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교놀이는 정월 대보름날 다리를 밟고 노는 세시풍속의 하나입니다. 1987년 실태조사를 통해 안양에서는 호계지역과 만안교지역에서 답교놀이가 성행하였으나, 일제강점기에 일제의 식민착취에 따라 경제적 여유가 점차 없어지면서 1920~30년경에 사라졌다고 한다. 안양만안답교놀이는 실태조사와 원로들의 고증을 통해 호계지역의 답교놀이와 만안교지역의 답교놀이를 실존하는 만안교(경기도 유형문화유산)를 중심으로 복원한 것으로 놀이는 길놀이, 다리밟기놀이, 무동춤놀이, 선소리꾼놀이, 대동놀이로 구성되어 있다. 1988년 첫 재현이 이루어졌으며, 1989년 제6회 경기도 민속예술경연대회에 첫 출전하여 공로상을 받았다. 현재 안양만안답교놀이보존회에서 전승하고 있으며, 매년 정월대보름 시기에 시민과 함께하는 대동놀이로 재현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