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오전 8시 31분께 안양시 만안구 안양중앙시장 옆 삼덕공원 지하주차장 공사 현장에서 천공기가 옆으로 넘어지는 사고가 발생해 근처를 지나던 시민(70대.여성) 1명이 이에 맞아 타박상을 입었으며 천공기 운전기사(49)는 쓰러진 천공기 안에 갇혀있다가 1시간여 만에 구조돼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집중호우로 지반이 약해진 상태에서 천공기 작업을 하다가 기계가 쓰러진 것으로 추정된다"며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중이다. 사고가 나자 29일부터 휴가중이던 최대호 안양시장이 즉시 현장을 찾아 안전에 철저를 기할 것과 더 큰 사고로 번지지 않도록 사고수습에 만전을 기할 것을 현장 관계자들에게 당부하고 부상자 2명이 입원중인 병원을 방문해 위로의 말과 함께 빠른 쾌유를 빌었다. 한편, 삼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