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국]주택공사에 고한다. [02/06 안양시민신문]동물병원장 평촌 벌판에 푸르른 벼가 일렁일렁 춤추던 시절. 고박정희 대통령께서 경기도청을 순찰하고 상경길에 경수산업도로 평촌을 지나갈 때, 동승했던 건설부장관이 평촌 벌판을 가르키며 그곳에다 아파트를 짓겠다고 제의하였다가 고박대통령께서 “미친놈아, 멀쩡한 농토에 아파트라니 네놈이 돌은 놈이 아니냐?”하시며 그날로 장관을 경질시켰고, 평촌 벌판은 농사 외에는 아무것도 하지 못하도록 절대농지로 정해 두셨다. 그렇다. 평촌 벌판에 아파트가 들어서기 전만하여도 망해암이나 모락산에 올라가서 안양쪽을 바라보면 구 안양우체국 4거리에서 구본백화점, 삼원극장까지만 약간의 스모그 상태를 볼 수 있었고, 다른 곳은 공기가 아주 맑아서 누구누구네집 지붕까지 알아볼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