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을 출발하여 서울 영등포와 신촌을 오가는 서울시 시내버스(5625.3626.5713번)중 2개 노선(5625.5713번)이 안양시 구간 직선화 및 중복노선 조정 관련으로 3월 1일부터 기존 안양 일번가 구간(비산동-이마트-우체국사거리-안양대교)을 통과하지 않고 경수산업도로 구간(비산돟-이마트-대림대학-양명고-안양유원지사거리)으로 직통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안양 일번가를 관통하는 비산동 출발 서울시 시내버스는 5625번 하나만 남게됐다.
또 경수산업도로 통과 노선으로는 기존 6-2번과 51번 안양시 시내버스가 다니고 있어 4개로 늘어나게 됐다.
이와관련 찬반 논란이 일고있다.
한 시민은 항상 51번을 탈 때마다 사람이 너무 많아서 적어도 세 노선 중 한 노선은 경수대로로 빼면 더 쾌적할 것 같다는 생각을 했는데 2개 노선 추가라니 쌍수를 들고 환영한다고 말했다.
반면 기존 안양 만안구 원도심에서 서울을 오가는 시내버스가 줄어들면 교통이 아주 불편해질수 밖에 없다고 노선 변경에 반대하며 기존 노선 유지를 요구하는 목소리도 적지않다,
또한 강득구 국회의원과 장민수 경기도의원, 채진기 안양시의원은 서울시와 경기도에서 안양시민들, 특히 안양일번가 경로를 이용하는 주민들을 생각하지 않고 노선변경을 추진한 것으로 서울시의 변경계획에 명확히 반대를 표하며, 시민의 발인 버스 노선의 현행 유지를 강력히 주장한다고 발표했다.
한편 안양시내버스업체들은 경수산업도로 구간 6개 정류소 일부 버스 노선변경이 되어 마을버스와 노선이 겹치면서 민영제 운수업체들과의 과당경쟁으로 운송수입 급감 및 경영난에 허덕이게 된다며 반대하고 있다.
한편 교통문제에 관심 많은 한 누리꾼은 의문이 드는 점으로 한 노선도 아니고 굳이 두 노선을 경수대로로 뺐어야 했나? 물론 안 그래도 월곶판교선 공사로 혼잡한 일번가 구간을 경유하지 않음으로써 소요시간이 10분+ 이상이 절약되기는 하지만 한 노선을 빼는 것만으로도 충분하지 않나? 이렇게 되면 예술공원지하차도 인근에서 구로디지털단지 쪽으로 가는 노선은 삼영 1번뿐인데 툭하면 간격이 20분 훌쩍 넘어가는 노선을 상수로 보기에는 무리 아닌가? 두 노선을 빼는 게 맞다면 5626을 무조건 바꾸되 5625와 5713 중 하나를 변경시키는 것이 더 합리적이지 않나? 안 그래도 종점부 제외하면 거의 비슷한 5625와 5713인데 이번 변경에서만큼은 차별점을 두어야 두 노선 간의 역할이 더 명확해지지 않을까, 라는 물음이 계속 남는다고 의견을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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