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박물관학회 평의원/ 건축사 삼성천 좌측 유유산업에서 안양사 주변 거북골에는 5000년의 한국문화가 누적되어 숨쉬고 있다. 고대 신앙생활의 유적으로서 그 문화적 가치가 두드러지게 나타나 있기 때문이다. 장수바위, 미륵장군등 세계적 관심거리가 되어 있는 거석문화의 흔적들이 이 주변에 널려 있다. 이것은 염불암에서 삼막사까지 연결되는 대장정이다. 만안교(거북다리)에서 시작하여 거북바위(광석바위)→안양사귀부(거북형상)→거북골→삼귀자바위는 거북이의 행렬이다. 중초사당간지주주변 우물은 하단이 4각형이고 상단이 원형으로 천원지방(天圓地方)의 사상으로 조성되어 있다. 안양유원지 주변에는 99개의 절들이 배치되어 있었다고 전해지고 전설에는 이 절들을 다 볼려면 짚신을 등에 메고 들어가 다 닳아서 나간다는 이야기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