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0년대까지만 해도 여름철 하루 약 2만명의 행락객이 찾아와 유원지 입구에 간이기차역이 설치되고 풀장까지 임시버스를 운행할 정도로 많은 인파가 몰렸던 안양유원지에는 길목의 넓다란 안양포도밭과 함께 제1.2풀로 불리우던 자연풀장과 상류쪽에 인공형태의 대형풀장, 만안각수영장, 맘모스수영장, 안양관광호텔 수영장들이 자리한 가운데 안양을 대표하는 수도권의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해 왔다. 특히 안양학연구소(소장 문원식. 성결대 교수)에 따르면 안양유원지는 조선왕조실록 태종 17년 편에 의하면 태종 17년 금천 현감 김 문과 수원 부사 박 강생이 과천 현감 윤 돈의 전별잔치가 계곡에서 열리는 등 오랜 역사성뿐 아니라 1930년대이후 70년대까지 안양지역 초등학교들의 소풍지로 안양사람의 휴식처이며 서울이나 수원 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