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지역뉴스/안양 2832

[20181121]안양 도심 옛 검역원안에 야생 고라니 가족 산다

안양 도심에 야생동물 고라니 가족이 산다. 그중 한마리가 20일 119구조대와 안양시 환경보전과 직원들에 의해 포획돼 수리산에 방사됐다. 안양시 만안구 안양6동에 위치한 구 농림축산검역본부. 안양시민들에게는 국립수의과학검역원로 명칭으로 더 익숙한 곳. 일제강점기 말인 1942년 조선총독부 가축위생연구소 지소로 출발해 이름만 바뀌면서 이어져오던 정부 기관인 연구소가 김천으로 이전함에 따라 안양시가 매입한 이후 활용방안을 찾고 있는 가운데 마치 시간이 정지된듯 인적조차 없어 풀과 잡목이 우거진 자연환경으로 바뀐 이곳(전체 면적 56,309㎡)이 고라니 가족의 은밀한 도심 속 보금자리다. 검역원 뒷쪽 담장 너머로는 안양세무서, 만안경찰서, 만안시립도서관과 더불어 바로 수리산과 연결되는 공간적 배경을 갖고 있으..

[20181121]안양시 제3회 詩낭송대회 개최

안양시는 지난 16일 동안평생교육센터 3층 강당에서 ‘안양시낭송대회’를 개최했다. 시문학 확산과 시민의 정서 함양을 위해 개최된 시낭송대회는 올해로 3회를 맞이했다. 치열했던 예선을 뚫고 초등 ․ 중등 ․ 성인부로 나눠 총 44개 팀이 진출해 시의 아름다움을 시민들에게 전달했다. 마음이 따뜻해지는 초등부의 동시로 대회의 막을 열었다. 이어 중등부의 풋풋한 감성을 느낄 수 있었던 시들과 성인부의 세련되면서 아련한 그리움을 떠올리는 낭송이 펼쳐졌다. 동시에 멀티동화극장, 벌룬쇼 등 웃음을 자아내는 특별공연도 펼쳐졌다. 대회 결과 초등부문에는 조윤채(귀인초3)어린이가, 중․고등부에는 윤기영(대안여중1)학생, 성인부문에는 우성훈(34)님이 대상을 차지했다. 시 관계자는 “남녀노소 상관없이 많은 시민들이 아름다운..

[20181121]안양서초, 엄마&아빠들의 인형극 정기 공연 – 열번째

안양서초등학교 학부모회 ‘책 읽어주는 엄마&아빠’ 학부모 동아리이 학부모 재능기부로 꾸며진 열번째 정기공연 인형극 ‘메리크리스마스, 늑대 아저씨’가 11월 19일부터 11월 22일까지 학교 도서관에서 공연되며 인기 폭발이다. 인형극 ‘메리크리스마스, 늑대 아저씨’는 위기에 처한 늑대아저씨를 보살펴주는 아기 돼지들의 따뜻한 마음씨에 감동하는 늑대에 관련된 이야기로 연말을 맞아 따뜻한 마음, 감사하는 마음을 생각해 볼 수 있다. 지난 11월 19일~21일은 안양서초등학교 유치원 및 1학년~3학년 모두 시간표를 정해 관람한다. 또 11월 22일은 인근 어린이집, 유치원을 위하여 오전 3차례 공연을 할 예정이고, 고학년 학생들을 위한 점심시간 마지막 앵콜 공연이 갖는다. 이번 공연은 학부모 인형극 동아리가 만들..

[20181121]석수도서관, 낭독극 ‘나는 편의점에 간다’ 무료 공연

안양시 석수도서관이 오는 12월 16일 열리는 극단 ‘쨍’의 ‘나는 편의점에 간다’ 낭독공연을 앞두고 지난 20일부터 관람 사전접수를 시작했다. 이번 공연은 김애란의 소설 ‘나는 편의점에 간다’를 희곡 형태로 각색한 작품이다. 낭독극으로 각색된 이 소설은 프랑스에서 비평가가 뽑은 ‘주목받지 못한 작품상’을 받은 대한민국 대표 단편 소설이다. 편의점을 자주 이용하는 20대 싱글 여성인 화자가 다양한 에피소드 속에 등장해 소통보다는 의도적으로 소외되려는 개인주의적 현대인의 모습을 보여준다. 이번 공연을 펼칠 극단 ‘쨍’은 지난 2014년 창단돼 안양시민 20대부터 4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사람들이 활동하고 있다. 원작의 탄탄한 주제 의식과 다년간 활동한 배우들의 연기력을 기반으로 ‘낭독극’이라는 형태로 관..

