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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특별조정교부금 26억원 확보

안양시가 주민숙원사업을 위한 특별조정교부금 26억원을 경기도로부터 확보했다고 밝혀 그동안 넉넉치 않은 시 재정과 비용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사업들이 탄력을 받을 전망으로 단비와도 같은 소식을 전해졌다. 안양시가 특별조정교부금을 확보해 추진하는 사업은 ▴석수3동 완충녹지 정비 ▴삼성천 제방도로 확장 ▴도시농업 체험농장 조성 ▴대우아파트앞 습지조성 ▴안양3동 대농단지 먹자골목 디자인거리 조성 ▴어린이등하교길 보행안전시스템 설치 등 6개 분야다. 이중에서도 안양3동 대농단지 먹자골목 디자인거리 조성 사업은 대농단지 상권 활성화를 위한 맞춤형 도시재생사업이다. 금년 3월 지중화 사업을 시작으로 보행환경 개선, 디자인가로등 설치 등을 통해 라이브 공연도 가능한 문화거리로 조성될 예정이어서 이 일대 상권 활성화가..

안양시, 여성안심 무인택배서비스 시범 운영

최근 맞벌이 가정, 나홀로 가정이 점차 늘어나며 가장 어려움을 겪는 일이 등기우편, 소포, 택배 물품을 받는 것이다. 아파트나 공동주택은 경비실에서 택배 물품을 대신 받아 가정에 전달해줄 수가 있지만 일반주택은 그렇지 못해 주민들의 불편이 적지않다. 특히 택배회사에서는 물품 배송시 받는 사람이 없을 경우는 전화 또는 문자로 확인하거나 연락이 안되면 다음날 재방문하는데 그런 과정에서 택배물품이 분실되거나 오늘 꼭 받아야 하는 물건일 때는 난감한 경우가 많는 등 소비자 불만 사례가 발생하기도 한다. 특히 최근 여성을 표적으로 삼는 범죄가 자주 발생하자 안양시가 택배기사를 마주칠 필요 없이 안심하고 물품을 수령할 수 있는 무인택배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안양시는 7월 1일부터‘여성안심 무인택배서비스..

제33회 안양상공대상 수상자들입니다

제33회 안양상공 대상 수상자로 이용현 대표이사, 유근수 대표이사, 장형석 대표이사가 선정돼 2일 열린 안양상공회의소 제46주년 창립기념식에서 시상과 함께 기업인들로 부터 축하를 받았다. 안양상공회의소는 이들이 경영혁신과 기술개발을 통하여 비약적인 회사발전을 이루시어 산업발전과 고용창출, 지역사회에 크게 기여한 공로로 안양상공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안양상공대상을 수상한 코오롱환경서비스(주)의 이용현 대표이사는 다양한 환경플랜트 신기술 개발에 매진하여 독자적인 기술 확보로 환경플랜트 분야의 전체적인 프로세서를 컨트롤 할 수 있는 엔지니어링 전문 회사로의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인창전자(주) 유근수 대표이사는 불모지나 다름없는 국내전자산업분야의 음향영상기기 전자부품을 국내 기..

1960년대 1번 국도와 안양유원지 가는길

#안양 #기록 #기억 #역사 #옛사진 #안양유원지 #안양예술공원 1970년대 초까지만 하더라도 수도권 시민들의 여름철 피서지로 각광받던 안양유원지(현 안양예술공원) 입구인 안양교 사거리의 1960년대 말 모습으로 안양유원지 개장을 앞두고 도로정비 공사가 한창입니다. 사진속 아치가 서 있는 자리는 현재 안양예술공원 지하차도이며, 사진 아래 의 비포장도로는 당시 안양읍내를 관통하는 유일한 도로였던 1번국도(현 만안로)로 왼쪽은 서울방향이며 오른쪽은 안양역 방향입니다. 당시에 사진 왼쪽에는 현 삼막천으로 이전복원하기 전의 만안교 다리가 있었으며, 그 위로 자동차들이 지나다녔습니다. 아치 뒷쪽으로는 경부선 철길인데 사진 오른쪽에는 피서철에는 운영되는 안양유원지 임시 정거장이 설치돼 있는 모습이 보입니다. 열차가..

