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안양(구단주: 이필운 안양시장)이 2017년 새 시즌을 맞이해 더욱 전문적인 구단 운영과 발전을 위해 새로운 단장을 공모한 결과 지난 20일 제6대 단장으로 전 강원FC 대표이사를 역임한 임은주씨를 선임했다
지난 10일부터 공모를 실시한 결과 복수의 지원자중에서 선발된 임은주 신임 FC안양 단장은 여자축구 국가대표 선수를 거쳐 1999년부터 K리그 전임 주심으로 활약하며 한국 최초의 여성 국제심판으로도 명성을 떨치며 AFC 및 FIFA 심판위원으로 활동했다. 이어 지난 2013년부터 2015년까지 2년 6개월 간 강원FC 대표이사를 맡아 강원이 2017년 1부 리그로 승격하는 발판을 마련하는 등 탁월한 경영능력을 겸비한 축구인으로 인정받고 있다.
2012년 창단한 FC안양은 그동안 성적 부진과 메인스폰서 유치 실패 등으로 심각한 적자 운영 등으로 해체 위기설까지 불거지자 지난해 11월 제 4대 김기용 단장이 책임을 지고 자진 사임했으며 그 빈공간을 창단 당시부터 안양시에서 파견되어 행정지원팀장과 사무국장을 역임하는 등 노하우를 쌓은 안양시 소속 공무원인 송기찬씨가 5대 단장을 맡았다.
신임 FC안양 임은주 단장은 “시민과 함께하는 100년 구단인 FC안양과 함께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강원FC가 축구 경영의 전반전이었다면 FC안양은 후반전인 만큼 전년도보다 월등히 성장할 수 있는 기본기를 만드는 한편, 빠른 시일 내에 1부 승격의 발판을 마련해 안양시민에게 사랑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FC안양 이필운 구단주는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심판이자 프로축구구단 최초 여성 CEO라는 자긍심을 가진 임은주 신임 단장을 중심으로 모든 선수들이 한마음이 되어 FC안양의 새 역사를 써 내려갈 것”이라며 “앞으로 시민과 함께 진심을 다하는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신임 임은주 단장에 대한 기대를 밝혔다.
한편 FC 안양은 오는 25일 오후 3시, 안양시청 대강당에서 안양시민들과 2017시즌 팬즈 데이를 연다. 이는 새 시즌을 시작하기 전에 앞서 선수단과 팬들이 하나로 뭉쳐 좋은 시간을 보내기 위함으로 이필운 안양 구단주와 신임 임은주 단장, 김종필 안양 감독을 비롯 선수단 전원이 참석한다.
팬들을 위한 식순은 다채롭다. 2017시즌 안양 선수단의 출사표가 발표된 뒤에 유니폼 공개, 구단 공식 마스코트 공개, 레크리에이션 및 팬 사인회 등이 차례로 진행된다. 시간은 2시간 정도가 소요될 예정이라고 한다.
지난 2016년 11월 김종필 감독을 새롭게 맞아 전열을 정비한 FC안양은 2013 시즌과 2014 시즌 아쉽게 5위에 머물며 실패했던 ‘4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올 시즌 구단의 목표로 삼고 있다. 여기에 이번 임은주 단장 영입까지 더해져 어떤 시너지 효과를 낼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FC안양의 올 시즌 첫 경기는 오는 3월 5일(일) 오후 3시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수원FC를 상대로 2017 K리그 챌린지 홈 개막전을 치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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