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안양 출신으로 안양3동에 있던 조선직물주식회사에서 여성노동자로 일했던 여성 독립유공자다. 이관술의 제자로 반제동맹 독서회의 핵심 활동가였으며 경성트로이카에 참여했다. 광복 후 제주 4.3 사건에 휘말렸다. 2021년 대한민국 건국훈장 애족장을 받으며 독립유공자로 지정되었다. 이경선(李景仙)지사는 1914년 5월 14일 경기도 시흥군 서이면 안양(安養)리에서 고부이씨 이도일(李道一)과 김응주의 장녀로 태어났으나 본적은 가파리 342번지이다. 李蓮順이라는 이명을 가지고 있으며, 일본식 이름은 노무라(乃村景仙)이다. ※이도일(1897~1971)은 한학자로 대일항전기 가파도 신유의숙(가파초 전신)을 설립하여 초대 숙장을 역임했고, 탁월한 사업수단으로 서귀포지역의 유통업을 일으켜 일제 자본과 맞섰으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