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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010]안양시 옛지명 반영 석수3동·관양2동 명칭 변경 추진

안양똑딱이 2023. 2. 10. 04:23

안양시가 석수3동과관양2동 등에 대한행정동명칭변경을추진한다.시민 의견 실태조사를 거쳐해당행정동의옛지명을반영한명칭으로변경해지역정체성을살리자는취지다.

안양시에따르면관내에는만안구 14, 동안구 17개의 행정동이 있다. 안양1~안양9, 석수1~석수3, 박달1~박달2, 비산1~비산3, 관양1~관양2, 호계1~호계3동 등의 단순 숫자 나열식으로 돼있는 행정동이 총 22개로, 전체 31개 행정동 중 약70%를 차지한다.

가운데시는 석수3·관양2동에대한명칭변경을추진할 예정이다.

시승격50주년을맞아동의옛지명을반영한명칭으로변경해지역역사와정체성 등을살리고시민 자긍심을높이겠다는취지다.

석수3동과관양2동의옛지명은 석수3충훈동 관양2인덕원동·신흥동이다.

이에해당동에서전문가,시의원,시민 등이 포함된 행정동명칭변경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구성, 주민주도로동명칭변경을추진한다는구상이다.

우선 추진위는 동명칭변경을위해 석수3·관양2동 시민들을대상으로의견 실태조사를실시한다.

이후동 명칭변경 추진계획 수립 및조례 개정등을거칠예정이다.

시민 의견 실태조사는추진위등이석수3·관양2동의각 세대를방문해직접동의서를받고 각 동의 60% 이상 세대 참여와과반수 이상 찬성하면시민들의의견에따라동명칭변경을추진한다.

해당 행정절차를 거치면 조례개정 등을거쳐경기도에결과보고를통해행정공부를정리할예정이다.

아울러 시는 석수3동과관양2동의명칭변경을실시한추진결과를분석해향후명칭변경을확대추진한다는방침이다.

앞서 시는 지난 2019년 행정동 명칭변경 사업을 진행했지만 코로나19 여파 등으로의견 수렴에 어려움이 있다고 판단돼 한차례 중단된 바 있다.

관계자는석수3·관양2동의 옛지명을 반영한 행정동 명칭 변경을 추진 중이라며우선해당 동에 살고 있는 시민의견이중요하다.의견 실태조사 후 관련 절차에맞게행정동 명칭을변경하겠다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