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명균]가축위생시험소부지 ‘도심공원조성’ 지연 유감 [2005/04/22 안양군포의왕 환경운동연합 사무국장] 안양시 만안구는 도심녹지가 거의 없는 지역이다. 이런 조건에서 안양문예회관 옆에 있던 舊가축위생시험소가 이전하면서 생긴 4천145평의 부지는 많은 나무가 있어 녹지공간으로 시민의 사랑을 받던 곳이다. 당연히 이곳에 도심공원을 조성해야 한다는 안양시민의 열망이 있었고, 신중대 안양시장은 2000년 선거 당시 대규모 도심공원을 조성한다는 선거공약을 발표했다. 하지만 이 땅의 소유자인 경기도는 벤처단지를 건설한다고 발표해 안양시민과의 갈등을 야기했고, 이에 안양군포의왕 환경운동연합을 비롯한 안양시 27개 시민사회단체들은 ‘만안구 도심공원조성 범시민기구’를 결성해 2년 넘게 도심공원 조성을 위한 활동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