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일번가번영회와 안양1동 주민들이 안양역 인근 안양일번가에 있는 옛 서이면사무소가 과거 친일 수탈의 현장으로 현재는 지역 발전을 가로막고 있다며 지난해 연말부터 시작한 친일문화재 서이면사무소 문화재 지정 취소 서명운동을 최근 2001아울렛 사거리등에서 다시 재개했다. 안양 일번가 한복판에 자리한 옛 서이면사무소 건물은 1917년부터 1941년 10월 1일까지 서이면 면사무소로, 1949년 8월 13일까지 안양면 면사무소로 사용되다가 안양읍 승격 이후 읍청사를 신축하면서 개인에게 매각돼 병원(삼성병원 사택), 음식점(안양옥) 등으로 사용되다가 안양시가 매입한 건물이다. 서이면사무소는 1914년 4월 1일 과천군 상서면(동안구 일원)과 하서면(만안구 일원)이 통합되는 행정 변화로 1914년 안양 호계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