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지역뉴스/안양 2737

[20171130]안양시, 학교 하수도 사용료 감면 조례 공포

안양시는 관내 87개의 초중고 및 특수학교가 하수도 사용료를 절약할 수 있도록 하수도 조례를 개정해 공포했다. 이번 감면 조례 개정은 안양과천교육지원청 측이 지난 10월 열린 안양교육주민참여협의회에서 학교 운영비의 상당 부분이 각종 제세공과금에 투입되고 있다며, 학교 재정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하수도 사용료를 감면해 달라는 요청에 따른 것이다. 개정 내용은 학교의 하수도 사용료를 사용량에 따라 차등 부과하던 방식에서 사용량과 관계없이 최초단계요율(1단계)로 부과하는 방식으로 바꾼 것이다. 이번 조례 개정으로 교육청에서는 연간 약 1억 5천 5백만 원의 학교운영비를 절감할 수 있게 된다. 이필운 안양시장은 “학교운영비 부담 요인을 해소하는 등 교육의 질 향상을 위한 아낌없는 지원으로 아이 키우기 좋은 교..

[20171130]안양시, 만안교에 태양광 LED 경관조명 설치

안양시가 안양8경 중 하나이자 경기도 유형문화재 제38호인 만안교에 경관조명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시는 만안교에 난간이 없어 야간 보행 시 추락사고의 위험이 있었으나, 태양광 LED 조명등을 설치하면서 문화재의 원형을 유지하는 동시에 안전한 보행환경과 아름다운 야간경관이 조성되어 외부 방문객이 많이 찾아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필운 안양시장은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만안교와 안양박물관 등 주변 역사문화자원을 연계해 다양한 관광프로그램을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만안구 석수동에 소재한 만안교는 조선시대 정조대왕이 사도세자의 묘 능행을 위해 축조한 조선후기 대표적인 홍예석교로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선정되기도 했다.

[20171229]안양, 장애가정 바이올린 연주단 '땡스맘' 공연 초대

"부모님들은 자녀의 아픔이 자신의 잘못이라고 생각해 할 수 있는 한 모든 해주려고 합니다. 생각해보면 우리는 항상 장애아들에게 보다 편하고 행복한 삶을 제공하기 위해 봉사하려고만 했습니다. 그런데 그 과정 중에서 가장 노력하고 가장 힘든 사람은 그들의 부모님일 것입니다. 아이들의 행복을 위해서라면 자신의 삶을 포기하고 아이들을 우선시하죠. 땡스맘에서는 그런 부모님을 위해 자녀와 함께 바이올린 연주를 배우면서 서로 소통하며 표현하지 못한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는 시간을 가집니다. 작은 음악회에서 땡스맘의 공연을 선보이며 보다 많은 장애가정들에게 희망을 나눠주고 더불어 예술 교육 지원을 통해 사회적 소수자 문화예술인 양성을 위한 기금 마련을 하려고 합니다. 따뜻한 마음들이 모여 밝은 사회를 만드는데 여러분들의..

[20171129]안양을 담은 창작 뮤지컬, 12월2일 안양시청 강당 피날레 공연

안양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바탕으로 만든 창작 뮤지컬 '뒤뜸이골 무지개'가 오는 12월 2일(토) 오후 3시 안양시청 대강당에서 무대에 오른다. 이날 공연은 지난 7월 26일 안양8동 명학마을에서의 첫 공연을 시작으로 8월 30일 안양시청 광장, 9월 30일 안양9동 병목안시민공원, 10월 25일 안양예술공원 벽천광장에 이어 5번째 공연이자 지난 6개월간의 대장정을 마치는 마지막 공연이다. ○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소재로 한 뮤지컬 작품 공연 뒤뜸이골 무지개’는 안양 8경 중 5경인 수리산 담배촌에서 1800년 대 초반 혹독한 천주교 탄압에 굴하지 않고 신앙을 꿋꿋이 지킨 선조들의 이야기를 소재로 한 뮤지컬 작품으로, 이탈리아 로마 산타체칠리아 국립음악원 작곡과 R. Giovannini 교수가 곡을 써 높..

[20171128]안양시, 반려견 키우는 시민 개인정보 유출 사과

안양시민의 개인정보 수천건을 외부로 유출시킨 안양시가 공개 사과했다. 안양시는 시 홈페이지에 올린 팝업창을 통해 "관내 동물병원 1개소에서 안양시 광견병 접종과 관련된 정보요청에 따른 정보공개 시 자료작성 중 실수로 인하여 본의 아니게 소중한 개인정보가 유출되었음을 알려드리며 이에 대하여 깊이 사과한다."고 밝혔다. 안양시는 관내 한 동물병원장이 신청한 정보공개청구에 대한 답신 자료를 11월 17일 이메일로 보내면서 반려견을 키우는 안양시민의 광견병 예방접종 기록의 이름과 전화번호, 상세주소는 물론 반려견 이름까지 담긴 수천건의 개인정보 기록을 유출시켰다. 더욱이 시는 개인정보 기록이 유출된 사실조차 몰랐으며 언론의 취재가 시작된 뒤에도 유출 사실을 부인하다 언론에서 유출된 자료를 확인시켜 준뒤에야 뒤늦..

