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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19]실시간, 풍향·풍속 보여주는 '지구 바람지도'

안양똑딱이 2017. 2. 19. 01:46

 

전세계 곳곳의 바람이 어느 방향으로, 부는 세기 등 풍향과 풍속을 실시간으로 보여주는 ‘지구 바람지도’(Earth Wind Map) 로 웹사이트( https://earth.nullschool.net/)에 접속하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이 바람지도는 '카메론 베카리오'라는 소프트웨어 엔지니어가 제작했는데 미국의 환경보호센터와 기상청, 해양기상협회의 정보를 사용하며 3시간마다 업데이트된다고 한다.

바람지도를 보면 하얀선이 기류(바람)의 방향을 표시한다. 산들바람처럼 약한 바람일수록 녹색에 가까우며 강풍일수록 밝은 노란색에 가깝다. 태풍이 발생해 바람이 매우 강해지면 그 색상은 밝은 빨강색을 띄게 된다고 한다.

또한 이 지도는 마우스의 드레그 기능을 이용해 자신이 보고 싶은 지역으로 돌려볼 수 있으며, 더블 클릭이나 휠 기능을 사용하면 지도를 확대할 수도 있고, 특정 지점을 클릭 시 정확한 풍향과 풍속도 확인할 수 있다. 이 지도는 거대 기류의 움직임과 연관한 해류 순환에 관한 5대양의 주요 환류도 관측할 수 있다.

지구 바람지도 웹사이트 바로가기: https://earth.nullschool.net

한반도 주변 바람지도 바로보기: https://earth.nullschool.net/#current/chem/surface/level/overlay=cosc/orthographic=-228.30,39.96,3000/loc=126.955,37.811

 

 

미 대륙을 대상으로 하는 실시간 '미국 바람 지도'-Wind map (http://hint.fm/wind/)도 있다. 
이 지도는 미국 국립기상청(National Weather Service)이 1시간마다 업데이트해서 제공하는 풍향/풍속 예측 데이터베이스를 이용해서 제작되는 준실시간(Near Real-time) 애니메이션 바람지도이다. 해당 웹사이트로 클릭해 보면 선형으로 나타나는 흐름(Linear flow)의 방향과 속도가 바람의 세기와 방향을 보여준다. 국지적인 바람상태뿐 아니라, 대륙적인 대기흐름까지 짐작할 수 있게 해주는 멋진 시각화(Visualization)라고 하겠다.

미국 바람지도 바로가기: http://hint.fm/wi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