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지역얘기 760

[심규순]행정사무감사 거부를 하면서

[심규순]행정사무감사 거부를 하면서 [200711/30 심규순 안양시의원] 행정사무감사 거부를 하면서(시설관리 공단) 2007,11,30일 금요일 보사환경상임위원실 일하는 의원들과는 달리 아직도 권의의식주이고, 안일한 행정을 펼치는 시설안전공단 이사장님의 답변은 의원들의 지적에 오히려 항의와 충고성 발언을했서 정회를 했다. 올해 평가에서 나 등급을 받고 그동안 공단의 잘못된 관행을 바로 잡고자 일하는 면은 높이 칭찬한다. 그러나 행정감사 장에서 마치 의원들을 부하 대하듯하더니. 참고인을 진술을 듣는 순간도 “내가 정식 직원도 아닌 시간 강사와 함께 진술하는 것은 부적절하다“ 는 발언을 여러번 한다. 빙상장의 피겨 학부모들의 민원은 안양시청, 의회, 시설공단, 게시판을 뜨겁게 달구었던 사건이고 아직도 해결..

[이다솜]1평짜리 내 땅

[이다솜]1평짜리 내 땅 [2007/11/17 비산초교 3학년] '1 평짜리 내 땅'은 안양 비산초등 3학년에 재학중인 이다솜 양이 제12회 전국 초등학생 국토 사랑 글짓기 대회에서 영예의 대상인 건설교통부 장관상을 차지한 글이다. 이다솜 어린이 블로그 http://blog.naver.com/dlektha116?Redirect=Log&logNo=10023071656 1평짜리 내 땅 안양 비산초등학교 제3학년 이다솜 나는 부자이다. 내 키 보다 조금 큰 1평짜리 작은 땅이지만 내 이름으로 된 소중한 내 땅이 있다. 평촌 빼곡히 들어 선 아파트 사이와 안양천 강물이 흐르는 학의천 옆에 내 땅이 있다. 그 곳에는 세상에서 가장 귀한 보물들이 자라고 있고 나는 일주일에 한 두번 보물을 캐러간다. 오늘 아침엔 단..

[20160708]아픔을 선행으로 치유하는 김산호 안양시통신운영팀장

자신의 아픔을 넘어 어려운 이들을 위해 매년 선행을 실천하는 공무원이 있어 화제다. 안양시 정보통신과에 근무하는 김산호 통신운영팀장은 시책평가로 받은 성과금에 자신의 사비를 보탠 백만원을 지난 5일 안양샘병원을 방문해 호스피스병동 환자들을 위해 사용해 줄 것을 부탁하며 기부했다. 이는 지난해 12월에 이어 두 번째로 당시 이 병원 호스피스병동에서 투병하다 저세상으로 간 아내의 이름(이종숙)으로 사비 백만원을 기부함과 아울러 공기청정기 5대(백만원 상당)도 기증했다. 아내와 사별한데 따른 슬픔을 넘어 자신과 비슷한 처지의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위안을 베풀어 절망을 희망으로 승화시키기 위함이다. 앞서 지난 2일에는 통신직렬공무원들과 같이 비산동 소재(평화보육원) 한 보육원을 방문해 방송, 전화, 인터넷 등의 ..

[이필운]안양창조경제융합센터는 ‘제2의 안양 부흥’의 노둣돌

지난달 27일 안양시 창조경제융합센터가 문을 열었다. 지하2층 지상 9층 규모의 센터 안에 마련된 청년창업 공간인 ‘A-큐브’도 동시에 오픈했다. 첨단 창조산업을 이끌어 온 안양시가 청년창업 메카도시로 자리매김하는 현장이었다. 센터는 앞으로 산학연 네트워크를 구축해 청년창업자들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게 된다. 창업 초기 강소기업 70개와 청년기업 50개가 입주해 기업 활동을 하게 된다. 이를 위해 안양시는 안양창조산업진흥원을 비롯한 금융, 컨설팅, 멘토링, 경영지원 분야 등 11개 기관과 협약을 맺었다. 이들과 함께 청년창업가를 양성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을 모으게 된다. 청년들이 마음껏 아이디어를 펼치고 창업에 도전하는 꿈과 희망의 날개를 단 것이다. 벌써부터 청년공간 A-큐브가 크게 각광받고 있다. 대..

[김대규]안양과 박두진 시인

[김대규]박두진 시인 [2007/10/26]시인 박두진 시인 청록파 시인으로 널리 알려진 혜산(兮山) 박두진 시인은 1916년 안성 출생으로 1998년에 세상을 떠났다. 그러나 시인의 유명도에 비해 안양과의 연고를 알고 있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은 듯하다. 최근에 ‘안양시사’ 발간을 위한 자료정리와 ‘안양의 자랑거리’ 선정위원회에서 박두진 시인이 화두에 올랐던 터라 안양 관련 부분을 정리·소개해 보고자 한다. 박두진 시인은 1942년 8월에 일가족 5인이 안양으로 이주하고 금융조합의 사무원으로 취업했다. 독실한 기독교 신자인 일가족은 안양중앙교회에서 1944년 8월에 세례를 받고, 1948년에 장로에 장립되었다. “안양으로 온 뒤로 그간 이렁성 하는 중에 아직 아무 것도 착수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관악 ..

