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보따리 658

[20250910]안양 호계3동 옛사진.영상(안양도시기록연구소)

안양 호계3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 2025년 마을축제(10월18일)를 기획하면서 호계 3동의 모습이 담긴 추억의 사잔전을 개최할려고 한답니다. 1940~70년대 사진 제공 요청을 해왔기에 안양도시기록연구소 웹사이트에 올린 사진과 영상과 글을 제공했습니다. 안양 호계3동 옛사진 및 영상과 이야기아래 URL을 통해 다운받으시면 됩니다, 사진 설명도 있으니 전시할 때 수록하면 됩니다.출처 명기: 안양도시기록연구소 최병렬 [20231219]전국에서 가장 오래된 안양교도소(1972년 모습)https://ngoanyang.or.kr/8515 [20230907]1963년 9월16일 안양교도소 준공식 모습https://ngoanyang.or.kr/8182 [20230204]1970년대 1번국도 군포버스정류장과 구군포사거..

[20250903]경기도형 지속가능발전교육 학교 정착 토론 (PDF파일)

'경기도교육청 지속가능발전교육 활성화조례'가 지난 7월18일 공포되고 시행됨에 따라 조례의 학교 정착을 위한 정책토론회가 8월 21일 오전 10시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첨부하는 PDF파일은 당일 토론회에서 배포한 경기도형 지속가능발전교육의 학교현장 정착을 위한 정책토론회 자료집이다.

[20250830]아트포랩 전시도록 <Flat Land, Versatile People> PDF

2025.08.30/ #전시회 #안양 #아트포랩 #평평한땅_울퉁불퉁한이야기 안양에서 유년 및 청년기를 보낸 네 명의 젊은 작가들이 평평하다 못해 납작하게 포장된 땅 어딘가 모난 돌처럼 튀어나온 이야기를 발굴하고, 찾아낸 이야기들을 탐구하고 자신만의 해석을 더해 도시의 얼굴로 재인식하여 만든 전시 'Flat Land, Versatile People 평평한 땅, 울퉁불퉁한 이야기'가 2024년 10월 5일 시작돼 27일까지 안양 평촌 학원가 신촌동 골목에 자리한 아트 포 랩에서 열렸다 경기도 안양, 1기 신도시 평촌. 청년을 위한 도시, 신혼부부를 위한 도시, 스마트 도시, 신중년, 재개발, 재건축, 리모델링…. 이들이 말하지 않고, 바라보지 않는 것은 무엇일까? 지역을 리서치하는 것을 넘어서 무리하게 어..

[20230621]백현주/ 월암별곡 왕송못 시즌2 : 둠벙 이야기

리뷰그토록 자연적인 인공, 발굴되고 연결되는 둠벙지역기반예술연구소 르바 〈왕송못 시즌2 : 둠벙 이야기〉백현주_백현주 대표2023.06.12. 댓글 5 조회수 5,234 더위가 막 시작된 5월 중순, 경기도 의왕시 왕송못(왕송호수) 주변은 새들의 천국이었다. 온갖 새소리가 매우 크고 방해 없이 들렸고, 형태와 색의 세부를 알 수 있을 만큼 가까운 눈높이에서, 꽤 오래 하나의 개체들과 만날 수 있었다. 이를테면 가마우지는 생각보다 더 까맣고 윤이 나는 도톰한 깃털을 과시하며 밭은 하늘에서 우리 주변을 우아하게 맴돌다, 어느새 물속으로 쏜살같이 꽂히더니 수면 위로 나와 물을 털어내는 한바탕의 쇼를 보여줬다. 돌고래쇼를 하는 철새라니! 그런가 하면 인근 농로를 막고 갑자기 나타난 왜가리(로 보이는) 녀석은 우..

