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지역얘기/담론 600

[김용현]미래도시계획에 포함되야 할 조건들

[김용현]미래도시계획에 포함되야 할 조건들 [2008/01/25 시민연대]미래도시포럼 대표 미래도시계획에 포함되야 할 조건들 하드웨어보다 소프트웨어 측면이 더 고려되야 지속가능한 개발과 양극화 극복을 위한 노력이 필요 2008년이면 세계 인구의 절반이 도시에 살게 된다. 인구 1천만이 넘는 도시가 10개가 넘는단다. 도시화가 가속화하는 가운데 기존의 도시설계 지침과는 다른 아이디어들이 추가되어야 한다. 새로운 개념의 도시계획을 위해 필요한 검토조건들은 무엇이 있을까? 1.지속가능한 도시개발 후손들의 희생을 최대한 줄여가려는 노력을 현재를 사는 이들이 해야 한다는 생각을 하게 된 것은 그리 오래된 개념은 아니다. 그러나 92년 리우환경회의에서 세계정상들이 합의한 이후 사회 전 분야에 걸쳐 급속하게 진행되어..

[이재동]곰직자의 자세과 품격

[이재동]곰직자의 자세과 품격 [2008/01/21 공무원노조홈피]안양시 부시장 곰직자의 자세과 품격 부시장 : 2008/01/21 : 311 존경하는 안양시 공직자 여러분! 지난번 동안구청장 인사와 관련하여 촉발된 일련의 사태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입장을 밝히니 참고하시고 우리 모두 시민의 공복으로서 맡은 바 책무를 완수하는데 최선을 다하여 시민들로부터 사랑받는 공직자가 됩시다. 특히 극소수 일부 강성 노조원들께서는 현실을 직시하시고 더 이상 안양시 공무원 조직을 혼란의 소용돌이로 빠져들게 하지말기를 간절하게 바랍니다. 아울러 여러분들의 행동에 대해서는 반드시 책임이 뒤따른다는 사실을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첫째, 여러분들이 주장하고 있는 소위 "낙하산 인사"에 대하여 문제가 있다는 점을 인정합니다. 다..

[조창연]의제21에 대한 짧은 생각

[조창연]의제21에 대한 짧은 생각 [2008/01/19]의왕시민모임 공동대표 의제21에 대한 짧은 생각 지속가능발전위원회는 '지속가능발전 기본법'과 그 시행령에 근거하여 운영되는 법적 위원회로서 지방정부는 이와 같은 근거에 의해서 지방의 지속가능발전위원회를 운영할 책임을 갖고 있다. 2007년 10월에 새로 제정된 '지속가능발전 기본법'의 기본 취지는 현재 세대와 미래 세대가 보다 나은 삶을 이룩할 수 있도록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지속가능한 발전전략을 수립 및 추진하고,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에 동참하기 위하여,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과 그 이행계획의 수립 및 추진, 지속가능발전지표의 운용 등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여 경제성장·사회..

[박현태]‘수리산 보호’는 계속돼야 한다

[박현태]‘수리산 보호’는 계속돼야 한다 [2008/01/10]군포신문 논설위원 ‘수리산 보호’는 계속돼야 한다 파괴의 위기에 처한 수리산을 지켜야하는 데는 다른 이유가 없다. 우리가 수리산을 좋아하고 사랑하기 때문이다. 이는 누구 한 사람의 마음이 아니라 28만 시민 모두가 가지는 마음일 것이다. 지난해에는 많은 시민사회단체들뿐만 아니라 일반시민들까지 자발적·적극적으로 동참해 수리산 관통 수원~광명간 민자 고속도로 건설반대 범시민대책위원회를 결성했다. 2007년 7월 10일 군포시민연합회 외 32개 단체가 모여 '고속도로 수리산 관통반대 범시민대책위원회' 발족을 준비하고, 7월 19일에 지역 내 300여개 단체가 시청 대회의실에 모여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이렇게 결성된 수리산 범대위는 군포의 심장인 ‘..

[이춘표]반월호수를 '군포의 명소'로…

[이춘표]반월호수를 '군포의 명소'로… [2008/01/15]군포시 건설도시국장 인류는 그동안 산업경제 발전 등으로 인한 환경오염과 이로 인한 지구 온난화 등으로 말미암아 각종 재앙에 직면해 있다. 의도적이건 아니건 한 번 훼손된 자연을 복원하는 데에는 시간적·경제적·물리적으로 엄청난 대가를 치러야만 하는 게 현실이다. 근래 국민 의식은 단순히 경제적 풍요로움을 떠나 정신적인 즉, 삶의 질적인 윤택함과 여유로움, 문화, 여가 등을 추구하는 방향으로 변화되고 있다. 도시를 만드는 요소 가운데 중요하다고 볼 수 있는 풍부한 자연과 아름다운 경관, 윤택함이나 편안함, 역사와 문화 등에 대해서 관심이 증대되고 특히 도시의 친수공간은 물과 녹지의 귀중한 오픈 스페이스로서 뜨거운 관심이 모이고 있다. 이러한 자연이..

