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티즌]LG연고이전 'END가 아니라 AND"입니다 [03/08 사커월드] 안양에 살아본 적은 없지만, 안양이라는 도시를 좋아하게 된 건 과천 근처로 이주해 온 1990년대 초반 즈음입니다. 무려 15년이 다 되어가네요. 안양에 대해 아는 건 하나도 없었지만 단지 제가 사는 집보다 남서쪽에 있다는 사실이 바보같이 그 도시를 좋아했던 '초등학생 나름대로의 근거' 였습니다. 그래서 안산-군포-안양-과천을 지나 저희 집으로 이어지는 길은 제겐 파라다이스였습니다. 학교는 서울에 있었기에 시간이 그리 많지 않아 제게 파라다이스였던 안양인근지역을 가 볼 기회는 그리 많지 않았습니다만, 제게는 지리에 대한 호기심이 무척 커서 그곳의 지도를 손수 (당연히 축척같은거 따지지 않고 그렸죠. 하지만 어떤 길이 어떻게 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