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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11]안양 냉천지구 재개발 대림산업이 짓는다

안양똑딱이 2018. 5. 11. 16:05

 

경기도시공사와 대림산업컨소시엄이 안양 냉천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 공동 시행사로 결정됐다.

경기도시공사는 해당 지방차치단체인 안양시가 경기도시공사와 대림산업컨소시엄을 안양 냉천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의 공동 시행자로 지정 변경 고시했다고 10일 밝혔다.

경기도시공사는 앞서 민간 사업자 공모를 통해 올해 3월 사업제안서 접수 및 평가를 거쳐 대림산업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도시공사는 효율적 사업 진행을 위해 냉천지구 토지 등소유자 3분의 2이상 법적 동의를 얻어 지난 달 공동시행으로 사업시행자 변경을 신청했다. 
공사는 이번 공동시행자 지정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건축설계, 각종 심의ㆍ인증, 영향평가 등의 사업시행인가를 위한 업무를 추진하고, 2020년 이주를 시작해 2021년 공사에 들어간다.

김용학 경기도시공사 사장은 "사회적 책임 실현관점에서 도내 노후 주거환경 개선에 힘쓰고 있다"며 "공공의 신뢰성과 민간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안양냉천사업이 향후 도시재생의 선도 사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 이라고 밝혔다.

안양 냉천지구는 만안구 안양5동 618번지 일원 1만9천630㎡ 면적에 1천723세대가 거주하고 있으며 지난 2004년 주거환경개선사업지구로 확정됐으나, 당시 시행자인 LH가 사업성이 낮다는 이유로 2013년 포기했다.

이후 2016년 주민동의를 거쳐 경기도시공사가 새로운 사업시행자로 지정되면서 사업이 재추진되고 있으며 내년 관리처분계획 인가 후, 이주를 시작해 2023년 사업을 준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