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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09]필로스 장애인 무용단 정기공연 24일 대림대 아트홀

안양똑딱이 2018. 5. 9. 14:51

 

필로스 장애인 무용단이 오는 24일 오후 7시 안양시 대림대 홍지관 대림아트홀에서 정기공연을 펼친다.

가정의달을 맞아 장애인 가족 500여명을 초청해 열리는 이번 공연에서는 발레 <코펠리아>의 장면들과 창작무용 <사랑가>와 <진풍정>을 올린다.

필로스 장애인 무용단은 대림대학 장애아동 무용체육교실을 모체로 2007년 3월 21일 창단해 장애아동에게 문화예술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며 나아가 예술가로서의 자긍심을 갖게 하는 것을 목표로 꾸준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그동안 무용단은 서울대학교, 홀트아동복지회, 샘병원 등의 찾아가는 공연과 국회의사당, 안양시, 아시아특수체육학회, CBS소년소녀합창단, 장애인문화예술국민대축제,국제현대무용제 등에서 공연해 왔으며 2013년에는 평창 동계 스페셜 올림픽 세계대회 개막식 공연에도 참여하면서 세상과의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장애아동도 해낼 수 있다는 자긍심은 물론, 실력도 인정받는 계기를 만들었다.

필로스 장애인 무용단의 산파격인 임인선 이사장은 “장애인 특성상 10분의 공연을 위해 3년의 노력이 필요하다”며 “이들의 몸짓 하나하나에 땀과 눈물, 정성이 오롯이 담겨 있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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