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지역얘기/담론 600

[이동수]철도의 산실 의왕 특구 지정

[이동수]철도의 산실 의왕 특구 지정 [2008/08/21]의왕시의회 의장 철도의 산실 의왕 특구로 지정을 ▲ 이동수 (의왕시의회 의장) 의왕의 철도 역사(歷史)를 살펴보면 1905년 경부선 개통 당시 부곡역이 운영되어 10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지고 있다. 유구한 역사 속에 의왕역 주변에는 60여만㎡ 조그마한 철도 도시가 조성되어 있다. 국내 유일의 '한국철도대학'과 '철도박물관' '한국철도기술연구원', 내륙컨테이너기지인 '의왕ICD'를 비롯한 수도권 화물 전용 수송기지인 '오봉역'이 있어 의왕하면 철도, 철도하면 의왕을 연상하게 한다. 이러한 철도 메카를 발전 지향적으로 구상해서 글로벌 철도 시대에 대비해야 함에도 건설교통부(현 국토해양부)는 지난해 2월 철도대학을 사립대학에 인수합병하는 제안서를 접수..

[남길우]수리산 산신제를 보며

[남길우]수리산 산신제를 보며 [2008/08/18 기호일보]군포시 문화체육과장 수리산 산신제를 보며 남길우 군포시 문화체육과장 찬연한 문화적 전통과 수려한 자연이 조화를 이룬 수리산 자락의 군포시는 풍요로운 대지와 인자한 산봉우리가 시민들의 평화로운 삶을 보듬어 안은 쾌적한 도시로 한반도 중앙 서부지역의 번영과 안정을 상징한다고 할 수 있다. 특히, 수도권의 중핵도시로서 선사시대부터 인류역사를 함께 했으며, 수리산과 안양천 등의 수려한 자연환경과 다양한 문화유산이 살아 숨쉬는 아름다운 지역임에 틀림이 없다. 현재 군포시에는 수리산 산신제를 비롯해 금정마을 도당제, 느티울 괴곡제, 용호마을 산신제, 덕고개 군웅제 등 다양한 산신제 행사가 거행되고 있다. 이들 산신제는 군포시가 지원하고, 군포문화원의 각 ..

[이건원]대합실 있는 버스터미널 꼭 필요한가

[이건원]대합실 있는 버스터미널 꼭 필요한가 [2008/08/14]시인 대합실 있는 버스터미널 꼭 필요한가 며 칠전 안양시에 다녀 왔다. 고유가 등으로 인하여 승용차를 자제하고 직행버스를 이용했다. 안양에 거의 도착하여 기사한테 " 안양터미널이 멀었느냐"고 하니까 "터미널 요" 하며 "시내 정류소가 있지요" 하기에 다시 "안양시 터미널 요" 하고 재 반문했더니 웃으며 "여기 내리세요" 하여 내릴 며 터미널 가기 전에 편의상 시내 중심가에 내려 주는구나 하고 무심코 내렸다. 지인에게 물었더니 "우리 안양에는 대합실이 있는 직행버스티미널은 없다"고 했다. 보통 시단위에는 고속과 직행버스 터미널이 각각 있는 것이 통상적인데 안양도 시 단위기도 하지만 상당이 큰 규모인데도 직행버스터미널이 없다는 것이 좀 특이했..

[이대수]소각장 반대/대안운동 15년, 다이옥신을 넘어 ‘쓰레기 제로 군포’로

[이대수]소각장 반대/대안운동 15년, 다이옥신을 넘어 ‘쓰레기 제로 군포’로 [2008/07/29 군포시민신문]환경자치시민회 상임대표 소각장 반대/대안운동 15년, 다이옥신을 넘어 ‘쓰레기 제로 군포’로 이대수 환경자치시민회 상임대표 군포시민신문 webmaster@gpnews.co.kr 1993년 7월 6일 군포시청 앞에서 소각장 건설 반대집회를 개최한 지 15년이 지났다. 그리고 2001년 6월 소각장이 가동되기 시작한지 8년째이다. 평균 15년인 소각로 수명의 절반이 지나고 있다. 애초 용량과다라는 지적을 무시한 채 강행된 소각장문제는 반입쓰레기 부족으로 계속되어온 단속운전의 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해 10월 5천만원으로 조사연구 용역을 발주했고 그 결과가 올 해 2월에 공개되었다. 정보공개..

[이재옥]민예총 사무국장 기고에 대한 반론

[이재옥]민예총 사무국장 기고에 대한 반론 [2008/07/25]안양시사-시각예술부분 집필자 민예총 사무국장 기고에 대한 반론 김영부씨의 시각예술 부분, 사실과 달라 안양민예총 사무국장 김영부씨가 기고한 7월 18일자 안양시민신문 “안양시사편찬, 더디 가도 바로 가야 한다!”는 글 중 제기된 시각예술 부분에 대한 내용은 사실과 전혀 다르다. ‘우리들의 땅 전’을 비롯한 내용들이 총 33쪽 중 1쪽 넘게 기술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흔적을 찾아볼 길이 없다’는 문장으로 단정함으로써 필자는 물론 안양시사편찬을 위해 노력해온 각 분야 전문가들에게도 간접적인 피해를 주게 된 것은 아닌가하는 생각이 든다. 역사기록 전문가도 아닌 본인이 시각예술부분에 집필자로 추천을 받은 배경은 2006년 안양미협30년사, 안양미..

