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보따리 552

[설화]설화랑, 그림이랑 11 - 도램말 이야기

[설화]설화랑, 그림이랑 11 - 도램말 이야기 [11/24 군포문화원] 설화랑, 그림이랑 11 - 도램말 이야기 아주 먼 옛날, 지금의 군포초등학교와 당동우체국 사이에 있는 도램말에 김씨 성을 가진 두 형제가 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형은 부자였지만 아들이 없고, 동생은 몹시 가난했지만 아들이 있었습니다. 마음씨 착한 동생 부부는 형님댁에 아들이 없는 것이 항상 안타까웠습니다. 그래서 매일 밤, 달님에게 기도를 했습니다. "달님, 제발 형님 댁에 아들을 하나 점지해주십시오." 그러던 어느 날 밤, 동생이 신기한 꿈을 꿨습니다. 형님 댁에 들어서려는 순간, 형님네 마당에 있는 우물에서 커다란 용 한마리가 하늘로 솟아올랐습니다. 그 용은 하늘을 훨훨 날아 아우네 집 우물 속으로 들어갔습니다. 아침이 돼 잠..

[자료]청계산 청계사의 조심태 장군

[자료]청계산 청계사의 조심태 장군 [06/04]김산 홍재인문학연구소장 [山과 사람, 京畿를 세우다]청계산 청계사의 조심태 장군 정조의 개혁 도운 최측근…사도세자 원찰 지정 주도 청계산은 한남정맥의 주산중의 하나이다. 안양, 의왕, 서울의 양재까지 아우르는 이 산은 경기중 남부 지역의 시민들에게 좋은 안식처가 되는 곳이다. 청계산을 오르는 이들 대부분이 과천 서울대공원에서 올라가서 이수봉을 지나 국사봉을 거쳐 양재동 옛골로 내려오는 산행을 한다. 약 3시간 반에서 4시간에 이르는 이 산행은 청계산 주요 봉우리를 거치면서 산행의 참맛을 느끼게 한다. 가장 대중적인 이 산행로와 더불어 청계산 등산의 진미를 보여주는 곳이 하나 더 있다. 그것이 바로 청계사 등산로이다. 청계산에 청계사가 있는 것은 어쩌면 당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