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에 따른 헌혈 기피현상으로 헌혈 수급에 국가적 비상이 걸린 가운데 안양청년회의소(안양JC)가 오는 14일 혈액 수급 극복을 위한 헌혈 행사를 마련하고 각 기수 회원들이 헌혈 운동에 적극 동참하고 나선다.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에 따르면 해마다 1~2월은 명절연휴와 학교 방학, 감기 유행 등으로 헌혈량이 감소하는 시기다. 더구나 올해는 코로나 19 확산으로 헌혈 기피현상 마져 심각해 혈액 보유량이 급격히 줄어들었다. 사람이 모이는 것을 피하다 보니 단체헌혈도 무더기로 취소되고 헌혈의 집 방문자도 뚝 떨어진 탓이다. 이에 혈액원은 초비상이다. 적정 혈액 보유량을 5일분 이상 확보해야 하지만 올 2월 초 현재 보유량은 3일분 정도로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온라인에선 지정헌혈..