[20250816]오래된물건 1960~70년대 국민학교 졸업장통

2025.08.16/ #아카이브 #오래된물건 #유몰 #졸업장통 #앨범/ 책장과 박스에서 꺼내보는 오래된 물건 이제는 유물이다.졸업장통, 상장통이라 블리우는 이 통은 1960~70년대 국민학교 졸업 당시 졸업장을 보관하는 용도로 사용한 통이다. 1960-70년대에는 경제적으로 어려웠기 때문에, 힘들게 공부해서 받은 졸업장을 소중히 보관할 수 있는 빨간생 등 벨벳으로 감싼 증서 통이 인기 많았다. 졸업선물은 졸업생들에게 그동안 열심히 공부한 것을 축하하기 위하여 주는 선물로, 현금을 주거나 가족과의 외식을 비롯하여, 시대별로 다양한 선물이 인기를 끌었다.1970년대에는 필기구가 다양하지 않았던 당시 잉크만 갈면 반영구적으로 쓸 수 있는 만년필이 유행하였다. 1980년대 초반에는 손목시계가 졸업선물로 등장하였..

[임희택]안양 박달동 더푼물 주막집의 추억(2025.08.11)

안양 박달동 더푼물 주막집의 추억 주막거리에는 주막이 있어야 하는데... 언제부터 있었는지는 모르겠고 하여간 주막이라기보다는 구멍가게 같은 가게가 있었는데 그 주인이 문산댁이었다.가게의 벽 쪽 바닥에 항아리가 묻혀있었고 그 항아리에는 더푼물 술도가에서 만들어 내려보낸 막걸리가 들어 있었는데 아버지를 비롯한 술꾼들이 열린 가겟문 앞에 놓인 긴 의자에 앉아 한잔씩 마시고 고린내 나는 곤단걀을 하나씩 깨먹으며 퇴퇴 병아리 털을 뱉고 일어나 나가면 행주로 대충 훔치고 그 행주를 빤 개숫물을 먼지가 폴폴 날리는 신작로에 냅다 뿌렸다. 그러면 힘들게 벌 쪽에서 올라온 버스가 다시 뽀얀 먼지를 날리며 지나서 서씨네 집 앞 굵은 플라타나스 나무 밑에 엄마와 함께 몇 사람을 내려주고는 다시 폴폴 먼지 날리며 더푼물 고개..

[20250727]안양천에 큰물 지나가던날 기록 소환(2022.08.09)

2025.07.27/ #도시기록 #안양천 #큰물/ 안영천에 큰물 지나가던날의 모습. 쌍개울~명학대교 구간에서 똑딱이가 보다. 안양천과 학의천이 만나는 쌍개울엔 걷고 싶은 하천 100선(2006. 5. 15), 한국의 아름다운 하천 100선(2009. 2. 5) 등 2개의 표지석이 과거에 오염하천의 대명사였던 안양천을 복원한 하천 한켠에 자리잡고 있다. 안양천은 친자연형하천으로 조성한지 25년이 흘렀고, 현재는 버들치와 은어와, 참갈겨니 서식, 수달까지 발견되고 또한 멸종위기 야생조류인 흰목물떼새, 물총새 등이 서식하는 다양한 생물종이 현성되어 사람과 생물이 함께 공존하는 생태적인 하천으로 변모해 왔다.하지만 근래 들어 여름철 큰물이 한번 지나가면 천변의 모든것을 싹쓸이 하다시피 휩쓸고 지나기 엄청난 피..

[20250722]오래된물건, 70년대 각집에 물 공급해준 작두펌푸

2025.07.22/ #오래된물건 #작두펌푸 #빈티지/ 수돗물이 없고 우물이 있던 6-70년대 각 가정에서 사용하던 수동 펌푸, 생산이 중단된지 오래된 국내산 작두펌푸로 골동품급에 속한다. 호텔 장식용으로 사용할 작두펌푸 하나를 구해달라는 지인의 부탁을 받고 수작두펌푸 찾기에 니섰다. 중국산은 있는데 국산은 단종된지 오래전이라 물건을 구할 수 없을뿐 아니라 가격 또한 어마무시하다고 한 한다. 그레도 이곳저곳을 수소문했더니, 안양1동 문화철물 창고 깊숙한곳에 국산 작두펌푸 하나가 있는데 보물처럼 귀하게 보관중라는 정보를 접하고 구입하러 들렸다. 물건을 꺼내서 보니 엣날 우물 있던 집(단독주택)에서 작두펌푸에 물 붓고 펌푸질 하던 추억이 새록새록 떠오른다. 구입가격은 금액을 말하지않고 물건을 판메할 뜻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