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창연]제5대 의왕시의회의 개원에 따른 시민의 바램
[2006/06/19]의왕시민모임 대표
[2006/06/19]의왕시민모임 대표
제5대 의왕시의회의 개원에 따른 시민의 바램
요즘 언론 기사를 보면, 5.31 지방선거가 끝난 후, 기초 지방의회는 제5대 의장단 구성에 대해 물밑 작업들이 분주하게 이루어 지고 있다고 한다.
우리 의왕시도 6월 14일 7명의 당선자가 모여 상견레 겸 의회사무국으로 부터 의회 운영 등 전반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았으며, 7월 3일 제5대 전반기 의장선거를 실시한다고 한다.
그동안 의왕시 의회는 예산안 심의와 결산심사, 축제 및 시금고 조례제정 등 각종 조례의 제정과 개정 등의 활동을 해왔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집행부에 대한 견제가 미흡했으며, 시민과 함께 시민의 여론을 적극 수렴하려는 노력과 적극적인 의안 발굴이 미흡하다는 지적도 있는 것이 사실이다.
따라서 제5대 의왕시의회 개원에 즈음하여, 몇 가지의 바램을 전하고자 한다.
첫째, 초심을 끝까지 지키는 시의원
시의원의 경우는 선거과정을 통해서 시민들에게 많은 약속을 하지만, 당선된 후에는 그런 시민에 대한 약속들을 잊는 경우가 많다. 즉 당선되기 전 까지는 시민의 '봉사자'나 '머슴'이 가 되겠다고 목이 쉬도록 시민 앞에 엎드려 약속하지만, 당선된 후에는 그런 마음과 말들이 일순간의 거품처럼 사라지고, 오히려 시민 위에 군림하거나 시민의 의견을 무시하는 경우가 종종있다. 따라서 제5대 시의원들은 선거 때의 초심을 지키면서, 시민을 한없이 섬기는 참된 시민의 대리자가 되었으면 좋겠다.
둘째, 시민의 의견에 귀를 세우는 시의원
그동안 지역의 다양한 문제를 논의하는 자리가 있었지만, 그런 자리에 시의원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부족했다는 점이다. 물론 기업이전문제와 광역도로개설 문제 등 주요 문제에 대해서 시민과 의견을 나누거나, 또는 시의회의 생각을 담아 성명서를 발표한 경우도 있었다.
그러나 본인 혼자만 느끼는지는 모르겠지만, 시의원들은 시민의 뜨거운 입김이 나는 현장에서 시민과 함께 얼굴을 마주하고, 시민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듣는 경우가 상대적으로 부족했던 것 같다.따라서 이번 5대 시의회는 시민의 의견에 민감한 시의회가 될수 있도록 제도적인 장치와 함께 시민과 함께 하려는 시의원들의 적극적인 노력이 있었으면 좋겠다.
셋째, 견제 능력있는 의장단 구성이다.
제5대 의왕시 의회의원 현황을 보면, 7명의 시의원 가운데, 2명만이 재선의원이고, 나머지 5명은 초선의원이다. 그런데 본인이 잘못 들었는지 모르겠지만, 초선 의원이 제5대 전반기 의회의장을 맡을려고 한다고 한다.
물론 의장단 구성은 의원의 고유권한이다. 그러나 시의회의 중요한 역할은 시민을 위하여 집행부를 견제하고 감시하는 일이다. 집행부를 견제하고 감시하기 위해서는 조례 등 각종 정책들을 종합적으로 분석할 수 있는 정책판단 능력과 정치력, 그리고 의정경험이 있어야 한다.
특히, 초선의원이 단순히 우월적인 지위를 이용하여 의회의장 등의 직책을 맡는다면,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집행부 견제와 감시가 어려울 수 있다.
따라서 의장단은 의정경험이 있는 시의원 중에서 선출되는 것이 바람직 하다.
넷째, 열린 의정활동이다.
시민은 시의원들이 무슨 일을 하는지 알 권리가 있을 뿐만 아니라, 시의원은 시민들에게 의원들의 활동내용을 알려줄 의무가 있다. 그런데 문제는 시의회의원들이 무슨 일을 하고, 무슨 일들을 계획하고 있으며, 시민들의 생각이 무엇인지를 잘 모르는 경우가 많은데, 이것은 바로 미흡한 '열린 의정활동' 때문이다.
따라서 열린의정활동을 위해서는 '예산안'과 같이 시의회가 갖고 있는 다양한 정보를 시의회 홈페이지 등을 통해서 적극 공개할 필요가 있으며, ABC 방송등 지역언론을 통하여 정기회 및 임시회 내용을 가감없이 시민에게 전달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 또한 중요한 것은 가칭 '열린 의정활동을 위한 정보공개조례'의 제정이다.
아뭏튼 제5대 의왕시 의회의원들은 초심을 잃지 않으면서, 집행부를 가장 효율적이고 효과적으로 견제하고 감시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또한 시민들에게 약속했던 공약들이 100% 이행될 수 있도로 노력하고,열린의정활동과 함께 시민과 함께 호흡하고 생각하는 의왕시 의회가 되었으면 좋겠다.