[임종순]평촌 학원가

[임종순]평촌 학원가 [2007/09/07]前 안양시의원 평촌 학원가 최근에 대전과 서울 동작구에 있는 학원가에서 상반된 행정행위가 이루어졌다. 그와 관련한 언론보도를 살펴보자. ‘학원가 불법 주차 집중 단속’ 대전시가 오는 1일부터 학원가주변 불법주정차행위 근절을 위해 집중단속에 나선다. 시는 학원밀집지역의 주변도로와 인도 등에 불법주정차로 인해 교통흐름이 방해되고 교통사고유발 민원이 잇따르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단속에서 학원가 주변도로의 불법주정차와 퇴근시간 등 취약시간대 상습불법주정차 및 시내버스통행에 지장을 초래하는 이중 주차차량 등을 중점 단속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학원차량에 대한 주행용 이동단속차량 및 무인단속카메라 등 최첨단 단속장비를 동원해 1일 1회 이상 예고없는 단속과 함께 퇴근..

[김대규]정봉수 회장님

[김대규]정봉수 회장님 [2007/08/24]시인 정봉수 회장님 지극히 사적인 글을 쓰려고 한다. 사적이라고는 해도, 이 글의 제목에서 이미 대상이 제시되었기 때문에, 아는 분들에게는 글의 방향이 드러난 셈이다. 엊그제(8월20일) 한림대병원으로 정봉수 회장님 문병을 다녀왔다. 작년 말에 팔순잔치를 치르시고는 벌써 여러 차례의 병원생활이시다. 그러나 바로 얼마 전에 군포의 노인병원에서 요양 중이실 때와는 전혀 딴 모습이었다. 그때는 웃으며 농담도 하셨는데, 이번엔 시선도 초점을 잃고 말씀도 알아들을 수가 없었다. 당신께서도 무슨 말씀인가를 하고자 하셨지만 뜻대로 되지가 않자, 손짓으로 무엇인가 쓰시겠다는 의사표시를 하셨다. 함께 간 박원용 동안구청장이 볼펜과 메모장을 쥐어드렸으나, 어린아이 낙서같이 글자..

[이종명]불길에 쓰러진 대한민국

[이종명]불길에 쓰러진 대한민국 [2007/08/13 시민연대]민주노동당 의왕 불길에 쓰러진 대한민국 불길에 쓰러진 2007년.. 불이났다한다. 그것도 우리동네 의왕시 고천동에서.. 6명사망, 2명중상 그런줄만 알았다. 그런데 그런줄 알았다가 아니었다. 불길에 쓰러진 할머니들의 사연과 열악한 노동환경과 근로조건이 알려지면서 그냥 그렇게 뉴스에 가끔 등장하는 또하나의 안타까운 화재사건이 아니었다. 시끄멓게 타버린 원진산업 공장은 화장품용기공장으로 세척용시너,인화성물질과 유독가스를 배출하는 언제라도 화재위험이 내재된 곳이었다. 비상구도없었고, 화재보험조차 가입되지 않았다. 하루12시간 노동에 월60만원. 공장내 휘발성 냄새 때문에 항상 두통약을 복용하고 노동을 했다는 할머니. 탁한공기때문에 어지럽고,여름철엔..

[김인수]군포시 교육특구 어디로 가고 있나

[김인수]군포시 교육특구 어디로 가고 있나 [2007/08/09]군포신문 논설위원 군포시 교육특구 어디로 가고 있나 약 270억원이란 거액의 예산으로 구입한 영어마을 부지가 그대로 방치되고 있다. 뿐만 아니다. 군포시를 전국 제일의 교육도시로 만들기 위해 5년간 600억이란 투자를 하겠다며 많은 예산과 인력을 투입했던 특구사업이 이제는 예산만 낭비하고 있는 애물단지 취급을 받고 있다. 3년 전 군포시는 축제와 같은 분위기였다. 청소년교육특구로 지정됐다는 발표 때문이다. 군포시의 도시 브랜드를 교육으로 삼게 됐다는 소식에 시민들은 큰 기대감으로 들떠 있었다. 명문 중·고등학교가 많이 생겨나고 명문대학 입학률이 높아지면 교육열이 높은 중산층 인구를 많이 유입할 수 있게 된다. 교육혁신이 이루어지면 군포는 분..

[김용하]군포시민이여 ‘수리산 지킴이’가 되자

[김용하]군포시민이여 ‘수리산 지킴이’가 되자 [2007/08/05]군포신문 논설위원 군포시민이여 ‘수리산 지킴이’가 되자 군포 수리산은 시민의 숨통을 틔워주는 원천이다. 산본 신도시의 아파트 창문들은 모두 수리산을 향해 뚫렸다. 기존의 시민뿐만 아니라 수리산이 좋아 군포로 이사 온 사람들이 누릴 권리, 하늘이 준 이 혜택을 막는 것은 하늘을 거스르는 일이다. 수리산이 사방팔방으로 난도질당하는 꼴을 더는 못 보겠다. 정부가 군포 시민들의 아우성에 귀를 기울이는 성의를 보이는 것이 순리라는 생각이다. 이미 수리산 중심을 외곽순환도로가 관통해 만신창이 된 수리산에 다시 곡괭이를 들이대 산맥을 끊는 수원-광명간 4차선 고속도로를 낸다는 소리가 웬 말인가! 군포시민을 우롱하지 말라. 행정구역은 엄연한 것. 수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