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비행기공업주식회사는 일제강점기 말기인 1944년 8월 19일에 설립된 군수용 비행기 생산 기업으로 서울 종로 화신백화점 사장이었던 친일 기업가 박흥식이 사장을 맡았다. 본사를 화신백화점에 두고, 경기 시흥군 안양리(현 안양3동 대농단지)에 위치한 조선직물주식회사 부지를 접수해 초대형 공장을 세웠다. 공장 설립에는 당시 안양 인근 시흥군 일대의 주민과 학생들이 노동력으로 동원되었으며, 일제의 태평양전쟁 말기 항공 전력 확충 요구와 조선총독부의 지시에 따라 총독부로부터 막대한 자금 지원, 토지 및 노동력 징발 특권을 가진 지정 군수 기업체로 운영되었다. 광신상업학교를 조선비행기공업학교로 개편하기도 했다. 공장 설립과정은 친일반반족행위 진상규명 보고서에 수록돼 있다. [20260710]반민특위, 안양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