그것만이 15만 의왕시민들이 제5대 의왕시회에 갖는 희망이다.
요즘 언론 기사를 보면, 5.31 지방선거가 끝난 후, 기초 지방의회는 제5대 의장단 구성에 대해 물밑 작업들이 분주하게 이루어 지고 있다고 한다.
우리 의왕시도 6월 14일 7명의 당선자가 모여 상견레 겸 의회사무국으로 부터 의회 운영 등 전반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았으며, 7월 3일 제5대 전반기 의장선거를 실시한다고 한다.
그동안 의왕시 의회는 예산안 심의와 결산심사, 축제 및 시금고 조례제정 등 각종 조례의 제정과 개정 등의 활동을 해왔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집행부에 대한 견제가 미흡했으며, 시민과 함께 시민의 여론을 적극 수렴하려는 노력과 적극적인 의안 발굴이 미흡하다는 지적도 있는 것이 사실이다.
따라서 제5대 의왕시의회 개원에 즈음하여, 몇 가지의 바램을 전하고자 한다.
첫째, 초심을 끝까지 지키는 시의원
시의원의 경우는 선거과정을 통해서 시민들에게 많은 약속을 하지만, 당선된 후에는 그런 시민에 대한 약속들을 잊는 경우가 많다. 즉 당선되기 전 까지는 시민의 '봉사자'나 '머슴'이 가 되겠다고 목이 쉬도록 시민 앞에 엎드려 약속하지만, 당선된 후에는 그런 마음과 말들이 일순간의 거품처럼 사라지고, 오히려 시민 위에 군림하거나 시민의 의견을 무시하는 경우가 종종있다. 따라서 제5대 시의원들은 선거 때의 초심을 지키면서, 시민을 한없이 섬기는 참된 시민의 대리자가 되었으면 좋겠다.
둘째, 시민의 의견에 귀를 세우는 시의원
그동안 지역의 다양한 문제를 논의하는 자리가 있었지만, 그런 자리에 시의원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부족했다는 점이다. 물론 기업이전문제와 광역도로개설 문제 등 주요 문제에 대해서 시민과 의견을 나누거나, 또는 시의회의 생각을 담아 성명서를 발표한 경우도 있었다.
그러나 본인 혼자만 느끼는지는 모르겠지만, 시의원들은 시민의 뜨거운 입김이 나는 현장에서 시민과 함께 얼굴을 마주하고, 시민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듣는 경우가 상대적으로 부족했던 것 같다.따라서 이번 5대 시의회는 시민의 의견에 민감한 시의회가 될수 있도록 제도적인 장치와 함께 시민과 함께 하려는 시의원들의 적극적인 노력이 있었으면 좋겠다.
셋째, 견제 능력있는 의장단 구성이다.
제5대 의왕시 의회의원 현황을 보면, 7명의 시의원 가운데, 2명만이 재선의원이고, 나머지 5명은 초선의원이다. 그런데 본인이 잘못 들었는지 모르겠지만, 초선 의원이 제5대 전반기 의회의장을 맡을려고 한다고 한다.
물론 의장단 구성은 의원의 고유권한이다. 그러나 시의회의 중요한 역할은 시민을 위하여 집행부를 견제하고 감시하는 일이다. 집행부를 견제하고 감시하기 위해서는 조례 등 각종 정책들을 종합적으로 분석할 수 있는 정책판단 능력과 정치력, 그리고 의정경험이 있어야 한다.
특히, 초선의원이 단순히 우월적인 지위를 이용하여 의회의장 등의 직책을 맡는다면,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집행부 견제와 감시가 어려울 수 있다.
따라서 의장단은 의정경험이 있는 시의원 중에서 선출되는 것이 바람직 하다.
넷째, 열린 의정활동이다.
시민은 시의원들이 무슨 일을 하는지 알 권리가 있을 뿐만 아니라, 시의원은 시민들에게 의원들의 활동내용을 알려줄 의무가 있다. 그런데 문제는 시의회의원들이 무슨 일을 하고, 무슨 일들을 계획하고 있으며, 시민들의 생각이 무엇인지를 잘 모르는 경우가 많은데, 이것은 바로 미흡한 '열린 의정활동' 때문이다.
따라서 열린의정활동을 위해서는 '예산안'과 같이 시의회가 갖고 있는 다양한 정보를 시의회 홈페이지 등을 통해서 적극 공개할 필요가 있으며, ABC 방송등 지역언론을 통하여 정기회 및 임시회 내용을 가감없이 시민에게 전달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 또한 중요한 것은 가칭 '열린 의정활동을 위한 정보공개조례'의 제정이다.
아뭏튼 제5대 의왕시 의회의원들은 초심을 잃지 않으면서, 집행부를 가장 효율적이고 효과적으로 견제하고 감시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또한 시민들에게 약속했던 공약들이 100% 이행될 수 있도로 노력하고,열린의정활동과 함께 시민과 함께 호흡하고 생각하는 의왕시 의회가 되었으면 좋겠다.
그것만이 15만 의왕시민들이 제5대 의왕시회에 갖는 희망이다.
2006-06-19 22: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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