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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26]안양에는 '여성안심무인택배함'이 있다

안양똑딱이 2019. 1. 26. 17:32

 

안양시가 여성들이 택배물건을 편하고 안삼하게 찾아갈 수 있도록 하기위해 여성대상 범죄예방을 위한 여성안심무인택배함 설치에 나섰다.

여성안심무인택배함이 설치된 곳은 현재까지 두곳으로 2016년 7월 롯데백화점 평촌점 지하광장에 첫 택배함이 설치된데 이어 2019년 1월 25일에는 만안종합사회복지관(만안구 박달로 547-1/1층 경로식당 입구)에 추가 설치됐다. 

여성안심무인택배함은 택배기사와의 대면 없이 원하는 시간에 택배물품을 수령할 수 있어, 분실위험이 적고 택배사칭 범죄 예방에 효과가 있다.

물품 구입 시 수령장소로 택배함이 설치된 주소를 입력하고 배송이 되면 전송받는 문자메시지의 인증번호로 물품을 찾아가는 방식으로 안양시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가능하며 24시간 언제든지 물건을 찾아갈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다만 장기보관을 방지해 많은 이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보관시간이 48시간을 초과할 경우 하루 1천원씩 부과된다.

현재 롯데백화점 평촌점에 있는 무인택배함 월 평균 이용건수는 설치 당해 년인 2016년 159건, 이듬해인 2017년 205건, 지난해 240건으로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면서 호응도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이용률 증가 추세와 높은 만족도를 고려해 점차 확대 설치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안양의 1인 여성가구 수는 2018년 기준 28,148가구로 총 가구 대비 12.6%를 차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