[20171128]안양시지속협, 마을공동체 사업 진단 좌담회 연다

안양시지속가능발전위원회(이하 안양지속협)에서 올 한해 안양에서 진행되었던 마을관련 사례들을 살펴보고 전문가들과 함께 안양시의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마을공동체사업의 대안마련과 합리적 방안 및 마을의제 발굴 등을 모색해 보는 '우리마을 이야기'를 연다. 안양지속협 마을분과 주관으로 오는 30일 오후 4시 안양시청 4층 대회의실에서 갖는 이날 행사는 '안양시 2017년도 마을공동체사업 현황'(양원모 마을분과 부위원장) 조사결과 발표에 이어 제1부 안양 관내에서 올 1년동안 진행된 마을 공동체 사례발표를 통해 안양무지개길 조성프로젝트(안양7동 무지개), 마을에 씨앗을 뿌리는 안군의 동네북(안군의동네북), 명학마을 민들레 이야기(안양청년네트워크) , 안양초교 테마텃밭 조성사업(안양초교주변지역발전위원회), 인덕원 마..

[20171128]안양소방서, 화재없는 안전마을 지정행사

안양소방서는 지난 23일 안양시 동안구 박달1동 5통을 ‘화재없는 안전 마을’ 로 지정하고 이영순 마을 통장을 명예소방관으로 위촉했다. 박달1동 5통은 단독주택, 다세대주택 등이 다수 위치한 주거 밀집지역으로 협소한 골목길로 인해 소방차량이 진입하기 곤란한 지역이다. 이날 행사에는 경기도 김종찬 의원과 의용소방대원, 마을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재없는 안전마을 지정 선포, 명예소방관 위촉, 화재없는 안전마을 현판 제막, 소화기 및 단독경보형 감지기 보급, 소방안전교육 등으로 진행됐다. 안양소방서는 화재없는 안전마을 지정식과 함께 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혈압체크 등 간단한 건강검진과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했다. 안양소방서 관계자는 “주택용 소방시설인 소화기, 단독경보형감지기를 설치하여..

[20171128]안양시, 골목길 상점 곳곳 '더 작은도서관' 운영

안양시가 책 읽는 분위기 확산을 위해 골목길 상점 내 ‘더 작은도서관’을 운영한다. 안양시립석수도서관과 더 작은도서관 추진위원회는 지난 23일 MOU를 체결하고, 안양시 골목상점 곳곳에 더 작은도서관 150여 개를 운영하기로 협의했다. 더 작은도서관은 미용실 등 상점 내 공간에 책꽂이와 도서를 비치해 상가를 이용하는 지역 주민들이 도서를 자유롭게 열람하고 대여할 수 있도록 하는 도서관이다. 안양시민들로 구성된 더 작은도서관 추진위원회에서 도서관 운영을 맡으며, 12월부터 이용할 수 있다. 이필운 안양시장은 “시민이 주체가 되어 추진하는 더 작은도서관 사업으로 인문도시 안양에 한 걸음 더 다가갔다”며 “시민들이 쉽게 접하고, 직접 주도적으로 운영하는 시민 자율형 도서관으로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71128]안양 아티스트, 올해 마지막 공연 '새벽앙상블'

안양문화예술재단의 2017 문화가 있는 날 작은 음악회, ‘안양 아티스트’ 마지막 공연이 오는 29일 안양아트센터 수리홀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에는 남성 성악가 5명과 소프라노 1명으로 구성된 성악단‘새벽 앙상블(Dell Alba)’이 ‘학교 속 클래식’이라는 주제로 공연한다. 새벽앙상블은 희망을 노래하는 두 애벌레의 이야기를 담은 일러스트 장면과 음악 교과서에 실린 익숙한 곡들을 선보이며 힘겹게 오늘을 살아가는 모든 이들에게 희망과 위로를 건넬 예정이다. 공연의 관람료는 전석 5,000원이며 예매는 안양문화예술재단 홈페이지(www.ayac.or.kr)에서 할 수 있다. 한편, ‘안양 아티스트’는 안양지역 예술가들의 오페라, 앙상블, 뮤지컬, 합창 등 다양한 음악을 들을 수 있는 공연으로 4월부터 매달 ..

[20171126]FC안양, 신임 수석코치에 마이클 김 코치 선임

FC안양이 신임 수석코치에 마이클 김(한국명 김영민) 코치를 선임해 지난 고정운 감독 체제의 2018 시즌 코칭스태프 구성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캐나다 국적의 마이클 김 수석코치는 1991년부터 1996년까지 캐나다 청소년대표팀과 올림픽대표팀 상비군으로 활약했다. 2000년 캐나다 요크 리전 슈터스에서 프로 선수로서 은퇴한 이후 2002 FIFA 한/일 월드컵조직위원회 국제 담당관, 아시아축구연맹(AFC) 지역 발전 담당관, 대한축구협회(KFA) 기술분석위원, 맨체스터유나이티드 동아시아 담당 컨설턴트 등을 거치며 행정적인 능력을 쌓았다. 2006년 이후 대한축구협회 전임지도자로 본격적으로 지도자 커리어를 시작한 마이클 킴 수석코치는 2008 베이징 올림픽 대표팀 코치, 2009 나이지리아 U17 FI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