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국제청소년영화제 조직위원회가 오는 9월 경기 안양시에서 개최되는 ‘제3회 안양국제청소년영화제’ 본선 진출작 42편을 선정했다. 17일 안양국제청소년영화제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영화제에는 총 100개국에서 2330편의 영화가 출품됐고, 이 가운데 최종 예심을 거쳐 국내 21편, 국외 21편이 선정됐다. 국내 작품은 자신만의 문제의식을 끝까지 관철해보거나 재기 넘치는 설정으로 호쾌하게 어려움을 돌파한 작품 등이 주를 이뤘으며, 해외 작품들은 장르적 실험이 과감했고 다양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특히 올해 출품작들은 국내외를 막론하고 청소년의 정치 참여, 장애, 인권 등 정치 및 사회적으로 첨예한 이슈에 관심을 보인 작품이 눈에 띄는 것이 특징이다. 본선에 진출한 작품들은 제3회 안양국제청소년영화제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