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만]‘안양천 물고기’ 인체에 해롭다 [2004/12/10]경기환경운동연합 대표 20여년동안 죽어있던 안양천에 물고기가 살아난 것은 마치 기적과도 같은 일이다. 시민과 시민단체 그리고 안양시의 끈질기고 치밀한 노력 덕뿐이었다. 오죽하면 지난 11월 손학규 경기도지사가 세계적인 환경운동가이며 생태계 학자인 영국인 제인 구달(Jane Goodall) 여사를 모셔와 자랑했을까. 그녀는 안양천을 자세히 살피며 몇 번씩 감탄해 마지않았다. 버들치, 피라미, 누치, 붕어… 또 참게까지, 천변에는 왜가리가 드문드문 눈에 띤다. 지난해 겨울에는 안양시와 광명시 경계지역 안양천에 여러 종류의 겨울철새들이 몰려와 있는 것을 환경회원들과 함께 관찰하기도 했다. 2003년 9월~11월 동안 서울환경연합에서는 서울도심 및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