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중앙도서관이 4개월여의 시설 재배치 공사를 마치고 12일 재개관했다. 군포시는 지난 7월부터 이용자 중심으로 중앙도서관 시설 전면 재배치에 나서 중앙도서관의 자료실을 확장하며 출입문을 철거해 개방형 공간으로 개선했고, 도서관 본연의 기능을 강화하고, 시민들의 자유로운 이동을 보장하는 동시에 문이 열리고 닫힐 때의 작은 소음까지 들리지 않도록 했다. 더불어 아이와 부모가 함께 도서관을 찾는 가족독서문화를 장려하기 위해 1층 어린이가족실을 대폭 확대했다. 또 그동안 각층 자료실에서 개별적으로 도서 대출・반납이 이뤄져 개선이 요구됐던 도서 대출・반납 장소도 1층 통합안내소로 일원화했다. 시는 중앙도서관 서가의 높이와 위치도 전면 조정했다. 책을 찾기 쉽고, 이용자의 시야도 보장하려 서가의 높이를 낮추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