[조창연]명지외고의 대교 매각, 문제는?

[조창연]명지외고의 대교 매각, 문제는? [2008/07/25]의왕시민모임 대표 명지외고의 대교 매각, 문제는? 조창연 (의왕시민모임 대표) 명지외국어고는 지역사회에서 노력과 고통의 산물로 탄생된 학교다. 지난 2000년 말 시민들은 '의왕교육발전협의회' 등을 구성, 의왕지역의 고교입시 평준화 등 지역교육발전을 위해 노력했다. 이에 따라 경기도 교육청은 당시 고교평준화에서 배제됐던 정원고등학교를 가칭 '경기외국어고등학교'로 전환키로 했다가, 경기도의 요구로 명칭은 지금의 명지외국어고등학교로 변경하는 우여곡절을 겪었다. 이처럼 명지외고는 그 탄생부터 사학재단임에도 불구하고 '시민의 고등학교'라고 볼 수 있다. 그런데 명지외고가 만 5년도 채 되지 않아 그것도 비밀리에 학습지 출판과 특목고 입시 전문학원을 ..

[고종완]안양지역의 현주소와 미래, 그리고 新투자전략

[고종완]안양지역의 현주소와 미래, 그리고 新투자전략 [2008/07/22 재건축신문](주)RE멤버스 대표이사 안양지역의 현주소와 미래, 그리고 新투자전략 지난 4월 재계20위권 내의 LS그룹 본사의 안양이전으로 안양이 새로이 주목받고 있다. 구도심을 중심으로 한 뉴타운 사업도 활발히 진행될 예정이다. 교통요충지, 수도권 첨단산업도시로의 기능, 역할도 더욱 확충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안양지역 부동산시장의 과거와 현재의 모습, 그리고 미래비젼과 투자가치를 고려한 새로운 투자전략 등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 굴뚝공장지에서 도시형 첨단산업단지로 진화중 과거 안양은 안산·시흥시등과 함께 중소공장들이 들어선 전형적인 공업도시였다. 하지만 최근들어 수도권 대도시의 위상변화와 계획성장에 따라 도시형첨단산업 단지, ..

[김영부]안양시사편찬, 더디 가도 바로 가야 한다!

[김영부]안양시사편찬, 더디 가도 바로 가야 한다! [2008/07/18]안양민예총 사무국장 안양시사편찬, 더디 가도 바로 가야 한다! 지난 6월 30일, 우연히 공람기간임을 알게 되어 시사편찬위원회를 찾았다. 1년 전 안양민예총의 자료협조 요청을 받고 응했기에 당연히 공람일정을 알려 줄 거라 기대했지만 그런 친절은 없었다. 제5권에 안양민예총의 활동상이 나와 있는데, 에서 이렇게 서술되어 있다. “민예총은 이념이나 부정적 발상의 이벤트성 행사보다 순수한 예술혼의 발현에 주력해야 할 것이다.” 반면, 예총에 대해서는 따스한 시선으로 격려와 칭찬 일색이다.이는 필진 선정의 문제를 단적으로 보여준다. 어떻게 예총의 인사에게 민예총의 역사의 공정한 기록을 맡길 수 있다는 발상을 하였을까? 만일 필자가 안양예총..

[조창연]대교는 의왕과 함께 호흡해야 합니다.

[조창연]대교는 의왕과 함께 호흡해야 합니다. [2008/07/17 의왕시민모임]공동대표 대교는 의왕과 함께 호흡해야 합니다. 명지외고는 사립학교라도 의왕시 등 행정기관 등에서 예산을 지원받고, 또, 교육법에 의해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기 때문에 공교육기관입니다. 따라서 명지외고는 사립학교이지만 공교육기관이며, 공교육기관은 사회적 책임과 공공성 및 공익성을 잃어서는 안됩니다. 또한 명지외고를 인수한 대교 그룹은 영리를 목적으로 하는 기업으로서, 학부모님들이 잘 아시는 것처럼 전국에서 입시학원을 운영할 뿐만 아니라, 중고등학교 부교재를 만들어서 기업의 이익을 극대화하는 전형적인 사기업입니다. 그리고 의왕시는 없는 살림에 교육환경을 개선해 보겠다고 명지외고에 60억원 이상을 지원했습니다. 의왕시가 지원한 6..

[조창연]명지외고의 대교 매각, 무엇인 문제인가?

[조창연]명지외고의 대교 매각, 무엇인 문제인가? [2008/07/16]의왕시민모임 대표 명지외고의 대교 매각, 무엇인 문제인가? 명지외국어고등학교(명지외고)는 지역사회에서 많은 노력과 고통의 산물로 잉태되어 탄생된 학교다. 즉 2000년 말 의왕시민들은 ‘의왕교육발전협의회’ 등을 구성하여 의왕지역의 고교입시 평준화 등 지역교육발전을 위해서 노력했을 뿐만 아니라, 경기도 교육청은 의왕시민들의 요구에 따라서 당시 고교평준화에서 배제 당했던 정원고등학교를 가칭 “경기외국어고등학교”로 전환하기로 하였다가, 당시 경기도의 요구로 학교 명칭은 지금의 명지외국어고등학교로 변경 되었으며, 2003년 10월 18일 전 정원고등학교 강당에서 ‘명지외고’에 대한 입시 설명회를 개최함으로써 명지외고가 의왕지역사회에서 본격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