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재연]시민은 여전히 졸(卒)인가 [07/16 시민연대홈피]안양3동 시민 안양 3동 대농단지에 사는 시민이다. 집앞에 개나리 놀이터가 있는데 꽤 넓고 나무도 20여 그루가 모여 숲을 이룬다.. 고만고만한 빌라로 둘러처진 이곳에 쉼터이자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숨통 노릇을 하는 곳이다..그런데 1년이 넘도록 놀이터가 낡아 시설물이 엉망인데도 보수를 않더니 어느날 이곳에 현수막 하나가 나붙었다. "놀이터 재시설 및 지하주차장 공사 7월에 착공예정입니다. - 안양시청 교통행정과 -" 놀이터 시설의 보수는 시급한 일인데 곁다리로 붙은 말이 걸렸다..이곳에 나무를 다 걷어내고 지하주차장을 만들겠다고....결정과정이 석연찮았다... 이곳에 사는 주민 의견을 수렴하는 어떠한 일도 없었다... 담당자와 통화하며 시민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