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보따리 764

[20260907]조선시대 금천현(衿川縣) 특산물 '붕어와 참게'

경기 안양은 조선 후기 시흥현에 속해 있었다.시흥현은 본래는 금천현이었는데 정조 때 이름을 그렇게 바꿨다. 조선시대 금천현의 특산물은 안양천에서 나는 붕어와 참게였다. 붕어는 한자로는 즉어(?魚)로 썼다. 즉(?)이 붕어를 뜻하는 한자이다. 그리고 참게는 한자로는 해(蟹)로 썼다. 해(蟹)는 게를 뜻하는 한자이다. 그런데 영등포의 특산물인 참게는 기록에 따라서는 생자해(生雌蟹)라고 되어 있는 곳도 있다. 생자해는 산암케를 지칭하는 말이다. 사실 게는 제철이면 참게 꽃게 할 것 없이 숫케보다는 암케가 더 맛있다. 그래서 특별히 산암케라고 기록했을 것이다. 요즈음 안양천의 물이 깨끗해지면서 안양천에서 다시 참게가 난다고 한다. 정말 반가운 소식이다. 이 지역의 특산물이었던 참게를 안양천변의 갈대와 함께 안양..

[20260907]조선시대 금천과 시흥현에서 나라에 바치던 토산물

조선시대 금천과 시흥현에서 나라에 바치던 토산물 세종실록>>을 보면 그 당시 금천현에서 나라에 바치던 토산물 지초(芝草)와 함께 금천현에서 나던 약재(藥材)로 백편두(白扁豆)가 등장한다. 백편두는 우리가 울타리에 심던 제비콩 중에서 흰 꽃이 피는 제비콩의 열매를 일컫는 한자말이다. 자주꽃이 피는 제비콩 열매의 한자말은 흑편두(黑扁豆)이다. 제비콩은 대체로 울타리에 심기 때문에 보통은 울콩이라고 부른다. 백편두만을 약재로 사용하는데 주로 설사 등 소화기계통의 약재로 사용된다고 한다. 그러나 산림경제>>라는 책을 보면 한열병(寒熱病)을 앓는 사람이 먹어서는 안 된다고 되어 있다. 한편 조선시대 후기 금천현은 시흥현으로 개명되는데 시흥현에서 나라에 바치던 토산물로 금은화(金銀花)의 꽃줄기가 있었다. 금은화는 ..

[20260907]서울 영등포, 1931년 경기도 시흥군 영등포읍이었다

영등포문화원 홈페이지 영등포이야기에서영등포는 언제 서울이 되었나?(2017.09.07)http://www.ydpcc.co.kr/board/view.asp?idx=268&page=5&cates=history 대개 알고 있는 사실이지만 영등포가 서울이 된 것은 1936년이다.경기도 시흥군이었는데 그 때 경성부에 편입되었다. 다은은 영등포의 연혁을 정리한 것이다. 영등포구라는 지명이 이 세상에 처음으로 등장하는 것은 1943년의 일이다.이전에는 경성부(京城府) 영등포출장소(永登浦出張所)였는데 이 때 경성부가 구제(區制)를 실시하면서 경성부 영등포구(永登浦區)가 되었다.그리하여 영등포구에는 영등포출장소에 속해 있던 영등포정(永登浦町) 도림동에서 분동된 사옥정(絲屋町) 당산정(堂山町) 양평정(楊坪町) 양화정(楊花..

[20260905]안양 중앙성당 종탑의 1959년 독일에서 온 종 기록

2026.09.05/ #도시기록 #안양 #중앙성당/ 성당 가장 높은곳 오른쪽 꼭대기 볼록 튀어나온곳이 종탑이다. 이곳에는 성당이 1959년 두번째 성당을 신축하며 독일에 주문해 1960년 성당 종각에 매달았던 종 3개가 지금도 매달려있다. 어릴 적 안양 장내동성당에서 아침 여섯 시, 정오 열두 시, 저녁 여섯 시. 하루 세 번 울려 퍼지던 삼종(三鐘) 소리는 시계가 귀하던 시절, 시간을 알리는 시계였고, 정오에는 밥상을 부르는 소리, 저녁에는 "오늘도 수고했습니다." 하늘이 건네는 인사로 신자들은 종소리에 맞춰 두 손을 모아 삼종기도를 드렸고, 잠시 멈춘 마음은 고요히 하늘을 바라보았다. 세월이 흘러 이웃의 민원과 도시의 소음 속에 많은 성당의 종은 긴 묵언수행에 들어갔으나 예전 안양시내 전역에 삼종..