[이원철]문화의 중심, 이제 안양이 돼야 합니다

[이원철]문화의 중심, 이제 안양이 돼야 합니다 [2008/01/11]안양문예회관·평촌아트홀 관장 문화의 중심, 이제 안양이 돼야 합니다 문화 기획 전문가가 본 안양의 문화 지역정체성 살아있는 수도권 중심지 독일의 바덴바덴 축제극장. 유럽 최초의 민영 오페라 극장으로 유명한 곳이다. 그러나 1천400만 달러의 예산을 가진 유명극장으로 자리 잡기까지 위기는 있었다. 1993년 ‘헤르베르트 폰 카라얀 오순절(성령강림절)축제’를 유치한지 몇 주 만에 이 극장은 550만 달러의 빚더미에 올라앉았다. 하지만 몇 년 후 새로운 극장장이 들어서면서 이야기는 바뀌었다. 극장장 안드레아스 몰리크 젭하우저가 운영한 2004년부터는 매년 흑자를 기록하고 있으며 시의 지원도 받지 않고 있다. 재미있는 것은 이 극장은 원래 기..

[이춘표]산본천 복원의 필요성

[이춘표]산본천 복원의 필요성 [2008/01/02]군포시 건설도시국장 산본천 복원의 필요성 도심의 친수공간, 즉 하천의 복원은 훼손되어 가는 자연을 재생·보호·육성하고 인간의 마음을 포근하게 하는 아름다운 경관을 만들어 내며 생활의 장소로써, 때로는 축제나 놀이문화의 장으로 이용되는 등 도심 속의 자연과 인간의 삶이 하나 되는 토지의 문화·풍토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산본 신도시는 89년 개발 당시 친수공간의 보전보다 원활한 교통소통 등 도심공간을 최대한 이용한다는 어눌한(?) 개발논리에 밀려 산본천을 복개해 도로로 사용함으로써 도심 속 자연하천이라는 천혜의 좋은 입지조건을 가진 군포시가 지금에 와서는 삭막한 콘크리트 숲에 둘러싸이는 결과를 초래했다. 최근 들어 서울시의 청계천 복원과 인근 안..

[송무호]전진상 복지관 아직 할 일이 많은데?

[송무호]전진상 복지관 아직 할 일이 많은데? [2007/12/22]안양희망연대 상임대표 전진상 복지관 아직 할 일이 많은데? 안양 ‘전(全)진(眞)상(尙) 복지관’ 폐관에 반대합니다 저는 ‘전진상’에 대한 소식을 듣고 전진상에 대해 조금이라도 잘 알기 위하여 전진상에서 발간한 ‘가난한 이들을 위한 선택’이라는 책을 읽었습니다. 그 책에 따르면 안양전진상은 당시 수원교구 주교님이었던 윤공희 대주교님께서 당시 안양 장래동성당(현재 중앙성당) 정원진 루가신부님의 청을 기꺼이 받아들서 설립되었습니다. 가난한 사람, 특히 근로청소년들에 대한 노동사목의 소박한 소망을 기꺼이 받아들이시고 그 실천을 AFI(국제 가톨릭 형제회)라는 평신도 단체에게 과감하게 위임해 주셨습니다. 안양전진상의 실제적 설립과 운영은 서정림..

[소명식]도시만들기와 보이지 않는 칫수

[소명식]도시만들기와 보이지 않는 칫수 [20007/12/14]건축사·대림대 겸임교수 도시만들기와 보이지 않는 칫수 요즈음 입시철이라 많은 학부모들이 자녀들의 진학에 대해 고민하는 말들을 종종 듣곤 한다. 어떤 분들은 자녀를 건축과에 보내고 싶은데 수학이 약해서 걱정이라고 한다. 일반적으로 이과를 공부해야만 건축설계, 도시설계를 전공할 수 있는 것으로 생각한다. 하지만 그런 것들은 아주 잘못된 선입견이다. 문학적, 예능적 소질을 가진 아이가 훌륭한 건축가가 될 수 있는 확률이 더욱 높다. 건축설계·도시설계를 잘 하려면 수학적 칫수가 아니라 문화적 칫수를 잘 가름할 줄 알아야 하기 때문이다. 건축과 도시는 공학이 아니고 문화이다 공과대학 교수였던 에드워드 티·홀에 의하면 인간은 기본적으로 4가지 거리영역을..

[심규순]행정사무감사 거부를 하면서

[심규순]행정사무감사 거부를 하면서 [200711/30 심규순 안양시의원] 행정사무감사 거부를 하면서(시설관리 공단) 2007,11,30일 금요일 보사환경상임위원실 일하는 의원들과는 달리 아직도 권의의식주이고, 안일한 행정을 펼치는 시설안전공단 이사장님의 답변은 의원들의 지적에 오히려 항의와 충고성 발언을했서 정회를 했다. 올해 평가에서 나 등급을 받고 그동안 공단의 잘못된 관행을 바로 잡고자 일하는 면은 높이 칭찬한다. 그러나 행정감사 장에서 마치 의원들을 부하 대하듯하더니. 참고인을 진술을 듣는 순간도 “내가 정식 직원도 아닌 시간 강사와 함께 진술하는 것은 부적절하다“ 는 발언을 여러번 한다. 빙상장의 피겨 학부모들의 민원은 안양시청, 의회, 시설공단, 게시판을 뜨겁게 달구었던 사건이고 아직도 해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