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균]알량한 자존심과 시민사회 안양의왕 경실련 사무처장 전국이나 지역이나 시민사회를 대변하는 NGO가 상당수에 이른다. 그 분야만 해도 환경문제, 청소년문제, 여성문제, 노동문제, 경제정의문제, 지역정치문제, 청년문제 등 다원화된 시민사회의 영역들이 있다. 이것은 지난 근대화 시절에 민주적 의사결정 쟁취를 위해 시민사회가 한가지 쟁점을 가지고 한 목소리를 외치던 시절에서 이제는 어느 정도 그 성과를 인정하게 되면서 다원화된 사회적 욕구의 수용과정에서 나타난 결과로 판단된다. 이러한 시민사회의 다양한 영역의 존재는 안양지역에도 마찬가지이다. 자의적 해석일지 모르지만 안양지역에 있는 NGO는 각자 맡은 바 본연의 소임을 충실히 이행하면서 지역적 사안이 있을 때마다 시민사회의 이름으로 한 목소리를 외쳐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