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총 사업비 11억천여만원을 들여 석수어린이공원 등 3개소 어린이공원 정비공사를 오는 11월까지 단계적으로 완료한다고 29일 밝혔다. 우선 눈에 띄는 것이 6월말 착공해 10월 말 마무리 예정인 석수어린이공원이다. 성장기 아이들이 도심 속에서 자연을 만끽하며 정서적 안정감과 창의력 발달을 도모할 수 있는 생태놀이터 공간으로 조성되는 것이 특징이다. 석수초등학교 후문(만안구 석수3동 790) 일대 3,260㎡면적에서 새롭게 모습을 나타낼 예정이다. 약 4억3천만원이 투입되는 가운데 나무더미를 활용한 2종 4개소의 생태시설과 데크쉼터 등 5종 25개소의 휴게시설이 들어선다. 어린이들에게 특히 인기가 있을 짚라인놀이대가 설치되며, 바닥은 안전한 투수블럭으로 포장된다. 공원주변 곳곳은 조경수목이 장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