[20260905]안양시 관악산 숲길 안내도(2017년 비틀맵 제작)

[20260905]안양시 관악산 숲길안내도(2017년 제작)지도 보기 https://beetlemaps.cafe24.com/xe/photopolio/8166 발행처 안양시청발행일 2017언어 한글관악산을 즐기는 완벽한 방법!안양시 관악산 숲길안내도 신규 제작 안양하면 관악산, 관악산하면 안양입니다. 비틀맵에서 안양시 관악산 숲길안내도를 평면지도와 입체지도 두 가지 버전으로 제작했습니다. 관악산의 등고선과 주요 등산로, 삼성산 코스와 관악산 코스, 관악산 둘레길까지 상세하게 안내된 관악산 숲길안내도 평면지도는 관악산을 등반하는 분들께는 필수 아이템이 될 것입니다. 또한 안양시에서 바라본 관악산을 입체적으로 묘사한 관악산 숲길안내도 입체지도는 안양의 볼거리와 음식문화거리까지 잘 나타내고 있어 꼭 등산이 아..

[20260904]국사편찬위원회 발행, 한국현대사자료집성(PDF파일)

국사편찬위원회 간행 자료 소개 - 한국현대사자료집성>1987년~2010년, 국배판, 14.8×21, 각 500쪽, 66책, ISBN 9788982360701(세트)유엔한국임시위원단 문서, 영국외무성 한국 관계 문서, 주한미군 정치고문 문서 등 대한민국사 관련 국내외 현대사 자료를 정리하여 영인·간행한 자료집이다. 1권~42권은 "대한민국사자료집(大韓民國史資料集)", 43권부터는 "한국현대사자료집성(韓國現代史資料集成)"으로 표제를 달리하여 간행되었다.링크한 국사편찬위원회에서 원문을 pdf로 다운받을 수 있다https://db.history.go.kr/diachronic/publication/view.do?pageIndex=10&recordCountPerPage=100&orderDir=ASC&orderCol..

[20260903]안양 중앙성당 부지 평당 2원에 매입한 6,657평 밤나무밭

천주교 수원교구 중앙본당 60년사 기록에서서울교구에서 안양에 성당부지 매입 서울교구는 1937년 9월 5일. 경향잡지사 충무 긴한수라우렌시외)를 안양에 파견하여 수원 소재 주식회사 제일사(대표 이한훈) 소유이던 안양 중심지의 토지 6.657평을 평당 2원씩에 매입하고 같은 해 9월 29일 등기이전을 필하었다. 지번은 67813부터 681까지였고 지목은 논으로 되어 있었다. 당시 이 땅에는 밤나무 100그루가 있었기 때문에 교회에서 매입한 이 땅을 보농 '안양 밥나무 받'이라고 불렸다. (#참고로 1920년대 이 밤나무밭에서 조선일보 주최로 밤줍기대회가 열렸다) 교구장 라리보(anibeau. 주교는 모텔 주교 시절부터 40년간 주교관 주방장으로 근 무하다가 은퇴한 최정현(요세)을 안양 밤나무 밭 관리인..

[20260831]안양중앙성당 60년사(1954-2014) 전자책 보기

2026.08.31/ #아카이브 #기록 #전자책/ 천주교 수원교구 중앙성당 60년사 전자책 보기 수원교구 안양대리구의 중심, 안양시 원도심 한복판인 안양4동에 자리한 안양 중앙성당(옛 장내동성당)은 60여 년의 짧지않은 역사를 지닌 공간이다.안양지역 신앙의 역사는 박해시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달레의 「한국천주교회사」는 “늦어도 기해박해가 일어난 1839년에는 안양에서 서쪽으로 10리 거리인 수리산 깊은 산속에 박해시대의 전형적인 교우촌이 형성돼 60여 명의 신자들이 살고 있었다”고 전한다.최경환 성인과 그 일가가 생활하던 수리산 교우촌이 그곳이다. 성인의 아내 복녀 이성례와 그 아들로서 후에 우리나라 두 번째 사제품을 받은 최양업도 이곳에 숨어 신앙생활을 해나가고 있었다. 교우촌은 담배농사를 지어 생계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