[20181121]안양시, 2019년도 본예산 1조4천507억원 편성

안양시가 2019년도 본예산 안으로 1조4천507억원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 올해 1조3천489억원 대비 7.5%가 증가한 액수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20일 열린 시의회정례회에서 내년도 예산안을 설명하며 스마트행복도시 건설에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했다. 시가 제출한 내년도 예산안 일반회계는 1조953억원이다. 이에 대한 주 세입재원은 지방세 3천794억원, 세외수입 520억원 등 자체수입 5천248억원과 국∙도비 보조금 등 의존재원이 5천705억원에 달한다. 한편 특별회계는 3천554억원으로 상정됐다. 내년도 예산안은 스마트행복도시 안양을 위해 시가 추진하게 될 5대 분야(▸시민이 주인 되는 안양▸가족의 삶을 책임지는 안양▸모두 함께 잘사는 안양▸깨끗하고 안전한 안양▸고르게 발전하는 안양)에 포인트를..

[20181120]FC안양, 고정운 감독과 계약 해지 공식 발표

FC안양이 고정운 감독과 계약을 해지했다고 19일 밝혔다. 고정운 감독은 지난해 11월 FC안양에 부임했다. 고 감독이 이끈 안양은 올 시즌 초반 3무 8패를 기록하며 안 좋은 출발을 보였으나, 후반기 분위기 반전을 통해 시즌 막판까지 플레이오프 경쟁을 펼쳤다. FC안양은 고정운 감독의 공을 상당 부분 높이 평가하나, 더욱 발전적인 선수단 리빌딩을 위해 고 감독과의 이별을 결정했다. FC안양은 후임 감독 선임을 최대한 이른 시간에 마무리하고 내년 시즌을 위한 팀 정비에 돌입할 예정이다

[20181120]청년생각, 인터넷 쇼핑몰 청년 창업가게 4호점 인증식

‘청년생각’(대표 이재현)이 지난 15일 청년 정지연(26)씨가 창업한 인터넷 의류 쇼핑몰(굿드샵) 회사명 ‘젼시회’에 대한 청년가게 4호점 인증식을 진행했다. 청년활동을 지원하는 비영리 단체 청년생각은 청년층(19세∼39세)을 대상으로 한 문화활동과 자기계발, 일자리와 창업지원, 사회공헌 등을 지원하고 기성세대와 청년층을 멘토와 멘티로 연결하는 인적 네트워크를 구성하는데도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특히, 청년이 창업할 수 있도록 창업컨설팅, 마케팅 등을 지원하여 자체 청년가게 인증패를 전달하고 있으며, 이번에 4호점 개점을 맞이했다. 이날 개소식에 참석한 안양시 관계자는 창업이 있기까지의 노고를 격려했다. 안양시는 11월 1일자 조직개편으로 ‘청년정책관’을 신설하고 청년층이 중심이 된 단체에 대해 지속적..

[20181120]안양시립합창단 제117회 정기연주회 22일 무료

안양시립합창단 제117회 정기연주회가 오는 22일 목요일 저녁 7시 30분 안양아트센터 관악홀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내 마음의 노래’라는 주제로 인천시립합창단 예술 감독과 상임지휘자인 김종현 지휘자의 객원 지휘로 펼쳐진다. 김종현 지휘자는 이번 연주에서 헨델의 유명한 합창곡을 현악오케스트라와 파이프 오르간의 협연으로 연주할 예정이다.

[20181120]안양시농수산도매시장, 경매장 공사비 대납 소송 승소

서울고등법원이 지난 14일 안양도매시장 경매장 공사대금 지급 청구소송에서 공사비 12억8천만원을 지급하라는 예림종합건설(주)의 청구를 기각한 제1심 판결은 정당하고, 원고의 항소는 이유가 없다고 기각했다. 이에 안양시농수산물도매시장(이하 안양도매시장)의 정상화가 더욱 탄력 받게 됐다. 안양시에 따르면 원고인 예림종합건설(주)는 지난 2013년 도매시장법인 안양청과(주)와 경매장 계약을 맺고 공사를 추진했다. 이 과정에서 공사비가 초과 발생하자 사실상 자본잠식 상태로 지급능력이 없는 안양청과(주)를 대신해, 시설물을 기부채납 받은 안양시에 청구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하지만 2017년 12월 1일 수원지방법원에서 패소하자 이에 불복해 항소를 제기했었다. 시는 지난달 25일에도 출하대금 미지급에 따른 허가..

[20181119]안양시, 4차산업혁명시대 중국 삼문협시와 협약

최대호 안양시장을 비롯한 19명의 민·관 합동교류단이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중국 하남성 삼문협시를 방문해 교육·행정·경제·기술 등의 분야에서 교류 협력 강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안양시에 따르면 이번 방문은 앞서가는 중국의 4차산업혁명 대비책과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혼합현실(MR)산업 등의 육성 실태를 파악하고 시에 적용 가능성을 타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류단은 삼문협직업기술대학, 도시-농촌 일체화 시범지구 견학에 이어 한중경제기술 교류회에 참석해 안양시와 중국 삼문협시의 우호교류 협의 서에 서명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두 도시가 협력을 바탕으로 급변하는 산업 환경에 적응하고 각 나라의 신산업 동력 거점 도시로 자리매김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안양시는 신기술을 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