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창연]의왕 부곡 철도관사에 대한 단상
[2008/12/23 의왕시민모임 대표]
요즘 철도관사 보존문제로 시민과 의왕시간의 견해차이가 있는 것 같다. 즉 시민들은 철도관사로 인해서 재개발이 지장을 받을 것으로 생각하는데 반해서, 의왕시는 그런 불이익이 없다고 주장하는 것 같다.
사실 본인은 의왕시가 좀더 색깔(특색)있는 지역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부곡지역에 있는 철도관사를 어떤 모양으로 든지 보존해야 한다고 생각했고, 또 주장해 왔다.
하지만 철도관사의 보존과 존치 등은 시민과 지역을 위한 일이며, 대다수의 시민들이 철도관사의 보존과 존치를 원하지 않는다면 의왕시가 추진하는 철도관사의 보존은 어려울 수 밖에 없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향토문화유산 속에서 살수 밖에 없을 뿐만 아니라, 우리는 또 싫든 좋든 우리의 문화유산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내면서 살아가고 있다. 즉 우리는 향토문화유산이이라는 우산속에서 살수 밖에 없을 뿐만 아니라, 또 살아왔다면, 지금 남아있는 문화유산이 못난듯 잘난듯, 또 훼손됐다고 하더라도 그 문화유산을 보존하고 가꾸어 나가는 일이 역사와 후손에 대한 우리의 책임이 아닌가 한다.
그렇다면 의왕시 부곡동에 남아있는 철도관사를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은지 시민과 의왕시가 진지하게 고민해야 한다.
즉 의왕발전과 부곡발전을 위해서 철도관사를 보존하는 것이 옳은 일인지?
또 만약 철도관사를 보존할 경우, 의왕시 부곡동 주민들의 재산권 행사에 영향이 있는지 등을 시민과 의왕시, 그리고 전문가 등이 모여서 한번 진지하게 고민했으면 좋겠다.
의왕시민모임은 부곡동 주민과 의왕시가 요청하고 협조한다면, 철도관사의 보존 여부 등을 진지하게 고민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할 수 있다.
지금 의왕시는 많은 예산을 들여서 모락산에 있는 '모락산성'을 조사 및 발굴하고 있으며, 정조대왕이 융건능을 오고갈 때 쉬어 갔던 사근행궁터(고천동 주민자치센터 자리)를 다시 복원할 계획인 것으로 알고 있다. 특히 고천동주민자치센터 앞에 있는 '사근행궁터' 표석은 온갖 먼지와 자동차 매연으로 그 역사적 가치가 훼손되고 마모되어 가는 것을 볼 때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늘 안타까운 마음이다.
백범 김구 선생은 백범일지에서 '문화적으로 부강한 나라가 진정으로 부강한 국가라고'말씀하셨다. 따라서 우리 의왕시가 작지만 '살기 좋은 도시', '가장 행복한 도시', '가장 특색있는 도시'가 되기 위해서는 남들이 보기에 하찮은 것일 지라도 우리는 그런 유산들을 귀하게 여기고 가꾸는 마음을 갖고 그 향토문화유산들을 보존하고 지켜 나가야 할것이다.
본인이 철도관사 보존등과 관련하여 잘모르거나, 잘못알고 있는 것이 있다면 아래 전화로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조창연: 010-3372-2864)
이번 기회에 우리 문화유산에 대해서, 의왕의 문화유산에 대해서 종합적으로 진지하게 고민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
그것은 오직 우리 시민과 우리 후손들을 위한 일일 뿐입니다.
[2008/12/23 의왕시민모임 대표]
요즘 철도관사 보존문제로 시민과 의왕시간의 견해차이가 있는 것 같다. 즉 시민들은 철도관사로 인해서 재개발이 지장을 받을 것으로 생각하는데 반해서, 의왕시는 그런 불이익이 없다고 주장하는 것 같다.
사실 본인은 의왕시가 좀더 색깔(특색)있는 지역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부곡지역에 있는 철도관사를 어떤 모양으로 든지 보존해야 한다고 생각했고, 또 주장해 왔다.
하지만 철도관사의 보존과 존치 등은 시민과 지역을 위한 일이며, 대다수의 시민들이 철도관사의 보존과 존치를 원하지 않는다면 의왕시가 추진하는 철도관사의 보존은 어려울 수 밖에 없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향토문화유산 속에서 살수 밖에 없을 뿐만 아니라, 우리는 또 싫든 좋든 우리의 문화유산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내면서 살아가고 있다. 즉 우리는 향토문화유산이이라는 우산속에서 살수 밖에 없을 뿐만 아니라, 또 살아왔다면, 지금 남아있는 문화유산이 못난듯 잘난듯, 또 훼손됐다고 하더라도 그 문화유산을 보존하고 가꾸어 나가는 일이 역사와 후손에 대한 우리의 책임이 아닌가 한다.
그렇다면 의왕시 부곡동에 남아있는 철도관사를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은지 시민과 의왕시가 진지하게 고민해야 한다.
즉 의왕발전과 부곡발전을 위해서 철도관사를 보존하는 것이 옳은 일인지?
또 만약 철도관사를 보존할 경우, 의왕시 부곡동 주민들의 재산권 행사에 영향이 있는지 등을 시민과 의왕시, 그리고 전문가 등이 모여서 한번 진지하게 고민했으면 좋겠다.
의왕시민모임은 부곡동 주민과 의왕시가 요청하고 협조한다면, 철도관사의 보존 여부 등을 진지하게 고민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할 수 있다.
지금 의왕시는 많은 예산을 들여서 모락산에 있는 '모락산성'을 조사 및 발굴하고 있으며, 정조대왕이 융건능을 오고갈 때 쉬어 갔던 사근행궁터(고천동 주민자치센터 자리)를 다시 복원할 계획인 것으로 알고 있다. 특히 고천동주민자치센터 앞에 있는 '사근행궁터' 표석은 온갖 먼지와 자동차 매연으로 그 역사적 가치가 훼손되고 마모되어 가는 것을 볼 때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늘 안타까운 마음이다.
백범 김구 선생은 백범일지에서 '문화적으로 부강한 나라가 진정으로 부강한 국가라고'말씀하셨다. 따라서 우리 의왕시가 작지만 '살기 좋은 도시', '가장 행복한 도시', '가장 특색있는 도시'가 되기 위해서는 남들이 보기에 하찮은 것일 지라도 우리는 그런 유산들을 귀하게 여기고 가꾸는 마음을 갖고 그 향토문화유산들을 보존하고 지켜 나가야 할것이다.
본인이 철도관사 보존등과 관련하여 잘모르거나, 잘못알고 있는 것이 있다면 아래 전화로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조창연: 010-3372-2864)
이번 기회에 우리 문화유산에 대해서, 의왕의 문화유산에 대해서 종합적으로 진지하게 고민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
그것은 오직 우리 시민과 우리 후손들을 위한 일일 뿐입니다.
2008-12-29 13: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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