1970년대 안양 만안교에는 넝마주의가 살았다

#안양 #기록 #기억 #옛사진 #만안교 #정조/ 정조임금이 축조한 다리 안양 만안교의 1970년대 모습으로 현재의 이전 복원된 위치가 아니라 안양천위에 놓여져 있던 것을 찍은 사진입니다. 만안교는 안양교(구도로)를 지나 안양예술공원 지하차도앞 교차로에서 서울방향으로 약 20미터 지점(현 영화아파트) 앞에 위치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1번 국도확장사업으로 1980년 8월 약 200미터 북쪽의 안양시 석수동 260번지 석수교회앞 삼막천 위로 옮겨 다시 축조한 것이지요. 안양천 물줄기가 일제강점기에 직강공사를 통해 돌려지면서 다리로서의 기능을 상실한 당시의 모습을 보면 홍예(교각) 대부분이 땅속에 묻혀있고, 그 아래에서는 당시 넝마주의 아저씨들이 살았답니다

1980년 만안교 해체 이전 복원 공사 현장

정조 임금의 화성 능행차를 위해 축조된 만안교를 1980년 이전.복원하기 위한 공사 모습으로 만안교의 해체하여 다시 복원하기 위해 현재의 삼막천에 깔아놓은 귀중한 사진으로 아주 어렵게 찾았습니다. (출처: 안양시 자료) 현재의 만안교 위치는 원래 있던 자리가 아니지요. 당초 만안교는 안양예술공원 지하차도 들어가는 교차로에서 서울방향으로 약 20미터 지점(현 영화아파트)에 위치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1번 국도확장사업으로 1980년 8월 약 200미터 북쪽의 안양시 석수동 260번지 석수교회앞 삼막천 위로 옮겨 다시 축조한 것이지요. 1972년에 촬영한 기록 사진을 보면 당시에는 교각의 대부분이 땅속에 묻혀있고, 다리위에 난간이 추가 설치돼 변형됐음을 보여주는데 현재의 다리보다 더 길었습니다. 제 어릴적 ..

1960년대 안양기독보육원 주변 풍경

#옛사진 #기록 #기억 #안양/ 1960년대 말의 안양읍내 현 안양2동 지역의 풍경으로 사진 아래 숲이 있는 곳은 당시 안양기독보육원(현 좋은집)이며, 그 위로 안양천이 흐릅니다 . 안양천 중앙으로는 자그마한 다리 하나가 보이고 그위로는 서울 수원간 1번국도(석수동에서 안양역앞을 지나 구 안양경찰서로 연결)가 지나가고 있습니다. 1번 국도 위로 보이는 동네가 안양2동 주택들이고 그 위 왼쪽 뒤로 보이는 큰 건물이 금성방직(현 대농단지)입니다. 1번국도 오른쪽 윗쪽에는 3층짜리 자그마한 건물이 보이는 당시 안양문화원(현 안양2동 주민센터)이 있던 곳으로 안양 최초의 도서관기능도 겸했지요. 1번국도 오른쪽 끝자락 위로는 하천의 흔적이 보입니다. 이 하천은 수암천인데 당시 만안초등학교 앞과 박달동을 통과한 후..

1968년 안양읍내 잡화상, 현 대동서점 자리

#옛사진 #기록 #닐미샬로프/ 1968년 안양읍내 잡화상 풍경입니다. 제 기억으로는 위치가 현재의 안양시 안양로 중앙사거리로 CGV안양점 대각선 반대편의 본프라자 빌딩 정면(현 대동서점 출입구쪽)입니다. 당시 이 곳에는 잡화상이 쭈욱 있었는데 건물 뒷쪽에는 미륵불이 있던 용화사라는 큰절이 있었지요. 이 절은 1983년 4월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 337-6번지로 이전(이후 2004년 의왕시 내손동으로 재차 이전)하고 그 자리에 본백화점(1983년 11월 23일 개점)이 들어섭니다. 1970년대 당시 용화사 주변으로는 안양역과 삼원극장(현 CGV), 새시장(현 중앙시장) 등이 있었습니다, 또 1960년대 말까지 안양에는 안양역앞을 지나는 1번국도가 유일했으나 1970년대 초에 석수동에서 구 안양경찰서(명학교..

1970년대 초 안양읍내 안양여고 사거리

1970년대 초 안양읍내 안양여고 사거리의 풍경으로 중앙로(구 안양경찰서-석수동 삼거리) 도로개설 공사가 진행중일때의 모습입니다. 안양시내에서 석수동 방향을 향해 찍은 사진으로 왼쪽으로는 안산/박달동 방향이고 오른쪽으로 구도로 안양역/화단극장 방향이며 사진 왼쪽의 건물이 안양여고 건물입니다. 1970년 이전만 하더라도 안양읍내를 관통하는 도로는 만안로(시흥/현 금천구 경계에서 석수역앞 안양역앞-명학역앞) 하나뿐이었습니다. 1960년 중반에 안양 중앙로 일부인 구 안양경찰서에서 안양여고 사거리까지만 6차선의 도로가 개통되었는데 그중 중앙 2차선만 아스팔트 포장이 된 상태이며 안양여고에서 석수삼거리까지는 논밭 사이로 오솔길 정도의 소로만이 있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