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지역에서 활동하는 무속인들이 안양9동 병목안시민공원에서 국태민안과 시민 안녕을 기원하는 제4회 수리산 무(巫) 예술제를 개최한다. 한국무속연합회 안양본부(본부장 한상윤)는 "토속신앙인 무속을 전통문화로서 시민들에게 전파하고, 유. 무형의 가치를 계승·발전시키고자 오는 6일 오전 안양9동 병목안시민공원에서 네번째 수리산 무(巫) 예술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무예술제는 오전 10시30분 기념식을 시작으로 풍물공연과 판소리, 무용 등의 공연에 이어 무속인 50여명이 등장해 펼치는 본격적인 굿은 오전 12시경부터 시작돼 돼지와 소 등 풍성한 제수로 올리고 강신굿, 잡귀와 악귀를 달래는 지신풀이, 열두계단 작두를 타는 등 오후 3시까지 이어진다. 특히 수리산 무예술제는 매년 행사시 구경온 시민들에게 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