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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08]LS그룹, 안양시 ‘SAY TO ANYANG’에 7500만원 후원

안양똑딱이 2018. 5. 8. 15:26

 

안양시가 LS그룹으로부터 받은 이웃돕기 성금 7,500만원으로 ‘SAY TO ANYANG’ 후원 공모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SAY TO ANYANG’후원 공모사업은 복지사각지대에 놓여 복지서비스의 손길이 닿지 않는 중위소득 80%이하 시민을 대상으로 후원 신청을 받아 검토 후 긴급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으로 250명이 30만원씩 후원을 받게 되며, 오는 25일까지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가능하다.
시 관계자는“이웃을 위해 마음을 모아준 LS그룹에 감사드리며, 후원 받은 성금을 관내 소외계층 아동과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 등 꼭 필요한 곳에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LS그룹은 옛 LS전선 안양공장 앞에 총 2000억원을 들여 지상 17층, 지하 3층, 연면적 5만1180㎡ 규모로 그룹 사옥 겸 복합연구개발(R&D)센터의 최첨단 인텔리전트 빌딩을 건립해 지난 2008년 5월 22일 'LS타워' 준공식을 갖고 안양에서의 새로운 출발을 시작했다.

이는 정부의 수도권 규제와 국가균형발전 정책에 따라 수도권에 자리한 기업들이 지방으로 떠나면서 지역경제 공동화가 우려되고 있는 상황에서 재계 20위내 대기업이 본사를 서울에서 지방으로 이전하기는 LS그룹이 처음으로 기업과 재계에서도 관심을 끌었다.

LS그룹의 본사 이전 이후 1962년 럭키금성을 시작으로 금성전선, LS전선으로 이어진 LS그룹의 태동지라 할수 있는 약 14만㎡ 규모의 LS전선 안양공장 자리에는 LS 광통신연구소 등 자회사 및 연구단지, 공동사택 등이 들어선데 이어 현재도 아파트형 공장들이 속속 건설되고 있어 새로운 IT단지로 변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