 안양YMCA 시민사업부장] “우와! 물고기다. 엄청나게 많네” “저기 좀봐 왜가리가 있어” “사진에서 본것보다 훨씬 크네” “선생님! 학의천이 너무 예뻐요” 등등… 지난 토요일 안양천 지류하천인 학의천에서 아이들이 한 이야기다. 생태탐사에 참여한 아이들은 끝나는 시간까지 끊임없이 질문을 한다. “선생님, 이거 이름이 머에요. 저거는요” 아이들의 눈으로 바라본 학의천은 신기한 자연학습장이다. 푸르름으로 가득한 식물들, 셀수없이 많은 물고기, 먹이를 찾아 끊임없이 두리번거리는 새들, 구불구불 예쁘게 흘러가는 하천의 모습 등 학의천은 이제 안양에 살고 있는 아이들에게 없어서는 안될 소중한 친구가 되고 있다. 도시 하천이 왜 중요할까? 흔히 산과 하천을 사람의 몸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